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가해자 1, 2, 3 신분확인은 되었는가? 그 외 봉은사 회주(자승) 상좌들에 대한 공동모의, 봉은사 주지와 회주의 묵인 또는 교사 혐의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 것인가?
- 봉은사 1인 시위는 7월 17(일)과 24(일), 8월 12(금, 백중)과 14(일) 총 4차례였다. 사건 전인 3회 동안은 봉은사 회주(자승) 상좌들이 한명도 보이지 않았다. 기획국장(지오)이 나와 친절하게 인사를 했고, 12(금,백중)일은 봉은사 주지(원명)가 한번 나와서 1인 시위 중인 박정규 홍보부장 앞에 서서 본인 사진촬영을 하고 들어갔다. 한번도 직접적인 신체적 충돌은 없었다.
- 8. 14(일) 사건 당일은 대거 상좌들이 동원되었다. 일주문 안에 의자를 배치하고 신도들을 동원했으며, 1인 시위 장소였던 백상돌기둥 앞에 사다리와 현수막을 설치하였다. 기획국장(지오)은 인도 한복판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고, 신도들이 생전예수재 홍보물을 오고가는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등 누구도 봉은사 일주문 앞에 시위를 용인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 회주(자승) 상좌인 조계종 중앙박물관장(탄탄)과 조계종 포교부장(선업) 외에 봉은사 종무원들도 알지 못한다는 폭행가담자 상좌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따라서 아침 일찍 도착해서 회주(자승), 주지(원명)에게 인사를 했을 것이다. 사건 전날 상좌들 모임을 했다는 소문도 있다.
- 따라서, 조직적인 회주(자승) 상좌들의 사전 범죄모의에 대해서도 조사해야 한다. 최소한 당일 봉은사에 참여한 상좌들 신원파악과 조사를 해야하며, 주지 및 회주의 사전 인지여부도 확인되어야 한다.
강남 대로변에서 백주대낮 공권력이 무력화된 속에서 집단폭력이 왜 발행했는지 근본적인 이유를 수사해야 한다. 봉은사 CCTV만 봐도 기본적인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상식적인 사고인 만큼 경찰은 확보했으리라 생각한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기획국장(지오), 포교부장(선업), 검은마스크, 중앙불교박물관장(탄탄)>
5. 경찰들의 직무유기는 어떻게 할 것인가?
2013년 적광스님 폭행사건 이후 경찰들의 황당한 직무유기에 대해서 죄를 묻지 않는다면 계속 되풀이 될 것이다. 국민의 경찰, 공정과 상식에 기반한 경찰수사가 되기를 바란다. 만약 불교 권승들과 경찰의 유착관계에 의해 수사가 변질될 경우에는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
1) 사건 발생 전부터 강남서 정보관 등 경찰 10여명 이상이 상주하고 있었음. 폭력범에 대해 현장 체포 등 적극 대응하지 않음.
2) 사건 종료 후 봉은사 기획국장(지오)을 불러 조사하고 바로 석방함. 가해자 2, 3에 대해서는 현장 체포 및 조사를 하지 않음.
3) 강남경찰서는 수사사항이라면서 가해자들 조사 여부에 대해 이야기를 안하고 있는바, 가해자 2, 3에 대한 신분확인 및 출석조사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만약 아직도 신분확인 조차 안됐다면 경찰의 직무유기라 할수 있다.
4) 봉은사 기획국장(지오)만 개인 참회문을 언론에 던지고, 봉은사 소임을 내려놓고 지방에 참회 기도하러 갔다며 교계언론에 한줄 기사가 나왔다. 혹시라도 회주(자승) 상좌들과 분리해서 봉은사 기획국장(지오)만 검찰에 송치하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의심된다. 혹시라도 만약 이런 구도로 수사가 진행될 경우 경찰에 대해 강력한 대응과 그에 대한 응분의 조치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사건 발생 10시 전의 일주문 앞 모습
1인 시위도 못하게끔 준비하고 기다리는 봉은사, 대기중인 경찰
<강남서 정보관과 이야기하면서 기다리고 있는 봉은사 기획국장(지오), 봉은사 총무팀장 그 뒤로 경찰들>
<대기 중인 강남서 경찰들, 봉은사 스탠드 카메라>
<모여있는 경찰들, 백상돌기둥 아래 사다리와 현수막 설치하여 1인 시위 자체를 못하게 준비>
<신도동원 집회, 경내 방송을 통해 일주문 시위대응 행사에 참석하라는 독려방송 진행함>
<강남서 정보관과 옆에 함께 있는 조계종 중앙박물관장(탄탄) - 회주(자승) 상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