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8일날 저녁 7시에
구리시 정자호수공원 야외극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한 전통예술 공연의 사회를 봅니다.
관심이 있으신 회원님들께서는 가족분들과 함께 오세요.
참, 날씨가 쌀쌀하니 옷 따뜻하게 입고 오세요.
프로그램
-고르예술단
소고춤
12발 상모놀이
모듬북 연주
창작무용 천명
-왕의 남자 줄타기
줄타기 명인 권원태외 악사 5명
<작품 설명>
고르예술단
2000년 종합연희예술단으로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을 꿈꾸며 이를 실현하고자 창단
대표 문 근 성
중앙대 무용학과 졸업 / 동 대학원 무용학과 졸업 / 동아일보 주최 무용 콩쿨 동상 수상 / 부산 롯데 무용단 감독 / 2002 FIFA 월드컵 개막식 안무 및 출연 / 현 고르예술단 단장
소고춤
풍물굿에서는 소고잽이가 나와서 온갖 솜씨를 보이는 놀이로 벅구놀이라고도 한다. 소고춤에는 소고놀이를 중심으로 하는 춤과 채상모놀이를 하는 춤이 있다. 고깔을 쓰고 출 때는 소고놀이 중심으로 춤추고, 전립을 쓰고 출 때는 채상모놀이 중심으로 춤춘다.
호남 우도(右道)지방에서는 주로 고깔을 쓰고 추는 소고놀이를 하고,
호남 좌도(左道)지방과 영남·경기 지방에서는 전립에 달린 채상모를 이리저리 돌리며 채상모놀이를 하고 자반뒤지기나 연풍대와 같은 곡예놀이도 벌인다.
12발 상모놀이
상모춤은 그 어느 나라에서도 볼수 없는 우리 인민의 고유한 민속무용이다. 예로부터 춤을 좋아한 우리 선조들은 상모를 쓰고 갖가지 재주를 부리는 춤을 추어왔다.
상모는 꼭지를 참대와 구슬로 꾸미고 그 끝에 새털이나 흰 종이오리를 단 모자로서 상모오리의 길이에 따라 소상모, 대상모(열두발상모)로 나눈다.
상모춤의 기교와 볼 멋은 그것을 돌리는 재주로서 한쪽으로 돌리는 외상모, 량쪽으로 번갈아
돌리는 양상모와 번개상모, 상모대를 돛대처럼 꼿꼿이 세우고 오래 유지하는 꼭두상모 등이
있다.
소상모춤은 여러명의 상모군들이 다양한 상모돌리기를 하며 율동의 조화미를 보여준다면 대상모춤은 1~2명의 상모군이 춤판을 크게 차지하고 사람의 키를 훨씬 넘는 열두발이나 되는 긴 상모를 이리저리 돌리면서 발을 넘겨짚는 재주와 누워서 망을 돌리는듯한 재주 등을 보여준다.
털상모춤은 상쇠잡이가 농악무를 지휘하며 춤진행의 사이에 꽹과리를 치며 부포를 세웠다 눕혔다 하며 재치있는 기교를 보여주어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흥겹고 락천적인 우리 인민의 생활을 반영한 농악무는 다양하게 변주되는 농악장단에 맞추어 더욱 고조된다.
민속무용 《상모춤》은 오늘 현대적미감에 맞게 더욱 발전되여 우리 농업근로자들 속에서 즐겨 추어지고 있으며 국제공연무대들에도 나가 절찬을 받고있다.
모듬북
모듬북은 여러 가지 크기의 북을 모아 놓은 것으로서, 견고한 북통에 두꺼운 황소 가죽을 씌워 만든다. 다양한 크기의 북에서 나오는 음색의 조화가 아름답고 연주 상황에 맞도록 북 받침대가 제작된다. 주로 창작곡에 사용된다. 북의 개수는 용도에 따라 다양하다.
천명
하늘을 받들고 땅을 섬기며 살던 우리네는 감사와 안녕의 기쁨으로 축제를 행하였으니, 하늘에 고함(천명-天鳴)으로부터 축제는 시작된다.
권원태
줄타기
줄타기는 삼국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역사와 전통을 지닌 기예로써 오늘 여러분들이 보실 것은 남사당 줄타기로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와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 및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9호 줄타기와 경기도무형문화재 안성 남사당놀이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남사당 놀이는 여덟 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 번째가 개인놀이 및 12발 상모, 무동놀이로 구성된 풍물
두 번째가 쳇바퀴돌리기, 대접돌리기인 버나
세 번째가 땅재주인 살판
네 번째가 줄타기인 어름
다섯 번째가 탈츰인 덧뵈기
여섯 번째가 꼭두각시놀음 혹은 박첨지놀음이라고 불리우는 덜미
줄 타는 모습이 마치 얼음 위를 미끄러져 나가는 재주라 하여 어름 또는 어름재주, 또는 어름놀아, 혹은 줄놀음이라고도 부릅니다. 줄타기는 줄광대와 어릿광대(매호씨), 악사인 삼현육각 잡이로 구성됩니다.
줄광대는 주로 줄 위에서 놀며 재담을 하며, 어릿광대인 매호씨는 땅 위에서 줄광대로 상대하며 재담을 하며 해금, 대금, 피리, 장구로 구성된 삼현육각 잡이가 줄밑 한편에 줄지어 앉아 줄 놀음에 맞추어 악곡을 연주하지요.
오늘은 줄타기는 영화 <왕의 남자>의 주인공인 감우성씨의 줄타기 지도와 대역을 맡았던 권원태 명인의 줄타기 연행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