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울림이 주 특기인 오토그라프지만 큰 음량으로 울린다고 해서
불필요한 공명현상이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물론 정확하고 높은 기술적인 방법으로 제작된 경우에 말입니다
통의 설계 취지가 내입력이 25w 에 불과한 모니터 실버 기준이므로
소출력 앰프, 소프트한 몸통 재질, 풍성한 체적이 재현하는 스케일감을 맛보려면
그 시대의 앰프를 매칭하는 방법이 가장 정확할 것입니다
일전에 완성한 오토그라프의 셋팅이 완료 되었습니다
반갑게도 윗 사항과 같은 환경을 얻으니 드디어 탄노이 빈티지 소리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햇살이 화사한 거실에 자리 잡은 오토그라프입니다
장착 유닛은 모니터 실버 15000번대 민트급입니다
오토그라프 발매 시기에 함께 했던 데카 px-25 파워앰프입니다
진공관도 오리지날 구성 그대로 입니다
시진으로도 보기 힘든 귀한 모델입니다.
px-4 앰프도 함께 보입니다
프리앰프는 마란츠7 - 빈티지 프리앰프의 전설입니다 -- 역시 오리지날을 유지하고 있는 기기입니다
턴테이블 토렌스 124
예술은 독창성을 잃으면 생명력이 없다고 하던가요?
오토그라프 특유의 울림, 그리고 그 속에 녹아 있는 절제력과 여유,
모니터 실버에서 나오는 정갈함과 고귀한 섬세함이 그대로 재현되는 매칭입니다
이정도 기기 구성에 이르기 까지는 많은 노력과 주변의 애로가 있었는데도
기필코 완성의 경지에 이른 오너의 열정은 존경 받을 만한 일입니다
비로소 오토그라프의 진성을 찾고 여유를 가지시길 기원하면서
후발 주자들에게 샘플러로서 정보를 공유하신다니 기쁜 일 입니다.
**오리지날 설계의 나왕재질의 오토그라프 -탄노이 모니터 실버 유닛-마란츠 7 프리앰프 -
-px-25 파워앰프 - 토렌스 턴테이블 조합- 오토그라프 매칭의 기준점이 되는 부러운 조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