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곡 꿈미 작은 도서관에 다녀왔습니다.

언제: 2017년 6월 26일 (월 ) 오후 1시누구와: 변병숙, 백민선어디서: 꿈미 작은도서관 6월 23일 금요일에 한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5월 26일에 작은 도서관을 열었는데 도와주실 수 있으신가라는 내용이었어요.봉곡초 교문 바로앞에 위치해있고 작은 도서관으로 등록은 되어 있으며 월~금요일까지 오후1시부터 6시까지 운영한다고 합니다.한달남짓기간동안 아이들은 매일 20여명이 찾는다고 했구요.전화상으로 어떤 도서관인지 상이 그려지지 않아서 월요일에 방문하겠다고 안내드리고 오늘 찾아 갔습니다. 말그대로 봉곡초 바로앞에 있습니다. 학원이랑 바로 붙어있는데다 아직 알림 간판이 없어서 처음에는 찾기가 쉽지 않았네요.관장님께서 기다리고 계시다가 맞아주십니다. 테이블에 2016년 우리회에서 권하는 책목록이 있어서 놀랐습니다. 어디서 받았는지는 기억을  못하시네요.예천 만권당작은도서관 관장님을 아신다고 합니다. 그쪽을 통해 받은 건지는 잘 모르겠네요.우리회 리플렛과 2017년 목록을 전해드렸습니다. 아이들을 좋아하고 아이들이 책을 통해 바뀌어 가는 도서관을 만들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도서관에 쓰인 글귀도 대형책방의 카피문구인 "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로 하셨습니다. 아직 초기단계라 도서관의 구체적인 상은 그려지지 않은 듯 했습니다. 대전에 있는 품앗이 공동체모임인 한밭레츠나 송파품앗이모임 같은 형태를 생각하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책은 거의 대부분이 기증받은 책이구요. 전집류에 ... 책종류와 종수는 많이 부족했습니다. 아직 바코드 작업도 안되고 서지구분도 되지 않은 책들입니다. 사비로 우리회에서 추천하는 책들을 사고는 있다고 하셨습니다. 새마을을 달지 않은 도서관이고 시청에도 지원문의를 했다는데 지원이 없다네요.자원봉사나 도서관운영같은 도움을 바라는 것 같았습니다. 구체적인 도움방법을 말씀하시진 않았네요. 우리 회에서도 도울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노라 말씀드리고 도서관을 나왔습니다. -구미에 꿈미작은도서관말고도 선산 송곡리에도 작은 도서관이 생겼다고 합니다. 꾸준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