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31일부터 8월 5일까지 5박 6일간 몽골에 의료봉사 갔다 왔습니다.
경북의사회와 의사 수필가 협회 공동으로 후원하는 몽골의료봉사단의 17명 중 일원으로
참석하여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투 아이막(우리나라 도에 해당)에서
의료봉사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광활한 초원이 펼쳐져 있는 몽골, 우리나라 남북한의 7,5배에 해당되는
국토에 인구는 300만 명이 안 된다고 합니다. 인구밀도 세계최저이지요.
넓은 초원은 물론 나무가 거의 없는 야산의 풍경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봉사 활동 중에 시간을 내어 울란바토르 시내와 국립공원 등
중요 관광지도 대략적으로 돌아보았고 몽골 초원에서 말도 탔습니다.
이번 의료봉사에서 찍은 사진 몇 장 올립니다.

광활한 초지가 끝도 없이 펼쳐저 있습니다. 뒤에 하얗게 보이는 것이 몽고 텐트 게르(Ger)입니다.

내가 5일 동안 살았던 게르 입니다.

게르에 방문 진료를 나가서 게르 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몽골 아이의 귀를 이경(耳鏡)으로 검사하고 있습니다. 몽골 아이들 귀에는 귀지가 많았습니다.

게르 안에는 3개월된 신생아도 있었습니다. 아이의 엄마는 미인으로 영어를 약간 하였습니다.

좀 큰 아이를 진찰하고 있습니다.

몽골의 큰 아이를 이경으로 검사하고 있습니다.

아이를 진료하고 있는데 아이 아버지도 진찰을 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심장 소리가 대단히 건강하였습니다.

시간이 나서 몽골 말을 탔습니다. 1시간에 약 9천원 정도 하였습니다.

말타는 또 다른 장면

일행과 같이 말을 타고 평원을 가고 있습니다.

생전 처음 낙타도 타 보았습니다.

몽골 인구 3백만의 1/3 이상이 살고 있는 울란바토르 시내를 배경으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