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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IFA 월드컵은 48개국이 참여한다.
4개 팀이 한 조에 편성되는데 조가 12개나 된다. (4 x 12 = 48)
예전과 마찬가지로 각 팀은 조별리그에서 세 경기를 치르고 성적이 좋은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2022 FIFA 월드컵 대회까지는 토너먼트의 시작이 16강이었는데 2026 대회에서는 32강이 토너먼트 시작이다.
각 조에서 1~2위를 차지한 24개 팀과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조별리그에서 꼴찌만 하지 않으면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는 팀이 무려 8개나 된다는 것이다.
24개국이 경쟁을 펼쳤던 1986, 1990 그리고 1994년 대회가 이러한 경우에 속한다.
참고로 1986~1994 대회에 한국은 모두 참여했는데 불행하게도 토너먼트에 진출하지는 못했다.
1986 대회의 경우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불가리아가 16강에 진출하고 한국은 조별리그 꼴찌인 4위를 기록해 토너먼트에 진출하지 못했다.
1990 대회의 경우 스페인, 벨기에, 우루과이가 16강에 진출하고 한국은 이번에도 꼴찌.
1994 대회의 경우 한국은 꼴찌에서 탈출했으나 독일과 스페인 두 팀만 16강에 진출하였다. 꼴찌는 볼리비아
본론으로 돌아와서
월드컵에 개근하는 국가가 토너먼트 32강에 진출하지 못한다는 것은 ‘국가적 수치’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무려 48개국이나 되는 조별리그 체제에서 조 3위 혹은 꼴찌라는 초라한 성적을 받아들이는 게 바로 그런 경우이다.
48개국 중 16개 팀 예컨대 참가팀의 1/3은 조별리그 세 경기를 치르고 짐을 싸 본국으로 가야 하는데
이들은 32개 팀 체제였던 2022 대회 기준으로 보자면 초대 받지 못한 손님들이다.
후술하겠지만 포트 3과 4 범주에 있는 팀 중 상당수가 여기에 해당한다.
잘 아시겠지만
포트란 실력이 비슷한 팀들을 같은 카테고리에 집어넣는 것을 말한다.
48개 팀이 참가하고 조를 12개로 나눈 까닭에 포트는 4 (48÷12) 개로 이루어진다.
1번 포트는 실력이 가장 강한 팀들로 이루어지고 반대로 4번 포트는 실력이 가장 약한 팀들로 구성되는데
실력이 강하고 약하고의 기준은 FIFA RANKING이다.
참고로 피파 랭킹 조회는 https://inside.fifa.com/fifa-world-ranking/men
가장 최근 랭킹은 2025년 4월 3일에 발표되었으며 다음 발표는 7월 10일이라고 한다.
위 내용을 근거로 1번 포트에는 1위부터 12위 팀이 배정받는다.
다만 예외가 있다면 포트 1 자리는 개최국에게 우선 분배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번 대회의 경우 개최국이 무려 세 팀(2025년 4월 기준 랭킹은 미국 16위, 멕시코 17위, 캐나다 30위) 이나 되며 3팀 모두 랭킹이 12위권 밖이다.
개최국 세 팀을 포트 1에 넣게 되면 1번 포트에 남는 자리는 9개로 축소된다.
2026 대회 참가국 중 랭킹이 높은 순으로 9위까지가 top seed를 배정받게 된다.
2025년 4월 기준 랭킹을 기준으로 보자면 아래 9개 국가가 탑 씨드를 배정받는다.
아르헨티나 (1위) , 스페인 (2위) , 프랑스 (3위) , 잉글랜드 (4위) , 브라질 (5위) , 네덜란드 (6위) , 포르투갈 (7위) , 벨기에 (8위) , 이탈리아 (9위)
그런데 랭킹이 높다고 월드컵에 모두 나가는 것은 아니다.
위 국가 중 이탈리아의 경우 월드컵 예선 성적이 좋지 않아 탈락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만약 이탈리아가 이번에도 월드컵에 나가지 못한다면 다음 순번인 독일(10위)이 탑 씨드를 부여받게 된다.
2번 포트는 원래 13위부터 24위까지 배정받는 자리인데 개최국 변수로 인해 포트 2는 10위부터 23위 ranker 들의 몫이 된다.
포트 2 마지막 수혜자가 24위가 아니고 23위인 이유는 1번 포트로 승격된 개최국 캐나다가 30위이기 때문이다. (만약 캐나다 순위가 24위라면 2번 포트의 마지막 배정자는 24위)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한국의 피파 랭킹이 23위라는 점이다. 이 기준에서 한국의 랭킹이 떨어지면 한국은 포트 3으로 추락한다.
물론 한국보다 랭킹이 높은 국가 중 월드컵에 진출하지 못할 국가가 최소 한두 나라는 나올 것이라고 본다.
이탈리아 (9위)가 그런 경우이고 아프리카에서는 콩고민주공화국(61위)과 접전 중인 세네갈(19위)도 입지가 다소 안정적이지 못하다.
비록 세네갈이 6월 10일 영국 원정 평가전에서 잉글랜드를 3:1로 격파해 랭킹이 올라가겠지만
월드컵 예선에서 콩고에 뒤져 플레이오프로 밀려나면 포트 2 사수는 불가능해진다. 포트 4로 밀려나거나 월드컵 탈락이다.
더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아야 할 부분은 유럽의 월드컵 예선이다.
유럽은 16개 팀이 월드컵에 진출하는데 12개 팀은 11월에 가려지고
나머지 4개 팀은 내년 3월 하순에 있을 플레이오프인 2차 예선에서 월드컵 진출 여부가 결정이 난다.
플레이오프로 월드컵에 진출하는 팀들은 피파 랭킹이 아무리 높더라도 포트 4에 배정받는다.
즉 4번 포트에는 최소 4장의 티켓이 유럽 대륙에 할당되는 셈이다.
순위로 따지면 1번 포트나 2번 포트에 들어가야 할 나라들인데 월드컵 1차 예선에서 조 2위를 차지했기 때문에 4번 포트에 들어가는 것이다.
4번 포트에 들어가는 이유는 2025년 12월에 있을 월드컵 조 추첨이 이루어진 이후에 월드컵 진출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그럴 가능성이 있는 나라들로 벨기에 (8위), 이탈리아 (9위) , 크로아티아 (11위), 스위스 (20위), 덴마크 (21위), 오스트리아 (22위) 가 열거된다.
이들 중 네 나라만 4번 포트에 묶어지고 나머지 국가들은 월드컵에 초대받지 못하게 되는데 이탈리아가 유력하다고 한다.
이런 점들을 고려했을 때 포트 2자리의 마지노선은 26~27위 정도라고 판단된다.
아시아 지역에서 일본(15위)과 이란(18위)은 포트 2 자리 확보가 안정적이다.
호주(26위)는 현재 기준으로 포트 3에 자리하고 있지만 위와 같은 행운이 따른다면 포트 2 자리 진입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아시아 대표로 월드컵에 처녀 출전하는 우즈베키스탄(57위)과 요르단(62위)은 포트 4 자리 배정이 유력해 보이나
상황에 따라서는 3번 포트 배정 가능성도 있다. 반면 오세아니아 대표인 뉴질랜드(86위)는 4번 포트 배정이 확실하다고 본다.
아시아 4차 예선에서 카타르(55위), 사우디(58위), 이라크(59위) 세 나라 중 두 팀의 월드컵 진출이 유력해 보이는데
이들 역시 포트 3 혹은 포트 4 배정 가능성이 높다.
이제 월드컵 조 추첨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것들이 관심 사항이 될 것이라고 본다.
(1) 조 추첨은 언제 어디서 이루어지나?
2025년 12월 중순이라고 한다.
장소는 개최국인 미국 아니면 FIFA 본부가 있는 스위스
2025년 6월 중순 현재 기준으로 일시와 장소는 미정이다.
(2) 조 추첨의 기준이 되는 것은 참가국의 포트 배정인데 포트 배정의 기준이 되는 피파 랭킹을 어느 시점에 맞추는가?
2025년 11월 혹은 12월에 발표되는 피파 랭킹이라고 한다.
이것도 2025년 6월 중순 현재 기준으로 미확정이다.
이제는 이해를 돕기 위한 POT 관련 도표를 살펴보기로 한다.
아래 도표는 2025년 6월 기준에 최적화된 내용을 반영하고 있다.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원칙이 있다.
(1) 피파 랭킹이 높은 순서대로 배정받는다.
(2) 예외가 있다면 개최국과 플레이오프 진출국이다.
- 개최국은 12위안에 들지 않더라도 1번 포트에 배정받는다.
- 플레이오프 진출국은 월드컵 조 추첨 이후에 월드컵 진출이 가려졌기 때문에 랭킹이 좋더라도 4번 포트에 배정받는다.
(3) 조 편성의 대륙 간 배분 원칙
- 48개국 중 유럽 팀은 16개가 되므로 한 조에 두 팀까지 편성이 가능하며 세 팀은 불허한다.
- 여타 대륙 국가의 팀은 한 조에 한 팀만 배정받는다. (예를 들어 한국과 요르단, 모로코와 이집트, 미국과 파나마 그리고 브라질과 우루과이가 같은 조에 편성되지 않는다.)
색상이 표기된 국가는 2026 월드컵 출전국이다.
10개국에 국명 미정의 플레이오프 진출국 6개국이 합쳐져서 16개 팀이다.
파란색으로 표기된 국가는 개최국으로 포트 1에 배정받았고 조도 A, B, D조에 편성되어 있다.
분석의 편의상 피파 랭킹을 기준으로 국가를 나열하다 보니 유럽팀이 26개나 표기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16개가 되어야 한다.
대한민국보다 랭킹이 좋고 살짝 낮은 유럽 국가들을 파악하기 위한 tool로 도표가 작성되었다.
벨기에 (8위), 이탈리아 (9위) ,크로아티아 (11위), 스위스 (20위), 덴마크 (21위), 오스트리아 (22위) 6개국은 포트 1과 포트 2에 있다.
이들은 유럽 플레이오프 1~4자리인 포트 4 자리로 밀려나거나 월드컵 진출에 실패할 가능성이 있는 나라들이다.
만약 이렇게 된다면 모로코 (12위)가 포트 1로 승격하고 포트 2 자리는 29위가 마지노선이 된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렇게 될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고 본다.
이탈리아의 탈락이 유력한 가운데 1번 포트는 10위 독일까지, 2번 포트는 26~27위가 마지노선이 될 것 같다.
도표에는 30위가 누락 되어 있는데 이것은 월드컵 출전이 불허된 러시아다.
이상의 이야기는 2025년 4월3일 피파 랭킹을 기준으로 접근한 것이다.
피파 랭킹은 2025년 7월10일, 9월 하순, 10월 하순, 11월 하순 (skip 가능), 12월 하순에 발표된다고 한다.
이렇게 앞으로도 4~5번 업데이트된 후 그 시점의 랭킹을 기준으로 포트 배정 작업을 하므로 위 도표의 내용은 신뢰도가 많이 떨어진다.
2025년 4월 랭킹이 11월에서 12월까지 유지된다는 전제하에 이야기가 되었다고 이해하셔야 한다.
현재 기준으로 포트 2까지 보장되는 순위는 23위이며 공교롭게도 한국이 23위에 포인트는 1573.94점이다.
앞으로 남아 있는 6번 정도의 친선 평가전을 통해 에콰도르(24위/1567.95점)와 호주(26위/1554.55점)가 한국의 순위를 넘어설 수 있다.
그리고 앞으로 전개될 유럽 월드컵 예선을 통해 20위 권의 유럽 팀들이 한국의 순위를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특히 월드컵 예선은 점수의 가감 폭이 크므로 에콰도르와 유럽 팀들의 한국 추월 가능성은 충분하다.
참고로 에콰도르는 9월에 파라과이 원정과 아르헨티나 홈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우크라이나(25위/1559.81점), 튀르키예(27위/1551.47점), 스웨덴(28위/1536.05점)은 9월부터 유럽 월드컵 예선에 들어간다.
이들은 9월부터 11월까지 홈 & 어웨이 방식으로 6경기를 치른다.
물론 이들이 선전해서 월드컵 예선에서 조 1위를 차지한다면 한국은 포트 3으로 추락한다고 봐야 한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프랑스와 같은 조에 속해 있고 튀르키예는 스페인, 스웨덴은 스위스와 같은 조에 속해 있으므로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이유는 스웨덴과 스위스는 비교가 다소 어렵지만 우크라이나와 튀르키예가 프랑스와 스페인을 제압할 가능성이 무척 낮기 때문이다.
그런데 만약 우크라이나와 튀르키예가 프랑스와 스페인을 제압한다면 한국은 3번 포트로, 프랑스와 스페인은 월드컵 진출을 전제로 4번 포트로 밀려나게 된다.
이렇게 되면 한국은 아주 불리한 조 편성에 배정될 수 있다.
1번과 2번 포트도 어려운 상대인데 4번 포트에서 프랑스나 스페인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아르헨티나(포트 1), 독일 혹은 크로아티아(포트 2), 한국(포트 3), 프랑스 혹은 스페인(포트 4)의 만남이 이루어진다면 이는 역대급 최악의 조 편성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볼 때 프랑스와 스페인은 1번 포트에 안착할 것이라고 보며 탈락 가능성이 높은 이탈리아를 대신해 독일 역시 1번 포트로 승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가장 바람직한 것은 승점 관리를 잘해 한국의 랭킹을 23~24위로 유지해 포트 2에 배정받는 것이다.
23위로 포트 2에 배정되면 껄끄러운 상대인 2번 포트 11위부터 22위 팀까지 조별리그에서 만나지 않게 된다.
이런 점에서 볼 때 한국 대표팀에게 잡혀 있는 7월 동아시안컵과 뒤이을 9월, 10일 그리고 11월의 A매치 평가전은 단순한 모의고사가 아니다.
비록 비중은 작으나 성적(?)에 반영되므로 고등학교 내신과 연결된 중간/기말고사로 간주하고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
지금까지는 2025년 4월 기준 FIFA 랭킹을 기준으로 살펴보았는데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다소 지난 내용이므로 신뢰도가 떨어진다.
그런데 official 기준으로는 4월 랭킹이 가장 최신 내용이다. 다음 랭킹은 7월 10일에 발표된다고 한다.
그러면 6월 중순 현재 기준으로 예상해 볼 수 있는 포트 구성표는 어떠할까?
실시간 피파 랭킹을 산정하는 사이트가 있다. https://football-ranking.com/fifa-rankings
이것을 기준으로 다음과 같은 포트 구성표가 최근에 작성된 것이 있다.
다행스럽게도 한국은 포트 2에 자리 잡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이탈리아가 탈락을 면해 플레이오프로 겨우 살아남아 포트 4에 배정되었고 플레이오프로 진출한 나머지 유럽 국가들은 튀르키예, 세르비아, 그리스
우크라이나, 스웨덴, 웨일스, 폴란드, 헝가리, 체코, 스코틀랜드 등은 탈락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서는 자메이카와 베네수엘라가 월드컵 막차에 승선
북중미에서는 파나마와 코스타리카가 월드컵에 진출하고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등은 탈락
아프리카에서는 모로코, 세네갈, 이집트, 알제리, 아이보리코스트, 튀니지, 카메룬, 남아공, 가나, 콩고민주공화국이 진출하고 전통의 강호 나이지리아는 탈락
남미에서는 10개 국가 중 볼리비아, 페루, 칠레가 탈락
아시아에서는 이라크와 사우디아라비아가 4차 예선으로 월드컵에 합류하고 UAE, 카타르, 오만, 인도네시아는 탈락
호주는 2번 포트 진입에 실패하고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3번 포트, 반면 사우디아라비아는 간발의 차이로 포트 3에 못 가고 4번 포트에 배정
참고로 football-ranking.com 외에 http://www.football-rankings.info/ 라는 사이트도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접속 바랍니다.
football-ranking.com 기준에서 볼 때 대표팀의 최악의 조 편성과 최선의 조 편성은 다음과 같지 않을까?
포트 1: 아르헨티나 (스페인, 브라질) > 프랑스 (잉글랜드, 네덜란드) > 벨기에 (독일, 포르투갈, 멕시코) > 미국 > 캐나다
포트 3 : 노르웨이 (파라과이) > 이집트 (알제리, 아이보리코스트, 튀니지, 카메룬, 남아공) > 코스타리카 (파나마)
포트 4 : 이탈리아 > 세르비아 (튀르키예) > 콩고 (가나, 베네수엘라) > 그리스 (자메이카) > 뉴질랜드
유럽을 제외한 다른 대륙의 경우 같은 대륙 국가와 조별리그를 치르지 않으므로
포트 3의 호주(축구에서는 아시아 대륙에 속한다.)와 우즈베키스탄, 포트 4의 사우디아라비아와 요르단은 한국과 같은 조에 편성되지 않는다.
이를 근거로 한쪽에 편중되지 않는 조 편성 몇 가지를 예시하면
유럽(스페인, 프랑스, 잉글랜드,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 포르투갈) vs 한국 vs 아프리카(이집트, 알제리, 아이보리코스트, 튀니지, 카메룬, 남아공) vs 자메이카 or 뉴질랜드
유럽(스페인, 프랑스, 잉글랜드,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 포르투갈) vs 한국 vs 북중미(코스타리카, 파나마) vs 아프리카(콩고, 가나)
남미(아르헨티나, 브라질) vs 한국 vs 아프리카(이집트, 알제리, 아이보리코스트, 튀니지, 카메룬, 남아공) vs 유럽(이탈리아, 세르비아, 튀르키예)
최악도 최상도 아닌 조 편성을 예시해 보았는데 어떤 경우든 만만치 않은 조 편성이다.
가시밭길로 표현되는 최악의 조 편성 몇 가지를 열거하면 남미 한 팀과 유럽 두 팀이 같은 조에 편성되는 경우로
아르헨티나, 한국, 노르웨이, 이탈리아
브라질, 한국, 노르웨이, 이탈리아
스페인, 한국, 파라과이, 이탈리아
꽃길 내지는 꿀조라고 할 수 있는 최상의 조 편성 몇 가지를 열거하면 (남미 대신 북중미 한 팀 그리고 유럽 한 팀과 같은 조)
캐나다, 한국, 남아공, 그리스
캐나다, 한국, 노르웨이, 뉴질랜드
벨기에, 한국, 파나마, 뉴질랜드
포트 1에서 아르헨티나(스페인, 브라질) > 프랑스(잉글랜드, 네덜란드)는 사실 ‘넘사벽’이라고 봐야 한다. 상대해서 안 지면 정말로 성공한 경우이다.
그나마 벨기에 (독일, 포르투갈, 멕시코) > 미국 > 캐나다는 해볼 만한 상대인데 특히 미국과 캐나다에는 승산을 노려볼 만하다.
만약 1번 포트 국가가 2연승으로 승점 6을 확보한 상태에서 한국과 대결이 이루어진다면 ‘넘사벽’도 해볼 만하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한국이 포르투갈 그리고 카메룬이 브라질을 상대로 승리한 것이 바로 이런 사례이다.
포트 3은 한국보다 랭킹이 뒤지는 나라들로 Erling Haaland이 버티고 있는 노르웨이를 제외하곤 승리를 거두어야 할 대상이다.
호주와 우즈베키스탄을 제외한 포트 3 구성국은 10개국인데 이 중 6개 팀이 아프리카, 2개 팀이 북중미 그리고 남미와 유럽이 각각 1개 팀이다.
아프리카 팀을 만날 가능성이 높은데 한국은 아프리카 팀을 상대로 1승 1무 2패로 성적이 좋지 않다.
2006 독일 대회에서는 토고에 2:1 역전, 2010 남아공 대회에서는 나이지리아와 2:2, 2014 브라질 대회에서는 알제리에 2:4, 2022 카타르 대회에서는 가나에 2:3
역대 전적에서 북중미 팀은 모두 멕시코(1998, 2018)였으므로 파나마와 코스타리카는 비교 불가 대상이다. 반드시 이겨야 한다.
역대 전적만 놓고 보면 3번 포트 국가들의 전력이 만만치는 않으나 토너먼트에 가려면 반드시 격파해야 할 대상이다.
포트 4에서 이탈리아는 다소 벅찬 상대이지만 세르비아, 튀르키예와는 해볼 만하며 콩고 (가나, 베네수엘라) > 그리스 (자메이카) > 뉴질랜드는 제압해야 할 상대라고 본다.
한국의 토너먼트 진출 여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4번 포트이다.
1번 포트 국가에는 지고 3번 포트 국가는 제압한다는 게 일반인들의 머릿속에 그려지는 밑그림이라 하겠는데 문제는 4번 포트이다.
4번 포트에서 플레이오프로 진출한 유럽팀(이탈리아, 세르비아, 튀르키예, 그리스)을 만나게 되면 한국 대표팀의 승률이 떨어질 것이라고 본다.
포트 4에서 12팀 중 4팀이 유럽팀이다. 그리스를 제외하곤 만만한 상대가 없다.
이탈리아, 세르비아, 튀르키예 중 하나와 같은 조에 편성된다면 한국은 조별리그 3위가 유력하다. 상황에 따라서는 32강 진출에 실패할 수도 있다.
만약 4번 포트에서 콩고, 가나, 베네수엘라, 그리스, 자메이카, 뉴질랜드 중 한 팀을 만나게 된다면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2위가 유력하다고 본다.
한국이 참가한 역대 원정 월드컵을 살펴보면 한국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 2010 남아공 대회와 2022 카타르 대회에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2010 대회 상대는 그리스,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2022 대회 상대는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
유럽 한 팀만 상대했다. 그것도 접전을 불허하는 유럽 강팀은 아니었다.
두 대회에서 한국이 상대했던 나라들은 유럽 한 팀, 남미 한 팀 그리고 아프리카 한 팀이었다.
한국은 원정 월드컵에서 1986 대회부터 지난 대회까지 2010 대회와 2022 대회를 제외하고는 조별리그에서 매번 유럽 두 팀을 상대했고 모두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1986 (이탈리아, 불가리아), 1990 (벨기에, 스페인), 1994 (독일, 스페인), 1998 (네덜란드, 벨기에), 2006 (프랑스, 스위스), 2014 (벨기에, 러시아), 2018 (스웨덴, 독일)
이것이 뜻하는 바는 역대 사례에 비추어 보았을 때 2026 대회에서 유럽 두 팀과 만나게 되면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이 작아진다는 것이다.
한국이 2번 포트에 배정받게 되면 같은 포트에 있는 유럽 팀인 크로아티아, 스위스, 덴마크, 오스트리아를 만나지 않게 된다.
한국이 3번 포트에 배속받게 되면 조별리그에서 유럽 두 팀을 만날 여지가 크지만 2번 포트로 가면 유럽 한 팀만 만날 가능성이 커진다.
이런 연유 등으로 한국은 2번 포트에 배정받을 수 있도록 현행 순위를 사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 포트 배정을 보기로 하자.
랭킹을 보면 알겠지만 4번 포트의 웨일스와 코스타리카는 플레이오프 진출국이다.
한국은 당시 3번 포트에 속해 있었는데
1번 포트 상대는 1번 포트에서 순위가 가장 낮은 포르투갈
2번 포트에서는 껄끄러운 다수의 유럽 팀을 피하고 남미의 우루과이
4번 포트에서는 순위가 가장 낮은 가나와 같은 조에 편성되었다.
결과는 순위가 낮은 가나에 지고 순위가 높은 포르투갈은 제압
순위가 가장 떨어지는 4번 포트 팀에게는 지고 2번 포트 팀과는 무승부, 그리고 1번 포트 팀에게 승리하였다.
일본도 예상과는 정반대로 상위 포트였던 스페인과 독일을 제압하는 기염을 토했지만 1승 제물로 여기던 코스타리카에 무너졌다.
상위 포트 국가라고 마냥 두려워하고 하위 포트 국가라고 얕잡아보면 안 된다.
이것이 축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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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독일이 월드컵 예선 첫 경기에서 슬로바키아에 패하면서 월드컵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2018과 2022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일본에 덜미를 잡혀 16강에도 못 올라가고 탈락하더니 이번엔 2026 월드컵에 못 갈 수도..
그러나 이는 극단적인 비관론이고
상대가 Slovakia, Northern Ireland, Luxembourg 이니 만큼 남은 5경기 전승하면 조1위 등극 충분히 가능하며
운이 안 따르더라도 조 2위 자격으로 미국에 갈 것이라고 봅니다.
유럽 월드컵 예선 A조에서 조 2위로 월드컵에 간다면 독일은 포트 4에 배정받게 됩니다.
포트 4에 배정받는 유럽 팀은 4개인데 이탈리아도 유력한 나라 중 하나입니다.
참조 : https://en.wikipedia.org/wiki/2026_FIFA_World_Cup_qualification
11월 21일에 FIFA 랭킹이 발표되며 이것을 기준으로 포트 선정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몇 시간 후면 월드컵 조편성이 이루어지는데 simulation 사이트 몇 개 소개합니다.
https://raminida.github.io/2026worldcupdraw/
https://drawsimulator.com/world-cup-2026-draw-simulator/
https://worldcupsimulator.com/
https://ash-iwn.github.io/wc-draw-s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