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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취미생활 스크랩 진천천 대청소/ 달성군 생활공감 모니터단 봉사 활동
105-0206/정영옥/아라 추천 0 조회 52 14.08.26 21:4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달성군 생활 공감 정책 모니트단들의 봉사 장소인 

달성군 화원읍 진천천으로 회원들이 하나 둘씩 모여드네요.


장마뒤 오랫만에 쾌청한 날씨로 

싱그럽기까지한 진천천은 

얼마나 깨끗한지 

땅바닥에 주저 앉아도 먼지 한 점 안묻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폭우가 힙쓸고 간 개천 바닥엔 생활 쓰레기가 얼마나 많은지 

주워도 주워도 끝이 없어

트럭띠기 작업을 해도 못당할것 같습니다.


다행히 빗물이 깨끗이 힙쓸고 간 뒤라  

쓰레기 줍기엔 그다지 역하지 않아 천만 다행..!!!!!






잡풀에 걸린 쓰레기 더미를 보니 

종이 한 장이라도 버리면 안되겠다는걸 새삼 느끼며..


그런 이유들로 제 주머니와 가방엔 

잡다한 쓰레기들로 지저분할 때가 더러 더러 있습니다. ㅎㅎ 






잡초에 걸려 딱 달라붙은 쓰레기는 잡아 당기고 

주워 모은 쓰레기들로 

봉투속을 차곡 차곡 채우고 있습니다.






땡볕에서 한 참을 걷다보니  

등짝엔 땀이 흘러내리기 시작..


물가라 생각보다 많이 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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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멋대로 자생한 어린 버들에 걸린 

쓰레기 더미에 비해 그나마 물속은 깨끗하네요.


몰보라를 일으키는 재빠른 유속을 보니   

제 맘까지 시원해지네요.

 

저 멀리 낚시꾼도 보입니다.



 




어~~~ 뚜꺼비 출현..!!!!!

모두들 하던 일을 멈추고 눈팅하는 순간..

두 눈만 껌뻑거리더니 이내 풀숲으로 도망가 버리네요.

많이 놀랬나 봅니다.


오랫만에 나타난 뚜꺼비를 보고 반가워하는데

뱀도 나온다는 소리엔 기겁을 하고 

발 밑을 확인하고는 얼른 그 자리를 벗어났습니다. ㅎㅎ






콸콸콸..

흘러 내리는 깨끗한 물을 바라보니 제 맘도 청정..

곧 유지수 공사가 시작된다는 반가운 소식도 들리고..


시커멓게 썩은 물이 고여 코를 막고 다녀야 했던 몇년전과 달리 

깨끗한 환경으로 바뀌기까진 급변하는 달성군의 발전상이며..

 

이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신 

달성군 공무원들을 위시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맘도 전해봅니다.






또 누군가의 손길을 기다리는 진천천은 

쓰레기 줍기보다 버리지 않는 의식전환만이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내겠죠.


이런곳에 드는 소모성 경비..

질 높은 주민 건강 서비스로 돌아온다면 

"쓰레기 되가져 오기 운동.."

나 하나부터 실천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정말 쉽~~~죠..


2014. 8. 26  화요일

달성군 화원읍 진천천에서..

달성군 생활공감 정책 모니터단 봉사활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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