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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묵주기도의 성모 마리아 구미 옥계성당 원문보기 글쓴이: 마일락(F.하비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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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베네딕도 수도원 방문기
우리 일행 5명은 옥계동에서 2020년8월22일(토요일)오전 6시30분에 출발하여 승용차로 88고속도로를 달러
전남 화순군 춘양면 학포로1385에 위치한 화순베네딕도 수도원에 11시경 도착하였음
그곳엔 금년 사제서품 60주년을 맞이 하신 진문도(토마스 모어)신부님께서 저희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셨습니다.신부님은 1933년12월26일 독일에서 태어나 1954년5월2일 베네딕도회에 서원하시고 1954-1961년 까지 로마의 성안셀모 대학에서 신학과 철학(철학박사)공부를 수료하셨음 1960년8월20일 사제서품을 받은후1962년3월 10일 왜관베네딕도 수도원으로 파견되어 오셨음 당시 왜관 감목 대리구 지역인 왜관,구미, 상주등 본당 주임신부로 사목하심.1967년-1980년까지 왜관수도원 수련장및 본원장을 역임하심,그후 피정 지도강사 수녀원 지도신부
로 사목하시며 2009년 화순수도원이 설립되어 초대원장을 역임하시다가 현재는 집필활동과 피정지도를 하시며 58년동안 한국에서 수도 사제로써 생활하며 금년서품 60 주년을 맞이하셨습니다.
신부님은 1969년-1980년까지 왜관수도원 수련장및 본원장을 하시면서 10년간 주일이면 인동 준 본당에 오시어
미사를 봉헌해 주시고 성사를 집행하셨습니다.저는 성주가천본당에서 6년간 전교사로 근무하다가 1969년에 인동 준본당으로 발령받아 신부님과 함께 선교와 교리와 운영을 하였음.당시 신자는 125명이었음. 본당 승격을 목표로
많은 예비신자를 입교시켜 10년동안 노력한 결과 670 여명의 신자가 되어 감목대리인 이동호 아빠스님께 품하여
1979년1월1일자로 본당으로 승격되어 초대 허창수(헤리벳드)신부님을 모시게 되면서 저는 퇴직하였음.
오랫만에 만난 신부님과 지난 이야기를 나누며 성당에서 낮기도를 함께 바치고 김종필(뽈리까리또)원장신부님과 함께
수도원에서 멀지않은 식당에서 식사를 나누고 시간에 쫒겨 아쉬운 작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동지역 복음화의 터전을 마련해 주시고 10년의 오랜세월을 수고해 주신 신부님께 서품 60주년에
축하의 인사를 올리며 찾아 뵈올수 있도록 도와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
2020년8월22일
글쓴이:마일락(F.하베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