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나를 자유롭게 만드는 플리츠 플리츠

[파랑새]

나를 자유롭게 만드는 플리츠 플리츠

인체를 가장 편안하게 해주는 주름 의상에 있어 다트 또한 주름을 맞잡아 만들어지는 재봉 라인을 살려 줄 뿐 아니라 좀 더 활동성을 좋게 의상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러한 주름(플리츠)을 의상 전체에 활용해 준다면 그 편안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플리츠 플리즈’의 디자이너 이세이 미야케는 플리츠는 ‘사람을 자유롭게 만들어 준다.’ 라고 말한 적인 있다. 타이트한 H라인의 스커트 보다는 슬림한 원피스 보다는 주름을 풍성 하게 이용한 소재야 말로 자유를 만끽하게 해주지 않을까? 또한 어떠한 패턴 없이도 주름의 간격과 컬러의 조화만으로도 화려한 드레스에서 큐티한 블라우스까지 너무나 다양한 아이템 들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혹시 뚱뚱해 보이지는 않을까 싶어 플리츠 소재를 멀리 했다면 이제 그 고정관념을 버리고 풍성하고 화려한 플리츠 의상에 도전해 보자.

01_잔주름을 이용한 슬리브리스 새틴 플리츠 원피스 아이보리 컬러로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 내고 골드 백을 매치하여 더욱 세련미를 강조한다. 풍성한 잔주름으로 다소 뚱뚱해 보일 수 있지만 오렌지 포인트 벨트로 허리라인을 강조하여 라인을 살려주며 활동성 또한 놓치지 않았다. 벨트와 슈즈의 릴레이션 컬러매치 또한 매우 환상적인 플리츠 소재의 연출법이다. 02_넓게 잡힌 주름이 포인트인 5부 소매 블라우스 가슴 부분에 있는 주름은 빈약한 상체를 커버하면서 단정한 느낌을 주어 오피스 걸에게 어울리는 디자인이며 사진에선 골드컬러의 벨트와 백으로 매치하였지만 펄 네크리스를 함께 해 주는 것도 단아함을 강조하는 좋은 연출법이 된다. 03_플리츠 원피스를 빈티지한 스타일로 연출하고 싶다면 루즈 핏으로 연출하는 것이 좋으며 이너의 원피스와 아우터의 길이를 맞춰 주어 오픈된 아우터 사이로 찰랑이는 플리츠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이 좋다. 자칫 임부복처럼 보일 수 있으므로 골반에 걸쳐지는 커브벨트를 함께 해주는 것도 좋다.

04_아슬아슬한 플리츠 탑 원피스 이너의 원피스와 재킷의 길이는 매우 매치가 좋으나 주름이 풍성한 미니원피스는 섹시한 느낌 보다는 보는 이로 하여금 보일 듯한 불안감 을 주기 때문에 레깅스와 매치하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코디네이션이 될 수 있다. 원피스를 강조하고 싶다면 컬러 스타킹과 매칭하는 것도 독특한 연출법이 된다. 05_A라인의 플리츠 화이트 블라우스 이러한 A라인도 자칫 임부복의 느낌을 줄 수 있으므로 원피스의 경우 벨트로 라인을 살려 주지만 상의일 경우 하의를 짧게 또는 타이트 하게 매치는 것이 발랄 하면서 라인을 망치지 않는 안정적 인 코디네이션이 된다. 이때 슈즈는 하이힐 보다 플랫 슈즈 를 선택한 다면 더욱 멋스러운 감각 을 보여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