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선재음악회
열두 번째
마음밭에 꽃을 피우다
SUNJAE Spiritual Festival
한포기 풀속에도 마음이 있네.
선재마을 Sunjaemaul
2019. 5. 25(토) PM 01:00 - 08:30
열두번째 선재음악회가 새로운 이름으로
5월 25일 선재마을에서 열립니다.
선재음악회는 2008년 첫 작은음악회를 시작으로 올해 열두번째 음악회를 맞으며 문화축제로까지 변화해 왔습니다.
모두 함께하신 여러분들이 계셔서 가능한 일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이제는 음악회라는 이름으로는 다 담을 수 없다는 생각에
음악과 문화를 아우르는 축제의 의미를 담아낼 새로운 축제의 이름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선재와 음악회의 느낌! 그리고 정신이 오롯이 깃들어 있는 말이 무엇 인가를 생각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지난 음악회 부제였던 “마음밭에 꽃을 피우다.”라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이에 선재음악회의 새로운 공식 축제 이름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열두번째 <마음밭에 꽃을 피우다>
마음밭에 열두번째, 스무번째... 모두의 마음밭에 계속 꽃을 피우는 축제가 되어
모두 풍요로운 마음밭을 함께 만들어 가는 작은 소망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입니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기 때문입니다.”
백범 김구선생님께서 나의 소원이라는 글에 남기신 말씀입니다.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2019년! 올해 김구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높은 문화의 힘을 다시 되새기며,
열두번째 <마음밭에 꽃을 피우다>를 준비합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가며 오랫동안 따뜻하게 가슴에 남는 문화축제가 되도록 더 힘쓰겠습니다.
이번 열두번째 '마음밭에 꽃을 피우다'의 부제는
풀 한포기에도 마음이 있네 / 一草之心
입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음악과 문화가 더 조화롭고 다양하게 함께하는 풍성한 축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열두번째
마음밭에 꽃을 피우다
한포기 풀속에도 마음이 있네.
PM 1:00-6:30
전시 프로그램
오순택 / 현암요 / 흙으로 꽃을 피우다.
이귀숙 / 이귀숙겔러리 / 헝겁으로 꽃을 피우다.
정승각 / 그림책공방 / 종이 위에 꽃을 피우다.
참여 프로그램
정진수 / 연차, 보이차
배상수 / 말차
이귀숙 / 홍차
김미숙 / 매듭
김순자 / 켈리그라피 外
나눔 밥상 / PM 2:30-4:30
박성희 이 숙 지미옥 / 고요한 사찰음식
청년 플리마켓 / 소소한 시장
충주 관아골 청년몰 '청춘대로', 공방 퍼드 外
선재음악회 2019
PM 4:30 - 8:30
김덕수 / 타악
1978년 사물놀이를 최초로 만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악인이다. (사) 한국 전통 연희단체 총연합회 이사장, 사단법인 한울림 예술감독을 역임하고 있으며, 한국종합예술학교 전통예술원 교수를 역임했으며, 방일영 국악상 수상, 전국농악경연대회 대통령상, 후쿠오카 아시아 문화상, 은관문화훈장 수훈했다
앙상블 시나위 / Ensemble Sinawi
앙상블 시나위는 전통 음악의 멋과 깊이를 살려내어 현대 사회와 소통하며 문화 외교를 하고자하는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되었다. 단지 옛것에 머무르는 전통이 아닌 시대와 공감하며 끊임없이 흐르는 새로운 전통이 되게 하기 위하여 우리의 시대적, 문화적 특성을 더 깊이 알아가며, 이를 즉흥 연주 형태인 시나위 방식으로 풀어내는 다양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와의 꾸준한 협업을 통해 여러 작품을 창작해 왔으며, 2012년 KBS국악 대상 단체부분을 수상한바 있다.
신현식(리더, 아쟁), 정송희(피아노, 양금), 김양화(소리, 가야금), 허희정(바이올린)
사)사물놀이 한울림
(사)사물놀이한울림은 사물놀이의 창시자 김덕수를 중심으로 1993년 설립된 전문연주단체로써 사물놀이,전통연희 중심의 역사적인 단체다.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양 5500회가 넘는 국내외공연을 통해 새로운 흥분과 감동의 연주로 관객들을 열광시켰으며 우리 국악의 현대화, 대중화, 세계화를 이룬 가장 성공적인 음악단체로 평가 받고 있다. 그들의 예술세계는 장르를 초월하는 포괄적인 수용성을 지니고 있는 우리 민속음악의 우월성을 계승하고 있어 클래식음악으로부터 팝, 재즈 등과도 다양한 협연경험을 축적하고 있으며 이러한 특성으로 인하여 현재 세계음악의 주도 방향인 시대와 장르의 구분을 초월한 ‘월드뮤직’의 개념에서도 최첨단을 걷고 있는 연주단체로 세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꽹과리, 징, 장고, 북의 사물이 펼쳐내는 음의 세계는 인간과 자연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감정과 해탈의 모습을 강렬하게 전달해 주었으며 현대인들의 잊혀진 감성을 일깨워주고 있다.
연희공방 음마깽깽 / 꼭두 인형극
전통인형극을 소재로 다양한 이야기들을 발굴하여 현대적으로 채색하고, 이를 전통 인형극으로 표현하여 사람들에게 소개하고자 하는 팀이다. 또, 여러 인형제작 방식에 대한 연구와 개발을 통해 전통인형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다양 한 표현이 가능한 전통인형들을 개발하여 대중들에게 알리고자 발전에 힘쓰고 있다.
유진호 / 줄광대
국가무형문화제 제3호 남사당놀이 줄타기는 살얼음판처럼 위험하고 미끄럽다고 하여 '어름' 이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으며 줄위에서 재주를 부리는 사람을 어름산이라고 한다. 외줄위에서 어름산이와 어릿광대는 재치있는 재담을 주고 받으면서 관객과 소통하며, 아슬아슬 재주를 부리는 전통연희이다
백경우 / 무용
전통 춤꾼 백경우는 故이매방 선생을 20년간 보필, 선생의 춤을 수학하며 성균관대 박사 과정을 마쳤으며, 2015년 제15회 명창 박록주 전국 국악 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그의 춤사위는 한국 전통춤의 고풍스러운 분위기에 더해 한 폭의 수묵화를 그리는 듯한 멋스런 몸짓 하나 하나, 그리고 내 딛는 버선발에서 느껴지는 단아함이 특징이다. 우리 전통춤의 아름다움의 정점을 표현하여 관객들에게 전통 예술의 극치를 느끼게 하고자 늘 노력하며, 故우봉 이매방 선생 춤의 원형을 그대로 계승하고자 후학 양성에 매진하며 백경우무용단을 이끌고 있다.
정준호 / 타악
전통 타악연주자 정준호는 전남대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에서 석사를 한양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마쳤다.
2002년 해남전국고수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였으며, 현재 한양대학교 겸임교수로 후학을 양성하며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단원으로 재직중이다.
민영치 / 타악
재일교포 3세로 세계적인 국악기 연주자이다. 중학생 때 일본에서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대금소리에 매료되어 한국으로 들어와 서울대 국악과를 졸업했다. 그후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클래식 및 대중음악과 국악의 접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페닉, 넥스트, 남궁연 등의 앨범에 참여하였고 정명화 카네기 홀 공연, 김덕수, 이광수, 김대환, 정명훈, 양방언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연하였으며, NHK신년음악회, 한국의 정악을 소개하는 NHK다큐 <바람의 소리> 주인공으로 출연하였고 1995년 오사카를 빛낸 30인에 선정되었다. 월드뮤직프로젝트 토리앙상블의 멤버로 2011년 세계월드뮤직엑스포 WOMAX에 참가 영국, 호주, 뉴질랜드에서 공연을, 2016년에는 일본 13개 도시에서 단독 공연을 가졌다.
김진미 / 무용
풍유무용단의 예술감독을 맡은 김진미는 충주문화회관 공연장상주단체의 안무자로 세종대학교 무용학박사, (사)우리춤협회 이사, 한국무용협동조합 이사, 충청북도문화재 전문위원 등의 경력과 제12회 전국대학무용경연대회 최우수상, 제10회 전국무용제 개인연기상, 제14회 전국무용제 금상 및 개인연기상, 2009 SCF 서울국제 안무페스티발 심사위원장 특별상(이스라엘 안무자 초청선정), 한국춤비평가협회 연기상, PAF 안무상, 2015년 제36회 서울무용제에서 위안부할머니를 주제로 한 ‘거짓말쟁이 여자, 영자’로 안무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실력파 안무가로 활동하고 대전시립무용단의 안무협력 및 지도자를 역임하였다.
권재은 / 경서도소리
중요무형문화재 이창배 선생께 경․서도 소리 사사했으며, 중요무형문화재 김득수 선생께 고법을 사사했다.
- 2004, 07년 소리꾼 권재은 “경․서도 소리”1,2집 음반 출반
- 2017년 6월 팔도무형유람 국립문형유산원 토요상설공연<충청북도 무형문화재>
- 2018 10월 브런치콘서트 청주시립국악단 (청주예술의 전당 소극장)
- 2019 3월 충주국악방송개국축하공연 “첫울림”(충주문화회관)
- 현 전통국악연구회 소리마을 대표
함께하는 게스트들은 사정에 따라 더 추가될 수 있습니다.
4시 30분 - 8시 30분 선재음악회에 앞서
1시부터 전시, 찻자리, 플리마켓, 참여프로그램 그리고 마음 담은 식사(2시 반-4시 반까지)를 준비합니다.
주차사정과 음악회 장소가 협소합니다.
준비가 원활하도록
300분을 한정해 참가 신청을 받습니다.
장소 사정으로 당일 접수가 어렵습니다.
늘 힘이 되어 주신 분들과 문화 나눔을 생각하시는 모든 분들과 함께
나눔이 있어 더 행복한 '열한 번째 마음밭에 꽃을 피우다'를 준비합니다.
모든 마음을 모아 서로 나누는 희망이 되고 위안이 되는 감동적인 문화 축제와 음악회로
선재마을 월인재月印齋와 마음밭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희망과 나눔을 함께 합니다.
마음밭에 꽃을 피우다는 지자체나 단체의 지원, 입장료 수입이 아닌 여러분들의 후원으로 만들어 갑니다.
여러분의 후원이 지속적인 음악회를 만들어 가는데 큰 힘이 됩니다.
후원해 주시는 모든 후원금은 기부금영수증을 신청해 주시면 연말정산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참여 신청 방법>
5월 20일까지 전화로 미리 신청해 주시고 후원금(5만원 이상) 나눔을 해주신 분들은
당일 접수대에서 티켓을 받으시면 됩니다.
- 신청 접수 인원 300명이 모두 접수되면 모집기간과 관계없이 신청을 마감합니다.
- 지속 가능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 처음으로 후원 최저 금액을 부득이하게 정했습니다.
- 미리 신청하신 분들에 한해 정해진 시간에 한래 식사자리가 준비됩니다.
오실때 참고하실 주소는 충북 충주시 앙성면 음촌2길 61-30 입니다.
음악회 시간은 저녁이라 날씨가 추울 수 있습니다. 따뜻한 옷을 준비해 주세요.
후원계좌
농협 100056-51-090406 선재마을
나눔 문의
문화공간 '선재마을'
043-855-0408, 010-2491-3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