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중고차량을 구입하면서 완전 기본 국산필름이긴 하지만, 썬팅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 효과는.... 그냥 햇빛을 조금 막아주는 어두운 필름! 이었습니다.
그래서 앞면을 포함해서 전체를 한번에 하고 싶었지만, 자금사정상 이번에는 앞면만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광주에 장기출장을 와 있는거라서 후배에게 물어보다가 띠띠빵빵을 강력추천받고 오늘 오전에 통화하고, 오후에 방문했습니다.
저의 신조(?) 중에 하나는 모르는 곳에서 아는척하지 말자 입니다.(어차피 어설프게 알면서 아는척해봤자 다 눈치채니까요 ^^)
다행히 매장에 방문했을때 시공중인 차량이 없어서 사장님께 설명을 들었습니다.
일단 두가지 가격대가 있고, 열차단과 성능에 대한 간단한 체험을 해보고 바로 작업을 부탁드렸습니다.
사실... 사장님께서 투과율이나 이런걸 설명해주셨는데, 말로는 잘 못느꼈지만 직접 몸으로 느끼니까 알겠더라구요 ^^
(그래도 수치는 내일 다시 전화드려서 여쭤보고 알아놔야 할거 같습니다.ㅠㅠ)
저는 사장님께서 추천해주신 Rayno 사의 제품으로 초보운전이라서 밝기만 45%선택한 후에 시공부탁드렸습니다. 이것도 어찌보면 모험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냥 믿었던거 같습니다. 이 브랜드명도 이미 선팅지 절단하신 이후에 여쭤봤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약 1시간 동안 작업을 진행해주셨습니다. 저도 다른분들처럼 중간중간 사진을 찍었으면 올리겠지만 제가 그런걸 못해서 사진은 못찍었습니다. ㅠㅠ 근데 중간에 먼지를 없애기 위해서 하는 작업인 것 같은데, 연무시스템(여기카페에서 봤습니다.) 을 가동시키는데... 와우 ~ 대박! 역시 작업자의 시공능력이 젤 중요한듯합니다.!
이렇게 1시간정도 흐른 후에 사장님께서 차에 붙어 있던 회사 출입용 스티커를 어디다 부착할지 물어보시면서 이것저것 설명해주시는데, 얼굴에 땀이 맺혀 있더라구요 ㅠㅠ 나오면서 음료수라도 한잔 사드리고 올걸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차를 사무실 밖으로 빼는 순간에도 선팅의 색상이 변하는 걸 꼼꼼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오후 2시쯤 정말 더웠는데, 바로 효과 체험했습니다.!
뜨겁지가 않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옆창문에서의 열기때문에 팔은 따끔따끔한데, 얼굴은 전~~~혀!! 선그라스도 필요 없더라구요 ㅠ 조만간에 옆면이랑 후면도 하러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절실해집니다.;;
그냥 단순하게 선팅이라고만 생각하면 비싸다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작업하시는 것과 결과를 보면 모르는 제가 봐도
"필름도 중요하지만 시공자의 실력이 저 중요합니다." 라는 문구가 정말 마음에 와 닿습니다.
무조건 강추입니다.!
첫댓글 안녕하세요
코리아틴터 맴버 띠띠빵빵입니다.
먼저 시공후기에는 제가 답글을 잘남기지않습니다.
이유는 서로 아는사람끼리 아니면 서로 짜고 좋은 말 올리는 그런업체들과 같아질까봐? 아니면 그렇게 생각이 들까봐 하는 저만의 생각 때문이라고 해야할까요?
긴 소감글 그리고 따뜻한 마음이 담긴글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구요.
저를 믿고 제가 권해드린 필름을 선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공 해드린필름은 레이노필름으로 아직 한국에는 정식 론칭이 되지않은 필름입니다. 레이노코리아에서 약간 일정이 늦어지고 있어서인기봅니다. 곧 정식 론칭이 이뤄질거구요.
이필름은 가시광선 투과율이 5%,15%,35%,45% 이렇게 네종류가 생산
되며 열차단(적외선)차단 구간이 50%,70%,90%이렇게 세가지로 나옵니다. 시공 해드렸던 필름은 가시광선 투과율 45%에 열차단율이 90%짜리 필름으로 말씀하신데로 바로 열차단 채감을 느끼실수 있는 필름입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구요.
레이노는 미국본사가 시카고에 위치해 있으며 포물러드리프드 선수인 한국계미국인 Joon Maeng 의 메인 스폰서이기도합니다.
전화로 여쭤보려고 했는데 댓글 달아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조만간에 또 방문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