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니 사막 Salar de Uyuni
볼리비아에 있는 하늘을 담은 소금사막, 우기에는 세계 최대 거울 우유니 소금 호수
12월 부터 3월까지가 우기인데, 비가 내려서 소금이 물에 젖으면 하늘과 구름,
별이 호수에 비쳐서 마치 호수가 하늘과 연결되어 있는 것 처럼 보인답니다!
소금사막에 비가 내리면 이렇게 아름다운 하늘이 호수안으로 풍덩~ 빠진 것 처럼 보여요.
직접 눈으로 보니 더더욱 예뻤습니다.
건기에는 이렇게 풀 한포기 없는.. 소금사막으로 변신! 저 하얀것이 모두 소금이라고 해요~
지각변동으로 솟아 올랐던 바다가 빙하기를 거쳐 2만 년 전 녹기 시작하면서
이 지역에 거대한 호수가 만들어졌는데 이게 바로 우유니 소금사막이랍니다.
비가 적고 건조한 기후로 인해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물은 모두 증발하고 호수에는 소금 결정만 남은거지요.
비가오면 이렇게 소금들이 녹기시작해요~
우기가 되면 소금들이 비에 모두 녹아서 마치 호수만 있는 것처럼 보이는거죠
마치 호수가 하늘을 담고있는 것 처럼 보여요~
구름과 해, 맑은 하늘까지 모두 호수에 풍덩 빠져서 하나의 하늘 같네요^0^
이렇게 호수위를 걸으면... 마치 구름속을 걷는 기분이겠지요?
해질녘에는 붉게 물드는 노을과 밤하늘의 노을까지도 모두.. 호수가 거울처럼 보여주겠네요~
우리는 1박2일 투어를 하면서 저 소금호텔에서 묵었습니다.
저녁에는 소금사막위의 석양을 보고, 아침에는 일출을 맞을 수 있다고 한다.
휴가를 즐기기 위한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있는데 이 지역을 방문한 사람들은
소금과 아름다운 주변 풍경에 매료돼 좀처럼 자리를 떠나지 못한다고 합니다..
최근 이곳은 사막 아래에 묻혀있는 리튬으로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답니다.
리튬 규모만 540만톤으로 전 세계 생산량 중 3분의 1을 차지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리튬 개발에 참여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들이 뜨거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 미쓰비시와 스미토모, 프랑스 보요레, 브라질, 중국, 핀란드 등
유수 기업들이 리튬 개발 참여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사막 전체가 1m ~150m 두께의 하얀 소금판으로 뒤덮여 있다.
사막이 시작되는 우유니 마을 주민들은 이 소금을 체취하여 생계를 유지한다.
비가 오면 표면의 소금이 물에 불어 삽으로 긁어 모아서 트럭에 실어나른다.
이 소금을 그대로 봉투에 넣어 내다 판다.
이 소금은 일반 소금보다 염도가 5배정도 더 많고 질이 너무좋다.
총량으로 볼 때 볼리비아 국민이 수천 년을 먹고도 남을 만큼 막대한 양이라고 합니다.
비와 함께 찾아오는 1월 우기의 소금사막 우유니 세상은 거대한 거울이 된다.
안데스에서 불어오는 훈풍을 타고 온 구름은 메마른 백색의 왕국에
비를 뿌리고 대지는 태초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소금호수와 하늘이 지평선에서 서로를 마주보는 우기의 우유니 사막,
자연이 만든 가장 경이로운 풍경이었다.
칼날처럼 빛나는 지평선 위로 무기질 태양이 진군했다.
세상의 모든 色이 증발한 대지에 빛의 잔해만 고요했다.
한줌의 물기조차 느낄 수 없는 대기는 유리알처럼 투명하고
완강한 적막 앞에 선 소리는 수줍은 고백과 같았다.
세상에서 가장 찬란한 낮과 깊고 어두운 밤을 가진 백색의 왕국 소금사막 우유니,
시작도 끝도 없는 남미 여행의 보람을 여기에서 만끽했대
이 호텔은 소금으로 지은것이다.
아래에 있는 벽돌은 소금으로 만든 것인데 이 소금 벽돌로 집을 짓고,
내부에 있는 침대의 침상이나 고실의 의자 등 집기들도 소금으로 만든 것이었다.
일몰과 호수에 비친 태양의 반영
소금호수 수면이 거울같이 빛을 반사하기 때문에 하늘에 있는 태양과 물에 비친 태양이 같아보인다.
첫댓글 늘 멋진 사진을 주는 곳 우유니!!
멋진 사진 감사드립니다~~
장관이네요.정말 멋있습니다^^
아름답고 멋있습니다.
풍경도... 포즈도... 사진 기술도.. 최고 입니다.
정말 눈으로 들어와 가슴으로 흘러내리는 신선한 사진들...
잘 보고 갑니다. 감사...!!
지구한곳에 살고있는데
이렇게 다른환경이라니.....
그래서 여행이란말이 나왔나보다
환상이군요
표현두 되지않는 자연환경에
경이롭습니다~~~
소금호수에 비친 구름이 환상이네요. 너무 아름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