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불쇼! 좋아하는 횐님들 많으실 텐데요.
지난 주 영화 평론 코너에서
she said 그녀가 말했다!
라는 영화가 소개됐는데!
보니, 정말 괜찮은 영화 같아서 횐님들께 저도 추천해보려고요.
https://youtu.be/5YSFocATk8Q
24분 50초
젤 인상적이었던 건,
두 기자들이 이 사건을 3년을 취잴 했단 것이었습니다.
미국이, 뉴욕타임즈가 별나라 달나라도 아닌데...
한국에도 이렇게 집요하게 장기 취잴 하는 기자들이 어딘가엔 있겠지..
제발 있어라...
하는 바람? 소원을 갖게 되더군요.
그리고,
그 3년 동안 생활인으로, 엄마로, 아내로서 흘러가는 일상이 잔잔하게 묘사가 되는데, 때로는 기사로부터 벗어나지 못해 악몽에 시달리기도 하고, 협박도 받고, 그러면서도 취재원이 인터뷰에 응하겠다고 할 때마다 엉엉 우는...그런 모습이..현실 기자들은 진짜, 저렇겠구나...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뭣보다 스토리가 갖는 힘이 있어서 그런지, 영화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재밌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스포트라이트나 더포스트 잼나게 보셨던 분들은 분명 좋아하실 만하다...싶네요. ^^
넷플릭스로 보실 수 있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6.13 02:26
첫댓글 스포트라이트, 더포스트, 더불어 우리나라 영화 자백까지! 증~말 좋아하는 분야거등요 ㅎㅎ 추천 감사해요 포비님😍
별 말씀을요, 산들님. :) 좋은 건 나눠야 배가 된다! ㅋㅋ 즐감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