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령-각호산-대피소-민주지산-삼신상-석기봉-삼도봉-물한계곡
(도마령)
도마령은 영동군 황간에서 전북 무주로 넘어가는 고갯길이다. 도마령 고갯마루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나무계단을 올라가면 상용정이 있다. 도마령이 해발 800미터고 상용정이 해발 840미터다. 길이 고개 양쪽으로 나누어졌다. 도마령은 '말을 키우던 마을', '혹은 칼 찬 장수가 말을 타고 넘던 고개'라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도마령을 중심으로 주변에 천만산, 각호산, 민주지산 등이 있다. 이들 모두 1000미터 안팎의 높이다. 그 사이를 비집고 산을 넘는 길이 바로 ‘도마령’이다
(각호산)
높이 1,176m이다. 옛날에 뿔 달린 호랑이가 살았다는 전설에서 산의 이름이 유래되었으며, 배거리산이라고도 한다. 산간오지에 있어 잘 알려지지 않은 조용한 산이다. 정상은 두 개의 암봉으로 되어 있고, 멀리 동쪽과 서쪽에서 바라보면 M자형을 이룬다.
(민주지산)
전라북도 최동북단에 위치하여 충청, 전라, 경상 삼도를 가르는 삼도봉을 거느린 명산이다. 민주지산(1,241.7m)은 추풍령 남서쪽 약 25km 지점에 있으며 산행의 기점은 정상의 동북쪽 방향인 한천마을과 남쪽 아래의 대불리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삼도봉, 석기봉이 명소이며, 석기봉 동쪽에는 원시숲과 화전민터가 있어 옛 주민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고, 물한리에서 멀지 않은 곳에는 1972년에 지은 황룡사가 있다. 석기봉과 삼도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은 봄이면 온통 산죽과 진달래가 군락을 이뤄 꽃산행을 즐기게 된다. 다른 산의 진달래가 무리지어 군락을 이루는데 반해 이 곳 진달래는 능선을 따라 도열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물한계곡을 끼고있어 심산유곡으로 아직도 때묻지 않은 계곡이 돋보이며, 각종 잡목과 진달래 철쭉 등이 꽉 들어차 장관을 이루고 있다. 옥소(玉沼) 응주암 의용곡폭포 등이 절경을 이루며, 삼도봉에는 충북, 경북, 전북 등 3도인이 모여 세운 3도봉 대화합탑이 있다.
(석기봉)
높이는 1,200m이다. 바위산이며, 쌀겨처럼 생겼다고 하여 쌀개봉이라 부른데서 석기봉이란 이름이 유래되었다. 삼도봉(1,176m)을 시작으로 민주지산(1,242m), 각호산(1,176m)과 함께 웅장한 서북 능선을 이루는 산군(山群)에 속한다. 각호산·민주지산·삼도봉을 잇는 능선은 수림이 우거지고 바위들이 섞여 있으며 봄이면 능선을 따라 8㎞에 걸쳐 진달래가 만발한다. 그 산들 사이에는 유명한 피서지인 물한계곡(勿閑溪谷)이 자리잡고 있다.
(삼도봉)
경상북도 김천시의 부항면 해인리와 충청북도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미천리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고도 : 1,178m). 삼도봉은 백두대간에 있는 산으로, 경상북도, 충청북도, 전라북도의 경계 지점에 위치해 있다. 북쪽으로는 우두령·황악산과 연결되며, 남쪽으로는 대덕산과 연결된다. 삼도봉은 삼도의 경계이자 백두대간의 마루금에 위치하여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데, 특히 북쪽 사면의 물한리 계곡이 유명하다. 삼도봉은 『여지도서』에 기록되어 있는데, "지례현 관아의 서쪽 30리에 있다."고 쓰여 있다. 『해동지도』 등 지도에도 묘사되어 있다. 삼도봉은 이 산에서 경상도, 충청도, 전라도의 삼도(三道)가 접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물한계곡)
해발 1,242m의 민주지산은 한반도의 등줄기인 태백산맥에서 분기하여 남서로 뻗어내린 소백산맥의 추풍령에서 내려섰다가 다시 기개를 일으키면서 형성된 산으로 충북 영동, 경북 김천, 전북 무주의 3도에 걸쳐있는 삼도봉과 북으로 석기봉, 민주지산, 각호산으로 해발 1,100~1,200m의 고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쌓여 20여 km의 깊은 골을 만들었는데 이곳이 바로 물한계곡이다.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물이 차다는 한천마을의 상류에서부터 시작한다. 여름이면 물한계곡은 많은 피서객들이 찾아와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다. 또한, 민주지산, 삼도봉, 각호산은 사철 등산 애호가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정상을 잇는 능선에는 각종 잡목과 진달래, 철쭉 등이 자리잡고 있어 어느 계절이든 장관을 이룬다. 물한리 종점에서 삼도봉을 향하다 보면 옥소폭포, 의용골폭포, 음주암폭포 등이 있고 장군바위를 비롯 많은 소(沼)와 숲이 어우러져 더욱 시원하고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산행들머리 영동군 도마령고개~~~~~~
▼도마령에서 한참오르니 각호산 정상입니다
▼ㅎㅎ 2012년도 1월 14일한컷~~~~~옛추억`~~
▼2023년2월4일 한컷~~~~
▼멀리 뾰족한곳이 민주지산이내요~~~~
▼민주지산 가기전 대피소~~~~
▼옛추억 2012년 1월`~~정상석도 바뀌고~~~
▼2023년 2월`~~~~
▼뒤돌아본 민주지산 석기봉가는 길목에서`~~
▼석기봉 오르기전 삼신상~~~~~
▼2012년의 모습`~~~
▼2023년2월의 모습이내요~~~~
▼석기봉에서 삼도봉가는 능선길 ~~~~~
▼2012년의 모습~~~~~
▼2023년의 모습`~~
▼각호산.민주지산.석기봉.삼도봉을지나 물한계곡 하산길`~~~
▼산행날머리 물한계곡 주차장~~~~
▼산행후 추운날씨라 식당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