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붕괴는 없을 것임. 왜냐하면 독일이나 한중일은 전형적인 수출주도형 국가로서
미국에 물건을 팔고 달러를 사서 석유와 식량을 사는 구조임.
독일이 유로 창설에 앞장선 것도 이런 구조에서 탈피하여 독자세력화하기 위함이었음.
달러가 기축통화인 한은 미국 투자은행들과 FRB의 횡포때문에 번것을 손쉽게 털리는 구조임.
유로존의 주축국들 프랑스 독일 이태리까지도 이런 위험성을 알기 때문에 유로는 지키고자 할것임
다만 미국의 경우 경기침체를 벗어나기 위해 달러를 엄청나게 발행했는데 이때문에 국제 달러 유동성이 지나치게
풍부해져 달러가치의 하락과 패권프리미엄이 약화될 위험이 있음. 산업경쟁력이 약화된 가운데 오로지 달러패권으로
생존해야하는 현실에서 달러가치의 하락은 용인할수 없는 것이고 또한 미국인들의 고통이 가중됨(특히 유가상승으로)
미국으로선 유로가 약화되어야만 자국경제를 유지시킬수 있고 이런한 이해관계하에 유로존을 압박하고 있음.
그러나 유로존이 붕괴하면 궁극적으론 미국도 피해를 보기 때문에 위기만 조장하는 수준에서 끝날것임.
다만 중국의 경우는 이야기가 다름. 독일등과 달리 중국의 산업경쟁력은 보잘것 없음. 반면 과잉유동성이
주입되어 버블이 일어나고 있음. 과잉 생산설비의 누적 부동산 버블이라는 요건은 결국 경제위기로 귀결됨
유로존 문제는 뜨뜨미지근하게 진행되면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겠지만 중국버블붕괴가 부각되기 시작하면
리먼사태의 이상의 충격이 있을 걸로 사료됨. 중국이 붕괴하여 유휴설비와 과잉공급이 해소되면
선진국에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고 동시에 과잉생산이 해소되어 세계경제는 새로운 동력을 얻게 될것임.
두인은 대표적인 중국관련주로 주로 포크레인과 기계설비를 만드는 회사임 앞으로 중국부동산 버블 붕괴에
유휴설비가 제거되는 날이 오면 두인의 주가는 반토막나게 되어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