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를 뛰어넘는 기도의 능력
얼마 전 어느 장로님 댁을 심방하게 되었다. 그 가정에는 많은 기도 제목이 있었다. 바꿔 말하면 심각한 문제가 많았다. 그런 상황에서도 장로님은 늘 기도의 끈을 놓지 않았고, 꾸준한 예배의 자리에 참석하며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셨다. 심방 예배를 드리면서 나는 장로님께 이렇게 말했다.
"저는 장로님 가정을 오랫동안 봐 왔습니다. 장로님 가정에는 파란만장한 문제가 참 많이 있었는데, 분명한 것은 문제가 있을 때마다 하나님이 더 큰 축복을 예비하셨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구하며 찾는 자에게 반드시 응답하시니, 장로님이 지금 겪는 상황 가운데 이런 찬송이 있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이것이 나의 찬송일세!'"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만의 기도 제목이 있다. 아마도 감사 기도보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도를 더 많이 할 것이다. 이때 어떻게 기도하느냐에 따라 기도의 능력을 경험하기도 하고, 그 문제에 걸려 넘어지기도 한다.
사실 우리는 기도하면서 기도의 능력을 제한 할 때가 많다. 우리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만큼만 하나님께 구한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는 기도, 우리의 한계를 벗어나는 기도를 드리지 못한다. 그리스도인의 믿음은 증명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사람, 예배자가 서 있는 곳에 하나님의 임재가 있고, 그곳에 하나님이 행하시는 기적이 일어난다.
기대와 달라도 행복합니다 / 김병삼
▣ 기도의 능력
성경: 막11: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11:24)
한 크리스천 형제가 출장 중에 갑자기 팔 다리가 저리기 시작했습니다. 이 분은 "과로 때문이겠지"라고 생각하고는 집에 돌아와서 푹 쉬었지만 조금도 나아지지 않고 계속 심해 졌습니다. 그래서 진찰을 해 본 결과 골수암이라는 도저히 믿어 지지 않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다른 병원에서 가서 진단을 받아보았지만 결과는 여전히 같을 뿐이었습니다. 의사의 말에 의하면 계속 치료를 받으면 일년 반 정도는 더 살 수 있지만 완치되기는 도저히 불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부친과 형님이 의사였기 때문에 좋다는 약은 다 써보았지만 병세는 더욱 악화되어 갈 뿐이었습니다. 열이 39도를 오르내리고 온 몸에 반점이 생기며 혀와 잇몸에서는 피가 나오고 시력장애의 증상까지 생겼습니다. 골수암의 최악의 증세가 나타난 것입니다.
이렇게 되자 모든 치료가 중단되고 수혈만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모든 일가 친척들이 그를 위해 피를 나누어주었습니다. 그러나 체내에서 더 이상 피를 흡수하지 못하게 되어 수혈도 어렵게 되었습니다. 세균이 혈액까지 침투하여 패혈 증세마저 나타나 이젠 죽을 날만 기다리는 처지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처지에 교회에 다니는 그의 누님께서 목사님을 모시고 병원을 찾아왔습니다. 목사님께서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 기도를 해주시고는 기도원에 갈 것을 권유했고 그는 '병원에서 죽을 날만 기다리느니 기도원에라도 가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앰블런스에 몸을 싣고 기도원으로 향하였습니다.
금식에 들어간 그는 얼마되지 않아 혼수 상태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사흘 동안 40도가 넘는 고열 속에서 사경을 헤메던 그가 나흘째 되던 날 기적적으로 눈을 떴습니다. 그가 혼수 상태에 빠져 있는 동안 식구들이 그의 주위에 둘러앉아 함께 금식하고 철야하며 하나님께서 그를 고쳐 주실 것을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들의 기도를 들으신 것입니다. 그는 완전히 의식을 회복하였고 5일째 되는 날에는 혼자 일어나 걸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 보았더니 정상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기도에는 이와 같이 위대한 힘이 있습니다. 우리가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을 향하여 간절한 기도를 드릴 때 마귀의 진이 무너지고 하늘 문이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사59:1,2)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요14:13-14)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에디 리컨베커 선장과 두 선원은 태평양을 횡단하다가 배가 파선되어 20일간이나 뗏목을 타고 표류하다가 극적으로 구조되었습니다. 그들이 가장 견디기 힘든 것은 작열하는 태양과 그로 인한 목마름, 밤이면 추위, 그리고 상어떼들이었습니다. 탈수와 기갈, 뜨거움과 상어의 공포 때문에 정말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며칠이 지나자 거의 죽을 지경이었습니다. 그러나 베커 선장은 하나님은 물 가운데로 지날 때 물이 침몰치 못하고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불이 거스리지 못하게 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사랑과 보호하심 그리고 기도의 능력을 믿고 하나님께 계속 기도로 매달렸습니다.
드디어 하루는 갈매기가 날아와서 선장의 머리 위에 앉았습니다. 그들은 그 갈매기를 잡아서 오랜만에 요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고기를 미끼로 낚시질을 하였습니다. 계속 끼니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비가 내림으로 물도 마셨습니다. 불볕더위도 해소되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확인하였고 더욱 용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후 두 주일만에 기적적으로 구조되었습니다. 그들에게 신문 기자들이 어떻게 그 엄청난 공포와 역경, 배고픔과 뜨거움, 무서움과 초조함을 이겼느냐고 물었습니다. 선장의 대답은 꼭 한 마디였습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는 그렇게도 중요한 설교하는 법은 안 가르쳐 주셨으나 기도하는 법은 여러 차례 가르쳐주셨고 그리고도 부족할까봐 기도의 Sample이라고 할 "주기도문"까지 가르쳐 주셨으며 성경에서 교회를 가르켜 "말 씀의 집"이라고 한 곳 보다 "기도의 집"이란 데가 더 많습니다.
사도바울은 '쉬지 말고 찬송하라'거나 '쉬지 말고 성경 보라'하는 말은 안했으나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기독교 역사는 기도의 역사"라고 말한 사람도 있습니다. 아무리 신학박사라고 해도 이론과 학문으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알수도 없고 체험할 수도 없습니다. 세상에서 기도하지 않은 인간은 영원한 고통의 형벌을 받을 때는 아무리 애원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누구나 예수를 믿고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할 수 있고, 믿고 기도하면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시34:6, 시116:1-2, 사58:9, 눅11:9, 요16:24)
* 기도: 자비하신 하나님, 곤고한 자의 부르짖음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사망의 구덩이에서 구원해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향한 이 찬양이 우리의 입술에서 끊이지 않게 도와주시옵소서. 험한 세상을 살아나가면서 두려움을 가지지 않도록 인도해 주소서. 세상의 두려움이 엄습하는 상황 속에서 우리 자신을 믿기보다는 하나님 한 분 만을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주시옵소서. 늘 우리의 혀가 악을 금하며 입술이 거짓말을 하지 않고 모든 악을 버리고 선만을 행하며 화평을 찾는 하나님의 경외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러한 매일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깊이가 더 깊어져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이웃을 향한 사랑을 폭을 더 넓혀주시옵소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한태완
▣ 기도의 능력
마다가스카르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입니다. 워낙 가난한 탓에 변변한 복지 시설 하나 존재하지 않습니다. 부모는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방치하고 아이들의 대다수가 제대로 셈조차 하지 못합니다.
강순신 선교사는 단기선교 때문에 왔던 이곳에서 비전을 받고 파송돼 현재 10년이 넘게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인 교민도 거의 없고 이제 막 자라는 딸에게 제대로 교육을 시킬 곳도 없었지만 마다가스카르 사람들이 자꾸만 아른거려 떠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현재 그가 꾸리는 선교팀은 간사만 20명이 넘고 곳곳에 병원과 탁아소를 세울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선교팀 시설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자 많은 현지인 부모들이 이곳으로 아이들을 보냈고 교육과 복음을 함께 전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영혼들을 위해 귀한 일을 하고 있는 강 선교사지만 사실 학생 땐 문제아였습니다.
학교도 다니지 않고 가출한 후 2년 동안이나 집을 떠나 살다가 어느 날 새벽에 몰래 돌아왔는데 우연히 아버지가 자신을 위해 기도하는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아버지의 사랑을 깨달은 강 선교사는 눈물로 회개를 하고 평생을 하나님께 헌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2년 동안 매일 빠지지 않고 하던 아버지의 눈물의 기도가 강 선교사를 만든 것입니다.
예수님의 능력을 제자들이 궁금하게 여기자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기도 외에는 이런 유가 나올 수가 없느니라.”
매일 새벽에 자식을 위해 기도하는 부모가 되십시오.
* 기도: 주님! 언제나 깨어있는 기도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 묵상: 자식과 가족을 위해 정기적으로 기도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 갈릴리공동체 http://cafe.daum.net/Galileecommunity
(http://blog.naver.com/jesuskorea, http://blog.daum.net/bigjoy)
0 나는 몇 번이고 무릎 꿇고 기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것 이외에 어떻게도 할 수 없다는 것을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나 자신의 지혜로 그러한 사태에 대처하는데 불충분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링컨)
0 기도의 능력은 일면으로는 해독제요 일면은 방독제이다.(이엠 바운즈)
0 기도는 우리가 믿음으로 발견한 주님의 복음에 들어있는 보물을 파 내는 것이다.(칼빈)
0 기도하지 않고 성공했으면 성공한 그것 때문에 망한다(스펼젼)
0 마른 눈 가지고는 천국에 못 들어간다(스펼젼)
0 성자를 만들어 내는 것은 기도의 힘이다.(이엠 바운즈)
옷을 만드는 것은 재단사의 일이고 구두를 수선하는 것은 구두장이 의 일이고 기도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일이다.
0 기도의 실패자는 생활의 실패자이다.(이 엠 바르너)
0 잘 기도한 자는 잘 배운자요 많이 기도한 자는 많이 배운 자다.(루터)
0 어려운 환경에서 기도하고 싶은 마음마저 없다면 우리는 짐승만도 못한 사람들이 아닐 수 없다.(칼빈)
0 기도란 그리스도의 능력을 붙잡는 손이다. 늙어갈 수록 기도를 더 많이 하라. 그러해야 신령한 일에 냉냉해지지 않는다.(죠지 뮬러)
0 싸움터에 나갈 때는 한번 기도하라, 바다에 나갈 때는 두 번 기도하라. 그리고 결혼 할 때는 3번 기도하라(러시아 격언)
0 하나님의 자녀는 기도로 모든 것을 정복할 수 있다. 사탄이 교인들에게서 이 무기를 빼앗거나 그것의 사용을 제지하려고 최선을 다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엔드류 머레이)
0 기도는 영혼의 피이다(죠지 허비트)
0 우리의 기도는 지칠줄 모르는 힘과 거부될 수 없는 인내와 꺽여지지 않는 용기로 강하게 구해야 한다(이 엠 바운즈)
0 기도는 어둠 속에서 하나님을 볼 수 있는 거울이다.
0 기도는 아침의 열쇠요 저녁의 자물쇠이다.(그레이암)
0 정신을 집중할 수 있을 떼에만 기도하라(탈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