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원암, 금선사 나들이 번개순례 강추>
나뭇잎들이 멋있게 가을을 담아가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 잘 이겨내고 봄, 여름 또 애쓰고 노력한 탓에
이쁘게 가을 소식을 전하는 것 같습니다.
파계사와 성전암 설화관련 용파스님(=영원스님)과 농산스님의 기도에 의해 영조가 탄생했다는 일화가 있지요
수락산 내원암은 용파스님이 삼각산 금선사는 농산스님이 각각 기도했다는 기도처로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찿는 곳이니
이가을철에 등산도 하시며 힐링도 하시고 사찰도 참배하셔서 불보살님의 가피가 가득 하시길- - -
두 사찰이 모두 우리와 가까운 서울 근교에 있습니다.
◎ 먼저 삼각산(북한산) 금선사는 구기터널에서 이북오도청쪽으로 올라가면 1시간내에 접근 가능하고 좀더 욕심을 내신다면 훨씬 위쪽에 있는 천년고찰 승가사(비구니 사찰)가셔서 먼저 참배하시고 산 아래에 위치한 금선사로 내려 오셔도 됩니다
승가사는 서울근교에 있는 참으로 청정한 비구니 사찰로 서울에 사시는 불자분이라면 가보실만한 곳으로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체력에 자신이 있는분이면 시간과 능력에 따라 금선사-비봉-승가사 문수사까지 가감 할 수 있음. 아니면 문수사에서 역순으로 내려 오셔도 됩니다.
**** 문수사는 이승만 대통령이 80노구에 다녀가신 곳이고 박문수 암행어사 탄생 일화가 전해오고 있습니다.
승가사 승가봉에는 김신조 일당이 침투 했을때 머문 곳이기도 합니다.
*** 승가봉 위쪽 등산은 돌산이니 완전복장 특별 주의 요망 함
(광화문쪽에서는 전철 경복궁역 3번출구나와 버스 7212 환승, 이북오도청에서 하차, 산행 2~30분- 금선사)
수락산 내원암/목재 작품 예술품 20x30cm
◎ 수락산 내원암은 동북쪽에 위치에 있으며 이곳도 용파스님의 설화가 깃든 영험한 곳으로 기도로 영조가 그리고 순조가 탄생했다 해서 왕족의 원찰이 된 곳이지요.
여기서 내원암 참배하시고 체력에 여력이 있으시다면 수락산 정상에 올라 서울시내를 시원스럽게 조망 하실 수 있습니다.
가는 방법은 4호선 당고개역에서 1번으로 나와 별내가는 버스로 환승, 청학리(마당바위 입구)에서 하차, 내원암으로 도보 이동하시면 됩니다. 내원암은 수락산 7-8부 능선에 위치해 있으며 길이 거의 돌계단으로 최근에는 나무 테크로 조성하여 많이 좋아졌다고 하지요( 바윗길, 비오는 날 절대 주의)
이 좋은 계절에 집에만 계시지 말고 나이 더 드시기 전에 김밥 하나 준비하셔서 스틱짚고 가볍게 다녀오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