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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후기사진 스크랩 사백이친구 부부와 가을여행.
너른숲 추천 0 조회 75 10.09.27 13:09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여행한날 : 2010년 9월 26일 / 일요일(흐림)

여행한곳 : 선운사, 도솔암, 법성포, 백수 해안도로

함께한님 : 사백이 부부와 함께

 

가을이 오는 날이면 아내에게 꽃무릇 구경가자~ 가가~ 그런데 가을만 되면 왜 그리 바쁜일이 많은지?

올 가을이 오는길 다행이 추석 명절이 길어서 하루 짬을 내서 사백이 부부와 갑작스레 여행길을 떠난다.

 

조금은 이른시간 5시30분 집을 나서 사백이 친구집앞 6시 도착 정읍 휴게소에서 준비해간 음식으로

아침을 간단하게 해결하고 선운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아직은 한산한데 멋진 꽃무릇 담으러온 사진 동호회

회원님들 이리 저리 바쁘게 움직이신다.

 

그들 사이에서 한, 두장 꽃무릇 전경 담으면서 도솔암에 도착해 선운산의 경치 잠시 바라 보다가가

선운사 경내 도착 무료 시음차 한잔 마시고 이내 청보리밭으로 유명한 학원농장으로 향한다.

아직은 메밀꽃이 만개하지 않아서 좀 썰렁한 느낌. 그래도 이곳까지 왔으니 메밀부침개에다

소곡주 한잔 곁들이니 기분이 좋타.

 

아쉬운것은 이곳 청보리밭에서 생산된 보리로 만들 보리건빵인줄 알고 샀는데 웬 충북에서 만든 것이고

메밀로 만들 었다는 와플도 가격대비 맛이 별로 여서 하나 사가지고 버릴 수 없어서 겨우 먹었다.

 

이리 놀다보니 점심 밥 시간이 지나 이내 법성포 일번지 식당으로 향한다.

예전에는 법성포 굴비정식집 아무데나 들렸는데 사공님께서 일번지 식당이 좋타해서 찾아갔다.

이곳은 식당이 기업이었고 점심 시간이 훨씬 지났는데도 번호표 타고 30분 이상 기다리고

 

방 배정받고 30분이상 기다렸다. 하지만 그 기다림에 실망 시키지 않는 훌륭한 밥상이었다.

한상에 15,000원 20,000원이 있는데 20,000원짜리 한정식 치고는 꽤 배불리 맛나게 먹을 수 있었다.

준비해간 소곡주가 모자라 소주 한병 추가해서 얼큰하게 취하고 주변 새로 조성된 해안가를 찾아 걷는데

꽃게잡이 어선들이 즐비하다. 그물에서 꽃게를 분리하는 잡업을 하고 있어서 파는것인지 아닌지 몰라

 

그냥 지나치는데 꽃게 팝니다 현수막이 걸려있어 꽃게잡이 어선으로 찾아가서 KG당 얼마냐고 물으니 8,000원이란다

50,000원어치 사가지고 사백이 친구와 나누었는데 꽃게가 허물벗어 얼마되지 않아 게 뚜껑이 물렁 물렁한것

상품가치 없는것 한곳에 담아둔것을 한봉지씩 담아 주신다...집에 가져와 좋은것은 게장담고 덤 으로 얻어온것

쪄서먹이니 싱싱해서 얼마전 대전에서 사먹는 꽃게보다 훨씬 맛이 좋았다.

 

꽃게를사고 그리고 모시송편집(참마들 영광 모싯잎 송편)에 들려서 송편도 한 박스씩 사고 백수해안 도로 따라 드라이브 하다

어둠이 찾아와 대전으로 발길을 돌려서 돌아왔다...아침 일찍 나선 여행길 남도의 꽃 구경 그리고 맛난 음식

마음도 풍요롭고 배도 부르고 정말 행복한 여행길이 되었다. 

 

 선운사 입구 송악 / 천연기념물.

 

 선운사의 꽃 무릇 풍경은 말이 필요없다. 황홀함이다.

 

 

 

 

 

 

 

 

 

 

 

 

 

 

 

 

 

 

 

 

 

 

 

 

 여기도 천연기념물.

 

 도솔암.

 

 

 

 보물.

 

 

 

 선운산.

 

 

 졸고있는 옆지기.

 

 

 

 

 

 

  

 

 

 

 

 

 

 봄에는 동백꽃으로 유명한 선운사..

 

 

 

 서운사 입구 공원이 크게 조성되어 완전히 꽃무릇 밭이 되어있다.

 

 

 

 

 

 

 

 

 

 학원농장 메밀밭.

 

  

 

 

 

 

 

 

 

 

 

 

 

 

 

 

 영광 법성포 일번지 식당.

 

 

 

 

 

 법성포 풍경.

 

 

 

 

 

 사백이 친구 게 선별 작업 구경중.

 

 

 이곳에서 게를 사가지고 왔다. 간장게장 먹을날 기다리고 있습니다.

 

 

 백수 해안도로에서 / 백제불교 초 도래지 성지.

 

 감매기의 쉼터.

 

 

 

 

 백수 해안도로에서 잠시 휴식중.

 

 

 

 

참고사항 : 모싯잎 송편/옥당바이오 식품.www.okdangbio.com. 주문번호 : 061-351-3904,3564

               주소 : 전남 영광군 법성면 법성일 1223

               굴비한정식/일번지. 061-356-2268.8111/011-9623-2268

               주소 : 전남 영광군 법성면 법성리 650-3

 

선운사에서 사진 작가 선생님(벽성/010-6275-0233)보내주신 사진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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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9.27 13:40

    첫댓글 무엇보다 한정식 한상이 멋집니다, 다른것은 눈에 안들어오고 그 상차림만...붉다 못해 검내요, 상사화가...

  • 10.09.27 14:02

    앗싸...
    난 홍어에 디지고기가 조아보인다.
    사진 조아조아~~~

  • 10.09.27 14:12

    화려한 꽃 무릇 보다
    가녀린 코스모스 보다
    순백의 메밀꽃 보다 더 아름다운
    백장미와 황금사과가 훨~ 곱고 이쁩니다.
    그옆의 시커먼 개시끼 두마리 빼구....ㅋㅋㅋㅋㅋ
    예전 숲님하구 우리 두부부가 맛나게 먹었던 영광굴비집이 생각 나구여~ 쩝~!!!
    사진작가 벽성님은 울 사무소 박승호씨 같습니다.
    좋은 사람과 여행은 보는 사람까지도 삶을 풍요롭고 여유롭게 만들어 주네요.
    연이틀 좋은시간 보냈네요

  • 작성자 10.09.27 15:54

    이 집은 손님 수용인원이 500명 정도 된다고 하더라고.
    하여간 겉에서 보기에는 작은데 건물 속으로 들어가 보면 그 규모가 크고
    맛도 있고 정갈하고 좋터라고..담엔 이집가서 드시구려.

  • 10.09.27 14:27

    작년에 큰곰님 부부와 갔었는데 기억이 새롭네요 멋지구요~~~

  • 10.09.27 14:34

    초록이두 꼽싸리 낀것 같은디.....
    그랜저 전용기사에 남자 여자 비서를 옆에두고 댕겨 왔다구 을매나 자랑을 하던지.
    ㅋㅋㅋㅋ

  • 10.09.27 15:22

    아우~~~ 넘 좋아보이시네요..(부러워요..) 요즘은 그저 사진으로 감상하는 것으로 만족해야하네요..ㅠㅠ

  • 10.09.27 15:30

    꽃무릇이 압권 입니다,머쩌유~~~

  • 10.09.27 15:34

    작년에 그 코스를 달려서 영광 불갑사까지 다녀오느라 깜깜한 밤에 대전에 도착했는데...상사화가 넘 멋지네...점심엔 선운산 복분자와 풍천장어가 좋은디..

  • 10.09.28 18:55

    별써 우리가 다녀온지 1년이 됐네요~~ㅎㅎㅎ 큰곰님 또 가고싶네유~~

  • 글씨! 벌써 1년씩 이나 되었나? 마파도에 그 아줌씨들도 잘 있는가? 궁금하네! 모시떡? 겁나게 맛있는데?

  • 10.09.27 22:04

    알찬 추석연휴를 보내신거 같습니다 선운사 도솔천 매년 가본다하면서 참 가기가 힘이 드네요 사진으로나마 위안 삼습니다

  • 10.09.30 17:34

    두 부부 너무 보기좋고 아름답습니다.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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