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산행은 강영호 친구의 추천을 받아서 진영의 '금병산'을 다녀왔습니다.
친구의 집 앞산이라 심심하면 오르내리는 산이라 상세하게 안내하여 편하게, 또한 즐겁게 산행을 했네요. 날씨도 바람없이 따뜻하고 산도 높지 않아서 여기저기 둘러 보면서 여유롭게 좀 한가로운 산행이었습니다. 산행후 막걸리와 멸치쌈밥을 맛있게 먹었는데, 계산은 영호가 하려는데 덕수가 먼저 해 버렸네..ㅎㅎ 식사후 영호친구가 아쉽다고 커피집으로 안내하여 갔는데 어린이들 장난감(소품?) 판매점에서 커피도 같이 취급하네요.. ㅎㅎ
우리 1월 산행은 눈 덮인 태백산으로 가 볼까 생각중입니다. 많이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상석(원래 비단'금' 자였는데 바뀌었답니다.)
처음 분위기는 뒷동산 언덕을 오르는 듯...
앞 쪽은 진영 구시가지, 뒷 쪽은 신시가지 아파트
앞산 꼭대기까지 과수원이...ㅋㅋ
여기서 부터는 산이라는 분위기를.....
선수들 저질 체력으로 떨어져서... 쉬었다 가기로..ㅎㅎ
이게 뭔가요? '탕건'이라네요.. 이 산이 일명 '탕건산'입니다.
팔각정... 뒤에는 나즈막한 응봉산
간식 타임을 갖고 땀도 좀 식히구...
오른쪽이 정병산 정상이구.... 왼쪽으로 대암산 등.... 앞쪽엔 남해고속도로
특이한 분위기 연출...(탱자나무와 소나무가 만들어 내는 터널?? 상상이 안되는 조합..)
이 탱자나무는 과수원 울타리입니다.. ㅋ~~
금산사 쪽으로 하산
어느 아파트 옹벽의 담쟁이덩굴
'남촌' 멸치쌈밥
마무리.. '위하여...'
아무 생각이 없었는 모양입니다. 마지막 커피집에서 모습을 남긴다는 생각을 못했네여~~ㅠㅠ
아기자기한 풍경을 놓쳐서 아쉽고 마안키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