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2017년 1월 22일(넷째주 일요일) 날씨: 대체로 맑음
산행지: 전북 장수군 장수읍, 계남면, 번암면 장안산(長安山, 해발 1,237m)
산행코스: 무룡고개☞ 괴목고개☞ 샘터☞ 억새밭☞ 데크 전망대☞ 장안산 정상
☞ 무룡고개(원점회귀)
산행시간: 3시간 30분(중식 및 휴식시간 포함)
장안산(長安山).
전북 장수군 장수읍, 계남면, 번암면에 걸쳐 있는 산. 높이 1,237m
♣ 개설
장안산은 북위 35°35′00″∼35°40′00″, 동경 127°32′30″∼127°37′30″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장안산의 높이는 1,237m이고, 면적은 6.380㎢이다. 소백산맥은 남덕유산(南德裕山, 1,507m)
·육십령(六十嶺, 734m)을 지나 백운산(白雲山, 1,279m)에 이르며, 백운산 서쪽 약 4㎞ 지점에
장안산이 있다.
♧ 명칭 유래
옛날 이곳에 장안사(長安寺)라는 절이 있어 그 이름을 따서 장안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 자연환경
소백산맥 서사면을 이루는 산으로 백운산과 비슷한 고산이다. 북쪽의 무령고개, 남쪽의
어치재를 통하여 경상남도와 전라북도의 경계를 이룬다. 산록계곡지대와 연결된다. 동쪽은
백운산과의 사이에 물을 모아 섬진강의 상류가 되는 백운천(白雲川)이 흘러내리고, 서사면은
완만히 경사하며 장수읍의 낮은 분지로 연속된다.북사면도 완만하여 작은 계류들이 계남면의
벽남제(壁南堤)로 흘러든다. 이 일대는 호상편마암(縞狀片麻岩)이 기반암을 이루고 뒤에
관입된 화강암이 분포한다. 강유량은 비교적 많은데 그 이유는 사방이 1,000m 이상의 고산들이
둘러싸인 원인도 있다. 장안산의 식생은 신갈나무 군락, 신갈나무·철쭉꽃 군락, 신갈나무·
노린재나무 군락, 신갈나무·졸참나무 군락, 졸참나무 군락, 굴참나무 군락, 서어나무 군락,
물푸레나무 군락, 층층나무 군락, 둘메나무 군락 등이 적절히 분포되어 있다. 선캄브리아기의
편마암류와 시대미상의 화성암류 및 백악기의 반상화강암이 대부분이다.
◈ 현황
장안산에 있는 덕산용소계곡이 유명하며, 계곡을 비롯한 26개의 크고 작은 계곡과 7개의 연못,
14개의 기암괴석, 5개의 약수터 등 연못과 폭포가 절경을 이룬다. 장안산의 동쪽능선에 억새밭이 있어 가을에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경관이 뛰어나서 1986년에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장안산 서쪽 약 6㎞ 지점에 장수읍이 있으나 동쪽이 소백산맥의 준령으로 막혀 있어, 교통은
서쪽의 장수·진안(鎭安) 등의 산간분지로 통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기점은 장수이고,
장수에서 덕산리행 버스가 두 번 운행된다. 무령고개로 가는 버스는 없고, 계남리에서 괴목까지
하루 여섯 번 군내버스를 운행한다. 승용차를 이용할 때는 대전∼통영 간 장수 IC에서 19번
국도를 타고 장수읍내로 들어와서 742번 지방도와 만나는 교차로에서 왼편으로 들어서면 산행
들머리인 덕산리 법년동에 닿는다. 법년동을 지나 중재에 이르면 743번 지방도로 와 만나는데,
사거리에서 왼편으로 가면 무령고개가 나온다.
☞ 장안산(長安山)은 전라북도 장수군에 있는 높이 1,237m의 산이다. 1986년 8월 18일에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무룡궁이란 곳이 있어 금강과 섬진강의 가장 먼 분수지이다.
무룡이란 용이 춤을 춘다는 말로 이재에서 장안산으로 향하는 기세가 마치 용이 하늘로 오르는
기상이라서 붙여진 이름이다. 산마루 입수처에서는 천지수라는 샘이 있고, 산의 좌우편에는
옥지수라는 샘이 있다. 장안산 산봉을 일명 금봉이라고 하는데 장계면 무룡고개, 계남면 괴목,
번암면 지지, 덕산계곡에서 오르는 등산로가 있다.
■ 장안산(長安山)
▣ 주소 : 전북 장수읍 덕산리
▣ 자연휴양림지정 : 1986. 8. 18
▣ 높이 : 1,237m
장안산은 장수읍에서 동향 30리 지점, 계남에서 동남향 10리 지점, 장계에서 남향 20리,
번암에서 동향 50리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명 영취산이라고 한다. 산의 높이는 1,237m
장수, 번암, 계남, 장계 등 4개면의 중앙에 있으며 그렇게 크지 않는 산이다. 백두대간이 뻗어
전국의 팔대종산중 제일 광활한 면적을 점유하고 있는 점과, 위용보다 위명을 자랑하고 있는
점에서 이 산의 인식이 재정립되어야 할 줄 안다. 이 산경에 대한 지리적 위치를 제대로 파악치
못하고 지리산을 호남의 진산이라고만 알고 있는 데에는 많은 아쉬움이 있다. 호남정맥의
기봉이기 때문에 호남의 종산이다. 이 산의 정 위치를 알고 보면 얼마나 중요한 요새지인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지맥기국판을 합하며 장안산은 전국 8대종산중 제일 광할한 위치를 차지한
종산이며 전국토의 4분의 1을 차지하였다고 할 것이다. 이 산의 원맥과 지맥과 분수삼강을 일목
요연하게 기록하여 보면 장안산에서 서북류하며 금강이며, 서남류하면 섬진강이 되고 동남류하면 낙동강이 된다. 이 산의 원맥, 즉 조산이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이 산까지 왔으며 이 산을 조산으로 하여서 조산이 어떻게 하여 어디까지 연결되었으며 3대강과의 관계는 어떻게 되었는가 상세히
기록하여 보기로 하자. 백두산에서 연지봉으로, 연지봉에서 노항령으로(함경북도 무산지방
삼백리), 노항령에서 서북래하여, 갑산동방 3백80리에서 수산령 황토령이 생기고, 다시 후치령,
다시 서행하여 북청북방 1백리 지점에서 태백산이 있고, 함흥 동북쪽 3백리 지점에 황초령이
있다. 1백리 지점에 녹향산, 설한령 함흥면 북방 2백 60리에 낭림산이 있다. 다시 동남향하여
영원 북쪽 2백40리 지점에 마유산, 영원동편 1백20리 지점에 흑전산 맹산 영흥경계에 오강산,
양덕 북쪽 1백50리에 여라산, 양덕 북쪽50리에 장좌령, 고원 서북방 1백리에 죽전령이 있다.
영흥 서남 2백80리 기린산, 양덕 북방칠십리에 재령산, 양덕 동방 10리에 화여산이 있다.
덕원지 40리에 마사산, 남행하여 덕원면 10리에 박달령이 있으며 안변서쪽 60리에 백계산
분수령을 이루며, 안변서남 1백50리 지점에 청로산, 추포령, 풍류산이안변 남쪽 90리 지점에
있다. 준양 북쪽 90리에 판기령, 저유령, 추지령, 남행하여 판막령, 주령, 온정령, 동남쪽에서
내려와 1백30리 지점에서 금강산, 고성면쪽 60리지점에 회전령에서 남쪽으로 내려와 진부령이
있고 미파시파사 생겨있다. 연수령 북쪽 50리 지점에 초짐령, 구룡령이 있으며 구룡령에서
오대산이 있는데 강릉 서쪽 1백 40리에서 진부령이 있다. 육십령은 장수동북방 50리 위치에
있으며 본월상 영연산 무룡궁에 이른다. 무룡궁이란 도의학적 용어로는 산맥 또는 신경능
가르켜 용이라고 한다. 무용이란 용이 춤을 춘다는 말이며, 용이 춤을 춘다는 말은 산형이
힘차고 재주있게 생겼다는 말이라고 한다. 이곳 무룡궁을 일컬어 호서일부와 호남전역의
입수라고도 하는데 이말은 금강이남의 충청남도와 섬짐강 이북 전역의 머리라는 말이다.
옛사람들은 호남인의 재질과 예기가 이상의 무룡궁의 산경에서 부터 보았다는 것이다.
무룡궁의 산세가 힘차게 치솟아 장안석에 좌정한다. 그러므로 장안산은 호남과 호서의
조산이며 진산이다. 무룡궁에서 발원한 물은 서북 자수로, 금강의 최상류 지대이며 서남향수는
섬진강의 최상류이고 동남향수는 낙동강의 상류지대가 된다. 따라서 영취산(장안산)은
지리산의 부산이 되는 셈이다. 장안산 이하의 산경이 연맥하여 호남정맥이 형성되고
호남정맥은 남노와 북노로 분맥하며 부여, 임피, 옥구, 부안, 목포, 영수, 광양에 이르는 산경,
분맥을 기록한다.
♣ 장안산(長安山).
♧ 높이 : 1237m
♤ 위치 : 전북 장수군 장수읍
★ 특징, 볼거리
장안산은 주변 일대의 계곡과 숲의 경관이 빼어나게 수려하여 덕산계곡,용소의 비경 등이 있는
일대가 군립공원으로 지정 개발되어 여름에는 피서지,가을에는 장안산 억새와 단풍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장안산에 또 하나의 명물은 산등에서 동쪽 능선으로 펼쳐진광활한
억새밭이다. 흐드러지게 핀 갈대밭에 만추의 바람이 불면 온 산등이 하얀 갈대의 파도로 춤추는
장관은 등산객들을 경탄케 한다. 장안산 군립공원은 덕산용소와 방화동, 지지계곡 지구로
나누어 진다. 이중에서 방화동은 진입로가 말끔히 포장되어 접근하기가 쉬워 가족 휴가촌까지
조성되어 있어 피서지로 적당한 곳이다. 장안산에서 발원하여 용림천으로 흘러드는 풍치절경의
골짜기가 덕산계곡이다. 이 계곡에 '덕산용소'가 있다. 덕산용소는 '큰 용소'와 '작은 용소'로
이루어져 있다. '큰 용소'는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을 휘감아 도는 맑은 계류 위로 넓은 암반이
펼쳐진다. 장수군의 산자락 일대에는 논개의 사당과 생가 등이 있어 문화 유적 답사도 겸할 수
있는 산이다.
군립공원으로 사계절 산행지이지만 가을의 억새산행으로 인기있다.
덕산계곡을 비롯한 크고 작은 계곡과 윗용소, 아랫용소 등 연못 및 기암괴석이 산림과 어우러져
군립공원(1986년)으로 지정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산등에서 동쪽 능선으로 펼쳐진
광활한 갈대밭과 덕산 용소계곡이 유명하다.
☞전라도에는 "무진장" 이란 말이 있다. 무주, 진안, 장수 이 세 고을을 일컬어 부르던 말에서 유래가 되었다. 오지 중의 오지, 지독히도 산골에 파묻혀 있고 오죽 세인들의 왕래가 뜸했으면 무진장 이란 말이 아주, 많이라는 의미를 뜻하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더더욱 오지였던 장수군. 장수군 내에서도 특히 외지고 인적 뜸한 골짜기가 장안산 아래 덕산, 방화동을 휘감아도는 덕산계곡 일대이다. 장수읍에서 논개사당을 지나 동촌리 밀목재를 넘어서면서부터 용소로 유명한 장안산의 덕산계곡이 시작된다. 영화 "남부군"에서 이현상 휘하의 빨치산 부대가 옷을 벗고 목욕하는 장면을 촬영한 계곡이 바로 이곳이다. 폐교된 장수초등학교 덕산분교를 지나면 길은 다소 거칠어진다. 차를 세워두고 구불구불 계곡을 따라 이어진 오솔길을 걷다보면 팔각정에 이른다. 이곳에서는 우리나라의 등줄기라 할 수 있는 백두대간으로부터 막 가지쳐 나온 장수 장안산(1237m)의 웅장한 모습을 조망할 수 있다. 장안산은 가을철 억새와 단풍으로 특히 유명하다. 팔각정에서 다시 계곡을 따라 1시간 가량 물소리 새소리를 들으며 내려가면 가족단위 휴가객을 위해 장수군에서 조성해놓은 방화동 가족 휴가촌에 다다른다. 휴양 단지 내에는 자동차야영장, 물놀이장, 캠프화이어장 등이 갖추어져 있고 일반 배낭여행객의 야영지로 적합한 곳도 많이 마련되어 있다. 민박집도 다수 있어 가족단위 뿐 아니라 동호회, 친구, 친지들과의 즐거운 휴가여행 대상지로 삼기에 적합하다. 장안산 군립공원 덕산마을에서 장안산도 올라보고 방화동 휴가촌까지 이어진 계곡가에서 땀에 젖은 몸을 식혀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휴가촌부터는 다시 포장도로가 이어진다. 사암초등학교를 지나 약 8km구간을 주변경관을 감상하며 죽산리 죽산마을까지 내려가면 장수 - 남원간 19번 국도변 앞에 서게 된다. 시간적 여유를 갖고 남원방향으로 약 1km쯤 내려가 장수온천에서 지친 몸을 풀어도 좋다. 장수온천에서 2km 가량 국도를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면 노단리 번암면사무소 소재지가 나온다. 여기서 북쪽으로 동화댐을 지나 백운천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면 장안산 군립공원 뒷편의 지지계곡이다. 골을 따라 계속 오르다 보면 장수 장안산(1237m)과 함양 백운산(1279m)을 가로 지르는 무룡고개에 올라서게 되는데, 장안산과 백운산이 손에 닿을 듯 가깝다. 전북, 경남 일대의 고산준령을 뒤로하고 고갯마루를 내려서서 북쪽방향으로 직진하면 장계면 주촌마을 논개생가지를 지난다. 장수군 일원의 대중교통은 다소 불편하나 일정에 여유를 가지고서 장안산과 백운산, 덕산계곡과 지지계곡, 그리고 의기와 절개의 상징이었던 논개사당과 논개 생가지 등을 둘러보며 전라도의 오지 장수군 일대를 돌아보면 알차고 즐거운 휴가여행이 될 듯 하다. (약 26km, 지지리-무룡고개 구간 비포장)
□ 등산코스 5) 무령고개-억새밭- 장안산-중봉-하봉-어치재-범연동-연주(4시간) - 능선길- 정상 왕복코스(11km, 5시간) - 덕산 버스 정류장
□ 드라이브 코스
1) 죽산리 - 방화동 가족휴가촌 (약 8km)
2) 노단리 번암면 소재지 - 지지계곡 지지리 - 무룡고개 - 장계면 대곡리 논개생가지
1) 계남면 장안리 괴목 - 무룡고개 - 장안산 - 덕산리 범연동 (5시간 소요)
2) 장수읍 노곡리 - 덕천 - 장안산 - 덕산리 범연동 (5시간 소요)
3) 장계면 주촌 - 무룡고개 - 장안산 - 덕산리 범연동 (6시간 소요)
4) 무룡고개 - 백운산 - 중재 - 백운초등교 (4시간 소요)
6) 무령고개-정상-중봉-덕천-합수지점-연주 (5시간)
7) 괴목동 - 무령고개 - 정상(상봉) - 중봉 - 하봉 - 여치재 - 범연동 (15km, 5시간 30분)
8) 덕산 버스 정류장- 덕산교- 구덕산분교- 연주마을- 백년동- 삼거리- 좌측길- 묘지
9) 계남면 장안리- 원장안- 지보마을- 계곡길- 정상- 하봉- 여치재- 백년동- 연주마을
첫댓글 대장님 덕분에 눈구경 실컷 했내요.
홀로 답사 다니시는게 늘 미안했는데
함께해 저 또한 기분 좋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 ^~^
설산 너무 멋있습니다. 언제 한번 가볼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