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호 보물 찾았습니다 3월 1일 휴일을 맞이하여 평소 선배님들의 활약상을 지켜만 보다가 저도 보물찾기에 도전하기로 결심을 하고 제가 사는곳이 부산이라 일단 가까운 황령산의 52호 보물을 찾아볼 요령으로 집을 나섰습니다 물론 집에 있는 마나님과 같이..(울 마나님을 보물찾기 한다니 그냥 좋아라 하네요) 보물을 찾아도 좋도 못찾아도 등산을 하니 건강에도 좋으니 들뜬 맘으로 떠났습니다 제가 GPS내장 PDA폰(POZ-X310)를 가지고 있어서 활용을 위해 여러가지를 알아보던중 이 카페을 알게되어 새로운 활용법이 되겠다 싶어 열심히 공부중에 있습니다 담에 PDA와 전용 GPS의 연결도 한번 생각해보고 있네요 ㅎㅎㅎㅎㅎ 자 일단 네비프로그램을 보물좌표의 대략적인 위치를 보고 가장 가까운 도로에 차를 주차시키고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오르면서 좌표를 확인하면서 이 길일까 저 길일까 고민도 하면서 위도와 경도를 맞추어 가니 점점 산 정상으로 가더군요 정상부근까지 올라와서 봉우리을 하나 넘고 능선을 타고 내려가니 보물좌표값 근처에 도달하고는 야 이쯤이다 찾아보자 하니 울 집사람이 저 보다 더 열심히 찾 으면서 힌트에 나와 있는 작은돌들을 이거저거 들쳐보면서 열심히 찾아으나 생각만큼 싶지가 않더군요. 계속 좌표값을 확인하면서 찾았으나 제 GPS성능이 떨어지는지 같은 자리에 있어도 시간에 따라 좌표값이 변하더군요...(전용 GPS가 아니라서 그런지....쩝) 그리고 등산로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이상한 눈으로 보면서 뭐 잃어버렸냐며 물어보더군요 조금 뻘꿈!!!!!! 한 30분정도 찾으면서 근처 비닐백이 몇개 보이길래 다른 분이 이미 찾았나보다 라고 생각하고 돌아서려는 순간 눈 앞에 작은돌(?) 결코 작은돌이 아닌 조금 묵직한 돌이 보이 더군요 살짝 들어보니 반대편의 울 마나님이 뭔가 있다길래 완전히 들추니 비닐팩에을 2번 접 어서 들어있는 용지가 보이더군요...이때 기분이란....찾아보신분들은 아실거예요 옆에 있던 울 마나님이 더 좋아하더군요.... 내용은 아래 사진처럼
보물을 찾고 가벼운 맘으로 산을 내려오면서 준비해간 김밥도시락을 먹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와서보니 "사용기"에서 부산에 계신 "보스"님의 글을 봤습니다 우연인지 몰라도 저와 같은 코스로 올라가신것 같더군요(전 문현동 현대아파트에서 출발) 보스님의 사진중 돌무덤에서 정상방향으로 10M정도 떨어진 곳에서 발견했습니다 좋은 하루가 될수있게 해주신 방장님께 감사드리며, 담에는 저도 하나 숨겨놔야 할것같네요
첫댓글 내맘이야님 보물번호 확인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휴대용 GPS 단말기로도 찾기 어려운데 PDA로 찾으셨다니 대단하십니다. 메일에 적혀있는 주소로 기념품을 발송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