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안에서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드립니다.
다시 오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여러 가지 많은 사역 일정들로 인해 자주 소식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여러 날을 벼르고 별러 오늘에야 선교 편지를 쓰기 위해 자리에 앉았습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저희들을 위해 기도하시며 섬겨주신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주님 나라를 위한 동역자님의 수고와 섬김에 더욱 더 넘치도록 갚아주실 줄 믿습니다.
이곳 인도는 지금 힌두의 푸자(힌두교도들이 우상들에게 제사하는 축제행사)와 또 모슬렘의 라마단 금식 기간(인도는 회교도 숫자로 볼 때 세계에서 2번째로 큰 모슬렘 국가임)행사로 인해 온 세상이 난리입니다. 한쪽은 메카를 향해 머리 조아리고 엎드린 모습들, 한쪽에는 힌두 우상 앞에서 향을 피우며 미친 듯이 춤추는 모습들 그리고 곳곳에서 축포와 불꽃을 터트리며 지르는 괴성들과 또 코란과 베다의 설법과 노래 소리 등등으로 인해 정말 정신이 없고 어지러울 지경입니다.
저희들은 지난 한 주간 이 힌두와 모슬렘의 모든 더러운 것들을 파쇄하고자 10월 18일부터 23일까지 “힌두와 모슬렘 행사 파쇄 기도 수련회”를 켈커타에서 3시간 정도 떨어진 촌드라코나에서 41명의 저희 사역자들과 함께 가졌습니다. 매일 새벽 5시부터 밤 11시, 12시까지 오직 주님께 이 땅을 위해 기도하는 수련회였습니다. 주님께서 정말 너무나도 기뻐하셨고 이루 말할 수 없는 신령한 은혜와 승리의 역사로 충만케 하셨습니다.
또 하나 정말 주님께 감사하고 감사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8년의 사역을 통해 세워진 우리 사역자들의 헌신과 귀한 믿음의 삶이었습니다. 이번 수련회 일정의 대부분은 1기 인한선 수료생 최명순 선교사와 우리 현지인 사역자들이 말씀을 준비해서 설교와 강의로 가르치며 기도와 모든 것을 인도했습니다.
정말 이 세상 어디에 내어놓아도 부족함이 없는 귀하고 귀한 주님의 군사들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큰 하나님의 능력의 빛이 온 인도 땅을 덮으며 뻗어 나가는 것을 환상으로 보며 느꼈습니다.
이제 머지 않아 온 인도 땅이 주님을 찬양하며 주님의 영광을 위해 일어날 것입니다.
선교 사역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52개소 마을에서 교회와 성경공부 모임, 전도, 제자양육 등등의 사역을 통해 나날이 더욱 더 성숙하며 부흥되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7월 15~17일까지 3일간 ‘여름 수련회’가 저희들 교회 지체들 약 450명이 참여해서 넘치는 은혜 가운데 있었습니다. 얼마나 성령님께서 강력하게 역사하셨는지 몇몇 지체들이 기도 가운데 쓰러지며 입신을 하는 일들도 있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날 모두 다 같이 그 일대로 전도지를 들고 복음을 전하러 나갔을 때 주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시며 강력하게 역사하셨던지 완전히 온 마을을 하나님의 거룩한 물결이 복음과 함께 덮어버린 것만 같았습니다. 정말 이 땅에 보다 더 절실히 요구되는 것은 세미나 등등으로 모이는 모임들이 아니라 성도들을 전도의 대 사명을 위해 앞장 서서 이끌고 나갈 수 있는 지도자와 전도를 위해 헌신한 강력한 하나님의 무리들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7월 21~28일까지 충현 교회 단기 선교팀, 8월 15~19일까지 BBB 직장인 인도 선교팀이 들어와서 이곳 켈커타에서 함께 사역했습니다.
특히 BBB와 함께했던 선교 사역은 처음 준비부터 하나님께서 기적같이 인도 정부와 경찰청으로부터 허가를 받고 그 모든 일들을 하게 하셨습니다. 팀들과 함께하였던 그 시간을 통해 일어난 하나님의 역사는 정말 너무나도 놀랍고 놀라운 역사였습니다. 105명의 팀원 모두가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 오직 주님의 복음만을 전하며 수고했습니다. 3개 지역(거건고할리아, 람참드라나갈, 비단나갈) 전도 집회에 우기 중이었었는데도 불구하고 약 7,000명 가량의 사람들이 참여해서 복음을 듣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함께 부르며 찬양하는 놀라운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팀원 모두가 낮 시간에 각 마을에 들어가서 약 2,000명에게 개인적으로 전도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시켰습니다. 할렐루야!
바이블 스쿨 금년에 또 7명의 신입생들이 새로 더하여져서 말씀으로 귀하게 세워져 가고 있으며 24명의 모든 학생들이 배운 것을 열심히 각각 사역 지역에서 가르치며 동일한 제자양육 사역으로 일꾼들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노르웨이 오이빈드 몰러 목사, 인도 아시쉬 사카 목사, 마이클 자 목사, 보이라기 CNI교회 감독, 한국 방영혁 선교사 등 많은 국내외 교회 지도자들을 모시고 특강 및 세미나가 넘치는 은혜 가운데 있었습니다.
엘리야 제자훈련원 훈련센터를 ‘암똘라’라는 켈커타 남쪽지역으로 이전하고 지난 6월 11일 개원예배와 함께 제 5기 훈련과정을 시작했습니다. 5명의 5기 훈련생들이 새로 들어와서 오룬 간사의 지도로 인도 복음화와 주님 다시 오실 그날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며 훈련 받고 있습니다.
매일 기도, 큐티, 성경읽기, 성경공부 등과 매일 오후 사역지에서의 전도 훈련과정을 통해서 나날이 귀한 전도자로 훈련되어 가고 있습니다.
인한선 예비선교사 훈련원 지난 2월 주님 나라의 건설을 위해 이 땅에 훈련 받고자 들어왔던 6명의 4기 훈련생 지체들이 넘치는 기름부음과 은혜 가운데 6개월의 모든 과정을 마치고 8월 31일 수료했습니다. 6명중 1명은 병역문제 때문에 한국으로 귀국하고 나머지 5명의 지체들은 수습과정을 통해 더 훈련 받고자 이곳에서 함께 사역하고 있습니다.
이번 4기 수료식 때 지난 1기 수료생으로서 세인트 제비우스 칼리지에서 공부하며 사역하고 있던 정영실 자매를 학원 담당 선교사로 임명했습니다. 귀한 자매 선교사를 통해 대학 캠퍼스 가운데서 일어날 하나님의 새 역사를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기도해 주십시오 오는 11월 23일부터 26일까지 주북 교회(조인철 목사) 인도 선교팀 36명이 이곳 켈커타에서 저희들과 함께 이 땅의 복음화와 주님 다시 오실 그날을 위해 수고하게 됩니다. 여러 가지 전도 사역과 집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또 이제 성탄절 특별전도집회 등 한 해 마무리를 위한 여러 가지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일정들을 통해 이 땅에서 일어날 더욱 더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며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또 특별히 속히 선교센터 부지 구입과 건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저와 아내의 건강을 위해 더 많은 기도가 요구되는 때입니다. 꼭 기도해 주십시오.
이제 또 금년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더욱 더 열심히 해서 더 귀한 열매로 한 해를 마무리해야겠다는 결단의 마음을 갖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언제나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의 역사가 동역자님의 모든 삶속에 더욱 더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2004년 10월 24일 인도 켈커타에서 이 상 기 , 박 정 숙 선교사 드림
“ 동역자님의 기도와 후원은 신실하신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입니다. ”
( 후원 안내 ) 농협중앙회 203 – 02 – 268181( 박 정 숙 ) 203 – 02 – 289271( 이 상 기 )
국민 은행 070 – 01 – 0431 – 681 (사/ 한사랑 선교회) 301 – 21 – 0750 – 741( 이 상 기 )
( 한국 연락처 ) : ( 02 ) 575 - 7773 ( 전 사 라 사모님 )
첫댓글 이상기 선교사님, 반갑습니다. 지난 번 여름에 못 뵈어서 죄송했습니다. 언제나 성령 충만하게 기도와 전도에 힘쓰시는 모습, 참 도전됩니다. 앞으로도 인도한사랑 사역의 귀한 열매가 맺어지길 기도하며, 사모님 건강을 위해서도 기도할께요. 샬롬!!
목사님 축복합니다. 기도할게요. 샬롬 샬롬
샬롬 샬롬 샬롬!!!
인도한사랑 가운데 은혜와 진리로 늘 채우시는 예수이름을 찬양하며 기도하겠습니다.
목사님의 사역은 사도행전을 보는것과 같습니다. 목사님 더욱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