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오늘은 우리 팀원 4명이 갑오징어 잡으러 군산까지 갔다</p><p><br></p><p>결론적으로 망신만 당하고 왔다</p><p>4명이서 갑오징어 5마리, 쭈꾸미 10마리 정도...</p><p><br></p><p>홍원항에 예약했지만 날씨가 안좋아서 출항을 안한다기에</p><p>이왕 우리끼리 약속을 잡았기에 강행군해서 군산(아라호)까지 간 것이다</p><p><br></p><p>오래전부터 한번 가자고 벼르던것이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니</p><p>할말이 없다...</p><p><br></p><p>갑오징어 전문 낚시는 피해야겠다</p><p>주꾸미 잡다 덤으로 잡히는 갑오징어는 괜찮은데</p><p>오로지 갑오징어만 목적으로 하니까 힘들다</p><p><br></p><p>보통 수심 45미터에서 낚시를 한다</p><p>여기에 물때도 안좋은데다</p><p>바람까지 강하게 부니 줄이 엉키고 바닥을 찍기도 힘들고...</p><p><br></p><p>결국 망신만 당하고 왔다</p><p><br></p><p>거기다 새로산 아부가르시아 베이트릴은 불량품인지 잘 감기질 않는다</p><p>또 엘보에 따른 통증이 있어서 최악의 상황에서 낚시를 했다</p><p><br></p><p>누구한테 말도 못하겠고...</p><p>최악의 하루를 보냈다</p><p><br></p><p><br></p><p>PS : 이젠 새벽에 출발해서 밤에 오는 낚시가 서서히 힘이든다. 낚시에 대한 열정이 그래서 조금씩 식어가는 느낌이다</p><p> 식어가는 열정이 서글퍼진다...<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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