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원불교 중앙교구 도원교당에 정봉0 교도회장이 있었다.
원광대 교직원으로 환경과 조경으로 오늘날 원광대학 환경을 아루신분이다 .
원광대학의 조경 운치는 전국대학에서 상위권에 든다고 한다.
( 호수가운데 휴게소)
정교는 말년에 폐암에 고생을 하였다.
나와는 호형호제한 인연이라서 가깝게 지냈다.
그런데 우연히 함열 황토방에서 만났다.
치병에 도움이 된다해서 황토방을 자주 온다고 한다
그러네 대화중에 천도재 이야기를 하는데 당신이 체험한 천도재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정회장은 6.25 사변때에 여동생 손을 잡고 남한으로 피난을 오던중이었다.
11세 된 여동생과 며칠을 굶고 지친 몸으로 오다가
동생이 결국 강원도 어느길가에서 죽에 되었다.
그래서 공동 묘지 한쪽에 묻었다. 마땅한 연장이 없어서 손으로 파고
손으로 묻었다.
그런데 사람들이 웅성거려서 가보았더니 여동생 무덤을
짐승들이 파고 시체를 일부 훼손한것이었다.
그래서 다시 무거운 돌과 적은 바위덩어리를 옮겨서 다시 묻고
남한으로 내려 왔다.
원불교 총부 구타원 이공주님 밑에서 심부름하다가 원광대학에
조경 담당자로 근무를 하게되었다.
아산님 지도로 전국각지역에 유명한 조경지를 모두방문하고
연구하면서 금무를 하고 정년을 하였다.
무론 원불교 교당과 기관에 조경에 많은 협조를 하신분이시다.
세월히 흘러서 67십년이 지난 어느날 교당에서 특별 천도재를 올린다고 하였다
부인과 교무님 권유로 6.25 피난시절에 죽은 동생 이름을 올렸다.
천도재가 킅나는 날 밤 여동생이 정회장 부인에게 나타났다.
부인은 김00 교무 언니시다.
" 언니 너무 너무 원요 이제 좋은데로 갑니다.오빠한테도 말씀 좀해주셔요'''"
정회장은 함열 황토 찜질방에서 특별 천도재를 잘 몰랐는데 뒤늦게 알게 되었다고하였다.
글고 정회장은 얼마후에 열반하셨다.
그때 여동생 이야기가 나한테는 이야기가 되었다.
천도재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한 제자 여쭙기를 [예로부터 자녀나 친척이나 동지된 사람이 자기 관계인의 영을 위하여
혹 불전에 헌공도 하고 선지식을 청하여 설법과 송경도 하게 하옵는 바 그에 따라
어떠한 효과가 나타나오며 그 정성과 도력의 차등에 따라 그 효과에 어떠한 차이가 있사오리까.]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영을 위하여 축원을 올리고 헌공을 하는 것은 그 정성을 표함이니,
지성이면 감천으로 그 정성의 등급을 따라 축원한 바 효과가 나타나게 되는 것이며,
또는 설법을 하여 주고 송경을 하여 주는 것도 당시 선지식의 도력에 따라
그 위력이 나타나는 것이니,
1)혹은 과거에 지은 악업을 다 받은 후에야 자기도 모르는 가운데 선도에 돌아오기도 하며,
2)혹은 모든 업장을 벗어나서 바로 선도에 돌아오기도 하며,
3)혹은 앞 길 미한 중음계에서 후생 길을 찾지 못하다가 다시 찾아 가기도 하며,
4)혹은 잠간 착에 걸려 있다가 그 착심을 놓아 버리고 천상 인간에 자유하여
복락 수용을 하는 수도 있으나,
만일 자녀의 정성이 특별하지 못하고 선지식의 도력이 부족하다면
그 영근(靈根)에 별스러운 효과를 주지 못하게 되나니,
어찌하여 그런고 하면 지극한 정성이 아니면 참된 위력이 나타나지 아니하는 것이,
비하건대 농부가 농사를 지을 때에 그 정성과 역량을 다 들이지 아니하면 곡출이
적은 것과 서로 같나니라.]
(천도30)
무소유 / 국악명상
첫댓글 기력이 여의치 않아서 간단히 올립니다. 용서하소서
하하하하하하! 아니 천하의 청공산님이 기력이 여의치 않다고 하면 저는 어찌해야 하는지요?
가슴이 다 답답합니다. 어서 기력을 찾으소서! 하하하하하하하!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