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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진드기 예방, 8가지 수칙만 기억하세요! - 정확한 백신이 없어 예방이 최우선, 야외활동 시 가장 주의해야 (출처 : 아주경제 )
최근 국내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 의심 환자가 사망하면서 야생 진드기 예방법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야생진드기 바이러스로 알려진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현재 감염 의심환자가 총 10명인 것으로 났다고 합니다. 특히 의심환자들은 서울, 부산, 대구, 전북 등 전국 각지에 분포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을 일으키는 야생진드기가 전국적으로 분포돼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더불어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은 2011년 중국에서 첫 발견된 신종감염병으로 현재까지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상황. 이에 따라 국민들의 불안도 커져가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야생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전문가들은 집안에 서식하는 집먼지 진드기 등과 달리 야생진드기로 불리고 있는 작은소참진드기는 주로 풀숲, 덤불, 초원 등 야외로 집중된 경향이 있다며 야생진드기 예방 수칙을 제시하기도 했는데요. 그럼 자세하게 야생진드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야생진드기 5월부터 8월까지 집중적으로 활동하는 바이러스를 감염시키는 매개체
작은소참진드기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이 야생진드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즉 SFTS라는 바이러스를 감염시는 매개체라고 합니다. SFTS는 바이러스라는 특성상, 치료제가 없으며 현재 예방접종 백신 또한 개발되지 않은 상태라서 더욱 그 위험성이 강조되고 있는데요.
생김새는 일반적인 진드기와 거의 흡사하며, 그 크기는 3mm~5mm 정도로 눈으로 식별하기는 상당히 어렵다고 합니다. 이 작은소참진드기는 주로 산과 들처럼 풀이 많은 곳에 분포되어 있으면 4월부터 11월까지, 그 중에서도 5월에서 8월까지 집중 활동기간이라고 합니다.
아직 별다른 백신이나 항 바이러스가 없어, 예방법이 최 우선
이렇듯 한번 걸리면 매우 위험해지는 야생진드기의 증상은 어떠할까요?
야생진드기에 물려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에 걸린 환자는 일반적으로 1~2주 동안의 잠복기를 거친 후 극심한 고열을 호소합니다. 이후 설사, 구토, 복통 등 소화기 증상과 두통, 근육통, 의식장애, 경련, 출혈증 등이 동반되다 혈소판 감소증 및 장기 손상에 이르러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제 등의 특이적인 치료보다는 대증요법(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치료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리바비린(항바이러스제)을 사용하지만, 효과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현재로서 SFTS 바이러스를 특정해서 죽이는 백신이나 항바이러스제는 없다고 합니다.
이렇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예방이 최선이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일단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특히 진드기의 활동이 왕성한 봄부터 가을까지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진드기뿐만 아니라 다른 매개로 인한 다른 감염병의 예방에도 유효하다고 하는데요, 풀숲이나 덤불 등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장소에 들어갈 경우 긴 소매, 긴 바지, 다리를 완전히 덮는 신발(장화)을 착용해 피부의 노출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또한 옷에 곤충 기피제를 뿌려 진드기를 쫓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그럼 우리가 꼭 지켜야 할 수칙 8가지를 제시하니 꼭 알아두어 예방에 최선을 다하도록 합시다!
야생진드기 예방, 8가지만 꼭 기억해 주세요! 1.긴팔, 긴바지,양말 등 피부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긴 옷을 입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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