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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103 6 1
Name
오기탁
Subject
녹음 속 남근석과 청풍호(동산~작성산)
- 동산(896m),작성산(848m)(충북 제천시 금성면)<47명>
연일 계속되는 초여름 무더위 속에 6월 정기산행을 떠난다. 그간 7개월 동안 2대의 버스가 동원되었는데 더위 때문인 지 참여 동문들이 많이 줄어 간만에 조촐하게(!) 한 대의 버스로 길을 나선다. 여름산행의 진수는 땀방울 뒤에 따르는 시원한 계곡물 속 입수다. 알탕은 말할 것도 없고 탁족 만으로도 충분히 땀방울을 식힐 수 있기에... 허나 여러 날 계속된 가뭄으로 어느 산 계곡이나 물이 말라 있으니 내심 걱정하며 산행길을 나선다.
성내리에 내려 잠시 동안의 산행 준비를 마친 후 10시30분 산행을 시작한다. 동산 산행의 백미는 우람한 남근석과의 만남이므로 포장도로를 따라 남근석 코스로 오른다. 정체되는 밧줄지대를 뚫고 멋진 남근석과 재회한다. 참으로 오묘한 자연의 조화다. 한참 동안의 기념촬영을 마친 후 다시 발걸음을 옮기는데 계속되는 암릉길과 가파른 경사에다 더위 까지 합세해 연신 굵은 땀방울이 솟는다.
가파름 속에 많은 땀방울의 노고 때문인 지 시장기가 돈다. 성봉을 지나고 바위지대를 지나 너른 숲 그늘 아래 점심자리를 마련해 이것저것 맛나는 오찬으로 에너지를 공급하고 휴식을 취한다. 그런 후 동산 정상을 찍고 새목재에 다달아 일부는 예정한 작성산을 향하고 중,후미 팀은 새목재에서 하산토록 유도한다. 높은 온도와 힘든 산행길에 지친 동문들이 많으므로...
8명의 완주팀은 또 다시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 두 번의 작성산 표지석과 만나고 시멘트 공장으로 헐벗은 단양 쪽 산들의 모습에 아쉬움을 느끼며 이 번에는 가파른 하산길을 재촉한다. 한참 만에 그럴듯한 소뿔바위에 당도해 인증샷을 눌러댄 후 전설이 담긴 소부도를 지나 계곡길에 합류한다. 혼자 부리나케 내려서다 47친구들을 만나 무암사를 둘러보고 긴 포장도를 걸어 성내리 도로에 도착하니 5시가 다 됐다. 탁족도 못한 더운 몸을 가게에 들러 장우 후배가 산 시원한 맥주 한 잔으로 대신 식힌다.
기이하게 생긴 봉명바위를 거쳐 너른 주차장 끝에 자리한 버스에 당도하니 지친 몸을 백숙과 막걸리가 반긴다. 닭백숙 한 그릇을 뚝닥 비우고 몇 잔의 막걸리로 산행의 뻐근함을 원기 회복시킨다. 6시20분에 주차장을 출발, 근거리에 위치한 금월봉에 잠시 들른 후 꽤 막히는 고속도로를 달려 9시에 상일동에 이르러 또 한 번의 동문산행길을 접는다.
산행길이는 몇 팀이 서로 달랐지만 무더위 속에 힘든 산행하느라 모두들 에쓰셨습니다! 맛나는 백숙 하산식을 준비한 오경 총무와 52회 동문, 그 외 수고한 여러 동문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그리고 산행 오래 전부터 이런저런 일로 애쓴 종성 관리대장에게도 재삼 감사하구요, 휴게소에서 씨원한 아이스크림 베푸신 회장님과 학찬 후배를 비롯한 여러 동문들의 뜨거운 우애에 더운 줄 몰랐습니다! 많이 더웠지만 그 보다 더 보람차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장군바위 코스를 지나...
남근석 코스 입구에서 이장우 후배, 조창연 대장, 47박시열, 50윤동권 후배
나도 시열 친구와...
55이준식, 56채봉기, 54이정숙, 47안만철 동문
늘 이리저리 수고가 많은 종성 관리대장
밧줄지대를 오르는 동신중 이장우 후배
49동영준, 49-1고준태, 49김학찬 동문
옆 장군바위 능선의 버선바위(좌)와 장군바위
49김학찬, 동영준 후배
여전히 우람하게 서 있는 남근석 자태
남근석 상부와 저 멀리 버선바위, 장군바위
47오기탁, 50-1이장우, 54김종성, 47박시열, 49김학찬, 50윤동권(앞)
49동영준, 49-1(천호중)고준태, 47안만철
47정필수, 50윤동권
54이정숙. 그리 좋노?! ㅎㅎ
건너편 무암사 윗쪽의 소뿔바위를 당겨서...
정체 지대에 대기중인 51서순자 후배
저 아래 무암사
바위벼랑 위에서 떨어질 까(?) 손 꽉 잡고 정숙 후배와...ㅋ
50조창연 2대장과 윤동권 후배
저 멀리 청풍호와 창연 대장, 정숙, 순자, 동권 후배
녹음 속 중식 중인 47회
쌈채소가 정말 푸짐하네~^^
녹음 짙은 편안한 산길
드디어 동산 정상!
49-1고준태 후배
47안만철, 50-1이장우, 49동영준, 47정필수 동문
우측으로 가면 금수산(1016m) 방향
새목재에서 내 생명수(!) 막걸리와 물을 기념촬영하다...^^
작성산 오름길에 고사목과 청풍호 쪽
50-1 이장후 후배
힘들어선 지 인상이...ㅋ
작성산 정상석과 완주팀
55이준식, 54이정숙 동문
멋진 소나무와 47정필수, 안만철, 54이정숙, 그리고 준식 후배의 스틱...
또 다른 작성산 표석에서...
하산길 풍광들...
소뿔바위
장우 후배의 모습이 부처님 같네요...
49-1고준태 후배
47오기탁
54이정숙
47안만철
55이준식
소(牛)부도. 무암사를 세울 때 목재를 날라준 소의 사리를 보관했다는...
무암사 등로의 괴목
아주 소박한 무암사 현판
무암사 입구의 인자한 표정의 돌부처님
무암사 아래에서 멀리 장군바위 코스를 배경으로 윤석준, 47-1(천호중)양명숙, 여봉구, 47-1(동신중)김흥태와 아내 황명희(천호중) 친구
나도 두 미녀 친구 사이에서 흐뭇하게...ㅎ
오가며 거쳐가는 SBS촬영세트장
멀리 동산을 머금은 온통 초록의 무암제
성내리 사람들이 신성시 하는 나는 봉황 모습이라는 봉명바위
버스 몸통 사이로 하산식 하는 동문들의 모습이...
다른 산악회에 백숙을 주고 대신 돼지고기 두루치기를 먹고 있는 종성 관리대장. 저 아줌마가 나도 한 쌈 싸줬지용...
나도 54회 박정화, 이정숙 후배와 함께 한 컷. 그런데 사진 찍은 재경 후배가 땅바닥을 너무 확대해 놨네요! 심술로 그런건 가...ㅋ
감 사 합 니 다 ! ! !(T H E E N D )
(2011-06-20 13:52:50, Hit : 165, Vote : 0)
조천곤
내는 b팀이라 얼굴이 뜸하지만 출발서 하산까지 잘 봤습니다. 기다리며 천천히 오르긴 했어도 유격은 심심찮게 받은 거 같네요. 참으로 정숙후배 대단합니다.
2011-06-20
김종성
1대장님 션하게 한바퀴 돌고 오셨내요 부럽습니다. 후미는 까치산~작성산 가보지도 못한것 사진으로 나마 위안이 됩니다. 사진 잘 보았습니다.
2011-06-20
우효숙
모두 즐거운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49회 친구들이 그래도 4명이나 있어서 감사 합니다. 오대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2011-06-22
심오경
늘 차분하고 꼼꼼하게 챙겨 주시는 산악 대장님 고맙습니다~
2011-06-23
오기탁
회장님, 무더위 속에 힘든 산행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그래도 명색이 大구천산악회인 데 매번 싱거운(!) 산행만 할 순 없겠죠!^^ 종성 관리대장, 시원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땀 흘리며 열심히 돌았다네~ㅋ 다음 부터는 자네도 동참할거지? 힘들어도 완주의 성취감과 기쁨이 있을 테니... 효숙 후배, 가끔은 같이 그 속에 있어야 할 텐데... 그리고 이빠진 듯 할 뻔 했는 데 다른 49회 후배들이 참여해줘 고마웠지! 오경 총무, 산 만 열심히(?) 탄다고 뭐 하나 도와주지 못하는 데 뭘... 애써줘 늘 고맙고, 사진 하나 못찍어줘 미안하네~ 다음 부터는 노력해 볼게~
2011-06-23
이광수
아주 즐거운 산행 이었습니다. 모두 모두 웃는 모습들이 좋았고,즐거웠고, 하산후 닭죽은 정말 끝내주웠답니다. 닭죽요리에 신경쓴 후배님들 잘 먹었슈.
2011-06-24
심규대
재경이가 담부턴 잘 찍겠답니다. 사진반 수업중.... 효숙누님 은제 보나여???
2011-07-11
오기탁
감사님, 지루한 장마와 무더위 잘 이겨내고 계시죠? 힘부치는 나날 속에 동산 하산 후 먹은 닭죽이 새삼 떠오릅니다... 규대 대장, 이 번에는 동참하는 거지? 그라고 재경 후배에게 필요한 건 사진 수업 보다 체력 훈련인 듯 싶은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