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범+권순옥

[몽이(무작농)]

처음 만남부터 개구쟁이 같고 장난기가 많아 보였던 용버미!!

지금 모습에서도 여전하더구나!

세속의 때와 세월의 더께를 뛰어넘은 니 모습이 아름답다. 우리친구 조용범!!

[친구사랑/강규섭]

조용범 친구..

장난기 가득한 해맑은 얼굴,
가끔 실없이 내밷는 우스개 소리,
그동안 먹은 나이는 다 어디로 갔을까?
친구는 영원한 개구쟁이다.

친구의 선대인(先大人)께서는
사천의 유지로 당시 교육장이셨는데
그런 집안 분위기에서 성장한 점을 감안하면
친구의 타고난 성격은 모친의 영향이 아닐까?

항상 밝고 자신만만하며
거침없는 말과 행동은
때론 '화성인'으로 우릴 혼돈케 하지만
그것이 바로 개구쟁이 용범이만의 매력이다.

용범아..
만나서 반가왔다.
앞으로 서울 모임에도 자주 참석하고
늘 건강하게 너만의 모습을 지켜가길 바란다.
짝지(사진 중앙의 보라색 티 입은 권순옥 여사)와도 오래오래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