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묵은 호텔수영장. 시설이 굳!
007영화를찍은 제임스본드섬,
난 008인 제임스한, 008 두번죽다의 주인공인데,영화는 흥행에 폭망했다.
폭망한 이유는 여러가지이지만,먹방인 한샘이 너무먹어서 제작비가 모잘라서 감독이 대충 연출했다는 후일담과 말을하지못할 비밀이있다고 전해진다.
겉으로는 한적한것같은데,사람들이 너무많아.
007 이녀석을 여기서 접선하기로했는데,바람둥이인 007은 뭘하고있는지 나타나지를 않아.
어디호텔에 아직 있는거아냐?
홧김에 나도 태국여자 하나 사귈까?
풍광은 좋아! 사람들이 너무많은것이 문제이지.
피피섬은 서양인들이 차지한듯,
비수기이라 한국인들은 보기힘듬.
섬으로 잠입하는 제임스한.
비가왔어요.
너 뭐하니?
내가 찍었지만,마음에드는 사진.
혼자 다 먹어.
푸켓시내의 환락가. 서양인들로 넘쳐 복잡함.
관광객들을 유혹하는 여인들.
내가 푸켓을 늦게간 이유중의 하나.
호텔방에서 망고스틴과 소주와 맥주로 혼술.
피피섬
피피섬.
해변에서 해물똠방꽁이나 먹고.
바나나는 내것이야.
또 사랑표시를? 아무래도 수상혀,
심심해서 해봤어유!
야자나 먹으며.
푸켓의 유명한 트렌스젠더쇼를 보고나서.
여자빰치게 예쁘고,관능적이지만,
목소리를 듣는순간에 그만 정나미가 뚝 하락. 걸걸한 목소리는 못고쳐.
*심심해서 휴양차 3박5일로 하나투어에서 팁값포함 48만이지만,혼자가서 독방값 3일치 15만원 더줘서 63만원.
비수기 마지막이라 값이 싸다.
비록 물이외 기내식도 주지않는 저가항공인 이스터항공으로 갔지만.
신라면 작은컵 4000원,맥주 1캔4000원.
음료수도 다 유료.
새벽 2시반에 파통섬의 호텔에 입실.
몇년전 쓰나미로 이섬에서만 3500명이 희생,그중 외국인이 2300명 희생.
내가묵은 호텔 3층 수영장까지 침수되었다는데 난 6층.
100년에 한번 대형쓰나미 온다는데.
내가 푸켓을 안간 이유중의 하나가 쓰나미. 또 유명휴양지라 조용한곳을 좋아하는 스타일인데,여긴 워낙 사람이 많은곳이라 미루었던것.
결론은 중국인과 서양인들이 많아 힐링은 못하고, 비키니만 많이보고 왔다.
로저무어 주연의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의 촬영지인 제임스본드섬과 왕복 4시간이 걸린 피피섬도 사람이 많았지만,볼만은 했다.
태국의 대표요리인 똠방꽁을먹으며
해변에 누워 시간을 보내다왔다.
푸켓시내에 2번 나갔는데 술집에 서양인만 넘침.
다시는 푸켓안가기로.
몇년전 다녀온 말레이시아의 보르네오섬 코타기나바루가 더 한적해서 거기를 추천함.
돌아올때 새벽 3시20분 비행기를타는데, 중국인이 의자를 다 차지해 4시간 동안 공항을 전전하다가 6시간 비행끝에 인천도착.
이제 나이를 먹어가는탓인지
점점 비행기타기가 싫다.
전에는 16시간도 탔는데.
여행은 좋아하는데 어찌할꼬?
남미도 가고싶은데.
엉덩이에 쥐가나서 .
소주가 먹고싶어 배낭과 짐을들고 집으로 안가고,범계역에 친구를 만나
낙지볶음과 대구탕에 소맥 1병.
꿀맛!
친구야 고맙데이!
술사줘서.
이번 여행중 남는것은 시간을 보내려고 30달라주고, 개인적으로 본 트렌젠스더쇼. 태국은 불교국가인데,여기서는 좀 관용적이고 문화인듯?
솔직히 트렌젠스더들의 정체성에 나는 아직 이해가 안간다.
내가 고지식해서
그런것인지?
사진을 찍자는데, 돈을주기가 싫은것보다 찝찝해서 내가 뿌리쳤다.
그래도 한번쯤 볼만함.
아리랑과 부채춤,농악,한국의 걸그룹의 노래와 춤까지 추는데 ,좀 어색하지만 돈은 아깝지않다.
그나라의 문화이니 한번은 보는것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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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부자라면 섬하나를 사서 한샘섬이라고 지명을붙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