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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과 Z세대가 '욜로'에서 '갓생'으로 생활방식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답니다.
매일 작은 목표를 성실하게 달성하는 바른 생활을 추구하는 것 같네요.
젊은이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So long YOLO, young Koreans choose 'Godsaeng'
안녕 욜로, 한국 젊은이들은 ‘갓생’을 선택
By Kwak Yeon-soo 곽연수 기자
Posted : 2022-02-24 14:01Updated : 2022-02-24 14:52
Korea Times
Self-empowerment through day-to-day goals, achievements becoming new trend
매일의 목표를 통해 자기주도, 성취가 새로운 트렌드가 되고 있다
Jung Hye-in, a 32-year-old office worker in Seoul, takes dietary supplements with warm water, does a few yoga poses and reads at least one economic report every morning before starting work. During lunchtime, she takes a TOEFL class or goes for a 30-minute walk. Before going to sleep, she writes a blog about her daily life and her interest in fashion, home decoration, music and books.
서울의 사무실 근로자인 32세의 정혜인씨는 식이요법 보충제를 따듯한 물에 타서 먹고 일을 시작하기전에 매일 아침 경제보고를 적어도 한편을 읽는다. 점심시간에는 TOEFL 수업을 듣거나 30분 동안 걷는다. 그녀는 자기전에 자신의 하루와 패션, 집 장식, 음악, 책 등 그녀의 관심사에 대해서 블로그를 쓴다.
"I'm naturally a planner, but I started keeping track of my habits more precisely after moving out of my parents' house in 2020. Setting a goal and diligently working toward achieving it is meaningful and fulfilling," she said.
Like Jung, an increasing number of young people in Korea are adopting simple and healthy habits ― things like keeping a tidy and organized living space, drinking 2 liters of water per day, and cutting down on screen time.
“나는 원래 계획성이 있지만 2020년 부모님의 집에서 나온 후 보다 정확하게 나의 습관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목표를 세우고 그 것을 달성하기위해 부지런히 움직이는 것은 의미있고 만족감이 높다.”고 그녀는 말했다. 정씨와 같이 우리나라에 단순하고 건강한 습관을 선택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 주거공간을 깨끗하게 잘 정리하고 하루에 2리너의 물을 마시고 화면을 보는 시간을 단축하는 -.
They do so in order to "lead an industrious and active life" in what they see as uncertain times. Known as "Godsaeng" in Korean ― a portmanteau of "God" and "saeng" (which means "life" in Korean) ― many Millennials and those of Generation Z strive to get the most out of their time.
그들이 불확실한 시대로 보고 있는 이때에 “근면하고 활동적인 삶”을 살기 위해 그렇게 하는 것이다. 우리말로 “갓생”으로 알려진 – “신”과 “생”(우리말로 “삶”을 의미하는) – 많은 밀레니얼과 Z세대가 그들의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기위해 노력한다.
However, that doesn't mean they follow grandiose plans. Rather, they find meaning in completing day-to-day tasks.
그러나, 이것은 그들이 웅장한 계획을 따른 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들은 하루하루의 일을 마감하는 것의 의미를 발견했다.
Kwak Geum-joo, a professor of psychology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explained that deep-rooted frustration among young people and the COVID-19 pandemic have fueled this trend.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는 젊은이들의 뿌리깊은 좌절로 설명했고 코비드19 팬데믹이 이러한 트렌드에 기름을 부었다고 말했다.
"The stress of constant rejection in the job market and making social comparisons have led young people to look for small moments of happiness. Instead of setting big, long-term goals, they set a series of small objectives that seem attainable and measurable," she said.
“지속적인 직업시장에서의 탈락에 대한 스트레스와 사회적인 비교는 젊은이들이 작은 행복한 순간을 찾도록 이끌었다. 크고 장기적인 목표대신 달성가능하고 측정가능한 일련의 작은 목표를 세운다.”고 그녀는 말했다.
"Long periods of limited physical contact under lockdowns have also stimulated the creation of new routines for them to focus entirely on themselves. This way, they can better cope with stress, fear and anxiety during the pandemic," Kwak added.
“봉쇄속에 장기간 한정적인 육체적 접촉이 전적으로 자신에게만 초점을 맞추는 새로운 루틴을 만들어서 시험해왔다. 이렇게 해서 그들은 팬데믹 중에 두려움과 불안에 더 잘 대처할 수 있다.
Asked how Godsaeng differs from the "YOLO" (an acronym for "you only live once") trend, which refers to a lifestyle that encourages people to cherish the present moment without worrying too much about the future, the professor explained that Godsaeng is more pragmatic.
젊은이들이 미래에 너무 우려하지 않고 현재를 소중히 하는 생활방식을 말하는 “욜로”(“당신의 삶은 한번이다.”의 약어)와 삿생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교수는 갓생이 훨씬 현실적이라고 설명했다.
"For some reason, YOLO has found negative connotations in Korea. The term was used to represent young people who abandon their stable jobs to discover what they really want and to splurge on experience. By contrast, 'Godsaeng-ers' believe their small endeavors will build up and help them to create greater achievements in the future. They've grown wiser," Kwak said.
“어떤 의미에서 욜로는 우리나라에서 부정적인 의미가 있다. 이 용어는 젊은이들이 안정적인 직업을 포기하고 자신이 실제로 원하는 것을 발견하고 경험을 낭비하는 것을 말한다. 대조적으로 “갓생어” 는 자신의 작은 노력을 축적해서 미래의 거대한 업적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고 믿고있다.
Lee Kyung-min, a psychiatrist and CEO of Mindroute Leadership Lab, said pursuing a Godsaeng lifestyle can help improve one's self-esteem.
마인드리더십 랩의 CEO이며 정신과의사인 이경민씨는 갓생 같은 생활방식은 자존감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Millennials and GenZers have less control over how their lives turn out, such as work promotion or real estate purchases, so they have a deep-seated desire for control over a productive daily routine. Of course, they want to improve their daily lives, but their bigger goal is to improve self-esteem," she said.
밀레니얼과 Z세대는 승진이나 부동산 매입 같은 자신의 삶을 통제하기 어려워서 생산적인 매일의 루틴을 통제하는 뿌리깊은 욕망을 가지고있다. 물론 그들은 자신의 매일의 생활을 향상시키고 싶지만 그들의 더 큰 목표는 자존감을 키우는 것이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Companies have been quick to commodify the concept and started using the phrase to advertise their products and services, holding various events under the theme of "Godsaeng."
회사들은 이 개념을 신속하게 상업화하여 “갓생”을 테마로 많은 행사를 열고 자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광고하기 시작했다.
Productivity app Challengers helps users achieve their goals by offering them a chance to bet on achieving a goal with their own money and getting payouts and even prizes for completing tasks. Cashwalk is another rewards-based app which converts users' outdoor activities into virtual coins per step taken as they walk.
생산성을 관리하는 앱 챌린저는 자신의 목표달성에 돈을 걸고 목표를 완수하면 돈을 주거나 상금까지 지급한다. 캐시워크는 사용자가 야외활동을 할 때 생긴 걸음 수에 대해 가상코인을 주는 보상을 근거로 한 앱이다.
Youcandoo, a service launched by education technology firm Yanadoo, allows users to receive rewards ― coffee coupons or gift cards ― when they achieve their personal learning goals. It helps users gamify their daily tasks and improve their productivity and personal habits.
교육기술회사인 야나두가 출시한 유캔두라는 서비스는 사용자가 개인의 학습목표를 달성하면 그들에게 보상을 한다. – 커피쿠폰이나 기프트 카드 -. 이 서비스는 매일의 일을 게임화해서 생산성과 개인습관을 개선한다.
Flo, an audio content platform, recently launched a Godsaeng challenge event, which offers coupons to users who listen to podcasts, language tutorials, mental health information and well-being lessons for at least 10 minutes a day for three straight weeks.
오디오 콘텐트 플랫폼인 플로는 최근 하루에 10분이상 3주 계속 웰빙, 건강정보, 언어교재, 팟캐스트를 들은 사용자들에게 쿠폰을 지급하는 갓생도전 행사를 출시했다.
"We held the event to promote how our audio content can help people acquire knowledge in various fields, manage their mental health and support their active lifestyle," an official at the company said.
“우리는 우리의 오디오 콘텐트가 어떻게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얻고 정신적인 건강을 관리하고 활력있는 생활을 돕는지를 알리기 위해 이 행사 를 열었다. “고 회사의 직원이 말했다.
An undeniable fact is that this lifestyle has attracted many followers.
이러한 생활방식이 많은 팔로우어의 관심을 끄는 것은 거부할 수 없는 사실이다.
"While the trend has been somewhat exploited by companies, it is true that it has been accepted by many Koreans as a cultural code of living in the present," Kwak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said.
“어떤 면에서 이런 트렌드를 회사가 이용했지만 현재 이것을 많은 한국인들이 인정한 생활 문화코드 라는 것은 사실이다.” 라고 서울대학교의 곽교수가 말했다.
However, Lee warned that excessive pursuits of such productivity can have a negative impact.
그러나 이씨는 이러한 생산성에 대한 과도한 추구는 부정적인 영향을 가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The people who engage in a Godsaeng lifestyle are often high-achievers. I have observed that these individuals push themselves too far and experience burnout," she said.
“갓생 생활방식을 실행하는 사람들은 흔히 실적이 좋은 사람들이다. 나는 이런 사람들이 자신을 너무 몰아 부쳐서 극도의 피로를 경험하는 것을 보았다.”고 그녀는 말했다.
The psychiatrist stressed that we should tell ourselves that it's okay not to achieve self-improvement every day or to fail to achieve our goals sometimes.
이 정신과의사는 매일 자신의 발전을 성취하지 않아도 되고 가끔 목표달성에 실패할 수 있다고 자신에게 말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Please be more generous with yourself," she said.
“자신에게 더욱 관대해져라”고 그녀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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