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이 처음 나선 중국여행(북경-장가계)

[뽓 때]

                온가족이 처음으로 나서는 중국여행

나선 날:8월1일(수)-5일(일)  4박5일

함께 하신분들:거제도투어에서 16명만

                  한정으로 모집하는상품을 이용

                  대우조선 1도크 안전담당 박청순님부부

                  대우조선  경리팀           김종우님부부

                  거성해운                     김진옥님부부

                  웰리브                        황인옥님부부

                  대우종합판매                송호영님부부

                  삼성증권                     강상봉님부부

                  거제도투어의 인솔자       고진희님

                  그리고                        우리가족

여행일정: 1일)거제-김해-북경-수족관-오리구이(석식)-서커스관람

             2일)만리장성-천안문-자금성-장가계

             3일)보봉호-황룡동-천문산-발맛사지

             4일)십리화랑-천자산-원가계-금편계곡-북경

             5일)북경-김해-거제

  아내는 비행기타는것을 싫어 합니다.

  신혼여행이후에 비행기로 여행을 해본것은 몇년전 우리집 어어니를 비롯 형님.동생..등 온가족이 제주도에서 여행겸만날때 비행기로 온가족이 여행을했고 그 이후에는 해외에는 고사하고 국내에서고 비행기를 탄다는것이 불가능한 일입니다.

  더군다나 아내는 여행 그자체를 좋아하지않아서 보통 내혼자서 잘 다니는편인데 그럴때에도 아내는 불만이 있거나 서운해 하기보다는 자기가 따라가지못하는것을 미안해 해 왔습니다.

  특히 나처럼 아무거나 잘먹는 체질도 아닌데다가 여행전에는 반드시 몸이 아픈 기상천외한 현대의학과 심리학적으로 진단이 않되는 병을 갖고있어서(?)그간 몇번 강행할려했던것들이 무산되고 이제는 해외여행을 함께하자는것은 거의 포기상태입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서서히 자라고 특히 아들녀석은 해외여행을 한번도 하지못한것을 내심 아내에게 불만있게 얘기를 하다보니 아내는 심히 깊은 고민에 빠집니다.아들녀석은 만리장성에가서 가족사진 한번 찍어보는것이 소원이라는데 그 소원을 들어주지못하는 아내는 드디어 아들에게 설득을 당해서 결국은 이번 여름휴가때에는 중국여행을 떠나기로 합니다.

  아내가 예전에 여행사에 근무할때 알던 사회언니가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기에 여행에 관한것은 아내에게 일임을 했습니다.

 지난번 황상트레킹에도 아내와같이 갈려했던것을 아내는 여름에 중국여행이 있기에 두번가는것은 죽음으로 생각했기에 강요를 하지않았습니다.

  이번에 온 가족이 함께 가주는것만도 나로써는 무지 고마운일이니까요..

  휴가가 시작되고 글마 한마리 잡아서 지리산 거림골에서 1박2일을 놀다가 돌아와서는 휴식을 취한후 드디어 짐을 싸서 집을 나섭니다. 

집을 나서는 발걸음이 가벼워야 할텐데..

요즈음 아들녀석이 말수가 자꾸 적어집니다.

웬간해서 잘 웃지도 않고 좀 의젖해지기는 했지만 말수가 적어지는것이 행여 나중에 입을 닫아버리지나 않을까..하는 걱정과 활달한 성격이 바뀌어지는것은 아닐까..염려도 해보고..말도 자주 걸어보는데 그리 우려할 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버스한대가 옥포전역을 돌아다니면서 여행객을 모시러 다니는것이 신경을 많이 썼구나하는것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소방서앞.고현.마지막으로 통영에서 여행객을 태운 버스는 인솔자인 고진희님의 진행으로 차에서 간단히 자기소개를하고 인사를 나누는데 평소에 알고계시던 분들도있고 처음보는 분들도 있지만 얼마가지 않으면 금방 친해질수가 있는것이 우리사회인것입니다.

  김해공항에 도착

 북경으로 가는 여행객뿐만 아니라 해외여행을 위해서 김해국제공항을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으며 무엇이던지 줄을서야 할만큼 사람들이 많습니다.

  중국발 비행기는 시간이 제대로 잘 지켜지지않는것이 비일비재하다고 알고있는데 아니나다를까  30분이나 지연되어 출발을 한다 하네요.

  비행기표가 부족한지 우리는 1등석과 비지니스석으로 배려(?)를 해줘서 일반석보다는 훨씬 편안하게 특히 비행기의 거부반응이 있는 아내에게는 안정감있게 국경을 넘어 베이징에 도착을 합니다.

*베이징공항

오는사람 가는사람 .발걸음이 걸려 넘어질 만큼 복잡하고 짐을 찾기위해서는 1시간 이상을 소요를 해야하는 짜증을참으며

공항을 빠져나오니 꼭 오래전 깜방에서 출소하는 기분이 들 만큼 시원한 느낌을 받습니다.

날씨는우리나라와 비슷하나 그리 더운것을 느끼지 못하겠고 공항을 나오자마자 차가 준비되어있어서 시원하게 이동을 합니다.

중국은 에어콘이 필수품이기때문에 차에서는 거의 100% 에어콘을 가동합니다.

원래는 서태후의 여름별장인 이화원을 가기로 하였으나 비행기가 연착되고 수화물을 찾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낸탓에 시간이 많이 지연되어 일정을 변경할수밖에 없다합니다..

  이름을 잘 모르는 수족관으로 바쁜 걸음으로 거의 훓어보다시피 지나와버린 수족관은 그냥 관광상품이기보다는 이화원을 가지못한 땜빵용이라는 위안을 가질수밖에 없습니다.

 우찌 하겟습니까.시간이 지연되어서 갈수가 없다는것을..

 수족관의 규모는 부산의 아쿠아리움과는 비교할수도 없는 규모이기는 하지만 아이들이 들여다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에 만족을 하는수밖에 없습니다.



수족관 관람이후에는 중국에서 유명하다하는 북경오리구이를 저녁식사와 함께 하는데  맛은 개인 취향인만큼 맛을 즐기시는분들도있고 그냥 한끼의 식사로 생각하시는분들도 계십니다.

 어쨌거나 중국의 이과도 한잔과 함께하는 저녁식사는 제법 먹을만한 음식입니다. 

 식사후 발걸음은 중국기예공연을 보러갑니다.

 중국에서는 각종유명공연들이 있는것으로 아는데 제일 유명한 공연이 상해에있는 공연이고 담이 항주의 송성가무쇼인데 상해에있는 공연과 송성가무쇼의 공연제작비만도 수백억씩 들었다하니 그 규모는 크다하기보다는 웅장하다할것인데 기예공연은 그런차원이 아니라 조그만한 녀석들의 익살스런 재롱과 함께 서크스공연을 아주 열심히 하는 그런 모습들입니다.  









 1-2부로 나뉘어진 기예공연은 1시간 30분정도 진행되어 많은 박수와함께 다들 즐거워 합니다.

 호텔로 돌아오는 길은 천둥-번개와 함께 엄청 많은 비가 퍼붓듯이 쏟아져서 지나는 승용차의 허리까지 물이차서 이러다가 내일 일정이 무산되는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행히도 아침에 일어나니 언제 그러했냐는듯 날이 게여서 여행을 나서는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베이징은 우리가 잘알다시피 2008년 8월8일 하계올림픽이 열리는곳입니다 도시전체가 180도 바뀌듯이 조경과 도로 구조물...등이 한창 공사중에 있고 화려하고 높은 빌딩들이 도심곳곳에 세워져 있습니다.

  차로 제법많이 이동을하여 만리장성으로 관광을 떠납니다.

 만리장성은 여럿곳에서 관광을 할수있으나 그중 가장높은곳에 위치한 곳에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관광을 합니다.


 한가지 공통적인것은 중국관광지 어디를가도 신경질이 먼저 날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온다는것이고 다음은 예의고 뭐고 없습니다 그렇잖아도 싸우는듯한 중국어가 시끌벅적 떠들다보면 난리가 난듯 시끌벅적 떠들썩하여 복잡하기짝이 없습니다.

 아들녀석의 간절한 바램인 만리장성에서 가족사진을 찍습니다. 여기서도 찍고

 저기에서도 찍고.

 또 여기서도 찍고..많이 찍었습니다.

 이분들은 함께 온 여행객들인데 고등학교 선후배들로 뭉쳐진 단결력을 과시하는 멤버들인며모두 열분이함께 여행을 오셨으니 대단한 화합과 단결력을 과시합니다. 

 진시황제가 외세의 침입을 막기위해서 그간에 산만하게 건축되어있던 성들을 모두 연결하여 완성하였다하는 성은 그 길이가 만리나 된다하여 만리장성라하는데 실제거리가 만리는 되지않는다해도 그 길이는 불가사의하다 할정도로 긴것만은 사실입니다. 




 다시 시내로 돌아오는길에 내년 올림픽때 주경기장으로 사용할 운동장이 한창 건설중에 있는것이 차창밖으로 보입니다.

 만리장성관광후 실크공장에 방문을 하는데 중국의 공장견학은 모두 쇼핑과 함께 이루어지므로 내가 무엇이 필요한지 잘 생각했두었다가 필요한것만을 사는것이 바람직하지 얘기하고 권하는데로 샀다가는 경제적 부담이 이루 말할수없이 늘어나 버리기때문에 생각을 잘 해야 합니다.

 *실크판매장의 모델..들

 식사후에는 중국전통의 찻집에서 각종의 차를 시음하는 경험을하고 이곳 역시 각종 차를 판매하고 있는데 마찬가지 미리 생각을 해두지않으면 고가의 차를 사두었다가 그냥 버리는 경우도 있으니 잘 판단..   

 예전에 선물로 받았다가 마시면서 반해버린 보이차를 살까말까하다가 포기했습니다.

가격이 생각보다도 비싸고..맛도 예전에 선물받은것보다도 떨어져서..선물용차만 하나 샀을뿐 ..별 흥미를 못 느끼겠네요...

  천안문광장앞에 도착을 합니다.

  6/4 중국 민주화운동의 중심지이자 세계최대의 광장인 이곳은 왼쪽으로 박물관과

 오른쪽의 우리로 말하면 국회의사당인 건물이 있고

   가운데에 천안문 광장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우리로 말하면 광화문 광장과 같은 개념을 가진 곳이지요..

   단체로 기념사진 한장...




  천안문을 지나면 자금성으로 들어갑니다.

 그 옛날 영화 마지막황제가 상영되면서 유명해진 자금성 그 면적이 너무넓어 외국의 사신이 천안문을 지나 황제를 만날려면 하루종일(원래 중국인들은 허풍이 좀 쎈 편임)걸어서 들어가면 온몸에 힘이 다빠져 저절로 무릎이 꿇린다하는 자금성을 관광합니다.


 날씨가 더운탓에 문의 통로(와류현상으로 바람이 지나는곳이므로 시원함)나 광장에는 음식물을들고 들어와 휴식을 취하거나 낮잠을 자는 현지인들이 무지 많습니다.

 자금성은 내년 올림픽때 찾을 방문객들을 위해 지금 한창 보수작업에 들어가있어서 일부는 관람이 불가한곳도 있으며..

규모가 너무넓어 곳곳을 들여다볼려면 하루종일 이곳만 일정을 잡아도 빠듯할정도인것을 대충 큰 건물만 들여다보는것으로 지나갑니다.




 자금성안에는 수목원이 거의 없다는데 그 이유는 자객들이 숨을곳을 미리 없애버린다는개념으로 숲이 없고 대신에 뒷뜰에 유일하게 숲이 조금있는데 현지표현으로 조금이지 우리에게는 웬간한 공원하나정도의 규모는 되겟습니다.

전국의 석회석을 주워다가 끼워맞춤형식으로 가공한 석축위에 정자를 하나지어놓은것을 보고있노라면 이지구상에는 중국인이 아니면 불가능한 일들이 몇개있는것을 지난번에 황산의 서해대협곡을 트레킹하면서 느꼈고 이번에도 몇번 느낄수 있습니다.

 자금성을 빠져나와 장가계로 갈려고 공항으로 이동을 합니다.

 비행기는 자연스럽게 연착을하고 그것도 18시 10분에 출발하는 비행기가 19시 10분네 장가계에서 베이징공항에 도착 승객들을 내리게하고 청소하고 기내식싣고 짐싣고..할것 다하고..그야말로 만만디 입니다.그러면서 당연히 그런것처럼 안내멘트 한마디없고 따지는 사람도 없고...

 기다리면서 부산서 왔다는 여행객을 만났는데 자기들도 김해에서 어제 우리랑 같은 비행기를 탈려고 했는데 표가 없어서 마지막 비행기를 타고 북경을 오니까 천둥번개와 폭우때문에 북경으로 못오고 대련공항으로가서 밤새 북경으로 넘어와서 이화원 한곳 달랑관광하고 왔다며..투덜투덜대더니 비행기가 늦어진다고 또 투덜투덜...즐거워야 할 여행이 신경질만 난다고..우리보고는 좋은여행사덕분에 부럽다고...듣고보니 내같으면 한 성질했을듯 하네요...

장가계호텔에 짐을 풀고 바로 앞 꼬지집으로가서 꼬지와 맥주를 사서

 참여하신 모든분들이 맥주와 함께 담소를 나눕니다.

 이곳에서도 밤이 이렇게 즐거울수가 없네요...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제법 많이 내립니다.

 이동을 하다보니 종일 내릴비는 아닐듯하여(그동안의 경험에 의해)안심은 되는데 그래도 지금은 비가 오고있습니다.

 보봉호에 도착을 하니 제법 익숙한 목소리로 "우산 1개 천원" "비옷2개 천원"  어린 소녀에서 나이많은 할머니까지 일제히 달려들며 판매를 할려 합니다.여기서도 뭐든지 천원입니다.

 비는 내리지만 그래도 비옷을 입고 우산을쓰고 보봉호 관람에 들어갑니다.

인공으로 만들었다는 폭포가 먼저 시원하게 인사를 하네요..

 이것도 인공인가...? 안물어봐서 모르겠습니다.


 보봉호는 인공반 자연반인호수인데 우리거제의 국사봉높이에 호수가있어서 배를타고 관광하는 제법 짧은 관광입니다.그러고 보면 중국사람들은 배를 타고 노는것을 무척 좋아하는 모양입니다.

*보봉호 주변의 암봉들..

뚜꺼비 바위.

 배를 타고 가다보면 입구에서는 여자들이 출구에서는 남자들이 방문객들에게 노래를 불러주는데 뭔 내용인지는 가이드도 모른다 합니다.

 즉석에서 여행객들의 노래판이 벌어지는데 왼쪽으로 앉은 사람들은 광주에서 오신분이고 서로 인사만 하고 노래 한곡으로 흥을 다져봅니다.


배에서 내려 보봉호를 배경으로 한장..

 함께 한 강상봉님부부

 분수는 보봉호의 수압으로 올라오는 그야말로 자연산 분수라고 하네요..



 마지막 나서면서 보봉호의 인공폭포를 담아봤는데 지형지물을 이용해서 담을려니 좋은 그림이 안잡힙니다.

 이제 가는곳은 황룔동입니다.

 이곳은 천연동굴인데 석회암 동굴인 모양인데.

 석순이 자라고 있기때문에 조명을 어둡게 햇다는 얘기와 일부 안내멘트는 좀 공갈이 섞인듯하네요..

 우리나라의 환선굴과는 규모상으로 비교도 되지않을만큼 작기는 하지만 안으로 들어갈수록 조명이나 기타 위락시설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손가락을 닮은 종유석


 화려한 조명속에서의 종유석

 아내의 친구와 남편인 김진옥님 부부


 못들어가서 확인을 해보진 않았지만 이 종유석들중 일부는 편집(?)좀 된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화려하게 종유석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동굴안에는 많은 물들이 흘러내려 강(?)을 이루고 있기에 동굴내에서 보트를 타고 이동을 할수있는곳도 있어서 이용을 합니다만 배가 흔들려 촬영은 못했습니다.

 이어서 천문산으로 이동을 합니다.

 천문산 관광을 기본이 아닌 옵션품목인데 1인당 70,000원의 추가비용이 들므로 알아서 판단하시면 됩니다.

 다녀오신분들이 꼭 한번은 갈만한곳이다라고 하기에 우리가족은 신청을 했는데 다행히도 모든분들께서 신청을 하셔서 다 함께 다녀올수 있었습니다.

 천문산은 세계최대의 길이를 자랑하는 천문산케이블카를 타고도 30분이상 올라야 하는곳입니다.


 해발 1518미터의 산인데 케이블카로 1400여미터를 오르면서 케이블카를타고 관광을 한후 내리지않고 다시 해발900여미터정도로 내려와서 차를타고 아흔아홉구비를 올라 다시 천문산을 걸어올라 돌아보는 일정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서 바라본 아흔아홉구비의 천문산으로 오르는 길

  구름위로 이어지는 케이블카길.

아래를 쳐다보면 아찔한 곳이 무척 많습니다.


 1도크 안전을 담당하고 계시는 박청순님부부



천문산의 기암을 배경으로..

 하늘에 문이 뚫려있다고하여 붙혀진 천문산의 문은 구소련의 비행기가 통과했다고 할만큼 큰 문이 있는 기이하게 생긴 산입니다.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만 생략하고 사진만 올렸습니다.

  돌아와서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벌맛사지를 받는데 모두들 전신맛사지를 ..우리가족들만 발 맛사지를 받습니다.

  아이들에게 재미삼아 발맛사지는 권할만한데 전신맛사지를 받게 한다는것은 넌쎈스같고 간지럼 많이 타는 아내는 특히 남의 손을 겁내고 나역시 아직은 맛사지로 피로를 푼다는 개념은 아니라서...

 저녁에는 꼬지집에 다시 한번 뭉칩니다.

  담날은 마지막 일정으로 천자산관광을 떠납니다.

 장가계관광의 하이라이트라 하나요...? 

  설명은 간단히..

  천자산의 관광은 천자산을 기준으로 한바퀴도는 일정인데 입구에서 버스를 타고 일정정도 이동을하여 하차한후  꼬마열차를 타고 십리화랑이라는곳을 오르면서 관광후 종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관광하면서 다시 열차로 내려와서하차 차를 타고 이동 케이블카를 타고 천자산을 올라 하룡공원을 관람한후 차를 타고 원가계로 가서 원가계를 관광하고 백룡엘레베이트를 타고 하산하면서 금편계곡에 발한번 담그고는 버스로 원래데로 돌아오는 일정입니다.

 아니면 거꾸로 진행을 해도 되고..

먼저 십리화랑으로 갈려합니다.

 이 꼬마열차를 타고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서 왼쪽으로 그림을 그려놓은것같이 아름다운 비경을 보면서 올라가는데 그 길이가 십리쯤된다고 해서 십리화랑이라 하는 모양입니다(내생각)

 물론 꼬마열차를 이용하지않고 걸어가면서 구경해도 좋은데 시간이 많이 소요 됩니다.




 반환점에서 내려 주변의 풍광을 담아 봅니다.





십리화랑을 나와서 다음엔 천자산을 오르는데 케이블카를 탈려고 기다리는데 그 시간이 약 1시간 넘게 기다려 케이블카는 6분 몇초정도 탑니다.

 천문산 케이블카보다 더 아찔한 느낌을 많이 받을수있네요.


  천자산의 가장 높은곳에서 기념사진 한장..

 장가계의 관광소(?)에서 비디오랑 사진을 찍어주고 나중에 파는 아가씨와 은해.

 장가계의 안내원과 백산이.

 마호쩌뚱의 중국혁명성공에 밑걸음이 되는 10대 장군중의 한사람인 하룡장군의 동상

 동상중에서는 세계최대이다하니 하룔장군의 생에 업적이 대단한것을 알수있는데 마지막은 옥사했다하니 그의 내막은 공부를 해도 이해하기힘든 상황일것입니다.

같이 투옥되었던 등샤오핑은 훗날 중국최고의 지도자가 되었는데도 말이지요..


 하룡공원에서는 별로 볼것이 없지요 전망대에 내려가서 사진 몇장 찍어면 전부다인데 ..




하룡공원을 돌아나와서 원가계로 이동을 합니다.버스로 약 40여분정도 이동을 하는데 버스정류장으로가는 길목에 그야말로 삶의 몸부림이 노래하는곳입니다.

 "천원 천원 모두 천원 옥수수 7개천원..밤 2되 천원..." 울부짖고.고함지르고...

 해발 1,100고지의 사면을 따라 버스로 이동을 한후 갑자기 해발이 뚝 떨어지더니 원가계로 들어서니 식당에서 호객행위를 하느라 북소리에 맞추어 춤을 추는 아가씨들이 먼저 반겨 줍니다.

 원가계는 둥그렇게  산을 한바퀴돌면서 협곡너머의 기암봉을 보는것으로 관광이 진행됩니다.




 아내의 친구분께서 무언가 간절한 소망을 빌고 있는데 그건 아마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이겟지요..?

*천하제일교.

이곳도 황산의 교각과 마찬가지로 자물쇠가 많이 걸려잇는데 아마 중국사람들 특유의 문화인 모양입니다

우리나라의 탑을 쌓는 문화와 마찬가지로...




 이번 여행의 마지막인인데 웃다가도 카메라만 들이대면 얼굴이 굳어지는 아들녀석이 여행이 만족스러운듯 이젠 화-알-짝 웃고 있습니다.

비행기의 공포증이 해소 되었고 준비해준 고추장과 멸치 김치.김으로 식사를 제대로 한탓인지 여행이 만족스럽지는 않아도 즐겁다는 아내.

 어-라 우리딸리 웬일입니까 그 동안 혼자서 즐겁더니 무엇이 불만스러운지 얼굴이 굳었네요..

 그러나 이 얼굴 오래 가나요..금방 풀어지지요.그래서 애들 아닙니까.....?

 나는 가족이 즐거우면 그냥 즐겁습니다.

 단지 사람이 많은것만 빼고...

박청순님부부께서도 만족을 하시는 모양입니다.




*원가계의 여러 기암봉들..

 우리나라 토종닭을 방목하듯이 이곳에서는 공작을 방목해서 키우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공작백숙 이런거 안파는가요...? 맛은 어떻지요...?




금편계곡으로 내려섭니다.

우뚝 서있는것이 백룡엘레베이트인데 일반 엘레베이트보다 속도감이 높아  아찔합니다.



 금편계곡인데 골짜기는 지리산 골짜기만큼 좋은곳을 못봤으니 구경거리는 없고..

 아들과

 아버지와

 온가족이

 발담그고 놀다가 돌아 옵니다.


 식사전 라텍스 공장에들러 침구류판매하는곳을 쇼핑하는데 아무래도 건겅과 잠자리에 관심이 많은 시대이다보니 많이들 사시네요

 마지막 식사는 북한식당에서 식사를 하는데 몇일만에 된장국을 비롯 우리음식을 먹어니 여러사람들이 좋아 합니다.

특히 나라간에는 어떤 감정인지는 몰라도 같은 민족끼리의 만남은 반갑고 정이 많이가는데 식사후 이 접대원동무들이 노래한곡을 선사하는데 모두들 좋아 합니다.

 식당2층에는 건강식품판매소가 있는데 주변 그림들은 모두 수를 놓아 만든것으로 가격은 안물어보았지만 무척 좋아 보입니다.

 이 아가씨 물건을 선전하는데에 물흘러가듯이 한번도 막힘이 없이 줄-줄-흘러나오는 얘기가 물건을 싸겠끔 합니다.

  물건을 팔면서도 조국과 수령님 이름으로 물건을 보장한다는 투철한 국가관(?)을 갖었네요.

 밥을 올만에 잘 먹고 갑니다.

모든 일정을 끝내고 이제는 돌아 가야지요.

또 그렇지만 중국비행기는 연착입니다.

 밤 늦게 장가계를 출발 베이징에 새벽에 도착 호텔에서 2시간정도자고 일어나 베이징을 출발 김해도착

  짐 찾느라 한시간 이상 소요하고 밖을 나오니 비가 부슬부슬내리더니 거제에 다다르니 억수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비록 빡쎄게 잡힌 일정이지만 건강하신 몸들이라  다들 잘 소화해내시고 무탈하게 돌아와서 참 좋습니다.

  처음으로 하는 가족들의 해외여행이 만족스러웠는지 아내는 돌아와서 친구에게 연신 자랑을 합니다.

  담에 같이 다른곳으로 가자는둥 한번 가보라는둥 갈때 뭘 준비하라는둥..

  아들도 딸도 즐거웠는지 연신 사진을 보자 합니다.

  나는 가족이 즐거우면 즐거운 놈이기에 ..

  그래도 웬지 그리운 지리산..

  낼 모래 준비해서 가야지..

  여행사야 이윤이 목적이겠지만 최대한 성의를 다해줘서 여행중 불편함이 거의 없었고 함께 하신 분들도 모두 좋으신분들이어서 담에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좋은 가족여행 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늘--좋은일 가득하시길 빌겠습니다.

                                                     2007년 8월6일

                                                                      뽓 때

[연하천]

멋진 여행을 하셨네요,,저희 부모님께서도 7월초 일주일정도 일정으로 중국장가게를 다녀오셨답니다,,^^

[뽓 때]

첨으로 가족이 한번 나서보았는데 아이들과 아내가 좋아하니 나는 좋더라구요...기회가 되면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곳 보다는 좀 한적하면서도 웅장한 중국여행 한번 다녀오세요...

[단지]

큰마음먹고 나선 가족여행이었는데 무탈하게 돌아와서 모든것에 감사한 마음으로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좋은분들에게 꼭 함 다녀오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이장님]

올해는 여행복 터졌구먼, 중국만 두번 경사났네, 부럽구만, 무사히 잘다녀 오셨군요?, 내일 모래 만납시다, 화이팅 아자아자.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