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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22일 치뤄진 한국 최대 문인 단체인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제25대 임원선거에서 앞으로 4년간 한국문협을 이끌어 나갈 이사장에 당선된 정종명 후보. 정종명 후보는 총 투표수 7,325표 가운데 2,485표를 얻어 당선됐으며, 함께 경합을 벌였던 성기조 후보는 2,008표를 득표했다. 소설가가 이사장에 당선된 것은 김동리 이사장 이후 25년 만에 처음이다. (ⓒ 장건섭 기자) |
[서울=스포츠코리아]=장건섭 기자 “힘겹게 여기까지 왔습니다. 저는 꼭 당선되기를 원했고, 당선되기 위해 노력했고, 당선이 되었습니다. 기쁩니다. 그러면서도 어깨가 무겁습니다. 함께 선의의 경쟁을 벌였던 성기조 선생님, 최광호 선생님, 김건중 선생님, 오양호 선생님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김송배 시인님, 김종섭 시인님, 진동규 시인님, 한분순 시조시인님, 이광복 소설가님, 정목일 수필가님, 박성배 동화작가님 저와 같은 심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초심 잃지 마시고 앞으로 한국문협 발전에 봉사하겠다는 각오를 지금 다시 다져주시길 바랍니다. 분과 회장님들 축하합니다. 4년 동안 함께 일하며 제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셨던 김년균 이사장님 수고 많았습니다.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 선거를 치루면서 많이 고생하신 선거관리 위원님들과 오인문 선거관리 위원장님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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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인문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는 정종명 당선자(사진 위)가 당선 직후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장건섭 기자) |
1월 22일 서울 예총회관 회의실에서 치러진 한국 최대의 문인 단체인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임원 선거에서 제25대 이사장으로 당선된 소설가 정종명(66)씨는 “임기 동안 한국 문협 발전을 위해 정직하게, 겸손하게,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정직성과 책임감 강한 중진들이 문단 전면에 나서야 한다”며 “한국문협은 이제 회원 1만1천여 명이 참여한 거대 문학단체로 발전했다. 퇴직 공무원도 많고, 법률 전문가도 부지기수이다. 그리고 지역구 국회의원과 손발을 맞출 수 있는 170여 개의 지회ㆍ지부를 갖추고 있다. 이들이 앞장서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회원들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도록 리더십을 발휘하는 중진들이 전면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앞으로 4년간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를 이끌어 나갈 이사장에 당선된 정종명 씨는 총 투표수 7,325표 가운데 2,485표를 얻어 당선됐으며, 성기조 후보 2,008표, 최광호 후보 1,092표, 김건중 후보 692표, 오양호 후보 603표를 각각 득표했다. 소설가가 이사장에 당선된 것은 故 김동리 이사장 이후 25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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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종명 당선자와 부이사장 러닝메이트로 출마해 자동 당선된 부이사장들과 당선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다. 좌로부터 진동규(시), 김종섭(시), 김송배(시), 정종명(이사장) 정목일(수필), 한분순(시조), 박성배(아동문학), 이광복(소설) 당선자.(ⓒ 장건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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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관리위원회 위원들과 함께한 당선자들. |
또 정종명 당선자와 부이사장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김송배(시), 김종섭(시), 진동규(시), 한분순(시조), 이광복(소설), 정목일(수필), 박성배(아동문학) 제씨가 각각 부이사장으로 자동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 각 경합을 벌였던 분과 회장에는 시 분과 회장에 김용오, 시조 분과 회장 민병도, 소설 분과 회장 김선주, 희곡 분과 회장 곽노홍, 수필 분과 회장 지연희, 평론 분과 회장에 임영천 제씨가 각각 당선됐다. 이밖에 단독 후보로 무투표 당선 분과 회장은 민조시 분과 회장 김진중, 청소년 분과 회장 임동후, 외국문학 분과 회장 송운하 제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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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선 축하와 함께 선거 폐회를 선언하고 있는 김년균 전 이사장(사진 위)과 축하객들이 환호를 환호를 하고 있다.(ⓒ 장건섭 기자) | |
첫댓글 다시 한 번 축하 드립니다.
저도 미국에서 미약한 힘이지만 한표 꾸욱 찍었습니다 ㅎ 한국 문단을 이끌어가실 막강한 임원진으로 거듭 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신문 보도를 통해 보니 더욱더 감격스럽습니다
다시 또 축하드립니다~~ 천번만번 축하의 그 기쁨은 너무 좋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문단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한국 문단을 이끌어 가실 귀한 분들 임기 동안 계획하신 모든 일 만사 형통하시기를 빕니다.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한국 문단의 별님들 거듭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새로 탄생하신 임원분들께 큰 박수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그동안 수고하신 임원님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제25대 한국문인협회 임원님들의 취임식을 축하드리며, 새롭게 탄생한 한국문협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수석부이사장님. 당선 축하드립니다. 축하인사 늦었읍니다. 언제 한번 축배 1잔드리겠읍니다. 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