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나는 질문들만 올릴게요~
1. 자기소개
2. 지방에 발령나면?
3. 부서지망 본인이 결정했는지 아니면, 조언을 받았는지.
4. 아버지 직업.
5. 지금 어디 사는지. 혼자사는지.
6. 어릴적에 이사많이 다녔는데 힘들지 않았는지.
7. 언어실력은 기본이다. 그러니 자신이 조직에 도움이 되는 다른것이 있다면 얘기해보아라.
8. 신입사원으로서 회사에 들어가면 어떤 덕목이 필요할까. 세가지.
9. 노조에 대한 생각.
저는 운좋게~ 좀.. 화기애애한 방에 걸려서 (면접진행요원분께서 그러시더라구요. 이방 분위기 정말 화기애애하고 좋으니 걱정말라고.. 심호흡만 크게 하고 들어가라고 하셨어요.^^; ) 질문도 좀 평이한것들을 하신것 같습니다. ^^;;
다만 제가 면접볼때, 면접관님 한분의 컴퓨터에 문제가 생기는 바람에, 계속 진행요원분들 왔다갔다하시고..^^;; 약간 산만한 분위기이긴 했지만, 나름 긴장해서 대답하느라.. 컴퓨터 고장나서 산만했던 것도 끝나고 나서 진행요원분께서 말씀해주셔서야 알았습니다.^^;;
.. 6시 기상, 샤워하고 준비해서 출발, 7시 30분에 도착,,, 한번와본 경험이 있는지라 그냥 왔더니 8번출구로 나가서 정말 황당했습니다. 기억하세요 시청역 9번출구입니다. 7시 30분부터 출석체크하고 이름표 나눠줍니다. 8시부터 면접이 시작되는데 8시 5분부터나 실제로는 시작하더라구요. 언제나 그랬듯 첫빠따였습니다. 802호에서 보았는데.... ㅜ.ㅜ
압박이 좀 심했죠.
일단 몸가짐 단정하게 하고 들어가서 인사드렸습니다.
앉게 하시길레 감사합니다 하고 앉았죠.
자기소개 1분만 하세요 하시길레 준비해간 것 했습니다.
간단한 가족소개와 신념, 장점 3개, 단점 2개, 대학시절 야학과 연구실생활에 대해 얘기하니깐 1분 훌쩍 넘어가는것 같더라구요.
자기소개가 끝나니깐 한분이 소개한 내용중 남을 배려한다는 대목에 대해 구체적인 예를 하나들어보라구 하시더군요. 그래서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항상 예절을 지켜서 행한다고 했습니다.
요즘 사회에서 가장 큰문제가 되고 있는게 뭐냐 하시길레 노사문제를 예기했죠. ㅜ.ㅜ 이때부터가 압박의 시작이었습니다.
어느쪽이 더 잘못한것 같냐, **씨도 노동자가 될텐데 어떡할거냐,
회사가 어려우면 상여금, 보너스 다 반납할거냐... 등등
그래서 그냥 일관되게 쭈욱~~~ 밀고 나갔죠.
야학을 했는데 누굴 갈쳤나? 뭐하는 건가? 느낀점은?
연수는 어디로? 무얼 배웠나?
지방근무는 어케 생각하나?(제가 지방출신이라 어디든 좋습니다)
더이상 생각이 나질 않는군요.
제 생각에 자기소개 준비 잘하시고 미리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해 보시면 충분히 쉽게 대답하시리라 믿습니다. 앞으로 면접보시는 분들 면접 잘보세요.
기술면접때 만났던 3분중 2분이나 만서서 참 좋았습니다. 잘 하시구요. 신체검사때 웃는 모습으로 만났으면 합니다.
.. 1.자기소개
2.상속문제
3.노조문제
4.삼성전자 TN이 뭐하는데인줄 아나....
5.부동산 가격 상승문제
6.당신의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사례를 들라
7.다른사람들과 달리 어떻게 학창시절때 노력하며 보냈는가. 구체적으로
8.지원한 부서이외의곳에서 근무하게 된다면?
대충 이정도 기억나네여...
저희 면접관님들은 날카로운 질문들도 많이 하시고,
시사적인 문제가 대부분 주를 이루었네요.
인성면접이라기 보다는 시사토론...느낌이..^^;;
공부 열심히 하시고 가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전 기술개발직에 지원했는데...기술직과 개발직의 차이에 대해서 물어보시더군요....그거 외에는 정말로..
절망적인것은 끝나고 나오니까 밖에 있던 스미스가..
빨리 끝나셨네요...하네요...우울합니다...
여기까지와서 떨어지면...충격이 큰데..
암튼 모두들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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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DS사업부] 2003.11.4 임원면접 후기
번호:1430 글쓴이: Love_do!
조회:1211 날짜:2003/11/04 15:39
.. 드디어 마지막 면접을 보았습니다. ^^;
오늘 오전 마지막이었는데요... 적어도 8층에서는 꼴찌였습니다. --;;
다른분들 다 끝나고 나가는데 어찌나 섭섭하던지..
암튼.. 들어가서 인사하고 앉음과 동시에 바로 질문...
의외로.. 뜻밖에.. 학교 자랑 해보세요 --;;
헉.. 전 그냥 학교 이름앞에 보통 붙이는거 이용해서 그걸 얘기했죠
그거 있지 않습니까... 민족,민주,자주.. 어쩌구 저쩌구.. 저희학교는
좀 독특하거든요 ^^;
그 다음에는 경력사항에다 잘못적은 저의 아르바이트에 관해서였는데
사실 그건 좀 준비를 한거거든요...
어떤일을 했냐? 이러저러한일..
니 인생에 어떤 도움을 주냐... 이러저러한 도움...
그 일때문에 아버님께 불만같은거는? 이러저러합니다..
요정도 지나니까.. 자기소개서에 있는 성격가지고 질문하시더군요
낯을 가린다는데 그러면 마음에 안드는 사람들과 조직생활할때
문제가 되지 않을까? .. 예상질문이었기때문에 그럭저럭 대답했죠
넘어갔다 싶은데 비슷하게 또 질문하시더라구요..
그렇게 가릴꺼 다 가리면 결국 할수 있는일이 별로 없을텐데?
'앞으로 안그럴껍니다. 이제 더이상 학생도 아니니까요' 했습니다.
웃으시더군요...
잠시 침묵이 흐른후 한분께서 자 xxx씨 자기소개를 마음껏~ 해보세요
--;; 자기소개 안하는줄 알고 다 잊었는데..T.T
그럭러적 기억을 더듬어서 얘기를 했는데...
그거에 관해서 질문이 두개쯤 더 있었죠 .. 무난하게 대답한듯..
장래에 CEO가 되고싶다는 얘기 많이들 하신다고 들었는데요...
저는 'CEO가 되겠다는 식의 꿈은 없습니다.' 라고 했더니 면접관님들
께서도 우리도 CEO되겠다는 얘기는 안믿어~' 하시면서 웃으시더군요
그래서 '언젠가는 면접관님들께서 앉아 계신 그자리에 앉고 싶습니다'
했죠.. 반응은 괜찮았습니다. ^^;;
몇마디 더 간단하게 주고받고.. 수고했습니다. 나가보세요..
하시더군요... 인사하고 나왔죠..
면접이 이뤄지는 내내 면접관님들 대체로 미소를 띠어주셨구요..
저도 실실 웃으면서 --;; 암튼.. ^^
쭉 일어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전체적으로 너무나 무난했습니다.
시사.. 이런거 묻지도 않습니다.
오전 마지막이어서 (제 차례가 끝나면 식사시간이었다더군요 ^^ )
운이 좋았던 탓도 있겠지만.. 주위 얘기를 들어보면 다들 비슷한
수준의 면접이었다고 합디다.. 다들 긴장 마시고..편안하게 가시면
좋은 결과 있을거라고 확신 합니다. ^^;
일단 들어가니 1분간 마음껏 자기 소개를 해보라고 하시더군요
긴장해서 떨면서 이야기 했더니 긴장하지 말라고..
제가 준비를 많이 못해서 그렇다라고 하니
면접에 무슨 준비가 필요합니까? 란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떤 다른 준비보다 제 생각의 정리가 필요한데 그걸 많이 못했다고 하니까
면접관님들이 고개를 끄덕이시더군요.
질문내용은
사회에서 이건 고쳐졌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던것
살면서 이건 정말 패배감이다 라고 생각했던것
친구들은 어떤 친구들이 있는지
석사 전공이 TFT-LCD 여서 그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고 했더니
LG 필립스와 삼성전자의 차이점이 뭐냐는 질문이 나왔습니다 (당황-_-)
그리고 제가 여학생인데
자기소개할때 공채 출신 여성 부장님 이야기를 하면서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습니다
후배들이 보기에도 든든한 선배
그랬더니..어디까지 승진하고 싶냐는 질문도 받았습니다.
아차.. 그 질문도 있었네요
제가 성격이 좀 많이 밝고 씩씩해 보이는데
연구개발보다는 기술직이 더 맞는게 아니냐라는 질문도 받았습니다.
긴장해서 제대로 말은 못했지만 압박 분위기는 아니었구요
확실히 PT 면접보다는 자세나 말투에는 신경을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임원분들이 많은 사람들을 보았기에 금방 파악하십니다
거짓말은 역시 안되겠고요 ^^
자꾸 협동을 중요하게 말하는데 삼성전자가 계모임도 아닌데 ... 그것말고 어필 할 수 있는것을 말해봐라
삼성은 초일류 기업이다. 초일류 기업이 갖춰야 할 요건은?
인턴경험한 곳에 지원했냐? .. (서류 물먹음)
인턴까지 경험한 곳에서 서류에서 떨어진 이유는?( ㅜ.ㅜ 안그래도 아픈곳을..)
맺음말...
개략적으로 다 썼네요.. 역시나 대기하면서 앞에 분 말씀데로
자기소개서 위주의 압박이더군요^^;;
벌벌벌 떠듬떠듬.. 끝까지 다 얘기했습니다
맘에 걸리는게 초반 태클 3인조에서 상당히 어리버리해서-_-
여튼 도움됐기를 바라며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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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하!! DS 면접 후기(좋은정보되었음합니다.)
번호:1439 글쓴이: 여우돌이
조회:1354 날짜:2003/11/04 22:34
.. 안녕들 하십니까? 우리 취업동기생님들 오늘 드디어 DS임원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개인적인 소감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사람마다 다르다입니다. 어떤분들은 어렵고 힘든질문, 당황스러운 질문만 받으신 반면 어떤분들은 평이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받으신 분들까지, 어떻게 보면 우습지만 어느정도 운빨이 있습니다. 그러니 다들 좋은 꿈 꾸시고 기도 잘 하시구 가시구여
저한테 대략 하신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자기소개 안시키셨습니다.ㅡ,.ㅡ
야학활동은 어떠한가?(자기소개서 내용입니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자신은 이성적 사람인가 감정적 사람인가?
-이성적 사람이라구 대답하면 어떤 근거로 이성적이라 하는가 이유를 대야 합니다.^^
여자친구 있는가?
우리나라 기업이 올바른 경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상사가 옳지 않은 부당한 지시를 했을때 어떻게 할것인가?
운동잘합니까?
당신이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은 다르지 않습니까? 그러니 좋아하는거 말고 잘하는거 말해보십시오
등등 입니다.
^^
뭐..전...대략..그럭저럭..버버버벅^^ 중요한건 미리 준비하는 것이고
만약 미리 준비가 안되신 질문이 나온다면, 절대로 꼬투리 잡힐만한 말씀은 안하시는게^^(암만 편한 면접실이라두 반드시 한번은 압박있는거 같습니다. 몇몇 기술면접 동기들과 토론해봤습니다.)
면접실마다 조금씩 분위기가 있지만 일관되지는 않고 한두 사람 건너서 스트레스 면접과 평이한 질문이 교차되는거 같습니다. 면접관님들 쉬는시간 후에 들어가시면 대부분 압박없이 잘해주시는 걸로(5~6명 평균 설문조사 결과^^)밝혀졌습니다.ㅎㅎ
ㅎ흐흐 많은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지만, 언제나 바라는 것은 대한민국 청년실업 0%입니다. 우리모두 건승합니다...핫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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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DS 2003.11.04.07:30 허접 면접후기~^^
번호:1440 글쓴이: 꼼붕
조회:1621 날짜:2003/11/04 22:53
.. 헤헤~ 저도 글 함 남겨 봅니다~ 도움되시길 바라면서~
저는 808호에서 봤는데요~ 면접관님 한분이 저놔받으러 나가셔서 늦게 들어오시는 바람에 딴조 3번째 분 할 때까지 아직 시작도 안해서 정말 땀 삐질거리고 무지 긴장해씀다....ㅠㅜ
게다가 저희방 진행요원님 저희에게 말씀 안걸어주시고~~~
암울암울....진짜 긴장한 모습 보이자~
앞 방 진행요원님~ 떨지마세요~ 옆집 아저씨라고 생각하세요~
저 대답하기를.... 저 옆집 아저씨랑 안친해서요~~~^^;;;;
하여튼 난주 들어가고 성격 장단점 위주로 자기소개 하라고 하시더군요~
다행히 제가 자기소개 준비한 것이 성격 위주로 장단점이라 다행이라 생각하고 말해쓰나..... 넘 떨어서~~~ 계속 삑사리 났져~
그치만 다들 인상 넘 좋으시구 웃어주시구 해서 기뻤습니다~^^;
자기소개 마치자 부산에서 왔는데 사투리 안쓰려구 말 천천히 했죠~
이러시면서 웃으며 긴장 풀어주시길래~ 그 담부턴 분위기 좋았슴돠~
친구가 많은 편인가요?
축구를 좋아하는데....
별명이 뭔가요~(제 별명 특이함니다....ㅡㅡ; 다들 웃으셨음..)
동아리 소개좀 해주세요~
지방근무 가능한가요?
밤샘작업은요?
이렇게 평이하게 가다가 갑자기 오른쪽 한분이....
운송노동자 파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헉... 당황하다가 저희학교에서 한 것이 생각나 대충 얘기해써요...ㅡㅡ
그리고 삼성이 꼭 자신을 뽑아야 하는 이유는?
뭐 대충 이정도인것 같네요~
여기서 준비하신 내용들 다 나오니깐 신경쓰지 마시고 열씨미 준비하세요~
아마 다 자기소개서 있는 내용 아님 여기 있는 내용인 것 같네요~
잘봤을지는 모르겠지만 다들 붙으셨음 좋겠어요~
p.s. 음...집단때 농협 말씀하신 분.... 아직 이름도 모르고~~~^^;
잘치셨음 조케써요^^ 제가 먼저 하고 나왔어서~^^
글구.. 이번 저희조에 첫번째 들어가셨던 대전 사시는....음....^^;;;
이름 벌써 까먹었당^^; 봐주세요~^^;ㅋㅋ
다들 화이팅입니다^^
.. 면접관님들 웃지고 않고 분위기 많이 힘들었습니다.
앉구나서 자기소개도 안시키구.. 삼성이 고쳐야 할점, 단점 이야기 해보라구 해서.. 버벅버벅.. 단점 없음다..
당신 영어 별루 못하는 것 같은데 어쩔꺼냐?
열심히 하겠슴돠...
삼성의 윤리경영 들어봤나?
또 버벅버벅 거리면서...잘하고 있다고 생각함돠..
영어도 잘못하구 제 2외국어도 현재 미비한데 왜 우리가 당신을 뽑아야하나? 열심히 하는 사람 뽑아야 한다고 생각함돠..
당신이 고칠점 없나? 버벅버벅..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키겠슴돠..
그럼 단점 고칠생각이 없단 말인가? 그게 아니라..ㅠㅠ
나만 그런건지.. 압박이 장난 아니었슴돠..
나른대로 자신있게 큰 목소리로 했는데 한분 빼고 전부다 인상쓰시면서..
글쿠 우리회사 왜 지원했나? 엔지니어로서 도전해보고 싶었구..쏼라쏼라..
면접관님들 질문이 속사포더군요..약간의 딜레이도 없었구..
하나의 질문이 끝나면 또다른 질문.. 미흡하면 끝까지 파고드는 질문..
인성 쉽게 생각하다간 난리 납니다... ㅠㅠ
시사적인거 하나도 안묻고 또 동아리 생활하면서 뭘 느꼈는지..
전 군대도 물으시던데요..전자교환기 정비병 했다니까. 딸린 질문이 또 2,3개..
끝나구 정신이 없어서..10층 올라가는 계단도 한참만에 찾았슴돠..
오전 어떤분은 자네 이번에는 어려우니 나중에 다시한번 어택해 보게..
라는 말 들으신분도 있다고 하더군요.
이제 술한잔하고 하늘에 맡기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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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우훗~베베
조회:939 날짜:2003/11/05 14:38
.. 옷갈아입으러 집에 잠깐 왔다가 후기 남깁니다....
제가 면접본곳이 808호였었는데 면접관님들 모두 좋아 보이셨습니다..
질문은 밑에 후기에 올라온것이랑 크게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노사문제, 일잘할수 있는지, 친구 관계는 어떤지 뭐 이런것이였구요..
저도 압박면접이면 어떻하지하고 크게 걱정했는데 다행히 그렇지는
않았구요...근데 면접실 들가기 전에 진행요원께서 머리모양이 면접관
님 스타일은 아니네요...(참고로 저 머리 오늘 세우고 갔거덩요..ㅡㅡ;)
잘못됐다는건 아니고요..^^ 하시더라구요...그리고 그담에는 계속
저한테 그런 머리모양 만들라면 어케하면 되져?....하구 막 케물으시더
라구용..^^..설명 잘 해 드렸져..머리감고 다 말리지 마시고 물기 있는
상태에서 젤을 바르시고 손으로 쏴악 넘기시면 되요..ㅋㅋㅋ
..그래서 다행히 긴장 다 풀어졌습니다....
어쨌든 끝나니까 속은 후련 합니다....이제 학업에 좀 정진해야 할듯..
모두들 긴장마시고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
임원 면접에서 느낀 점......
번호:1459 글쓴이: 닥터 b..
조회:1217 날짜:2003/11/05 16:16
.. 취뽀에 많은 고마움을 가지고 있어서리..이렇게 몇자 올립니다.
서론은 다 빼고.. 본론 부터 말씀드리자면 제 생각으로는
면접의 형태는 2개 정도로 함축할 수 있을 듯 싶네여..
즉 면접관님마다 다 성향이 틀리지만 ...
첫째로 편안하게 물 흐르듯이 고개 끄덕여 주시면서 다 받아주시는 분.
면접자 입장에선 참 편하져...제가 오늘 그런 케이스 였는데요..
너무 편해졌는지 말을 하다가 중간에 "...요"라는 말을 쫌 쓴거 같네여..^^ (별 반응은 없어서 다행...-,-)
둘째로 태클 짱! 제가 보기에는 당황스런 질문을 받았을 때 얼마나
순발력과 재치를 발휘하느냐를 보시는 듯 싶네요..제 친구는 정말 당황했답니다...버뜨, 긴장하지 마세요...제가 보기에는 면접자님에게 쫌 더
관심이 많으시기 때문이라 여겨지네요..제 친구 마니 걱정하는데 걱정 뚝!!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임원면접이라고 특별히 준비를 하지 않아도 될 듯 싶네요..제 입장에선요..괜히 준비한답시고 모범답안 외워가 들어가면 중간에 긴장해서 까묵을 수도 있어서 마니 당황스러울 것 같네요...기냥.
여러가지 생각을 머릿속으로 잘 정리하고 상황에 맟추어 재치있고 솔직하게 답하는게 가장 현명할 듯 싶네요....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것은 다들 아시겠지만 자신감과 젊은이로써의 당당한 모습을 피력하는것이 마니 중요한 듯 싶네요.....(다시 보면 잘 할 수 있을 거 같은데.....헤휴,)
이제는 편안한 맘으로 결과를 기다리기로 했슴다...면접 대기 중인 님들..!! 긴장 붙들어 매시고용....부담없이 편한 선배와 대화나눈다고 생각하시고 면접 잘 치르세요...꼭이요~~~ 그럼 다들 웃는 얼굴로 ...마감할 수 있길 바라며....
2. 자기소개서는 좀 짧게 썼네? 이유라도 있나?
(왠만큼 썼는데.. 짧게 썼다니....)
3. 자네 성격이 이렇다는데 그럼 그걸 어떻게 보완할텐가?
=> 어쩌고 저쩌고..
그럼 그렇다는 의미는 또 뭔가?
4. 대학원 왜 안 갔나?
5. XㅈXXXXX 은 왜 포기했나?
6. 어느 분야에서 일하고 싶나?
7. 반도체도 여러 분야가 있는데 그 중에서 특히?
8. 원하지 않는 부서에 배치받으면 어떻게 할텐가?
9. 어디서 근무하고 싶나?
10. 집이 XX이면 YY 근방이면 더 가까울텐데..
11. 노무현 정권이 들어서면서 노조 파업이 잦아지는데, 그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
ds 임원면접 7시 30분 후기
번호:1464 글쓴이: 冬子™
조회:935 날짜:2003/11/05 17:11
.. 저도 이렇게 후기를 올리게 됐군요... ^^
저는 902호에서 두번째로 면접봤었습니다.
우황청심환을 준비해 가긴 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떨리진 않더군요
그래서 약기운 없이 들어갔습니다.
그래도 1번 면접자 나올 때 부터 두근거리긴 하더군요 ㅡㅡ;;
암튼 들어가자마자 목례로 인사하고 의자옆에서 다시 인사하고
"안녕하십니까. 수험번호000000 00대학교 00000학부 000입니다"
그러자 젤 젊으신 면접관님이 "앉으세요" "네 감사합니다."
앉고 나서 자기소개시키믄 할라고 준비 중인데...
네분 모두 암말 안하시더라구요... 몇초간 조금 긴장했습니다. ㅡㅡ;;
아주 잠깐동안 웃음소리(?)가 들린 것 같기도 하고...
(아마 제 자기소개서 내용보고 웃으신 듯...ㅡㅡ;;
제가 제 이름으로 약간 PR 해놓은 걸 보고 그런게 아닐런지....)
그 이후 중간에 앉으신 젤 나이 많으신 임원분이 첫 질문을...
입사하게 되면 1년 후 모습을 얘기 해봐라...
이걸 10년 후로 잘못 듣고 얘기하다가...
다시 1년이라고 수정해 주셔서 다시 주저리 주저리...
그 후 다른 분이 자신은 어떤 조직에서 어떤 입장(리더/참모/...)이냐?
자신의 영어 점수에 대해 말해보라
다른부서로 발령 난다면?
친구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르바이트 경험(현장근무)에서 느낀 점은?
여러 동아리 활동 중 000팬클럽이 있는데 어떠했나?
대충 이런 무난한 것들만 질문하셨습니다.
저는 압박 면접(노조, NGO,,,)을 주로 준비해 갔는데
넘 평이한 것들만 물어보셔서 좀 당황(?)했구요
어제 밤 늦게까지 만든 자기소개도 안시켜주시고... ^^;;;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 있냐고 물어봐 주시지도 않고...
나올 땐 좀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생각하고 있던거
다 말도 못한 것 같고...
근데 끝나고 "감사합니다" 할 땐 먼가 모르는 야릇한 분위기도...
암튼 902호 면접관님들 인상 좋으시고 압박 안하시더라구요
특히 젤 나이 많으신 분은 정말 인자하시게 생겼습니다.
제 생각이지만 약간은 케이에프씨 할아버지나
슬램덩크 안감독님 같기도하시고... ^^
다들 좋은 결과 나오시길 바랍니다.
ps. 면접 끝나고 내가 잘봤나 못봤나 생각하며
건물을 나와 지하철 역까지 갔는데...
제 왼쪽 눈 밑으로 하얀 것이 눈에 거슬리더라구요
이름 수험번호 적힌 명찰 ㅡㅡ;;
저같은 실수 안하시길... 한창 출근시간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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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총괄 11월5일 임원면접 후기
번호:1465 글쓴이: 나좀 넣어조~
조회:927 날짜:2003/11/05 17:17
.. 자기소개 시키시고는 그에 대한 부가적인 질문을 하시더군요.
시사적인거 하나도 없고, 그냥 제 성격에 대한 질문만 받았습니다
처음에 한 분이 학교다닐때 공부열심히 했냐는 질문에 솔직하게
그렇지 못했다고 말씀드렸는데.. 변명이 시원찮아서 매우 걱정스럽습니다.
그밖에 질문으로는 친구가 많냐? 정말 친한친구는 몇 명이냐? 어떤 일에 쉽게 싫증내는 성격은 아니냐? 정도.. 거의 5분만에 면접 끝나더군요. '질문있으면 해보라'는 말씀 하실줄알았는데. 그냥 4분 중에 한 분만 저한테 위의 질문 몇 개 하시고, 나머지 분들은 하나 정도씩만 물으시더니, 됐다고 하시더군요.
처음에 자기소개가 너무 허접했었던 게 아닌가 싶네요. 1분도 못채웠거든요. 생각한 내용 반도 못 말씀드리고..
면접보고 나오니 기운이 쭉 빠져서.. 허무하더군요. 다들 그러시겠지만, 좀더 잘할걸.. 하는 후회가.. 90% 합격가능하다는 어떤 분의 말을 믿어 볼 수 밖에 없네요. 꼭 가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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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총괄 11월5일 임원면접 후기
번호:1465 글쓴이: 나좀 넣어조~
조회:927 날짜:2003/11/05 17:17
.. 자기소개 시키시고는 그에 대한 부가적인 질문을 하시더군요.
시사적인거 하나도 없고, 그냥 제 성격에 대한 질문만 받았습니다
처음에 한 분이 학교다닐때 공부열심히 했냐는 질문에 솔직하게
그렇지 못했다고 말씀드렸는데.. 변명이 시원찮아서 매우 걱정스럽습니다.
그밖에 질문으로는 친구가 많냐? 정말 친한친구는 몇 명이냐? 어떤 일에 쉽게 싫증내는 성격은 아니냐? 정도.. 거의 5분만에 면접 끝나더군요. '질문있으면 해보라'는 말씀 하실줄알았는데. 그냥 4분 중에 한 분만 저한테 위의 질문 몇 개 하시고, 나머지 분들은 하나 정도씩만 물으시더니, 됐다고 하시더군요.
처음에 자기소개가 너무 허접했었던 게 아닌가 싶네요. 1분도 못채웠거든요. 생각한 내용 반도 못 말씀드리고..
면접보고 나오니 기운이 쭉 빠져서.. 허무하더군요. 다들 그러시겠지만, 좀더 잘할걸.. 하는 후회가.. 90% 합격가능하다는 어떤 분의 말을 믿어 볼 수 밖에 없네요. 꼭 가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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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DS 5일7시30분 임원면접 903호
번호:1466 글쓴이: 빠아악스
조회:1136 날짜:2003/11/05 17:34
..
지난 기술면접때와는 달리 다들 껄적지근함을 안고 나온
분들이 많은 것 같군요
저도 모라고 딱히 표현하기힘든 아쉬움을 남기며 나왔습니다만.
저는 군생활 관련 질문과 시사관련 질문 일색이었습니다.
대충 기출문제 범위기는 했지만 그래도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아니라서 좀 당황스럽더군요.
앞에 앞에 사람만해도 별명모냐 그렇게 물어봤다던데..
글구 저 바로 앞에보셨던 여자분
(김나는 컵의 수를 보고 면접관의 수를 알아내시던 날카로운 분...)
나오시면서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으시던데...
암튼 제 생각에 면접은 면접관 경향도 있지만 자신이 그런 경향을
유도하는 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 제가 좀 딱딱하게 있으니까 시사쪽으로 분위기가
흐른듯...
모두들 11월말에 좋은 연락 받고 기뻐서 날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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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총괄 2조 면접 후기
번호:1467 글쓴이: 여환석
조회:955 날짜:2003/11/05 17:46
.. 2조 9번째로 면접에 들어갔습니다.
긴장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들어가면서 문고리를 잡고 인사하시는 분들이 있더군요...ㅡ.ㅡ;
저도 이점을 주의해서 들어가서 문앞으로 한발 나가선 후 목례를 드리고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의자앞까지 걸어가서 다시 목례를 한후 "누구누구입니다" 이렇게 얘기하고 의자에 앉았습니다.
첫번째 질문은 "자기소개를 해보라" 였는데 여기서 대학생활을 중심으로 해봐라 또는 가족관계를 중심으로 해봐라 이런 식으로 범주를
정해주시더군요.(시간은 1분 정도로 해라.) 미리 각본 짜가서 처음부터 달달외우는 것은 소용이 없음을 깨달았습니다...미리 외워 간것은 하지도 못했습니다...ㅡ.ㅡ;
그냥 내가 누구누구고 어떤 연구실에 있고 뭘 한다고 말한후 바로
대학생활에서 한것은 무엇이고 어떤 것들을 얻었는지 얘기 했습니다.
그리도 두번째 질문 부터는 자기소개서 쓴것을 기초로 물어보시더군요.
동아리는 어떤거 였고 거기서 무엇을 배웠느냐...
동아리에서의 인간관계는 어땠느냐...
홈페이지 제작 아르바이트를 했다는데 어디서 어떻게 했냐...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졸업때까지 기간이 좀 긴데 이 기간에 뭘 했냐..
(제가 재수를 하고 휴학을 한번 했었기 때문이죠...)
세번째 질문은 "10년 후의 너의 모습에 대해 얘기해보라" 였습니다.
이것 저것 대답하고 나니, 끄덕끄덕 하시더니만 나가보라고 하시더군요.
정말 편안한 분위기에서 태클하나 걸지 않으시더군요.
운이 좋아서 좋은 면접관 분들을 만나서 그런건지....
아니면 물어볼게 없어서 빨리 끝났는지....ㅡ.ㅡ;
긴장이 되긴 했지만 막힘없이 대답했다는 생각이라
잘 했다고 생각했는데...면접시간이 너무 짧아서...
불안하네요.
보통 10~12분 정도 하는것 같은데, 저는 8분정도 밖에
안했거든요. 불안합니다.....ㅡ.ㅡ;
그냥 떨지마시고 자신감있게 하시면 될듯 합니다.
시사문제는 물어보는 사람도 있고 안 그런 사람도 있는 것 같네요.
모두 화이팅 하시고, 면접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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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공포의 901호.. =,.=
번호:1470 글쓴이: 그는
조회:1743 날짜:2003/11/05 18:58
.. 딱 갔을때부터 앞에 있는 분들이.. 여기는 압박면접이다..
면접안내하시는 분도 압박이라고 하네요 -_-ㅋ 라는 말을..
들어갔습니다.(손에 땀이 나서 끈적끈적...)
자기소개를 이력서에 없는 부분만 해보세요!
헉.. =_= 전혀 생각지 못한.. 주절주절 이야기 했더니.
한 2분 좀 모자르게 한거 같은데.. 벌써 끝이에요? 이러시고..
면접준비는 많이 했냐? 네. 어떻게? 스터디 했습니다.
인관관계에서 중요한건? 신뢰.. 왜? 어쩌구...
지금 면접 준비한것 만큼 하는거 같냐? 아닙니다. 너무 긴장해서..(웃음)
무엇을 준비했냐? 자세 말투 예상질문..등에 대해서...
그럼 예상질문을 해봐라! =_=ㅋ
삼성에 대해서? ngo? 노조? 기업의역할? 등등등...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바로바로 이어지는 질문공세들..
다른분들은 한 6-7개 정도 물어보면 끝난다고 하던데 저는.. 15개정도
질문을 받았습니다.
5년후 모습 10년후 모습.. 하고싶은말 있음 해봐라까지...
아우... 말 하나 실수하면 바로 질문 들어왔고
생각할 틈이 없는 연타공격에 거의 그로기 상태...
다 끝나고 나오니.. 손에 힘을 하도 줘서 빨갛게... 손등과 팔에는
핏줄이 서있고 =_=
내일도 같은 면접관들이라면.. 901호 긴장하세요 ㅠ.ㅠ
꼭 예상 질문과 답안은 생각하시구요... 그나마 준비 안했으면...
=_=
.. 한 두시 십분 정도에 도착을 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와 있더군요...
그리구 앞타임이 일찍 끝나서인지 몇명은 앞타임에 붙어서 면접을 보더군요..
전 1조 802호에서 면접을 봤습니다..
앞에나온 몇분이 이방은 진짜 편하다고 하시더군요..
시사적인것 하나두 안물어보시고...
그냥 자기소개서 내용만 가지고 물어보신다고...
그래두 막상 차례가 되니 긴장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들어가서 일단 자기소개 하고나니..
자기소개 얘기한 것과 지원서 내용을 보고 질문을 하시더라구요...
질문 내용은 개인적인 것이 많아서 크게 도움은 못될거 같군요..
앞에분들이 시사적인 문제는 안물어보신다구 했는데...
저는 어쩔수 없이 하나 질문 받았습니다..
왜냐면 제가 토론 동아리 활동을 했는데...그게 머하는거냐구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래서 사회적 문제에 대해서 공유하고 서로 의견을 들어보는 그런 토론을 한다구 했는데...
여기서 시사문제..한나라당 정치자금 문제를 물어보시더군요...ㅡㅡ;
대충 예상 질문이라 준비한거 얘기 했습니다...
또 어느 부서에서 일하고 싶냐...15년후의 모습을 얘기해봐라...
라인으로 간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머 이런거 물어보셨구요...
라인 얘기할때 상관 없다구 주어진 일에 충실히 하겠다고 했더니...
저같은 사람이 라인가야 일을 잘 한다구 하시더군요...ㅡㅡ;
.. 한 두시 십분 정도에 도착을 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와 있더군요...
그리구 앞타임이 일찍 끝나서인지 몇명은 앞타임에 붙어서 면접을 보더군요..
전 1조 802호에서 면접을 봤습니다..
앞에나온 몇분이 이방은 진짜 편하다고 하시더군요..
시사적인것 하나두 안물어보시고...
그냥 자기소개서 내용만 가지고 물어보신다고...
그래두 막상 차례가 되니 긴장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들어가서 일단 자기소개 하고나니..
자기소개 얘기한 것과 지원서 내용을 보고 질문을 하시더라구요...
질문 내용은 개인적인 것이 많아서 크게 도움은 못될거 같군요..
앞에분들이 시사적인 문제는 안물어보신다구 했는데...
저는 어쩔수 없이 하나 질문 받았습니다..
왜냐면 제가 토론 동아리 활동을 했는데...그게 머하는거냐구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래서 사회적 문제에 대해서 공유하고 서로 의견을 들어보는 그런 토론을 한다구 했는데...
여기서 시사문제..한나라당 정치자금 문제를 물어보시더군요...ㅡㅡ;
대충 예상 질문이라 준비한거 얘기 했습니다...
또 어느 부서에서 일하고 싶냐...15년후의 모습을 얘기해봐라...
라인으로 간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머 이런거 물어보셨구요...
라인 얘기할때 상관 없다구 주어진 일에 충실히 하겠다고 했더니...
저같은 사람이 라인가야 일을 잘 한다구 하시더군요...ㅡㅡ;
1. 영어도 있는데 중국어 왜 배웠냐
2. 동아리는 무슨 동아리였는가
3. 학비는 어떻게 마련하고 있냐
4. 친구들은 어떤 친구들이 있는가
5. 지방근무 가능한지와 희망하는 근무지역 있나
6. 가고 싶은 부서 있냐
7. R&D S/W를 지원한 이유는
8. 박사과정 더 갈 계획은 없냐
마지막에 8번을 빙빙 돌려꽈서 물어보시더라구여..그래서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라고 했더니..
위와 같이 다시 물어보시더군여..ㅡㅡ;;
이 얘기 할때 4분중 가장 나이 많으신 분이 제 눈을 계속 주시해 보셔서 좀 압박감을..ㅡㅡ;;;
제가 인사하고 나갈때까지 계속 주시해서 보시더군여..
첨엔 거짓말 하나 안하나 살펴보시는걸로 생각했는데..
좀 더 생각해보니...다른 태도나 행동을 살펴보신거 같기도 하고..
제가 있던 방은 비교적 무난했던거 같습니다..시사 문제도 없었고..
서류에 기재한 사실에 대해서만 물어보셨고요...
다른방보다 30분정도 진도가 빠를 만큼 면접을 짧게 끝내주시더군여..
제가 젤 길었던거 같습니다..10분 좀 넘게 했으니..
이제 취업에 대해선 할 수 있는건 다 한거 같네요..
졸업을 앞둔 마지막 학기인데 원서는 삼성전자 딱 한곳만 썼는데..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ㅡㅡㅋ
이곳 떨어지면 당분간 머리가 복잡해질듯 합니다..인생설계를 새롭게 해야하니..
.. 누군가에게 들은 말대로 이웃이나 친척 어른 대하는 마음가짐으로 갔습니다. 다행히 큰 압박은 없고, 면접관님들 모두 편안한 분위기로 대해 주셨습니다.
처음에 자기소개,
그리고 제가 기술직에 지원했는데 그거 말고 딴건 해볼 의향이 있느냐?
동아리 활동과 동아리에서 제 역할 설명하고, 입사하면 어떤 직무를 맡고 싶은가? 반드시 직무를 전공대로만 하려고 하는가? 여기까진 무난하다가,
갑자기 전공에 대한 약간 난해한 질문 하셔서 좀 당황했습니다...
그럭저럭 대답을 했는데, 나와서 생각해보니 앞뒤가 안맞는 대답을 한듯해서 좀 긁적긁적... 시간은 좀 짧게 걸린것 같더군요
여기까지입니다.
이전에 올리신 후기 보고 시사질문 옴팡지게 준비해갔다가 허탈.. ㅡㅡa
나와서 시계를 보니 10분이 약간 안지났더군요..
면접진행하시는 분이 해주신 말씀 1.
결과발표는 정확한 날짜가 정해진게 아니라 11월중엔 해준다!
면접진행하시는 분이 해주신 말씀 2.
면접을 짧게하는것은 물어볼 필요도 없이 붙을사람이거나, 물어볼 필요도 없이 떨어질 사람 둘중에 하나. 면접을 길게하는 것은 긴가민가해서.... 라고 하시네요.. ㅎㅎ
.. 그동안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이제서야 글을 올리게 되네요.
전 오늘 7:30분 첫 조였거든요
아침에 긴장이 많이되어 청심완 먹구 가글하고 들어갔는데
압박일줄 알고 많이 긴장했는데 다행이 압박은 아니더라구요
들어가서 인사하고 앉으니까 자기소개 1분동안 하라는데 떨려서 제대로 말도 못하구 버벅거렸거든요..그다음 아버지 직업 물어보시구
삼성의 단점이랑 삼성에서 자네를 왜 뽑아야 하는지 물어보시구..
노조에 대해서도 물어보시더라구요..그리구..대학교에서 대모해본적 있는지랑 왜 그랬는지 물어보시더군요..그외에 동료 상사의 부정한 행동에 대한 대처방안이랑..이것저것 물어보시더군요..
첨엔 버벅거림..나중엔 정신이 핑 돌더군요..내가 지금 앉아있는지 하늘을 날라다니는지..에궁..하여튼 모든분들 다 잘되었으면 하구요..
화이팅입니다!!!
.. 그동안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이제서야 글을 올리게 되네요.
전 오늘 7:30분 첫 조였거든요
아침에 긴장이 많이되어 청심완 먹구 가글하고 들어갔는데
압박일줄 알고 많이 긴장했는데 다행이 압박은 아니더라구요
들어가서 인사하고 앉으니까 자기소개 1분동안 하라는데 떨려서 제대로 말도 못하구 버벅거렸거든요..그다음 아버지 직업 물어보시구
삼성의 단점이랑 삼성에서 자네를 왜 뽑아야 하는지 물어보시구..
노조에 대해서도 물어보시더라구요..그리구..대학교에서 대모해본적 있는지랑 왜 그랬는지 물어보시더군요..그외에 동료 상사의 부정한 행동에 대한 대처방안이랑..이것저것 물어보시더군요..
첨엔 버벅거림..나중엔 정신이 핑 돌더군요..내가 지금 앉아있는지 하늘을 날라다니는지..에궁..하여튼 모든분들 다 잘되었으면 하구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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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S 6일 12시 30분 902호 후기입니다.
번호:1485 글쓴이: 마노야
조회:585 날짜:2003/11/06 15:53
.. 다들 1분씩 자기 소개 하라고들 하시던데..
이방은 들어가 앉자마자 여지껏 살아오면서 가장 내세울 만한거 있으면
얘기해 보라고 하시데요.. 순간 당황... 얼래벌래.. 쭈삣쭈삣 대답..
그 다음부턴 질문의 순서가 기억나질 않네요. 생각나는데로 말씀드리자면..
자기소개서에 있는 활동들 말고 다른 활동 해본거 없냐고 물으시더군요.
용산서 아르바이트 하고 부페 홀 써빙 해봤다고 했더니
용산서 어떤 식으로 어떻게 아르바이트를 했냐고 물으셨습니다.
전 R&D S/W 를 지원했는데 어떤 일을 한다고 생각하냐고 물으셨던거 같습니다.
가볍게 지원동기를 먼저 말씀 드리고 이런저런 일 한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더니,
'음, R&D S/W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게 아니라 그런일들을 한다고 생각한단 말이죠...'하시더군요.
전 이말 한마디에 거의 무너져 내렸습니다.
또 가장 존경하는 기업가가 누구냐고 여쭤보시데요.
여기 후기에서 봤었지만 막상 맞닥뜨리니.... 모라 말해야 할지 잘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좀 생각을 한후.
'전 제가 절 생각할때 CEO감이 아니라 참고감이라 생각되어 기업가에 관심이 별로 없어 잘 모르겠습니다.'했죠.
그러자, 그러면 역으로 존경하는 참모는 있냐고 물으시더군요.
'그냥 짧게 없다고 할껄.. 괜히 주절대서... 무덤을 파는구나...'라는 생각이 뒤통수를 후려 갈기더군요...
역시 좀 생각하다가, 예전에 삼성에 관한 책 읽었던게 번뜩 떠올라서
겨우 짜맞추기 식으로 대답하고 넘어 갔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
여지껏 지내오면서 해보고 싶었지만 못해봤던 것들이 있을텐데 무엇들을 하고 싶냐고 물으시더군요.
이래저래해서 다양한 문화적 컨텐츠들을 접해보지 못했다. 그래서 시간과 여건이 허락한다면 그런것들을 많이 접해 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지금 생가해보면 '일 안하고 놀러만 다닐라구 그러나... '
라는 인상이 혹시 박히진 않았을까 걱정 되는군요......
근데 가장 중요한건... 압박은 전혀 아니었는데....
한분 표정이 절 상당히 동정적으로 쳐다보시더군요...
한편으론 뭔가 어딘가 좀 부족해 보인다라는 식으로....
그 표정... 잊혀지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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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S 오늘 7시 30분조입니다..
번호:1488 글쓴이: 필승취업!
조회:485 날짜:2003/11/06 17:10
.. 저는 4조였는데 웅...긴장했었는지 나와서 하나도 기억이 안납니다.
계속 어리버리 횡설수설이었던듯... ㅠ.ㅜ
자기소개하고 (정말 처음부터 깊다/얕다 이게 발음이 꼬일 줄이야 ㅠ.ㅜ)
질문받았는데 주로 이력서에 쓴 내용을 질문받았습니다.
다른데 어디 썼냐고 물으시길래 다른 반도체 회사 썼다고 했는데
(이게 저의 최대 실수인듯...ㅠ.ㅜ )
그럼 양다리 아니냐 둘다 되면 어디 갈거냐 물으시길래
당연히 삼성 온(!)다고 했습니다. --;;
(만약 IS업체붙었다고 했으면 그 회사보다 삼성에 지원한 일이 더 좋아서 온다고 대답하면 더 나았을텐데 하는 막심한 후회가...--;;)
그래서 삼성의 메리트와 디메리트(삼성에 왔을때의 단점?!)을 물으시더군요.
디메리트는 경쟁이 심한것 같다고 말씀드리니까 그럼 그걸 어떻게 극복할거냐 물으시더군요.
그리고 해외영업썼는데 기술쪽 배정받으면 어떻게 할거냐고 물어보시더군요.
나오는데 면접관님들께서 서로 무슨 말씀을 계속 하셔서 뒷 사람이 좀 기다리다 들어갔습니다. 왠지 마음에 걸리는군요. 뭔 말씀을 하셨을까...--;;
우우우~ 기술면접과 달리 끝나고도 시원하지가 않군요. ㅠ.ㅜ
내일 보시는 분들 잘 보시고 긴장하지 마시길...
.. 준비는 제대로 못햇찌만 떨지만 말아야지 하는 심정으루 면접실을 들어갔습니다.
소개도 무난히 한거 같은데 큰 실수를 한거 같은 생각이..
어느부서에서 일하고 싶냐구 물으시길래 공정개발쪽이라구 햇떠니 공정도 여러 분야가 잇는데 어디서 하구 싶냐구 물으시더라구여...
기술면접때 공부햇엇는데 도무지 아무 생각도 안나는거 같더라구여..그래서 웨이퍼 위에 칩을 올릴때 어쩌구 저쩌구.ㅠ.ㅠ
암튼 그리고 이번 면접이 처음이냐구 하길래 상반기때 아남반도체 면접봣따구 하니까 왜 떨어졌냐구..(이것두 큰 실수인듯..실제로 하반기 졸업생들을 별루 뽑지 않아서 인데..)준비를 제대로 못했다구 그러니까 그럼 이번이랑 틀린점이 머냐구...ㅠ.ㅠ
암튼 뭐 나름데로 말을 제대로 한거 같은데 너무 찜찜하네여..
거의 이력서 위주로 물어보구.,,,
거기 앉아서 내가 무슨말을 하구 잇는지 저두 몰르겟떤데 면접관님들은 내가 한 말을 알아들었을까....
이번에 워낙 많이 붙혀준다구 하던데..그럼 한 200~300명을 떨어뜨리지 않을까여...그 200명중 저같은애가 포함될거 같네여...안그러면 누굴 떨어뜨리겠어여....
암튼 그래두 결과 기다리면서 지날랍니다..나머지 남으신 분들 준비 많이 하세여..
전 차라리 시사문제 걸렸음 하는 바램이엿는데 그런것은 물어보지두 않으시더라구여
자기가 하구 싶은 부서에 대해서 확실히 알고 가시는게 좋을듯...화이팅 입니다..^^
.. 준비는 제대로 못햇찌만 떨지만 말아야지 하는 심정으루 면접실을 들어갔습니다.
소개도 무난히 한거 같은데 큰 실수를 한거 같은 생각이..
어느부서에서 일하고 싶냐구 물으시길래 공정개발쪽이라구 햇떠니 공정도 여러 분야가 잇는데 어디서 하구 싶냐구 물으시더라구여...
기술면접때 공부햇엇는데 도무지 아무 생각도 안나는거 같더라구여..그래서 웨이퍼 위에 칩을 올릴때 어쩌구 저쩌구.ㅠ.ㅠ
암튼 그리고 이번 면접이 처음이냐구 하길래 상반기때 아남반도체 면접봣따구 하니까 왜 떨어졌냐구..(이것두 큰 실수인듯..실제로 하반기 졸업생들을 별루 뽑지 않아서 인데..)준비를 제대로 못했다구 그러니까 그럼 이번이랑 틀린점이 머냐구...ㅠ.ㅠ
암튼 뭐 나름데로 말을 제대로 한거 같은데 너무 찜찜하네여..
거의 이력서 위주로 물어보구.,,,
거기 앉아서 내가 무슨말을 하구 잇는지 저두 몰르겟떤데 면접관님들은 내가 한 말을 알아들었을까....
이번에 워낙 많이 붙혀준다구 하던데..그럼 한 200~300명을 떨어뜨리지 않을까여...그 200명중 저같은애가 포함될거 같네여...안그러면 누굴 떨어뜨리겠어여....
암튼 그래두 결과 기다리면서 지날랍니다..나머지 남으신 분들 준비 많이 하세여..
전 차라리 시사문제 걸렸음 하는 바램이엿는데 그런것은 물어보지두 않으시더라구여
자기가 하구 싶은 부서에 대해서 확실히 알고 가시는게 좋을듯...화이팅 입니다..^^
상당히 편안한 분위기로 웃으면서 할수있었으며,
특히 대강당에서 서모씨를 닮은 스미스요원의 재치있는 말투로 인해 더 맘이 가벼워질수있었던거 같습니다.
세번째로 봤습니다.
평균 10분을 넘게 한다는 소리에 약간 긴장되긴했지만,
뭣보다 처음 들어갈을때 목소리를 크게해보십시요.
담부턴 바로 그 톤으로 이어집니다.
임원어르신들도 가히 싫어하는 기색이 아니었고요.
웃으면서 보냈던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자기소개후,
자기소개서의 내용
어떻게 이많은 동아리에 모두 활동적으로 참여할수가 있냐?
이라크파병에 대해서.
존경하는 사람이 있는가?
성격이 마켓팅인데 왜 r&d에?
반도체전공은 스스로 선택했는가?
충북권의 사업장이 어디에 있는지 아는가?
그중 가고싶은 곳은?
이정도였던거 같습니다.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제가 좀더 살을 붙여서 말을 했기때문에
질문수가 작을수도있었습니다.
면접관님들 모두 웃으면서 관심을 가져주셨고요.
왼쪽 두번째에 계신 분(단언컨데 분위기가 904호실의 짱같으심ㅡㅡa)께선 두어개의 질문이외에는 주로 저를 관찰(?)하셨습니다.
얼추 상황이 종료되었다 싶으신지, 고개를 끄덕이시고
오른쪽에서 두번째계신 분(아마 두번째로 높으신분같기도 하고.. ㅡㅡa)께서 왼쪽 두번째분께 허가를 구한뒤 끝을 냈습니다.
크게 인사를 드리고, 문앞에서 다시한번 뒤돌아 작은 인사를 드리는데,,,
아직까지 나가는 저를 지켜보고 계시던 그 왼쪽 두번째 어르신의 모습을 볼수있었다는.. ^^;;;;
좀더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좋은 결과있으실꺼에요.
모두에게 행복이 함께 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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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총괄 아침 9시 반 면접후기입니다~
번호:1499 글쓴이: *Leah*
조회:439 날짜:2003/11/06 18:50
.. 점심때쯤 맞게 끝나서 친구랑 신나게 밥먹고 떠들다가 이제 들어왔네요.
저는 803호에 들어갔는데 계속 인성관련된 평이한 질문(?)들만 하셨어요. 그런데 평이하다고만 할 수는 없는게 대답끝에 조금씩 뼈를 담아서 재질문하시더라구요...^^ 그래도 무난히 넘길만한 수준으로요.
저는 노래동아리를 자세히 적어놔서 인지 그것에 대해 계속 질문하셨구요..
근데 제가 실수를 하나 한 것 같은데... ㅠㅠ
제가 3지망을 경영지원직으로 썼거든요. 원래 경영쪽에도 관심이 많아서리.. 근데 그러면 소신이 없는 것 아닌가? 하고 질문하시길래 줄줄줄 대답을 잘했거든요... 우선은 기술을 배우고 어쩌고 하면서.. 근데 끝에분께서
" 그럼 만약 삼성은 3지망으로 되고 LG는 1지망으로 되면 어디 갈텐가?"
호고곡~~~~
제가 말하던 소신을 지키자니 LG가야겠고, 삼성은 놓치기엔 너무 아까운 회사고...(들인 공이 얼만데.. ㅠㅠ) 그래서 무지 고민된다고 하다가 기술을 먼저 배워야 한다고 대답해버렸어요.... ㅠㅠ
" 그럼 LG가야겠다는 소리지? "
이러셨어요.... 우왕~~~ 아니에여~~~ 전 삼성가고 싶어요~~~~~ ㅠㅠ
머 나중에 고민된다는 소리겠지.. 하고 넘어가시긴 했는데 정말 아찔한 순간이었죠... 계속 미쳤다는 생각만 나더라구요... 으이구~~~
마지막에 할말 없냐시길래 "꼭 뽑아주세요~~~ " 등등의 말을 했져. 다들 웃으시더군요... >.< 그런 멘트 하지말라던데... ㅠㅠ
음.. 그리구 제가 원래 잘 웃거든요.. 들어가서도 자꾸 웃었더니 마지막에 " 원래 그렇게 잘 웃나?" 하시길래 "네" 그랬더니 "보기 좋군" 하셨어요. 좋은 거죠? 그쵸? ㅎㅎㅎ
특히 여성 분들, 떨리시겠지만 미스코리아처럼 활짝 웃어주시고 무엇보다 배짱좋게 큰 목소리로 하셨으면 좋겠어요.
전 그래도 나름대로 긴장했던지 손을 자꾸 꽉 쥐게 되더라구요. 머리도 한번 긁적일뻔했어요. ㅡ.ㅡ;;
.. 전 넘 긴장하고 떨어서 면접실앞에서 졸리기까지했다는..;;
그래두 진행요원언니(?)가 말도 걸어주시고 그래서
들어갈 때쯤엔 긴장을 거의 다 풀었지요..ㅎㅎ
들어가서 90도로 허리굽혀 인사하고-_-; 학교,이름 말했어요..
그리구 앉으라구 손짓하셔서 앉으니깐
일단 자기소개부터 시작하더군요..지원서에 없는 부분을 중심으로 하라셨어요..
그 담에 세번째면접관님께서
건강한가? (제가 쫌 부실해보였나봅니다..-_-;)
남자들하고 경쟁해야한다고 건강해야한다 그러시더군요..
그 담질문은..
살아오면서 가장 힘들었던 때?
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구조조정은 어떻게 생각하나?
-앞분은 시사적인거 안물어봤다고 하셨는데
갑자기 저런 질문이 나와서 놀랬는데.. 시사적인거라는 생각이 안들정도로 편하게 대답했슴다.. 면접관님들도 한문장의 단답에 당황하시는듯..^^;; 너무 대답이 간단하여 압박을 못하셨나봅니다...-_-;
삼성의 단점?
:
:
질문있으면 해보시게~
그래서 준비해간게 없었지만, 대충 하나 여쭤보고 나왔슴당..^^;
아, 나올 때도 역시 90도 허리굽혀 "감사합니다~"ㅎㅎ
그다지 압박은 아니었구요, 편하게 웃어주셔서 ,, 그리고..
제가 눈을 마주치고 활짝 웃어드려서 웃어주신 듯..;;
미소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 ds 4일 12시30분 면접보았습니다. 다른데 이력서 쓰느라 후기는 늦게 올리지만 도움 되시라고...
아침에 먼저 면접본 친구가 학점으로 인해(사실 그 친구 학점은 나보다 훨씬 좋음-_-;;;) 도저히 빠져나올 수 없는 태클에 걸렸다고 괴로워 하고 다른곳 이력서 쓰느라 자기소개 준비조차 못해가 등에 땀나면서 들어갔습니다. (임원 2조, 아마 803호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앞에 면접본 분이 20분이 넘는 시간동안 면접을 보고 나와서 무슨질문을 했느냐는 질문에는 대답도 없이 시뻘개진 얼굴로 복잡하게 얘기하지 말라고 하길래 더 긴장하고 들어갔습니다. 면접 시작...
안녕하십니까 어느학교 어느과 누구입니다. - 예 앉으세요.
앉자마자 자기소개때문에 고민했으나(준비를 하나도 못했으므로-_-) 자기소개는 시키지 않았습니다.(아싸) 대신 앉자마자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누구씨 친구 많아요? - 네 많습니다.(구라-_-''')
그럼 그중에 친한 친구가 누구씨에게 너는 이런점이 단점이니 꼭 고쳐야겠다 라고 얘기하는거 있어요? - 네, 초등학교 때부터 아주 친해서 맨날 같이 다니던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너는 약간 내성적인 면이 있어서 친구를 많이 사귀는게 좋겠다고 말했고, 그래서 그 친구가 저를 데리고 다니면서 친구도 많이 소개시켜 주고 모임도 자주 데리고 갔습니다.(앗 친구 많다고 했는데 -_-;;;;)
그럼 그게 계기가 되어서 이제는 친구가 많아진 건가보네?(다행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질문을....^0^) - 네 그게 바로 계기가 되었습니다^^;;;
누구씨 스포츠는 뭐 좋아해요? - 네 일단 군대에선 축구를 정말 많이 했구요 아주 좋아합니다. 또 스노우보드와 스킨스쿠버를 좋아해서 스킨스쿠버는 교내 동아리에서 계절마다 제주도와 동해안으로 다이빙하러 가고요 겨울이 되면 친구들과 함께 스노우보드를 타러 가는데 아주 재미있게 즐기고 있습니다.
누구씨 연수가서는 영어말고 뭐 배웠어요? - 네 6개월간 생활영어를 배우고 어느정도 내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수준이 되어 봉사활동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조그마한 박물관에서 안내원의 조교로 일하면서 유치원아이들이 놀러오면 아이들 길 잃어버리지 않게 잘 데리고 다니는 일을 약 3개월정도 했고요, 문화체험하는것을 좋아해서 다양한 문화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음, 누구씨는 교회에서도 중고등부 교사로 봉사하네요? - 네 ^^;;
대학부는 안하고? - 네 토요일에는 대학부에서 봉사하고, 주일에는 중고등부에서 봉사합니다.
여기까지는 그런대로 물흐르듯이 잘 진행되는 분위기였습니다. 갑자기...
누구씨 얘기들어보니 대인관계는 좋은것 같은데, 학교에서 공부는 어떻게 했어요?(윽, 시작이다 ㅠ.ㅠ;;;) - 네 군대갔다온 이후로 다른친구들이 다들 족보로만 공부하는것을 많이 봤는데, 전 그게 너무 싫었습니다. 제 나름대로 강의와 교과서를 이해하여 문제를 해결하는것이 진정한 공부가 아닐까 생각해서 고집스럽게 그쪽으로 밀고 나갔는데, 결과론적으로 볼 때는 그다지 좋은것 같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누구씨는 방법도 안좋았고, 남들보다 노력도 부족한거네? (ㅠ.ㅠ) - 아니요 공부는 항상 친구들과 모여서 했고요, 같은 시간에 같이 공부했기 때문에 들인 시간은 비슷한데 이상하게 결과가....(미소로 때움. 다행히 면접관님들도 고개 끄덕이면서 웃으심-_-;;;)
그럼 그렇게 해서 얻은게 머죠? - 네 무엇보다 저는 교과서를 파던 족보를 파던 일장일단이 있다고 생각하고요, 대학생활은 뭔가 결과를 얻어내기 보다 좋은 시행착오를 통해서 좋은 과정을 찾아보고, 그로 인해서 나중에 있을 시행착오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법을 배우는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비록 결과는 안좋았지만 교과서만 열심히 판 것도 나름대로 배우는 것이 있었다고 생각하고요, 느낀것은 때로는 효율성을 추구하는 자세도 필요하다(미소로 때움--;;), 그리고 남들이 가는 길에는 뭔가 이유가 있다는 것도 느꼈습니다.
다행히 학점에 대해서는 더이상 태클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다행다행)
근데 누구씨 2지망에 해외영업은 왜 쓴거죠? - 네 제가 연수시절에 세계 각지에서 온 친구들을 만날 기회가 많이 있었는데요, 내성적이라고 생각했던 저에게 저와는 완전히 다른 문화와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다른 사람보다 더 쉽게 친해지고, 쉽게 마음을 열고, 대화를 보다 더 긍정적으로 이끌어 가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후 외국사람과도 자신있게 마음을 열고 대화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들었고, 혹시나 제가 그쪽방면에 소질이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2지망으로 지원했습니다-_-;;;
그럼 누구씨 직장에서 상사랑 마찰이 있으면 어떻게 할거에요? - 네 저는 무엇보다도 나이많으신 분들의 경험을 아주 중시하거든요, 그래서 설사 당시에 약간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더라도 상사의 지시는 일단 따르겠습니다. 그대신에 나중에 저 혼자서 저의 생각이 맞았는지 틀렸는지는 꼭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누구씨 회사에서 영업으로 보내면 어떻게 할거에요? - 네 일단 저의 1지망은 연구개발이지만요, 회사가 학교도 아니고 항상 제 입맛에 맞는 과목만 듣고, 제가 하고싶은 일만 할 수 있는 곳이 아니라는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만약에 회사의 입장에서 제가 영업부서에서 일하는 것이 최대의 이익을 낼것이라는 판단을 한다면 따르겠습니다.
근데 가봐야 만족도 없고 도저히 안맞는다 그럴거아냐? - 네 만약 일단 갔는데 도저히 못하겠고 그러면 시간 나는 틈틈이 연구개발 쪽으로 공부를 해서 그쪽으로 자기 계발을 많이 하겠습니다. 그래서 회사가 쟤는 영업보다 연구개발이 이익이겠다 라고 생각이 들면, 보내줄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거의 마무리 분위기...
누구씨... 11남매에요? - 아니요 11남매는 아니고, 어렸을때 할머니 외할머니 삼초 고모 사촌고모 이렇게 살았습니다. 그래서 저희 여섯식구에 합쳐서 11명이서 살았습니다.
가족 디게 많네? - 네^^;;;
그후 일상적인 질문 몇개 더 했지만 기억이 잘 안나고, 바로 됐다고 나가보라고 하더군요...-_-;;;; 너무 태클없이 끝나버려서 그냥 어차피 안뽑을거니 어려운 질문 하지않고 빨리 집에가란 뜻인지 불안하긴 하지만, 일단은 면접이 끝나서 시원합니다. 중요한 것은 면접관을 설득해서 자기의 생각을 면접관들에게 동의하게끔 만드는 것보다, 그냥 자기의 느낌을 표현해주는 대신 최대한 태클 안걸리게 대답하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허접한 자기소개였네요 다들 면접 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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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s총괄 임원면접 후기
번호:1518 글쓴이: my dream
조회:748 날짜:2003/11/06 23:25
.. 생각보다는 많이 힘들더군요? 아무래두 안 좋은 느낌이...좀^^;;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면 자기소개와 지원동기는 기본으로 준비하세요..
전 그냥 그자리에서 하면 되려니 했는데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10초내에 후닥 자기소개 (ㅇㅇ대학교 ㅇㅇㅇ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땡^^;)
순간 10초간 정적이 흐른후... 몹시 분위기가 썰렁했어요--;
다음, 성격의 장단점이 무엇인지? 버벅대면서 대답햇습니다.
다른 곳에 지원한데있나? 타사가 합격된데가 있다고 대답 햇습니다.--;
다음으로 희망하는 부서를 물으시더라구요 그래서 대답 했습니다.
면접관님들은 웃으시면서 잘 대해 주셨구요. 날카로운 질문도 섞어 주셔서 정신이 없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쓸데없는 말을 너무 많이 한것 같네요^^
아 참 그리고 저는 4분도 채 안되서 끝났습니다. 인사하고 돌아서니 눈압이 캄캄하더군요. 아~~~~ 삼성전자 면접은 정말 힙드네요 ^^ 된다면 꼭 들어 갈겁니다.
내일 보시는 분들은 모두 잘 보시고 절대 긴장은 금물입니다. 명심 또 명심하세요. 침착하게 자신있게요. 저처럼 되지마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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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S 7일 7시30분 면접후기...
번호:1521 글쓴이: 세월이
조회:787 날짜:2003/11/07 09:49
.. ㅎㅎㅎ 면접보자마자 학교로와서 이렇게 글을 남기네요...
오늘 저랑 같이 보셨던 분들 모두 좋은일 있으시길 빌어여..
글구 같은 토론조였던 정아씨랑 상원씨도 보이시던데...
두분 모두 나중에 또한번 다같이 봤으면 하는 저의 커다란 소망이...
제가 들어갔던 809호 그러니까 4조가 되겠조...
면접관님들 좋은분들이십니다.
자기소개는 시키는분도 있구 안시키는분도있구여..
시키신다면 준비 잘하시길 바로 이어지는 질문이
자기소개에서 말한 내용이니까요...
글구나서 편한 질문들...주저리주저리 떠들고난후..
면접관님들 끝낼까요?? 저도 아 이제 끝이구나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면접관 한분 아 저 한가지만 더하조..하시는순간...앞이 노랬음.
시민단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허걱 예상질문이긴 하지만 끝나는줄 알고 있다가 그런 질문 받아서
정말 놀랬음
글구나서 또 이어지는 오너 경영과 CEO경영에 대해 말해봐라...
이글을 읽고 오후에 들어가는 분들 계시겠조...
긴장만 안하시면 머리속에서 대답이 생각납니다.
미리 외운거는 별로 생각 안나더군요...
하여간 여러분 수고하셨구요...
오후분들은 이제 수고하세요..^^;;
그럼 이제 피말리는 11월을 보내보자구요....아 언제 발표 날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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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오늘 7시 30분 첫조 첫번째...ㅜㅜ
번호:1522 글쓴이: 자신이써~!!
조회:1073 날짜:2003/11/07 09:51
.. 기술 면접 때는 꼴찌였더랬쬬..
근데 우째 오늘은 첫번째조에 첫빠따까지..ㅜㅜ
많이 긴장 했던게 보였던거 같습니다..
자기소개 하구, 장단점 다시 물어보시구.. 별명..에서 좀 웃으시더군요..
별명에 대한 설명을 하니 "순진하단 얘기군" 이러셔써염..어떤 의미일까요???????
노조에 대한 걸 물어보셨는데, 긴장 했는지 표면적인 대답( 왜 집단행동을 하나?->혼자선 힘이 없어서..ㅡㅡ;;) 이런식으루 대답해떠니 계속 물으시더군요..
결국엔 죄송합니다만, 어떤걸 물어보시는지..? ㅡㅡ;;
라고 해떠니 다시 말씀해주셔서 다시 말해땀돠..흑..
그리곤 농활에서 배운것, 긴장되나? ,친구들이 모라구 충고하던가?등등...
휴~...
짐 수업가야해서 to be continue...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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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7시30분 면접 후기~~ 캬~~
.. 압박이 심하다던 901호 였습니다. 근데 면접관님들이 바뀌었는지
박은 아니더라구요..
처음에 전공과 관련해서 지원분야에서 어떻게 응용해서 일하고 싶은지?
질문도 이해가 안가서 횡설수설하고, 아찔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질문들은 자신이 여러 사람들과 한 일중 주도적으로 한일?
갑작스러운 질문은 부안 핵패기물 문제에 대한 생각은?
속으로 당황해서 미칠 뻔했습니다. 애써 태연한척 대합을 했죠
주말에 일하라고 하면 어떻게 할 것인지?
좌우명은? 가족 소개
전체적으로 5분 약간 넘는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또 웃을려고 했지만, 긴장해서 얼굴이 일그러지도...혀도 내밀고
아~~정말 생각날 때마다 괴롭습니다.
저는 무슨 깡으로 그랬는지...자기 소개시킬거 알면서...
자기 소개두 준비두 안하구 갔습니다...아...왜그랬는지....
가장 먼저 물어보시는게....자기 소개 해봐라...이거였습니다..
준비 없음으로 버벅대구 있으니까...질문하신 면접관님이 떨지 말구 편하게 말하라구 그러시더군요...준비를 안해서 버벅거린건데...^^
글구 제가 사회활동에 봉사활동 한거 적었었는데....^^
그거에 대해 물어 보시구여...대답하니까..고개 끄덕끄덕 거리시더라구여...
글구 제가 대학원에 진학하면서 학교를 바꿔서 왔는데..학교는 왜 바꿨는지 물어보시구....
오른쪽 맨끝에서 무섭게 앉아계시던 분...흑...어려운 질문하시더군요...
제가 준비해간 질문은 하나두 안하시구여...
기업이 사회에 기여하는 점이 무어냐??
환경단체등 사회 단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구 물어보시더라구여...
그땐 몰랐는데...노조에 대한거 물어보신거 같습니다...
처음 시작할때는 좋은 뜻을 가지고 시작한거 같지만..
자신들의 주장을 실현하기 위해..다른 단체나 사람들한테 상쳐주면서까지 자신들의 주장이나 이익을 관철시키는 것은 좋지 않다구 그랬는데...제대로 대답한건지 모르겠습니다....흑흑...
글구 다른분은 졸업논문에 대해 물어보시구...내용까지두 물어보셨습니다..글구 졸업논문은 언제 끝나는지 물어보시구....
다음으로는 어느 부서에서 일하구 싶으닞 물어보셔서...
석사때 했던거 계속 하구 싶다구..구체적으로 ㅇㅇ팀에서 일하구 싶다구 말했습니다...잘 아는 선배가 그 팀에 있거든여...^^ 석사때 같이 일했던...^^
그리구 나니까...나가라구 그래서...감사합니다 하구 나왔어여...
참 처음에 들어가서 인사하구 나서 의자에 앉으라고 그러셔서..
감사합니다~~ 그랬더니 반응 좋더라구여...
한번씩 써보시길...^^
우리모두 합격하는 그날까지...
흑...근데 대답 잘 못했던게 생각이 나구...
벌써 암것두 손에 안잡히네요...
우리모두 화이링~~
--------------------------------------------------------
DS총괄 17일 2시30분 임원면접 후기입니다..-0-
번호:1533 글쓴이: Holy_Hams
조회:690 날짜:2003/11/07 22:41
.. 운좋게 압박면접은 아니었던 관계로(압박이었는데 대책없는제게는 편한면접으로 느꼈을지도...-0-;;;)할만큼 다 대답하고 큰실수 없이 서 이제 후회는 없습니다. 그냥 결과를 기다려야죠...
중간에 2번정도 "~~했구요..." 했지만 떨어질거면 원래 떨어질놈이라
떨어뜨린거지 그런거 몇번했다고 떨어뜨리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붙으면 압박이 아녔어서 운좋았던거고 혹시 떨어지더라도 실력이
안되는거죠...대답할수있는만큼 만땅~~대답하고 왔거등요..-0-
2조의 11번째(마지막) 였구 80?호였습니다.
들어가서 문닫고 목례한번하고 의자옆에서 "안녕하십니까~~학교~~학과~~~입니다"(뭐 이건 다 알려주십니다. 진행요원이)하고 앉으려고하자
그중에 제일 높으실거 같은 분이 "마지막에 하느라고 많이 기다렸죠??"
--->아뇨..."고생하셨습니다"--->아뇨....==>어찌나 고맙던지..ㅠ-ㅠ
그담에 자기소개해보라길래 "막내라서 어쩌구.....그래서 독립적으로(??)
키우기위해 부모님이 노력하셨다..어쩌구...장단점어쩌구.."얘기하니까
시간이 꽤 지난거 같아서 포부랑 지원동기는 안했습니다.어짜피 물어볼거같아서...(근데 안물으시더군요..ㅋㅋㅋ)
막내라고했는데 형제가 몇이죠??---->?남?녀의 막내입니다...
삼성에대해서 어떻게 생각합니까??--->능력위주...효율성어쩌구.....
어디서 일하고 싶습니까??-->DS총괄 스토리지..어쩌구...
특기있나요??--->네...~~~잘하고..~~~자신있고...
그러면 하드쪽보다는 LCD에서 회로제작에 유리할거같은데??(-0-;;;;)
--->네...뭐 물론 제가 하고싶은데는 HDD이지만 보내주신다면...회사에서
어련히 제능력에 맞을거라고판단해서 보냈으니..어쩌구
하드쪽하기에는 과목이 다른거같은데??~~공학쪽이 필요할듯??
-->아...XX공학쪽도 많이 들었지만 실제로 관심있고 재밌어했던거가
~~공학쪽였습니다...(음...그런가요???-->아마도 일부러 틀리게 물어보신듯...이놈이 자기 무슨과목들었는지는 알고있나 물어보려고..)
회사들어오면 뭐할려??-->아직부족하니 연수받고 교육받고...어쩌구..
처음이자 마지막의 태클(도 아님)==>회사는 인재를 쓰는곳이지
교육시키는데가 아닌데??-->아네..물론 그렇지만 실제적으로 주위에
석사사람들도 회사들어가면..어쩌구....
==>씨익~~웃으시더니 한국교육의 문제점이네요..--->저도 씨익~~~솔직히
그렇다고 생각합니다.===>씨익~~(;;;;)나중에 졸업하기전에 교수님께
꼭 그렇게 전해드리세요...씨익~~~--->뉍!!!씨익~~~.....END...인사하고
뭐..마지막사람이어서 그랬는지 압박전혀없었고..오히려 기다리느라고 수고했다는둥..ㅠ-ㅠ...너무 태클이 없어서 오히려 당황했습니다..
대답을 잘했던 못했던 항상 끄덕끄덕하시고..그래서;;;;;
뭐...맘에 드는 대답은 아녔지만 어짜피 지금 다시 물어봐도 그 이상
대답못할거같은 질문들이었습니다. 다른분들은 시사문제물어보신분도있고
노래시키신분(그것도 스틸하트의 쉬즈곤을 불렀다더군요..-0-;;;;;;)
방마다도 틀리지만 같은방이라도 하는사람마다 틀린거같습니다. 최악의
압박면접이라고 소문이 났던 90X호 면접이 오늘은 제일 편안했다는 소리까지 있었거든요...맨날 바뀌니까요.....
DS는 면접끝났죠???..다른 총괄분들 모두 건승하시구요....
아..저번에도 말씀드렸는데 긴장했다고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긴장했으면 그냥 그대로 임하시면 됩니다. 당연히 긴장하지 누가 긴장안하겠습니까...오히려 긴장안하려고 애쓰면 더 긴장만되죠..
전 이만 오락하러..L-0-ㄱ========3
임원 : (웃으면서) 삼성이 1등기업이라 편하게 1등에 편승할려는거 아닌가?
저 : (웃으면서) 아닙니다.
뭔 다른 대답을 기대하셨을텐데...이땐 아무 생각도 ㅡ.ㅡ;;
임원 : (웃으면서) 내가 보기엔 그런거 같은데?
저 : (웃으면서) 아닙니다. 1등은 유지하는 것이 더 어려운 것입니다.
임원 : (웃으면서) 그런데 자네 없어도 1등 유지하는데는 전혀 지장없을텐데...
저 : (웃으면서) 아닙니다. 제가 필요합니다. ㅡ.ㅡ;
준비된 멘트는 전부 어디로 가고 저런 1형식 문장으로만 일관;;
임원 : (웃으면서) 영화 좋아하나?
저 : (웃으면서) 영화 되게 좋아합니다.
되...게.............ㅡ.ㅡ;;;;
임원 : (웃으면서) 그렇게 노는걸 좋아해서 회사와도 노는라 바쁘지 않겠어?
저 : (웃으면서) 젊을땐 젊음을 즐기고 일할땐 일을 즐길껍니다.
이미 노는걸 좋아하는건 기정사실화 해버린듯한 저 발언 ㅡ.ㅡ;
거의 제정신이 아니었나 봅니다 ㅡ.ㅡ;
그리고 드디어 마지막 하이라이트!!!
두둥~
임원 : (웃으면서) 자네 노력이 좀 부족해보이는데
저 : (웃으면서) 이제부터 노력할껍니다.
이...제..부터 노력할껍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제까지 놀았지만) 빼놓은게 그나마 다행입니다 -.-;;;;
아~ 임원님들의 웃음작전에 완전페이스를 잃어버린듯
원래 성실한 아이인디...흑~
전 이래놓고도 면접 분위기 좋드라~
뒷타임 사람들 격려하고;;
나중에 학교친구들과 얘기해보니
이게 바로 압박면접이라고 하더군요
흑~ 그래도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는데 말이죠 T.T
절대 면접임원님들의 페이스에 말려들지 마세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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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DS storage 사업부 7일 오후 면접후기 ㅡㅜ;;
번호:1536 글쓴이: 꿈을 향해!!
조회:554 날짜:2003/11/08 00:12
.. 삼성게시판에 처음으로 글을 올리는 것 같습니다.
면접이 끝나면 맘이 홀가분해질줄 알았는데,
면접을 잘 못봐서인지, 아님 원래 그런건지
맘이 허~ 하네요..
아마.. 면접 잘 못봐서 그런거겠지여ㅡㅡ;
저는 902호에서 면접봤구여..
시간은 한 15분 정도 걸린 거 같습니다.
처음에 자기소개 시키실 줄 알았는데,
앉자마자, 저의 특기에 관해 물으시더군요..
그래서 바로 축구를 좋아한다고 말씀드리고,
군대있을때도 대대장님이 축구만 차면 저를 찾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어떤 포지션을 맡는지 여쭈어 보시기에,
'저는 멀티플레이어입니다'라고 말씀드렸는데,,
썰렁~ 하더군여..
당황됐슴다..
저의 설명을 다 들으시더니,
군제대후에는 축구 안 찼나?.. 라고 물으시길래,
당황해서, 공부한다고 못찼습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으이구~~
그후에 저는 거의 압박면접 분위기였습니다.
아마도 이넘이 쓸만한 넘인가에 대한 의심의 분위기가
면접룸에 가득가득 하더군여~~
삼성의 무노조경영에 대한 질문에는,
뜬금없이 연봉제에 대한 대답을 하고,
다른 회사에 지원했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한군데는 합격했고, 모 자동차회사는 최근에 면접보았다고 하자,
기계과는 대개 자동차 회사 가지 않냐.. 라는 말씀이 있으셨습니다.
맨끝에 앉아계시던 면접관님께선,
저에 대해 못마땅한 표정이셨구요..
마지막 하이라이트,,
'자네가 면접보는 사실을 누구에게 알려주었나?' 라고 물으시길래,
친구들, 가족, 친척 분들에게 알렸다고 하니,
여자친구는 없는가? 라고 재차 물으시더군요..
가만, 생각해보니..
제가 여자친구가 있는게 아니겠어여?^^
그래서 '참, 여자친구에게도 알렸습니다.
너무 긴장하다보니 여자친구를 잠시 잊어먹고 있었습니다'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면접관 두분이 쓴웃음 비스무레한 야릇한 웃음을 지으시더군요..
음...
참, 말이란건
어떨때는 나조차도 믿기 어려울 정도로 술술 나올때가 있는가하면,
어떨때는 정말 어이없이 버벅거리곤 하는 거 같습니다.
오늘 좀 많이 버벅거렸습니다.
아마도 처음 질문에서,
어리버리한 대답을 한 것이 오늘 면접내내
긴장한 이유였던 것 같습니다.
정말로 삼성가고 싶은데,
그 바램과 열정이 면접관님들께 전해졌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면접 남으신 분들,,
모두 최선을 다해 후회없는 면접 하세요~
참고로, 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너무 준비 많이 하지 마세요..
전 나름대로 예상질문 리스트를 뽑아서 준비했는데,
오히려 역효과입니다.
저의 순발력과 제가 준비한 내용들이 뒤범벅 되어서,
실력발휘가 더 안되더군요..
그냥 편하게 가서 부딪치시면 될 겁니다.
신체검사 받고 싶습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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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12시30분 면접 웃지못할 에피소드^^
.. 들어가서 웃을뻔했습니다.
고승덕 변호사님 약간 닮으신 분이 계셔서요..
자기 소개 2분 하라길래 준비안해서
대강 대강 말하고
기타 그 자기 소개한 내용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시사는 안 물어보시더라고요.
준빈 안했지만 예전에 다른 곳 준비한게 대충 흐름이 맞던데.. -_-;;
암튼 다른 분들 예상질문지 까지 만들면서 열심히 하셨던데
전 준비를 안해서 -_-;;;;
한 세 가지 정도 실수 한것 같습니다.
압박 면접은 아니였고 편안한 분위기 였는데 느낌이 먼가 실수하거나 원하는 방향으로 말하지 않으면 다시 묻고 기회를 주려는그런 느낌이었습니다. 허나 이미 흩어진 물을 어떻게 줏어담으라고 -_-;;;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아무튼
대강 원서 쓰고 면접을 보면서 느낀 점은
비단 취업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보이는 모습에서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중요하단 것을 알았습니다.
그에 따라 당당하게 자신을 보이는 모습 역시 중요하고
문득 정신이 들었을 때는 비가 오고 있었습니다. 길도 모르는 서울 하늘
아래... 그 많은 포장마차 중의 한 곳이더군요. 양복 어깨 위로 빗물이
떨어지고, 진하게 발랐던 헤어젤이 빗물에 씻겨 얼굴을 타고 흘렀습니다.
젓가락 한번 간적없는 닭똥집이 싸늘하게 식어있는데, 눈앞에는 빈 소주
병 서너개가 딩굴고 있더군요.
포장마차 아저씨가 비 맞는다며 안으로 들어오라고 했습니다. 그때 왜
부모님 생각이 났을까요? 다 잘될거라고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던...
나를 믿는다고 하시던...
그렇게 빗물을 닦아내듯 슬쩍 눈물을 훔쳤습니다... 사내 대장부가 말이죠...
그리 어려운 것도 질문도 없었는데... 다 한번쯤은 생각했봤던 것이었는
데... 너무 긴장한 나머지 처음에 인사도 못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떠듬떠듬... 머리속으로는 이게 아니다, 똑바로 좀 해라..하면서도 두서
없이... 마치 다른 사람의 모습을 보는 듯, 나와는 상관없이 시간이 지
나갔습니다.
...
..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없는가?
: 누구보다 뛰어나다고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할 수 있
다고는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단순히 지금 당장 필요해서 2~3년 일하고
필요없어지는 사람이 아닌, 회사와 함께 성장하고 계속 필요로할 진짜
인재를 찾는다면 저 XXX을 잊지 말아주십시오.
.
.
그러나 이미 귀담아 듣는 분은 안계셨습니다. 횡설수설 떠들어댄 말들이
저도 이해가 가지 않았으니... 하지만 웃으며 나왔습니다. 대기하는 분
들께 잘하라고, 긴장하지 말라고 말씀도 드리고. 면접비 받으면서도 수
고하시라고 웃으며 말을 건넸습니다.
하지만 건물을 나서면서 지하철역으로 걸어가는 그 긴 지하도에서, 바삐
움직이는 그 많은 사람들 속에서 ... 길을 잃고 말았습니다...
.
.
.
.
다른 분들은 모두,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전 딱 한달만, 아니 딱
일주일만 이러다가 내년에 다시 찾아가보렵니다... 누구 말처럼 실수는
있어도 실패는 없어야 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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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2:30분 면접 후기 입니다.
번호:1545 글쓴이: 윤영사랑
조회:516 날짜:2003/11/08 13:41
.. 10층에서 대기하면서, 오늘은 ㅇㅈㅂ 진행요원님이 안오시나 했는데, 시작직전 그 모습을 드러내시더군요. 역시나 기대했던 만큼의 유머감각으로 사람들을 다 뒤집어 놓으셨습니다. 정신없이 웃고 나니 긴장이 90%는 풀렸던것 같습니다.
어떻게든 긴장을 풀어보려고, 제 옆분한테 말을 걸었습니다. "어디서 오셨어요?" "XX대요(무뚝뚝 그자체)" --; "어디... 스토리지 지원하셨어요?" "스토리지 H/W 연구개발이요(역시나 무뚝뚝)" --;; "아예..." 이후 침묵...
본전도 못건졌다는 생각도 들고, 삼성면접 본분들은 다 말걸면 잘 받아 주셔서 용기있게 걸어 본건데... 암튼 그분도 긴장해서 그러셨겠죠.
막상 문앞에 앉아서 기다리며 제 옆에 부산에서 오신분에게 또 말을 걸어보았습니다. 역시 부산분들이 사람이 좋으셔서, 제 말도 잘 받아 주시고, 용기도 북돋아 주시고, 먼저 들어가신다음 나오시면서 걱정 말라고 압박 아니라는 말도 해주시고, 긴장이 많이 풀어 졌습니다.
막상 들어가니, 4분이 앉아 계셨습니다. 근데 한분이 전화가 오셨는지 전화를 받으시며 나가셨습니다. 그리고 안들어 오셨습니다 --;
결국 3분이 면접을 하시는데, 자기소개 좀 무난하게 했는데, 준비한건 듣고 싶지 않다라는 느낌을 아주 강하게 받았습니다. 딴짓하시는 분도 있고, 암튼 시작이 됐습니다.
질문은 대충
10년후에 저의 모습 구체적으로 말해봐라
친구들이 너를 어떻게 말하느냐?
단점이 뭐냐?
스토리지 지원해놓고, 왜 LCD전문가 되겠다고 써놨냐?
지방근무 가능하냐?
왜 기술직 썼냐?
회사생활에서 가장 중요한게 뭐라고 생각하냐?
정신없이 몰입해서 무엇가를 해본적이 있느냐?
결혼했는데, 와이프와 주말부부되면 어떻하냐?
LCD로 가라고 하면 가겠느냐?
주저리 주저리 횡설수설 당황당황 대답 하다보니...
질문 더 없으시죠? 됐어 나가봐... 하시더군요.
예상질문으로 준비한게 상당히 많았는데 정신없이 들어오는 질문에 준비한것의 반도 대답 못했습니다.
그 느낌이란게 있지 않습니까? 나오면서... "아니다" 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더군요. PT때만해도, 전공은 헛다리 잔뜩 집고도, "괜찮았다" 라든지 집단 토론때는 "내가 제일 잘했다" 하는 느낌이 있었는데...
정말 "아니다"라는 느낌이 아주 강했습니다.
더군다나 스토리지 지원하신 분들이 왜이렇게 많은지.... 스토리지는 제가 볼때 2:1까지도 되는 것 같습니다. 40명 내외로 뽑는다면 ...
아무튼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결과를 기다리며, 이제 새로운 준비를 시작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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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2시반 면접후기요~~
번호:1546 글쓴이: 취업과수업사이
조회:771 날짜:2003/11/08 15:20
.. 저같은 경우는 오전에 종각에서 한화면접(아주 망쳤습니다.ㅜㅡ 솔직히 삼성준비한다고 별로 신경을 못쓴탓에....궁색한변명 -_-a)보고 오후에 삼성전자 면접을 보았습니다. 한화 면접을 망친탓에 긴장도 더 되더군요....
일단 밥이라도 먹고 기운차리자고 생각하고 바로 시청앞으로 가서 밥집을 찾았습니다. 기운차리는데는 뭐니뭐니해도 뜨끈한 국물이 최고다 -_-)b 물론 저의 식성입니다. ^^;;근처 **집이라는 곳에 설렁탕이 아주 끝내주더군요. 오천원이 아깝지 않았습니다.(학교근처에선 3000원이면 배불리 먹는뎅 ㅜㅡ)
식사후에 약 한시간 반정도 시간이 남았기에 근처에 커피숍으로 가서 약 한시간 가량 열심히 자기소개 연습을 하였습니다. 그날 아침 한화면접을 망치면서 든 생각이 면접은 뭐니뭐니 해도 처음 시작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어떤 책('뭐시기뭐시기의 달인'특정 책이름은 밝히지 않겠습니다.^^)에서 이런 글이 마음에 와 닿는 순간이었습니다. "회사에서 진정으로 알고자하는 것은 자기소개 및 지원동기이다. 10분이랑 짧은 시간에 뭐를 더 알 수 있단 말이냐?" 정말 맞는 말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긴장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정말 처음부터 버벅대면 그 다음부터는 만회하기가 더욱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하여튼 그렇게 한 30분가량 열심히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분은 외우는 것은 아무 쓸데가 없다고 하는데 화술이 좋거나 긴장을 잘 안하시는 분같은 경우는 그냥 그 순간에 답변이 가능하실지 모르나 저같이 긴장을 잘하시는 분은 오히려 자기소개 정도는 달달 외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공부를 하든지 간에 암기가 필요하듯 자기소개역시 어느정도 암기가 되어야 그에대한 활용도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저의 생각일 뿐입니다. 참고할 분만 하세요 태클은 반사 -_-)/)
이제부터 사설은 이정도로 하고 면접후기 올릴께요 ^0^*
제가 면접본곳의 분위기는 정말 좋았습니다.(역시 혼자생각 ㅡ_ㅡa)
들어가자 마자 "안녕하십니까? 면접번호 000000번 00대학교 000공학부 000라고 합니다."여기까진 좋았는데 ㅜㅡ 그 다음 앉자 받은 질문이 예상대로 자기소개를 물으시더군요. 그래서 외운내용을 토대로 나름대로 열심히 했습니다만 역시 긴장탓에(청심환까지 먹었는데....ㅠ_ㅠ) 어..어..이런 불필요한 말과 함께 중간중간 띄엄띄엄 했구요.
면접관님 왈 - 긴장많이 하셨나 보네요?
저의 답변 - 네 무척 긴장됩니다.(일부러 목소리를 크게 했습니다.)
다시 면접관님 왈- 왜 긴장이 되죠?
저의 답변 - 네 저의 모든것을 걸고 귀사에 지원하였기 때문입니다.
(역시 큰 목소리로 이 두번의 소리지름으로 긴장이 많이 완화 되었습니다. 약간 미소도 띄우시더군요 어떤 의미인지? -_-a)
그 다음 질문이 순서는 생각나지 않지만 나는것만 중심으로 올릴께요...저는 왜 시험이건 면접이건 보고나면 머리속이 새하얘 지는지 모르겠어요. 마치 사진찍듯이 리얼하게 면접때 일을 묘사한 분도 계신것 같은데 부럽내요 심히~~~ ㅜㅡ
질문 - 어떤 연예인을 좋아하죠?
답 - 네 저희 학교 선배이시자 현재 대장금에 나오고 있는 이영애씨를 좋아합니다.
질문 - 왜 좋아하죠?
답 - 네 외형적인 모습이긴 하지만 한국형 미인이자 순수해 보이는 이미지 때문에 좋아합니다.
질문 - 연기는 어떻다고 생각합니까?
답 - 네 사극같은 곳에서는 자연스럽고 무척이나 잘 어울리지만 현대극에서는 그렇지 못한 것 같습니다.
질문 - 왜 그렇죠?
답 - 네 자연스럽지 못하기 때문입니다.(결론-이유-예시 이런식으로 명료하게 답변하자고 그렇게 다짐했는데 왜 그리도 단답식으로만 말을 했는지 후회되네요 지금생각해보니 ㅠ_ㅠ 그래도 친절하게 계속해서 질문해 주신 면접관님 감사합니다.m(__)m)
그 다음 질문이 회사에서 일을 함에 있어 어떤것이 중요하냐는 것이었습니다. 역시 친절하게 예까지 들어주시더군요 그 예가 상호간의 신뢰감, 팀웤, 또 몇가지 예를 들어주셨는데...전 신뢰감을 말했습니다. 상호간의 신뢰감이 있음으로 인해 팀웤 및 다른 제반적인 것도 조성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습니다.
그 다음 질문은 공과 사를 어떻게 구분하냐는 거였는데...마땅히 생각이 나질 않더군요 그래서 몇초간 고민 좀 하다가 군생활을 예를 들어 설명하였습니다. 군생활 하다보면 이쁜 후임 그렇지 않은 후임 있잖아요... 그런 후임들을 모두 일을 가르치거나 체벌을 할 때 공정하게 했다고 했습니다.
이거 외에도 4~5가지 질문을 더 받은거 같던데 기억이 잘 나질 않네요 ㅜㅡ 하여튼 압박도 아니였고 어려운 질문을 받지도 않았는데 질문수가 너무 많았습니다. 이것 저것 주로 인성관련 평이한 것들로 어떤의미인지 궁금하네요....그리고 마지막엔 중앙에서 면접을 주도하시던 분이 좌우를 보시며 더 물어볼 것 없냐고 눈치를 주시더군요. 그러더니 그만 나가 보라고 하셔서 감사합니다.(속으로 에효 다행이다 힘둘다 ㅜㅡ 생각하며 이때 역시 긴장을 하였는지 90도 인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뒤로 물러나와 샤샤샥 나왔죠) 우문인지 모르겠지만 질문을 많이 받았다는걸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님들에게 질문드립니다.
제 생각에 평이한 질문들이기 때문에 관심이 많기 때문이라고 스스로 위안을 삼고 싶지만, 그게 아니면 스스로 평이하다고 생각한 질문속에 면접관님의 의중을 파악하지 못한게 있어 기회를 더 주려 했다고 판단해야 할지. 어쨋든지 어느정도 일단락되고 나니 마음이 편합니다. 이제 다음주 마감인 졸작에 전력을 다해야 겠습니다. 이거 통과 못하면 졸업도 못하고 취직이고 뭐고 다 물건너 가거든요 ㅜㅡ 에효 속쓰려라 이제 일났습니다. 어제 술 엄청먹고 간만에 많이 먹었던거 같아요 ^^;; 한동안 술을 먹어도 많이 먹게 되질 않아서.. 나중에 열심히 하신 취뽀 회원님들 모두 신체검사 때 같이 뵙게 되길 빌며 이만 줄입니다.
ps.
너무 길게 써서 죄송해요 ㅡㅡ;;; 요약하는 능력이 떨어지는지라...어쨌든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당 가네 두루 평안하시고 만복이 깃드시길....아참 자신이써~!!님 신체검사 때 꼭 뵙길 바랄께요...그럼 안녕히 m(_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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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DS스토리지 7일 두시반 8조 904호
번호:1548 글쓴이: 진실게임하자~
조회:488 날짜:2003/11/09 01:34
.. ^^후기첨임다..맨날 도움만 얻다가..면접에 대해서 그다지 걱정안하던 제가 하이닉스때 얼마나 버버벅 됐던지..지금생각해도 아찔..으..
그런 자신감과 교만을 버리고 겸손하게 이번 인성면접을 준비했답니다..특히 면접 봤던 분들의 후기에서 나온 면접 질문을 모두 복사해서 그 밑에 제 생각을 대충정리해보고..삼성 관련 자료들을 다 뽑아서 한번 읽어보고..나름대로 질문에 대해서 제 생각을 정리해보았답니다.자기소개도 그냥 제 머릿속에서 정리해보고..틀을 잡았답니다..(하이닉스때는 완전히 백지 상태로 갔걸랑요..뭘믿고 그렇게 갔는지..그래도 실패는 엄마라고 하더니 전화위복됐슴다..;;)
전 집이 지방이라 여유있게 설 도착해서 역에서 밥먹고 대강당으로 갔슴다.대강당 옆 화장실에 가서 세수하고, 이빨딲고, 젤바르고, 로션바르고, 넥타이메고, 구두닦고...지금생각해보니 우습네요..ㅋㅋ)그렇게 준비하고 대기했져..대기하면서 다시한번 예상질문을 되새기면서 마지막으로 생각을 정리했습니다.
드뎌 "XXX씨!"...904호로 돌진..대기하는데 긴장되기보다 머리속으로 계속 자기소개를 되새기면서 마무리 정리를 했습니다.
제 앞에 하시던분 울학교 전자과시던데..(좋은 결과 있길 바래요^^!)
제차례.. 노크하고 들어갔슴다.약간 미소 뛴 얼굴로...자신감있게..인사하고
"자기소개 해보세요"
"네..저는 어렸을 때부터 따뜻한 부모님의...어쩌구..(계속 생각을 했던 것이 도움이 되더군요...안막히고 제가 할말은 다 할 수 있었습니다..)
"사회경력에 보니 XXX에서 일했다 그러던데..뭐하는데져?"
"네.주차장입니다.주차장 대리주차 알바 6개월 했습니다."(살짝 웃으시던군요.)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적.."
"네.고등학교 때 아버지와의 마찰...저쩌구..."
"자기가 살면서 희생했던 적..."
"전 기독교 봉사 동아리에서 4년동안...학교 안팍으로...힘들어하는 학생들과..이러쿠저러쿠..지금은 교회에서 독거노인할부지를 돕고 있슴다..."
"자기소개서에 창의력이 많다구 했는데..예를 들어보세요.."
"네..어렸을 때부터 만화그리기를 좋아해서 창작해서 많이 그렸슴다..그리고 만들기도 좋아하고..이러쿵 저러쿵.."
"그럼 자신이 지금 임원면접까지 오게된 힘들었던 것을 만화로 표현해 볼 수 있을까요?..."(ㅡㅡ;;;;순간 당황..그러나 자신감이 중요할거 같아서..씩 웃으면서 보드판에 가서 대충 그렸슴다..손이 떨려서 제대로 그리진 못했지만..제가 대기하는 동안 앉아서 긴장하고 있는 걸 그렸는데..생각하는 대화창에다가 "삼성 꼭 가고 싶다..."내가 왜 이렇게 썼는지..ㅡㅡ;;)
면접관 한분이 "기다리면서 생각한 걸 그렸네요..허허허.."
그래도 무사히 넘어갔습니다.그뒤에 질문
"기업의 사회적 역활..."
"네..기업은 이윤극대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사회환원.."
"삼성은 어떤가요?"
"(사실 삼성이 사회환원이 그다지 많지 않다는 걸로 알고 있었지만...)제가 티비나 신문의 매스컴을 보면 어떤 기업보다도 앞장서서 사회봉사활동등을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둥둥..수해때..이런저런.."
"보통 일지망에서 R&D로 지원하는데..왜 생산기술로 지원했져?"
"네..저는 어릴 때부터 직접 만드는 걸 좋아하고..군대에서도 정비병...일쿵절쿵..생산현장에서 직접 뛰고 싶습니다.."
"음(끄덕끄덕..)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순간 또 당황...제가 생각한 말이 있었는데..갑자기 생각이 안나는 겁니다..이런..어떡하지..에잇!)
"저를 뽑아주신다면 삼성에 가장 필요한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이런 멘트성 말밖에 생각이 안나더군여..;;)
제가 일어서는 순간...면접관 한분이 그것도 큰소리로 "수고하셨습니다."
하더군요..찔끔 놀랬습니다..암튼 무사히 압박면접없이 평이하게 마칠 수있었습니다..압박 왔다면 전 거의 죽음이었을테니깐요..한번 긴장하고 말꼬이면 끝이 없는데..
이제 DS면접은 끝났져? 다른 부서 담주에 보나여? 암튼 면접때는 무엇보다 자신감을 가지고 자기가 하고픈 말을 끝까지 맺는게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그리고 약간의 여유섞인 미소도 빼놓지 마시구요...
다들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네요...힘내시구요..전 이제 모든 면접 다 끝났습니다..오늘은 여친이랑 신나게 놀았답니다..(여친이 더 좋아하던군요..그동안 맘졸여서 맘놓고 놀지도 못했다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