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치동 유적으로 노씨제각과 오산정을 소개하는 안내판이다.
내가 무식한 것일까? 안내판의 내용을 이해할 수 없다. 안내판의 내용을 여기에 옮기니 아시는 분께서 설명을 덧붙여주기 바란다.
1.1. 노씨제각
오치동 5번지, 1913년 노씨 제각은 광주노씨 제각으로 노시조 십부자의 묘소가 실전되어, 서기 1920년 광주광역시 북구 오치동 능안골 고려평장사 만의 묘역 좌상에 설단하여 삼릉단이라 칭하였다. 그리고 매년 음력 3월 15일에 구파자손이 모여 영모재에서 제사를 올리고 있다. 광주 자연과학고등학교 옆 담을 끼고 삼각산 방향으로 10여분 정도 걸어가면 있다.
1.2. 오산정
오산정 1길, 오치우체국 뒷 이재열 가옥 내 오산정은 오산 이용한(1851~1899)의 호를 따서 지은 정자로써, 오산의 아들 송천 이계익이 지은 것이다. 오산은 오치의 맑은 산수를 사랑하여 오치의 오(梧)자와 산수의 산(山)자를 그의 아호로 자칭하였으며, 이 지역의 한적한 곳을 골라 아담한 정자를 지으려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뜻을 이루지 못한 채 병환으로 세상을 뜨자 그의 아들 송천이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이 정자를 지었다. 원래 이 정자는 1911년 안산에 있었으나 1971년 호남고속도로 공사로 인하여 부득이 오치동 518번지로 이전하였다가, 1987년에 다시 그 위치를 바꿔 현재의 장소로 옮겨 오늘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