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대구시는 30일부터 최초로 국제 표준 기반의 의료정보교류(HIX: Health Information Exchange)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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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의료정보교류시스템은 경북대학교병원과 대구의료원을 중심으로 협력관계에 있는 40개 병의원들로 구성된 2개의 의료정보교류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이를 서로 연계하여 병의원 간 진료 의뢰 및 회신을 네트워크를 통해 전자적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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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대구시는 첨단의료복합단지 활성화와 의료서비스 개선을 통해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환자를 줄이고 첨단의료 산업 및 의료관광 산업을 육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일환으로 의료서비스 혁신의 근간이 되는 의료정보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여러 병원으로 분산되어 있는 환자의 진료정보를 국제 표준방식에 따라 효과적으로 관리 및 활용하는 의료정보교류 시스템을 시범사업으로 올해 2월부터 준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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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병의원의 환자들이 상급병원으로 전원될경우 진료의뢰서, 의무기록, 검사 결과서 등을 발급받아 환자 본인이직접 전달하는 대신 의료정보교류 시범사업에 참여한다는 동의만으로 전원에 필요한 제반 서류는 전자적으로 상급병원으로 전달되게 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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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따라서, 환자들은 진료 및 대기시간 감소, 중복처방 또는 검사, 과잉 진료가 감소되어 의료비용 절감과 또한 의료정보 공유로 환자 개인의 통합적 의료정보 활용이 가능하므로 의료서비스 제공에 전반적인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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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대구시 의료관광과는 “올해 구축된 의료정보교류 시스템은 이 기종 간 의료정보 전달에 대한 국제 표준인 IHE(Integrating theHealthcare Enterprise) 프로파일을 준용하므로 향후 IHE 프로파일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이라면 쉽게 시스템 연계 및 확장이 가능하고, 진료 의뢰 및 회신 과정에 발생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새로운 임상지식의 도출은 물론 표준화된 인터페이스를 이용한 진료정보 활용을 통해 새로운 의료서비스 모델이 가능하다.”라며, “2015년에는 영상정보교류(IX: Image Exchange)시스템으로의 시범사업을 확대하고 참여 병의원의 추가 확보를 위해 보건복지부, 심평원 등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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