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가을이 절정으로 다다르고 있습니다. 이가을 알록달록한 단풍에 향연을 느껴 보셨는지요?
이번주 주말 귀하디귀한 울 아들과 둘이 한없이 단풍속으로 딩굴었습니다.
토욜날 오후2시 저에 애마 카니발에 이것저것 실고 무작정 출발
오후 3시10분양구 정중앙천문대관람
오후 4시인제십이선녀탕(짜파게티식사)
오후 5시울산바위인증샷찍은후
오후 6시반 비가오는관계로 (속초중앙시장 못들어가고) 청호동앞 해수사우나 목욕후
오후 10시 설악해변에서 난장깔고 삼겹살과 고등어 구어먹고
오전 1시 설악산 케이블카 등산로 입구주차장에 차세워놓구 침낭덥구좀 자다
오전 7시 기상 만물상포인트보고
오전 9시 미시령옛길로 넘어오다 중간 공터에서 음식남은거 먹넣구 된장찌개끄려 아침해결
집에오니 오전11시45분이더군요 (귀한 아들넘이랑 그지꼴을하구돌아왔습니다)ㅋ
한번쯤 이런 여행도 괜찮을듯십네요...
주의사항!! 아들과 둘이가면 좋은 안주가 있어도 이슬이를 못따먹는다는거~~~ ㅡ ㅠ ㅡ
첫댓글 정말 좋은 시간 보내구 왔네..아들보다 아빠가 더 좋은것 같은데..^^
좋은아빠 노릇하셨네~~~박수를 보냅니다 , 짝짝짝짝짝짝짝~~
멋지다~~
경환이즐거웠겠네,아빠왓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