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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배낭여행,일본여행) 스크랩 프라하 8. 100장의 사진으로 본 프라하성, 소시가지 (Lesser town).
허정생(Alto.Sax) 추천 0 조회 18 09.06.09 12:5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프라하 8. 100장의 사진으로 본 프라하성, 소시가지 (Lesser town).  

 

'프라하 7. 초승달과 함께 한 프라하의 숨막히는 밤 경치'를

올렸던 것이 6월 4일 이니까 벌써 55일이라는 세월이 지나가 버렸군요.

그 동안 여러가지 일로 바빴다는 변명을 남기면서 프라하 여행 계속합니다.

 

제목은 프라하성의 중요성때문에 성을 앞세웠지만 구경의 순서는

국립극장-레기교-카를교-소시가지-프라하성-다시 소시가지의 순입니다.

 

* 국립극장에서 소시가지 까지... 

 

 

프라하의 구시가지에서 카를 교를 건너 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는  프라하 성.

전날 밤의 카를교와 그 뒤의 프라하성의 아름다운 밤경치가 왜 프라하의 야경이

세계에서 손꼽히는 것인가를 직접 보여 줬다면, 아침나절의 프라하성은 이 거대한

궁전이 왜 기네스 북에 올랐는가를 보여줍니다. 

프라하성은 세계에서 가장 큰 성으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다고 합니다.

길이 570미터, 폭 평균 128미터,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백과 사전에서 빌려 옵니다...

 

quote... 

체코를 대표하는 국가적 상징물이자,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거대한 성이다.

9세기 말부터 건설되기 시작해 카를 4세 때인 14세기에 지금과 비슷한 모습을

갖추었고, 이후에도 계속 여러 양식이 가미되면서 복잡하고 정교한 모습으로

변화하다가 18세기 말에야 현재와 같은 모습이 되었다.

프라하 구시가지의 블타바강(江) 맞은편 언덕에 자리잡고 있다.

길이는 570m, 너비는 128m이며, 9세기 이후 통치자들의 궁전으로 사용된

로브코위츠 궁전 외에 성(聖)비투스대성당·성조지바실리카·성십자가교회 등

3개의 교회와 성조지수도원 등 다양한 부속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처음 건설될 당시에는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졌으나, 13세 중엽에

초기 고딕 양식이 첨가되고, 이어 14세기에는 프라하 출신인 카를 4세에 의해

왕궁과 성십자가교회 등이 고딕 양식으로 새롭게 건축되면서 이 때부터 체코를

대표하는 상징물이 되었다.

그 뒤 블라디슬라프 2세 때 후기 고딕 양식이 가미되고, 1526년 합스부르크왕가가

이 지역을 지배하면서 다시 르네상스 양식이 도입되었다.

그러다 바로크시대인 1753년부터 1775년 사이에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갖추었는데,

시작에서 완성될 때까지 900년이나 걸렸다.

1918년부터는 대통령 관저로 사용되면서 내부 장식과 정원이 새롭게 정비되었다.

왕궁뿐 아니라 성 안에 있는 모든 건축물들이 정교한 조각과 높이 솟은 첨탑,

화려하고 다채로운 장식으로 꾸며져 있어 유럽에서도 중요한 역사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프라하뿐 아니라 체코·유럽에서도 손꼽히는 명소이며,

특히 성의 아름다운 야경을 보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는다.
unquote...


 

둘쨋날의 프라하관광은 국립극장(Narodni Divadlo)으로부터 시작했습니다.

1881년에 스메타나의 오페라 '리부셰' 공연으로 개관했으나 화재로 인하여

1883년 11월 18일 리부셰공연으로 재개관, 체코 민족주의 오페라의 산실이 되고

1977년 부터 대대적인 개보수공사를 통하여 1981년 11월 18일에 다시 '리부셰'

공연으로 3차 개관을 해서 현재에 이른답니다.

 

주위의 하얀 건물들과 대비가 되는 검은 건물입니다.

(카를교에서 본 국립극장과 - 왼쪽의 검은 건물임-레기다리)

 

(국립극장 지붕의 조각상들...)

 

국립극장 앞의 레기교(most Legii)에서 올려다 본 프라하성,그리고 카를교...

 

레기교에서 다시 카를교를 지나 전날  못다 찍은 카를교의 조각상을 찍고

소시가지(Lesser Town)을 지나 프라하성으로 가는 이 길은 계속 고개를 돌려

뒤돌아볼 수 밖에 없는 길이었답니다. 혹시나 빠뜨린 것이 없을까? 

 

(카를교)

 

(프라하 성)  

 

(레기교)  

 

 

(레기교 부근 백조 한 쌍)

 

 

카를교의 소시가지탑,

 

그리고 성 니콜라스 교회에 이르는 중,근세 분위기의

각종의 건물들. 아침인데도 제법 많은 관광객들...

(구시가지에도 성 니콜라스 교회라는 같은 이름을 가진 교회가

있었습니다...)

 

청색 돔 지붕의 건물이 성 니콜라스 교회입니다... 

 

 

 

 

말라스트라나 광장...

 

그리고 성으로 오르는 약간 경사진 도로...

'네루도바'라는 이름의 이 거리는 건물 하나하나가 섬세하고 아름다운

건물로 이어져 있습니다.

여러 나라의 대사관, 주소대신 특별한 문양이나 조각이 새겨진 건물들을

지나서 성에 올라가는 계단까지는 꽤 되는 거리인데도 조금도 지루하지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앞에는 연푸른 색의 건물이, 그리고 오른 쪽으로 꺾으면 건물 전체가 독특한 문양을 뒤집어 쓴

그런 건물이 시야 거의 전체를 가리고 섰습니다.

 

나중에 다시 만나게 될 이 건물은 슈바르첸베르크 궁이라고 합디다... 

 

 

 

여기에서 오른쪽으로 잠깐 올라가면 성에 이르게 됩니다.

 

** 프라하성

 

프라하 성은 지금은 체코 대통령궁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성의 테라스에서 내려다 보는 프라하 시내...

온통 붉은 기와 지붕입니다.

 

성의 건물... 

 

현재는 대통령궁으로 쓰이고 있다는 프라하성...

정문 경비병의 교대시간입니다.

그리 볼 것은 없는데 이 시간에는 출입이 안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구경 겸해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대통령궁 앞의 대주교관-바로크양식의 아름다운 건물입니다. 

이 대주교관과,

 

대통령궁과, 

 

대통령궁의 앞의 군사 박물관, 슈바르첸베르크궁 사이의 이 광장을 흐라드차니광장이라고 한답니다.  

 

태극기를 앞세운 한국 관광객들...

 

 

일단 프라하성, 다시말해서 대통령궁의 공식 사이트에서 빌려온 안내도를 보시고

관광을 시작하시죠...



1  Spanish Hall, Rudolph's Gallery     9  Old Royal Palace
2  St. Vitus Cathedral   10  St. George's Basilica and convent
3  Southern Gardens   11  Golden Lane
4  Royal Garden   12  The Supreme Burgrave's House
5  Royal Summer Palace   13  Lobkowicz Palace
6  Ball Game Hall   14  Prague Castle Picture Gallery
7  Riding School   15  Imperial Stables
 

자, 정문앞에서 보는 대통령궁의 정면입니다...

 

대톨령궁 정문 위의 조각상들입니다. 꽤나 무서운 광경입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전설적인 거인들인 타이탄(Titan)이라고 합니다.

왜 이렇게 무서운 모습을 하고 있냐구요?

프라하성이 한 때 합스부르크가왕가의 궁전으로 쓰였다는 이야기를 했던가요?

'너희들은 합스부르크가의 지배하에 놓여 있다.'

쉽게 말해서 '까불지 말아라'라는 뜻으로 세운 것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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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비투스 성당

 

그리고 만나는 저 첨탑의 위용...

성 비투스(비타라고도 하는 것 같습니다). 성당입니다 

성 비투스 성당 - 대통령궁의 지붕 위로 높이 솟은 성비투스성당의 고딕 첨탑...

세계 5대 고딕성당에 들어 간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앞에 네이버 백과사전을 인용한 것을 참조 하시길...

 

 

 

 

 

 

 

 

아래 사진에서 고개를 들어 위를 보는 아저씨의 시선의 각도를 보시면 아마 높이를 짐작할 수 있을 겁니다... 

 

 

 

 

 

 

 

 

 

 

 

궁의 마당에서 아무리 멀리 떨어져서 사진을 찍으려해도 한 앵글에 도저히 넣을 수 없습니다... 

 

 

 

 

 

이제까지 보신 것이 성비투스 성당입니다. 아쉬운 것은 토요일, 관광객들이 한창 몰리는

시간이라서 내부 구경을 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는 겁니다...

언젠가 다음에 프라하에 가게 되면 이 모든 건물들의 내부에 들어가서 샅샅이 카메라에

담아올 생각입니다. 그 때를 기약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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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박물관으로 들어가는 통로입니다. 

 

 

 

성  이르지 바실리카.(성 죠지성당)

 

어쩌면 유치해 보일, 빨간 색으로 칠해진 이 성당 건물은 체코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 중의 하나랍니다.

매년 5월의 프라하의 봄 음악제의 첫번 째 공연이 여기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관람객들이 줄을 길게 늘어서 있어서 우리같이 시간이 없는 출장자들은

내부관람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답니다.

내부에는 바츨라프 왕의 할머니인 성 루드밀라의 석관이 안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뒤에 보이는 하얀 두개의 첨탑은 아담과 이브를 상징하는데 오른 쪽의 굵기가 굵은 탑이

아담이랍니다. 이브를 가늘게 만들었다고 해서 체코의 여성들이 싫어한다는 이야기...

 

 

 

합스부르크가가  체코를 지배할 당시 마리아테레지아 여제의 대관식을 올렸던 장소라는 것 같은데

확실치는 않습니다. 확인이 필요한데요,

구왕궁의 '마리아테레지아 별관(Theresian wing)인 것만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

 

그리고 황금소로로 내려 가는 길...

아쉽게도 비행기 시간에 맞추려고 여기서 성의 관람을 마치고 뒤돌아 내려올 수 밖에 없었답니다.  

 

 

대통령궁 정문 왼쪽 앞에 있는 독특한 문양을 가진 슈바르첸베르크 궁전...

피렌체 양식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군대역사박물관이 되어 있다고... 

 

 

 

 

 

 

 

 

 

 

토스칸스키 궁전... 

 

토스칸스키 옆을 돌아 다시 네루도바 거리로 내려오는 계단에서...

 성 니콜라스교회, 그리고 멀리 방송탑이 보입니다. 

 

 

 

 

현대 아반테... 

 

포즈를 잡아주던 한 식당의 안내 종업원 처녀... 

 

그리고 모짜르트 공연을 선전하던 모짜르트 복장의 안내원, 기꺼이 포즈를 잡아주던... 

 

말라스트라나 광장입니다. 성 니콜라스 교회의 옆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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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할 시간이 되어서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가던 길입니다.

루돌피눔( Rudolfinum)- 네오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입니다.

드보르작 콘서트홀과 전시관이 있답니다.

시간 관계상 그냥 택시에서 사진 한 장 달랑...

 

프라하 대학이라는 것 같죠.

자유 분방함이 느껴집니까? 

 

 

이것으로써 아쉬운 프라하의 관광은 끝이 났습니다만

남은 사진 한 회만 더 싣도록 할 예정입니다.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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