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주골에 이어 스카우트,소녀대가 교구 직할대로 내년초 발대 예정입니다.
풍암동과 비아동, 운남동, 조례동에서 이번에 졸업하는 대원이 나옵니다. 비록 숫자는 몇 안되지만..
그 아이들을 놓고 어떻게 해야하나 여름부터 여러 고민이 있었습니다.
이런 저런 말씀들이 그 동안 간간히 오고 가다가
결국 지난 주에 지도신부님의 결정이 있었습니다.
염주골을 제외한 광주 교구내 스카우트가 없는 모든 본당에 주보를 통해 공지하여
직할대를 만들어 보기로요.
과연 신청대원이 몇 명이나 될지는 전혀 짐작할 수 없지만
한 두명의 아이라도 분명 원하는 대원이 더 있을 거라는 확신은 듭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한 사람이 소중한 거지요.
풍암동도 단 한명의 대원 때문에 불과 몇 개월 만에 발대에 이르렀으니까요
언제나 씨앗은 작지만 소중했어요.
이런 결정을 보기까지는 물론 지도신부님의 찐한 고민이 있었고요
특히 김복임대장의 강력한 주장이 있었습니다.
이제 또 광주교구에 새로운 사명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어떤 아이들과 어떤 지도자들이 어우러져 어떤 모습으로 그림을 그리게 될 지
아직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지만
이렇게 이끌어 주신 주님께 먼저 감사 드리고
또 아름다운 공동체 하나가 탄생될 수 있기를 성모님과 주님께 부탁드립니다.
그럼 많은 분들의 기도와 조언과 직접적인 협조를 당부합니다.
첫댓글 생생하게 꿈꾸면 반드시 꼭 이루어집니다.
스카우트와 소녀대로 직할대가 시작하는군요. 알고 계시겠지만 신규 발대시 6명이 되어야 대 승인이 된다는 규정을 참고 하십시오. 스카우트 6명, 걸스카우트 6명이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하고자 하는 이에게는 그와 함꼐 하는 이가 있어 행복하고 그것은 이루어집니다. 마르타 누님! 멋진 광주직할대의 발대를 위하여 화살의 기도 팍팍 쏩니다. 의여차! 의여차! 의여차!
멀리서 보내주시는 격려에 진실로 감사드립니다. 40주년 검은돌도 홧팅!!
12명은 와야 하는데 믿고 기다려봅니다. 나오는 졸업생을 어찌해야 할지 매일 아침 출근 길에 주모경 1번을 바친지 서너달은 된 것 같아요. 결론은 직할대로 났고 이젠 시작과 운영을 위해 기도합니다.
직할대가 원활하게 발대하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리고, 미약한 힘이나마 제가 도움이 된다면, 보태겠습니다. 우리 광주대교구도 수년내에 범스카우트와 (걸)무궁화 스카우트가 탄생되리라 기대해 봅니다. 얼마전 광주연맹 지역대에서 범스카우트 진급식을 보고 상당히 부러웠는데...
사실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가톨릭스카우트 속에서 청소년기를 보내고 탄생할 범대원과 무궁화대원들을 생각하면요. 이동네 저동네에서 모아보면 남녀 12명은 넘지 않을까요? ㅎㅎㅎ
정말 행복한 소식입니다. 또 하나의 꿈이 이루진 것 같네요.. 그동안 발대를 위해 여러모로 애쓰신 대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애쓰시는 것 만큼 보람된 결과도 주어진다는 것을 믿습니다. 주님께서 함께 해주실겁니다. 힘내십시오^^
희망의 소식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