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어린 아이들이 쓰는 연필이다.
역사。|연필의 역사
나도 참 연필을 좋아한다.
우선 연필을 깎을때 나는 향나무 냄새가 세상의 어떤 향수냄새보다 향기로워서
연필을 자꾸 깎는 셈이다.
손톱을 자를때도 사람들에게 연필 향나무 냄새가 나면 얼마나 좋을까?
칼의 노래를 쓴 김 아무개 작가가 텔리비젼에 나와서
자신은 아직도 컴타가 아니라 연필을 깎아서 소설을 쓴다고 했다.
그러니까 아마 '칼'의 노래 라고 제목을 붙혔을지도 모른다.
연필 鉛筆 pencil 이라고 하지.
녹색 육각형의 몸체에 황금빛 로고가 새겨진 ‘카스텔 9000’
연필 하나로 100년을 넘은 회사의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연필은 말할 것도 없이 조그마한 나뭇조각 속에 흑연심을 넣어 만든 글을 쓰는 도구이다.
약 2000년 전 그리스·로마 사람들이 둥근 납덩이로 노루가죽에 기호를 표시한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요즘처럼 모양을 갖춘 연필이 등장 한 것은 14세기 무렵인에, 흑연과 같은 기록용 고체를 나무·금속 또는 플라스틱제의 원통 속에 넣은 가느다란 막대가 어느 누구인지 호기심 많은 사람에 의해 시작 되었다.
필기용·미술용 또는 표시를 위한 도구로 사용한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연필.
이 범상치 않은 연필은 17세기에 지어진 독일의 주택을 리노베이션 하던 중 천장을 받치던 들보에서 발견됐다. 아마도 당시 목수가 깜박하고 그곳에 놓아두었으리라. 이것은 '공식적으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연필이다.
파버 카스텔의 카탈로그, 1909
파버 카스텔 필통, 1907
역사。|연필의 역사
세계적 명품에서 design 연필 鉛筆 pencil
design Power
1565년 독일계 스위스의 박물학자 콘라드 게스너가 당시 납의 일종으로 간주되었던 흑연을 나무 사이에 삽입하는 방법으로 글쓰는 도구를 만들어 처음으로 소개했다. 게스너는 흑연을 독립된 광물로 기술한 최초의 인물이었으며, 1779년에 스웨덴의 화학자 카를 빌헬름 셸레는 이것이 탄소의 한 형태인 것을 밝혀냈다.
영어의 'pencil'은 그리스어로 '필기하다'라는 뜻의 graphein에서 유래했다. 현대의 연필은 1564년 영국 컴벌랜드의 버로대일에서 보기 드물게 흑연의 순수한 침전물을 발견하게 됨으로써 만들어지게 되었다. 필기용 연필의 경도는 연필심 안에 있는 흑연에 대한 점토(보통 결합재로서 사용됨)의 비율과 관련되는데, 보통 숫자로 표시하며 가장 연한 것이 1, 가장 단단한 것이 4이다. 미술용 연필의 경도를 나타내는 범위는 일반적으로 가장 연한 8B부터 가장 단단한 F까지, 제도용 연필의 경도의 범위는 가장 연한 HB부터 가장 단단한 10H까지이다. 연필의 진하기는 침전된 흑연의 작은 입자의 수에 달려 있는데 이 입자는 연필심의 경도와는 관계없이 검기가 똑같으며, 입자의 크기와 갯수가 연필의 진한 정도를 결정한다. 연필심의 경도는 종이의 섬유질에 의한 마멸을 연필심이 얼마나 견디는가를 나타내는 척도이다.
한국에 연필이 전래된 때는 19세기 후반 개화 초기인 것으로 추정된다. 1946년 한국 최초로 연필이 생산되기 시작하여 2000년대인 요즘 동아연필을 비롯한 연필 가게들이 연간 2억 1,000만 자루의 연필이 생산되고 약 200만 달러어치가 수출되고 있다. 돈으로 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2억 자루의 연필이 만들어 내는 세상은 실로 가공할만한 것일 게다.
연필 예술_ 펜슬 아트 pencil arts
죽자사자 연필로만 미술을 하는 사람,
그 사람 이름은 독일의 아티스트 케르스틴 슐츠 Kerstin Schulz 이다.
요즘엔 연필까지도 컴템퍼러리 아트에 동원되어 표현 오브제로 쓰인다.
독일 아티스트 케르스틴 슐츠의 연필로 만든 설치물이다.
끝이 뾰쭉한 못들처럼 튀어나와서 전시장을 돌던 우아한 관람객들이
다리가 아프다고 설마 앉으리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연필 책상 참 호기심 많고 시간이 많은 작가의 작품이다.
(아마 나처럼^^)
연필 의자 물론 작품이다.
연필 의자
연필 의자의 세부
연필 수트케이스 연필로 만든 가방속에 연필이 잔뜩 들어 있다.
세상 일이란 늘 그렇지, 뭘.
연필 램프 물른 못 켠다.
연필 가구 라는데,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는 잘 모르겠다.
이른바 펜슬 아트다.
Faber Castell Celebrates Its 100th Birthday! |
연필의 역사, 파버 카스텔 100주년 |
이태리, 밀라노, 데 파도바 쇼룸 http://www.faber-castell.de
1905 - 2005
이 전시회는 파버 카스텔 사의 초창기 연필에서 오늘날의 제품들까지 100년의 역사를 보여주었다. 독일의 슈타인 시에 있는 파버 카스텔 전시관에서 가져온 그래픽, 포장지, 광고,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작은 연필 등 역사의 단편들이 전시되어 있다.
최초의 연필은 A.W. 파버(A.W. Faber)에서 1761년에 생산되었다. 이후 1898년이 되어서야 회사는 그 이름을 현재 사용하고 있는 ‘파버-카스텔(Faber-Castell)’로 바꿨다.
가장 유명한 ‘파버 카스텔 9000’이 탄생한 것은 1905년의 일이다. 당시 알렉잔더 폰 파버 카스텔 백작은 연필이 책상에서 굴러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현재의 육각형 모양을 채택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그는 또한 초록색 컬러를 선택, 이후 이 색은 회사를 상징하는 아이콘이 되었다.
파버 카스텔은 8대째에 걸쳐 가업을 이어 운영되고 있다.
이상은 이탈리아의 연필 회사가 연필을 주제로 펼쳤던 전시장 이야기들.
연필로 만든 조각상
이 전시에는 독일의 아티스트 케르스틴 슐츠(Kerstin Schulz)의 연필로 만든 조각상이 전시되었다. 이 작품들은 오직 파버 카스텔만을 위해서 특별히 제작된 것으로 ‘카스텔 9000’ 연필만을 재료로 만들어졌다.
Faber Castell Celebr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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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버 카스텔 100주년 |
펜슬 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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