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양배추는 유럽이 원산으로 현재 야생종(Brassica oleracea L.var.silvestris)은 영국의 웨일즈, 아일랜드, 남스페인, 이탈리아 남부까지 분포되어 있다. 양배추를 이용하기 시작한 것은 기원전 2,500년경으로 추정된다. 기원전 600년경에 켈트(Celts)인들이 북유럽에서 남하하면서 지니고 와서 지중해 연안의 각 지역에서 재배된 것으로 본다. 처음에는 결구종이 아니었으나 13세기에 결구종이 나왔다. 붉은양배추는 영국에서 1570년에 처 음 기록을 볼 수있어 뒤늦게 개발된 품종이다. 그 후 유럽의 여러나라에서 급속한 품종개량이 이루어졌으며 북미에서는 1540년 전래되었다. 아시아의 전래는 명확하지 않으나 인도에는 결구 되지않는 품종이 기원전에 전래됐다고 한다. 중국 남부에는 네덜란드인에 의해 전해져서 17 세기부터 재배된 기록이 있고, 북부에는 그 이전에 중앙아시아를 통해 전래되었으며, 우리나라도 처음에는 중국에서 수입하여 재배되었으며 호배추라고 불리워 졌다. 학명 Brassica는 켈트어 bresic(양배추)이라는 말에서 유래됐는데 원래 그리스어의 brasso(끓이다) 또는 braxein(요리하다)에서 출발했다.oleracea는 채소를 뜻하고capitata는 두상을 의미한다. 1998년 현재 100ha에서 3,399M/T이 생산되어 비약적으로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제주도와 강원도가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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