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Phnom Penh Post 2012-5-16 (번역)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종교부 : 재가신자 의례집전 연수과정 수료식
New laymen ready for service
기사작성 : Mom Kunthear
캄보디아의 훈센(Hun Sen) 총리는 어제(5.15) '꺼삣'(Koh Pich: 다이아몬드 섬)에서 개최된 재가신자들의 연수 수료식에 참석했다. 이 행사에는 흰색 수행복을 입은 불교의 남녀 재가수행자 3천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결혼식, 장례식, 그리고 사찰(파고다) 의식 등 전통적인 의례들을 집전하는 데 조력을 하게 된다.
'종교부'(Ministry of Cults and Religion)의 공식적인 결혼식 집전 재가신자인 와이 위볼(Vay Vibol) 씨는 이번 연수기간은 끝났지만 아직도 남아 있는 일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종교부가 차기에 더 많은 강좌들을 개설할 것인데, 아직도 연수를 받지 못한 재가 남녀 신자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종교부는 금년에 '재가불자 연합회'(Layman Association)를 만들었다. 이러한 일은 상호 의견을 교류하고 공유하려는 재가신자들에게 매우 좋은 일이다." |
훈센 총리는 어제 연설을 통해, 캄보디아가 2008년에 일시적으로 재가 남성 및 여성들의 부족을 경험했고, 그에 따라 종교부가 2010년부터 연수과정을 개설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신혼부부가 케익을 자르는 것과 같은 서양식 의례를 선택할 경우, 재가수행자들이 그런 행사에 참석할 필요는 없다고도 말했다. 훈센 총리는 "그런 일은 우리의 전통 의례가 아니다. 따라서 그런 의례에서는 재가수행자가 신랑 신부에게 지시를 내릴 수 없다"고 말했다.
금년도 연수과정에서는 '종교부'와 '문화예술부'(MCAF) 소속의 전문적인 재가수행자 3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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