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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을 여행하면서
백문이 불여일견!
평소에 가고 싶었던 동유럽! 우리 부부는 동유럽 여행 가기로 결심하고 5월27일 9일 일정으로 출발 하였다. 지난번 서유럽여행 이후 꼭1년만이다. 페키지로 갔는데 일행은 모두 32명이다. 거의 50대 전후 어린아이로 부터 주로 가족단위가 많고 그중에 70대 전반의 부부는 우리둘뿐, 우리 부부 젊은이 못지않게 뒤쳐지지 않고 열심히 다녔다.모두들 대단하다고 할때 우린 젊었을때 열심히 산 보상이라 했다.나이답지 않게 건강하고 보기에 너무 아름답다 한다.행복한 신혼 부부 같이 보인단다.감사하다 했다.
7개국( 네델란드,독일, 폴란드, 체코, 헝가리, 슬로바키아, 오스트리아 )을 여행하는 코스였다.
인천에서 5.28일오전 00;55출발하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 28일 현지시간 오전04;55분(약11시간25분 소요 )비행기를 타고 도착하였다.
가이드 말에 의하면 잘 훈련된 군대 같다고 하였다. 여행객 모두 아침에 항상 밥 먹는 시간보다 일찍 나와 있었고 출발시간보다 먼저 나와 있어서 출발시간이 지연 되는 일이 없었다.
우리 한국시간은 오후1경이다. 우리 인천공항에 비하면 너무나 낡고 허름해 보였다. 대기하고 있던 관광버스에 오르니 비가 오기 시작하였다.
가는 곳 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어느 곳을 가나 그곳 특유의 특징이 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하여 점심은 한식으로 하고 독일 면세점에 들려 보고 다시 뻐스로(2시간소요) 로텐부르크에서 가장 유명한 교회와 시청사광장,상점들, 슈니발레 (눈뭉치처럼 둥글둥글한 빵처럼 보이는 과자).예쁜 인형들...돌아보다.
이번 여행에서 느낀 점은 유럽은 어느 나라를 가나 환경보전이 잘 되어 있고 경치가 아름다우며 아무리 오래된 건물이라도 함부로 부수지 않고 쓸수 있는데 까지 쓰며 비록 잘 살지 못하는 나라라도 여유가 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긍지를 가지고 자기 하는 일에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고 배워야 할 점이라고 생각했다. 여행도 다니는 사람만 다니는 것 같다. 동유럽은 우리나라 전 국민의 5%만 다닌다고 한다. 그야 말로 선택 받은 사람들만 다닌다는 뜻이다. 그럼 난 선택 받은 사람이란 말인가? 감사하며 살아야겠다.우리 둘이 사진 찍어 달라하니 젊은사람들이 키스 하라 한다. 너무 다정해 보인 노년의 아름다운 그림 같다나?
유럽은 여행 하려면 불편한 것이 많고 힘들다. 그중에 제일 힘든것은 화장실 문제다 장시간 동안 휴계소가 없고 있다고 해도 사용료 5유로(한화 700원정도)를 내야한다. 그리고 건물이 모두 오래 되어 낡고 노후 되었기 때문에 우리들이 사용하기엔 불편 하다. 우리나라 같으면 당장 부수고 새 건물을 지으련만 이곳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 아무리 오래되어 낡고 불편해도 그냥 사용한다. 그래서 건물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오래된 건물들이 많다.
가는 길에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너무나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웠다. 여기는 주식이 빵이라서 푸른 밀밭이 바람결에 춤을 추고 노란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장관을 이룬다. 이름 모를 풀꽃, 끝없이 펼쳐진 목초지, 가끔 보이는 나무들... 아름다운 5월이라 그런지 창밖 풍경이 참으로 매혹적이었다.
주위에 높은 산들은 보이지 않고 나지막한 구릉 지대와 평지뿐이었다. 나도 모르게 카메라 셔터를 연신 눌러대 지난밤 충전한 사진기가 한나절만에 받테리가 바닥이 났다. 우리나라 논농사의 벼는 전혀 볼수 없었다.
호텔 역시 오래되긴 하였으나 아담하고 깨끗하여 선진국 임을 증명하였다. 이곳 유럽은 노동자들의 천국인 것 같다. 예를 들어 운전기사가 2시간 일하면 20분을 꼭 쉬어야 한다. 그래서 피곤하지 않아 교통사고도 별로 없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한다. 우리나라는 과로하여 졸음운전이 많고 그로인한 대형사고가 종종 나는데 이런 제도를 받아들이면 교통사고도 미연에 방지 할 수 있을 것 같다.
조그만한 마을에 있는 호텔에서 닭고기 스프와 밥이 나왔는데 밥이 안랑미 쌀이라 넘어가지 않는다.방도 3층 다락방 같이 생긴 방(구조상 뽀죽한 지붕)이라 머리가 천정에 자꾸 부디처서 2층방으로 옮겨 달라했다. 인형같이 창문이 있고 커텐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으며 예뿐꽃들로 장식되어 있으나 창문이 많아 춥게만 느껴 진다. 실제로 너무 춥다. 난방이 안되는 계절이라 별수없이..... (국가시책)
2일째
호텔식 조식(빵을먹고 사탕 한주먹을 담아도 좋으냐고 물으니 인심 좋은 주인이 가저 가라해서 한주먹 갖고 뻐스를 타는데 호텔 식구가 문밖에 다 나와 손을 흔들어준다.아주 정이 많은 사람들 같다.
체코로 이동(5시간소요)체스키크롬로프에 도착했는데 계속 비가 온다 .미로처럼 얽혀 있는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길, s자로 완만하게 흐르는 불타바 강변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위에 있는 붉은 지붕과 둥근탑이 어우러져 동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카페에 들어가 현지식으로 점심을 먹고 비를 맞으며 체스키크롬로프성을 조망하고 짤츠부르크로 이동 골목 모퉁이마다 모차르트 피아노,오페라 아리아가 흘러 나오고 사운드 오브 뮤직의 흔적도 곳곳에 남아있는 곳도 돌아보고 호텔로 와 저녁먹고 카톡으로 아들과 딸에게 문자도 보내고 사진도 보낸다.젊은 사람들이 우리보고 신식 부부라 해 난 사진을 찍어 동영상을 만든다 하니 우리들 보다 훨씬 신시대의 첨단을 걷고 계신단다.정말 부러운 노년을 보내신 잉꼬 부부라 칭한다.
아침에는 비가 않와 밝은 옷으로 단장했는데 비가오니까 추워 옷을 껴 입고 비를 맞으며 사진을 찍었다.조식은 독일,(호텔식) 점심은 체코( 체스키크롬로프),저녁은 오스트리아(짤츠부르크)중국식
3국을 바삐 다니며 식사를 하고 있다니 최고의 행복한 여행이 아닌가?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3일째
호텔조식후 배를 타고 사운드뮤직에서 여주인공 마리아가 아이들과 "도레미송'을 불렀던 미라벨정원에가서 케이불카타는데 안타고 모차르트 외가집 근처를 돌며 정원들과 나무숲 울타리가 가즈런히 다듬어져있고 호수가에 집들이 더 아름답게 보인다.높은산은 안개가 서서히 걷히며 푸른산은 차분하고 선명하게 한폭의 그림을 연상케 한다.점심에 사과 한개씩 놓여 있어 먹고 할슈타트로 이동.
호수가 있는 강변,솟아오르는 산자락사이에 자리잡고 집들이 가파른 지형에 세워져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짤츠캄머굿2000m 산들 사이로 76개의 호수가 어우려진 아름다운 도시를 관광하고 뻐스를 타고 비엔나로 이동하여 시내를 관광하는데 건물들이 웅장하고 아름답다. 쓰레기 소각장이 그림으로 장식하고 오페라하우스도 많은 음악의 도시요 오스트리아의 수도다.저녁을 먹고 음악감상을8;40분에 한다는데 10명만 가고 우린 호텔로 왔다.선택욥션인데 자유롭게하라 해 80유료라 안함.
4일째
호텔조식후 쉔부른 궁전은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별궁으로 건축 되였단다. 이 궁전의 언덕에 올라 사방을 바라보니 정원과 빈 시가지의 아름다운 도시를 느낄수 있다. 마리아테러자 여황제가 아이를 16명 낳다보니 너무 지처서 일어설수 없어 앉아 서민들을 잘다스렸고 , 남편 후란스테반은 무능하여 놀기만 좋아했다.
2년동안 서민들을 다스림. 궁전과 정원을 다 돌아보고 헝가리로 이동하여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면세점에서 와인과 야체를 맛보이며 와인을 파는데 우린 나와 주변을 산책한다. 부다페스트 시가지를 구경하였는데 낮과 밤이 모두 나름대로 아름다웠다, 15세기경에 다뉴브강 중심으로 서쪽의 부다와 동쪽의 베스트 두 도시가 합처서 오늘의 부다베스트가 되였다고 한다.
미풍에 마음에 설레이는 다뉴브 강 중심으로 서쪽 부다지구의 겔레르트 언덕을 관광하고 강 동편으로 페스트 지구를 관광하고 저녁먹고 나와 야경을 구경하니 황홀할 만큼 아름답다.
5일째
호텔은 따블 침대에 화장실도 넓직하고 깨끗하다. 호텔식 조식은 주로 빵 종류이고 밥을 주로하는 우리와는 식성이 다르지만 오늘 투어를 위해 맘껏 먹었다. 장장 5시간 동안 버스에 몸을 담고 슬로바키아에 타트라에 도착하니 또 점심 시간이다.(버섯스프와 돈가스 ,말깐스럽게 맛이있음 사과도줌)우리 뻐스를 운전기사의 나라란다. 사방 전체가 숲으로 이루어졌고 동유럽의 알프스,스키장이있고 관광사업이 발달되고 노래가 없고 수다가 많단다. 구리(동)의 매장량이 많아 비교적 부유하고 물가가 저렴하단다. 이곳에서 운전기사가 교대하고 폴란드로 가는데 갑자기 타이어 펑크로 1시간 동안 고속 도로변에서 기다리다 타이어 교체후 크라코프에도착하여 소금광산으로 이동하여 지하 100미터 아래 과거에 소금을 캐던 장소에 각종 시설을 마련하고 관광 사업을 하는데 관광객이 차고 넘처서 각국 사람이 북적거린다
이곳은 집이 대체로 크고 3층으로 이루어졌고 호박과 술(보드카),감자가 생산돼고 대학이 20개가 있고 교육열이 높고 음악가 쇼팽이 태여난 곳이다.
6일째 폴란드
호텔이 아주 깨끗하고 식사도 매우 좋음 야체와 과일,빵도 다양하고 맛이 좋음 ,평편한 초원에 산악지대란다. 밀 감자(아주 맛이 좋단다)감자술도 있고 사과도 많이난단다.
크라코프엔 유태인의 강제수용소로 알려진 아우슈비츠 수용소 박물관으로 사용됨. 인간의 잔인함을 봄
체코 프라하에서 점심을 먹음. 현지 가이드가 프라하의 여인 (전도연 주연)드라마 촬영때 연출도 했고 강원도 영월이고향인데 부모 생각이 난단다. 프라하는 구시가지로 들어가는 화약탑, 시대별로 예술사조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수 있는 구시가지 광장, 독특하고 화려한 천문시계가 설치된 탑으로 유명한 구시청사.프라하성과 구시가를 오가는 시간여행의 통로 까를교.관광하고 저녁먹고 야경을 구경하는데 마치 우리나라 한강변의 밤 구경과 같이 불빛이 찬란하다.
7일째
프라하에서 조식. 높은 건물의 호텔, 푸짐한 빵,꽈베기빵,과일, 바나나까지 나옴)2시간30분 소요하여 독일 드레스덴으로 이동. 엘베강의 피렌체라 불리는 작센왕국의 수도,젬퍼 오페라 하우스 마틴루터 종교개혁,종교음악가 멘델스죤,바하(성가대지휘자)음악도시.괴테의 시 은행나무잎 두개의 잎이 둘사랑임을 노래함. 2차대전 당시 연합군의 폭격으로 파괴되었으나 대부분 복구됨 동독에 속함.하노바에 6;20분에 도착 농가에 호텔이있음. 깨끗하고 따불침대,유일하게 샴프까지 다 놓아있다
8일째
호텔조식후 7시간 소요. 네달렌드 암스테르담에 도착하여 한식 식당에서 밥을 먹고 풍차마을 잔세스칸스 관광하고 나막신 공장을 둘러보고 면세점에서 치즈와 쵸크렛을 사고 운하를 탈려고 가니 시간이 없어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 이동하여하니 모든것이 자동화 시스템이라 비행기표도 짐도 직접 전자식으로 가이드가 없으면 매우 불편하다.
네달란드는 눈이 파랗고 키가 크고 자유분망하고 대마초도 동성애도 허용했지만 법질서가 잘 되어서 우리가 생각하는 것 같이 성범죄도 마약환자도 다른 나라에 비하면 매우 적단다. 그것은 어려서 부터 철저하게 교육을 시키기 때문이란다.
꽃의 나라며 츄립이 그 때표적인데 4월 중순이 피크로 우리가 갔을 때에는 볼수가 없었다.
낙농업이 발달되고 자전거가 많음.다이야몬드 유명.상업,관광,금융발달.주식은 우유,감자,치즈이며 비가 자주와 햇볕이 별로 없음. 160개 운하와 1000개의 다리가 있고 교통 중심지라 중앙 철도로 이웃나라를 오고감
저녁은 기내식 비빔밥을 먹고 자고나니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후 1시30분이라 밖이 훤했다 점심을 계란 후라이와 빵 과일,도마도 쥬스와 커피를 마시다. 와인3병을 얻었다.
9일째 인천공항에 14;40분에 도착하여 짐을 찾고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정리하는데 어떤 아줌마가 뉴질랜드로 아들 졸업이라 간단다.
평택에서 목축업을 한단다. 페케지로는 안다녔는데 내년에 터키를 간다고 하니 자기도 4명이 준비하고 갈려고 한단다. 같이가자고 하고 헤여저 공항철도를 타고 집에 오니 오후 6시경에 도착하였다 .
즐거운 여행을 마치고 또 무사히 건강한 몸으로 귀국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보호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여행은 정말로 행복한 여행이였다.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첫댓글 아이고 함영자 원없이 구경 한 번 잘 했구나....
나는 2002년도에 다녀왔는데 정말 유럽은 또 한 번 가 보고싶은 곳이야.....
큰언니! 꿈같은 시간였다오.이제는 다 잊혀질까봐 사진을 접어 넣었다오. 즐거웠어요.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