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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awa Tierra V 사용자 모임
 
 
 
카페 게시글
캠핑 뒷담화~ 스크랩 충남 서천 해오름 관광농원 (2008. 10. 3 티에라 정캠)- 첫째날..
팥빙수( 김병수) 추천 0 조회 372 08.10.05 23:38 댓글 32
게시글 본문내용

정말 기다렸던 캠핑이다..

 

아직까지는 캠핑장에서 찾아보기가 쉽지않은, 유저층이 썩 넓지않은 티에라 텐트....

카페가 만들어지고, 회원수가 점점 늘어나면서 추진되었던, 첫 정기캠핑,

 

근 두달을 설레이며 기다렸다. 지금까지 캠핑을 다니면서 우리것이 아닌 티에라 텐트를 본게

열손가락을 넘지 못했었는데, 같은 제품을 사용하는 유저들이 모인다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또한, 회원수가 많지않기 때문에 더욱 가족적이고 친근하게 운영되고 있는 카페이다 보니,

더욱 회원들의 얼굴을 직접 보는게 설레이고 기다려 졌다..

 

금요일 아침일찍 준비를 해서 충남 서천으로 차를 몰았다..

 

1시간 30여분을 달려 도착한 해오름 관광농원,,

 

입구에서 우리를 반겨준 반가운 프랑카드

 

 

먼저와서 자리를 잡고 계신 회원님들과 반갑게 인사를 건네고 서둘러 사이트를 구축했다.

 

허기진 배를 일단 달래려고 점심을 먹고,, 옆사이트 잉카트레일님의 전어구이도 얻어먹고.,

 

 

 

 

 

거실공간 바닥을 깔아봤다..

나름 산뜻한 색깔을 골라본다고 오렌지색을 골랐었는데,, 한여사왈~~ " 무슨 포장마차 같네~~ "

ㅠ_ㅠ;;; 그려 내 미술적 안목이 그렇지 뭐~~ ㅎㅎㅎ

 

 

 

 

 

쌍둥이 딸래미를 데리고 전날 저녁에 혼자 오셔서 사이트 구축을 하셨다는 유리님 사이트..

정말 대단 하시다.. 여자혼자서 큰 차에 애들만 데리고,,,

 

캠핑장의 정중앙 입구에 떡하니 차지하고 텐트를 치셔서

 2박3일 내내 지나가는 과객들의 휴식처가 되어주고,

많은 손심을 받아주신 곳이다..

 

 

 

오후가 되면서 부터 속속 회원님들이 도착하고, 점점 캠핑장이 시끌시끌 사람사는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맛있는 진안사과를 맛보여주신 진경진우님도 도착하고

 

 

 

지난주 고사포에서 만난 마법사님 가족도 도착하고..

 

 

카페지기인 서린빠님께 티에라 텐트의 각이란 무엇인가? 에 대해서

실전을 통한 전수를 받고있는 덕분이 님~

근데, 가운데서 감독 하는놈은 누군고??  *^^*

 

 

 

우리의 영원한 왕오빠~ 노매드님도 사모님과 막내와 함께 도착 하셨다...

차 뒷자리도 절반까지 차지한 엄청난 살림살이들,,

소탈하게 웃고 계신다,,

하지만 속으로는  " 젊은놈들 어서와서 도와줘~~~ " 그러고 계시지 않을까?? ㅎㅎ

짐 들때 허리 조심하세요~~ ㅋㅋ

 

 

 

 

리베로님은 아들에게 축구의 모든걸 전수하고 계신다..

아무래도 닉넴을 괜히 붙여놓으신게 아닌듯,,,

 

 

캠핑장 곳곳에서 목격되는 돌쇠모드 바깥지기님들

 

빅토리님,  앉아계신 안지기님의 감독하에 열심히 땀을 흘리고 계신다.. 

" 그거 다 패야 밥준다~~~ "

" 네 마님~~ "

 

 

 

태풍님,, 마지막날 아침까지 장작을 패고 계시던데,, 남는장작 있음 좀 던져줘봐요~`

 

 

 

캠핑의 연료인 프로판과 각종 가스에 대한 강의에 열심인 서린빠님..

열심히 듣고계신 유리님,, 역시 만능이시다~

 

 

 

저녁까지 돌쇠들의 장작패기는 계속되고,,,

긴머리 질끈 동여매고 땀흘리는 마법사님 바깥지기 덕분이 님~

풍기는 포스는 영락없이 도예가 포스다..  전문분야는 요강... ㅋㅋㅋ

 

 

 

이번 캠핑때 발견한 새로운 사실..

텐트만 자동텐트가 있는게 아니라, 장작도 자동장작이 있다는거,,,,

 

남들 다 장작을 패고 있길래, 놀기 심심해서 커다란 통나무 하나 낑낑대고 들고왔더니,

잉카트레일님께서 도끼를 척~ 하니 어깨에 메고 오셔서 적당한 싸이즈로 척척 갈라 주시네~~~ 

 

아무래도 내가 힘이 없는걸 눈치채셨나 보다,, 잉카님 쌩유~~~ ^^

 

 

 

태강이가 고기가 무지 먹고싶다는데, 고기는 없고,, 사러 가야되나?? 고민하고 있는 찰나..

다행히 노매드님께서 준비해 오신 고기를 같이 먹자고 하신다..

 

노매드님 안지기님과 막내 유경이,,

밥상을 차려놓고 술사러 나가신 노매드님을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다..

가게를 못찾아서 해메셨단다.. ^^;; 그래도 고기를 먹여주시니 한번 봐드렸다.. 하하하~~

 

 

 

각자 저녁식사를 끝낸후에 빅토리님 사이트에 하나둘 모이신다..

오프라인상으론 첨 뵙는 분들이 대부분 이지만, 마치 오래전부터 만나왔던 사람들처럼 스스럼 없이

금방 말문이 트이고, 가까워 진다..

 

높은곳에서 빛나고 있는 빅토리님꺼 패트로막스 랜턴,, 올해로 44년 된 물건이라는데,,

모두들 군침을 흘린다. 꼴깍~~

결론은  패트로막스 따먹기 족구한판 하기로 결정~~~ ㅎㅎ

 

 

 

 

애들은 지들끼림 모여서 영화감상에 여념이 없다..

 

첨에는 이렇게 올망졸망 모여서 보더니..

 

 

나중엔 배깔고 엎드려 본다.. ㅎㅎ 이쁘다.

 

 

2차로 이어지는 곳은 바법사님의 바깥지기님인 덕분이 님표 보이차..

 

 

근데 술이 확깨고, 잘 마시던 보이차가 코로 나오는 사건이 발생했으니......

사람에 따라서 버프가 이렇게 흉물스러운 물건이 될수도 있다는걸

온몸으로 가르쳐 주고 계시는 자탄님~~~ ㅋㅋ

 

회비가 부족하면 근처 은행을 한번 다녀오겠다고 굳은 결심을 하고계신 잉카트레일님~~ 

 

이분들 덕분에 당분간 버프의 국내시장은 사향길에 접어들게 생겼으니.. 쯧쯧~~~ ㅋㅋㅋㅋㅋ

 

이렇게 첫날밤은 깊어만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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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10.05 23:56

    첫댓글 역쉬...부지런한 팥빙수님 쵝오...^^. 그런데....내 얼굴은 뭐땀시 매번 광각으로 찌그러트리는 거야~~불만 있음 말로 하쇼.^^.

  • 작성자 08.10.06 00:21

    ㅎㅎㅎ 저한테 잘보이세요~~ 나중엔 뽀샵처리 해드릴께요~ ^^

  • 08.10.05 23:58

    후기 1착 .... off-line , on-line 가리지 않고 부지런 한 빙수님... 아마도 후기 1착 할려고...... 아무래도 정모 후기 감상대회 할 듯한 느낌이 확..... 잘보았습니다. 컴이 느려서 사진 down 받는데 왜이리 더딘지... 교체 0순위는 컴...

  • 작성자 08.10.06 00:23

    ㅋㅋ 눈치 채셧쎄요??? 올라가시는 분들 보다는 저희 처럼 내려오는 남부군들이 철수할땐 무지 유리하죠,,ㅎㅎㅎ 컴퓨터 바꾸실땐 쓰던거 저희집 앞에 버리세요~~ ^^

  • 08.10.05 23:59

    헉 노매드님 2분 차이로..... 피곤하실텐데....

  • 08.10.06 00:00

    헉 sorry...^^.

  • 08.10.06 00:11

    와우 빠르다 ㅎ 정말 잼났겠다...............................님들 너무나들 멋지십니다 ^^마치 만난것 같은 느낌이네요

  • 작성자 08.10.06 00:24

    뽐뿌 받으셔서 담번 정캠땐 꼭 참석하세요~~ ^^

  • 08.10.06 00:16

    반가운 얼굴들입니다. 이제야 실체가 드러나네요^^ 좋은시간 보내신것 축하드립니다.

  • 작성자 08.10.06 00:25

    함께 하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담번엔 아이콘님도 얼굴 보여주세요~~ 특별히 잘 나온 사진으로 골라서 후기 올릴께요~~ ㅎㅎ

  • 08.10.06 10:08

    왠지 노메드님처럼 광각으로 찌그러 질것 같다는.. ㅋㅋ

  • 작성자 08.10.06 10:20

    로비 해주시면 한번 봐드릴 용의도 있습니다. ^^

  • 08.10.06 00:32

    이제 한분한분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하는 군요. 다음장 기대됩니다...

  • 작성자 08.10.06 09:02

    제 얼굴은 찾아보기 힘드실 겁니다.. 신비주의~~ ^^

  • 08.10.06 09:47

    개인적으로는 첫 정캠참가가 역사상 가장 피곤한(?) 캠핑이었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로 남을 것 같습니다. 그 흔한 낮잠 한번 못 자보고 애하고도 씨름을 한번도 못해봤을 정도로 시간이 없었다는 거.....정말 하는 일 없이 빠쁘더군요.....그리고 은행은 안 털었습니다. 근처 지구대에 확인해보니 도난 신고가 없었답니다.

  • 08.10.06 10:15

    그 동네 흔한 은행나무가 한그루도 없더군요... 그러니 은행 털수 없었겠죠...

  • 08.10.06 10:18

    혼자 전어 4Kg을 참숯 과 차콜에 구워 날라댔으니 피곤하실 수 밖에요...그 덕분에 각 집안의 며느리들이 모두 돌아올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어? 덕분이? 아잉..덕분이님 보고 싶다. ㅋㅋ

  • 작성자 08.10.06 10:23

    본인 스케일 대로 전어와 새우를 왕창 사셔서 고생 무지하신 잉카님,, 물론 얻어먹은 입장에선 무지 감사했습니다. ^^ 다음부턴 구워진 전어를 사오세요~~

  • 08.10.06 12:03

    강원참숯 짱, 정말 잘먹었어요.^^. 한짝이나 사온 것도 모자라, 일일이 구워서 배급까지 하고...감사^^..//..전어도 안구웠는데, 역사상 가장 게으르고, 피곤한 캠핑이었네요...(태클 금지)

  • 08.10.06 10:17

    역시부지런하십니다...그런데 이런 체력은 어디서 나오나요??? 전도착하자마자 시체모드였는뎅...

  • 작성자 08.10.06 10:24

    저도 시체모드로 갈려고 하다가, 회원님들의 얼굴과 재밌었던 일들이 머리속에서 맴도는게,, 도저히 가만히 있을수 없더라구요, 사진만 다시한번 볼려고 했던게 허접한 후기작업까지 되버렸네요~~ ^^

  • 08.10.06 17:21

    팥빙수님은 시체모드 안어울릴꺼 같습니다..하하~

  • 08.10.06 10:17

    저도 역사상 가장 피곤한 캠핑...오자마자 짐정리하고 씻고 바로 골아떨어졌습니다. 제가 바쁘니 여우도 덩달아 일이 많아져서 무진장 피곤하다고 하네요. 다시 보니 정말 재미나네요~~~

  • 작성자 08.10.06 10:25

    여우님의 체력과 모성애는 누구도 따라가지 못할겁니다.. 애들 둘을 종일 안고 계시니,, 저희들 같으면 에고~~~~ 근데 자탄님은 왜 피곤하셨데요???????? ㅎㅎㅎ 너무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 08.10.06 10:25

    나레이터가 장난이 아닌걸요?? ㅋ 빙수님은 1박2일 작가 하셔두 되시것써여~ 넘 재미나 수업에 집중이 안도ㅑ~ㅋㅋ 중간에 감독하구있는넘은 울 아덜,,, ㅋ 자탄님 버프 대박 넘 구여우시당..

  • 작성자 08.10.06 10:28

    모르셨어요?? 제 이름 이니셜이 KBS 인데,, 방송국관 연관이 무지하게 많죠 ㅎㅎㅎㅎ.. 아~ 현무가 감독하고 있었구나... 덕분이 찻집표 보이차 너무 잘 마셨습니다~

  • 08.10.06 10:36

    밭빙수님 너무 수고하셨습니다..저희에게 많은 웃음과 즐거움을 주셨거든요...정모 사진 찍느라 수고하셨습니다...저는 감기때문에 오자마자 씻고 일어나니 월요일이네요^^

  • 작성자 08.10.06 11:11

    생강차 진하게 한잔 하시면 훨씬 좋아지실텐데.. 커피 보다는 뜨거운 물 자주 드세요.. 함께해서 정말 즐거운 시간들이었습니다.. 얼릉 감기털어내 버리세요~

  • 08.10.06 11:58

    ㅋㅎㅎㅎ 밭빙수 콜!!! 밭매는 사람만큼 부지런합디다.

  • 작성자 08.10.06 12:02

    헉~~ 자세히 보니 밭에서 나오는 빙수가 되버렸네요... ^^;;;; 백토리님 감솨합니다. ㅋㅋ

  • 08.10.06 11:10

    정말 즐거우셨을 것같습니다. 마눌님께 얘기했더니 왜 진작 신청하지 않았냐구 타박이네요 ^^ 다음엔 꼭 저도 가고 싶습니다.

  • 작성자 08.10.06 11:13

    타박 들어도 쌉니다.. ㅎㅎ 농담 이구요~~ 뽐뿌 받으셔서 담번에 꼭 함께 하실수 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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