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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문신 - 피부위까지 올라온 스마트기기, 결국엔 몸안에 들어오게 될 것이다. 시대의 징조들 2016. 8. 17. 13:40 |
>> 웨어러블 기기, 이젠 입지 않고 '문신'한다… '듀오스킨'개발
MIT-MS 공동 연구한 '듀오스킨(DuoSkin)'
전기회로 그린 뒤 도장처럼 피부에 '쾅'
기존 웨어러블기기 기능 대부분 구현 가능
비용 저렴… 제거도 손쉬워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전기회로를 직접 문신 형태로 피부에 찍어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웨어러블 기기를 더 이상 입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14일(현지시간) 더버지, 엔가젯 등의 정보기술(IT) 전문 외신들은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미디어랩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연구진이 전기회로를 문신 형태로 피부에 심는 듀오스킨(DuoSkin) 기술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스마트 타투(문신)'는 스마트폰을 원격 조작하거나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로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등 기존 웨어러블 기기의 기능을 대부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듀오스킨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신디 흐신 류 카오(Cindy Hsin-Liu Kao) 수석연구원은 "그래픽 소프트웨어로 전기 회로를 그린 뒤, 전기가 흐르도록 금박을 묻히고 피부에 도장처럼 찍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카오 연구원은 "다른 연구팀들이 비슷한 형태의 문신 기술을 개발하고 있지만 듀오스킨처럼 매력적인 디자인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듀오스킨의 기능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트랙패드(trackpad) 기능이다. 피부를 터치하거나 쓸어내는 등의 동작으로 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
신제 정보와 연동하는 디스플레이도 구현할 수 있다. 체온에 따라 색이 변하게 만들거나 LED 조명을 넣어 반짝거리는 형태의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기존 물리적인 전기회로처럼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어 스마트폰 등 NFC 기술이 적용된 여러 기기와 데이터를 공유하고 조작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전에도 듀오스킨처럼 피부 표면에 터치스크린을 심으려는 시도는 있었다. 지난 2010년 미국 카네기멜론 대학교 연구팀은 MS와 함께 스킨풋(Skinput)이라는 기술을 개발했다. 하지만 스킨풋을 피부에 심으려면 특수 기기가 필요하는 등 비싼 비용 때문에 상용화에 실패했다.
듀오스킨은 이런 점을 개선했다. 그려낸 회로에 묻힐 금박이 실질적인 비용의 전부나 마찬가지다. 또한 간단히 도장을 찍는 방식으로 피부, 옷, 종이 등 어디에도 적용할 수 있다. 제거도 간단하다. 패치 형태의 의약품처럼 떼어내기만 하면 된다.
MIT와 MS 공동 연구진은 다음 달 열릴 웨어러블 기기 심포지엄에서 듀오스킨을 정식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세계정부주의자들은 유명 연예인들을 동원해 피부에 새겨넣는 문신을 유행시키고 있다. 전자문신, 베리칩과 같이 몸에 새겨넣는 스마트 기기들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게 하기 위해 유명 연예인들을 통해 대중들을 세뇌(마인드컨트롤)하고 있는 것이다.
지드래곤이 전시안 사진을 들고 자신이 일루미니타의 하수인임을 인증하고 있다.
최근 지드래곤은 목 뒤에 광명의 천사로 불리는 루시퍼 문신을 새겨넣었다. 현재 유명 연예인들은 한 때 폭력배의 상징으로 여겨지던 문신을 대중들에게 유행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개발된 전자문신은 문신을 최첨단의 유행처럼 받아들이는 젊은 세대들 사이에 크게 유행하게 될 것이다.
* 도장을 찍듯 간단하게 웨어러블 기기를 피부에 붙일 수 있는 전자문신 ‘듀오스킨’이 개발되었다. 피부에 전기회로를 그린 뒤 도장처럼 찍어내는 최첨단 웨어러블 기기인데, NFC를 이용한 전자결제와 같은 기존 웨어러블 기기들이 가진 기능들의 대부분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저렴한 비용에다 제거도 손쉬워 현재 스마트워치가 차지하고 있는 웨어러블 기기 시장을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장착이 쉬운 만큼 제거도 쉬워 이 안에 중요한 데이터를 넣고 다니는 데는 위험성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666 컴퓨터를 통해 모든 사람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 통제하는 짐승(적그리스도)의 정부의 통제 기술이 손목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기기(스마트워치)에서 이제는 피부에 붙이는 스마트문신으로 진화하고 있다.
피부까지 올라온 웨어러블 기기는 결국 몸속에 스마트기기를 삽입하는 베리칩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선전하는 도구가 될 것이다.
착용하는(웨어러블) 스마트 기기(스마트 워치)가 주는 편리함에 익숙해진 사람들이 몸에 붙이는 스마트 문신을 찾게 될 것이고, 마지막엔 몸 안에 삽입하는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기기인) 베리칩을 찾게 될 것이다.
손목에 차는 스마트워치와 피부에 붙이는 스마트문신은 결국엔 피부에 삽입하는 베리칩이 가장 안전한 스마트기기임을 선전하는 도구가 될 것이다.
- 예레미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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