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참 반가운 성도여 122
J.F.Wade 작사 · 작곡; 《통일 찬송가, 1983》 122장
1. 참 반가운 성도여 다 이리와서 베들레헴
성안에 가 봅시다 저 구유에 누이신
아기를 보고
2. 저 천사여 찬송을 높이 불러서 이 광할한
천지에 올리어라 주 하나님 앞에 늘
영광을 돌려
3. 이 세상에 주께서 탄생 할 대에 참 신과 참
사람이 되시려고 저 동정녀 몸에서
나시었으니
4. 여호와의 말씀이 육신을 입어 날 구원 할
구 주가 되셨도다 늘 감사한 찬송을
주 앞에 드려
후렴 엎드려 절 하세 엎드려 절
하세 엎드려 절하세 구주 나셨네 아멘
《찬숑가, 1908》70장에 처음 채택된 이 찬송은, 존 웨이드(1710 ~ 1786)작사로 인정받고 있다. 그가 로마 가톨릭 교회와 가정에서 쓰기 위해 출판한 「깐뚜스 디 베르 시」'Cantus Diversi, 1751'에 'Adeste, fideles, laeti triumpbantes' 란 가사로 처음 실렸다.
존 웨이드(1710 ~ 1786)는 영국인이지만 프랑스로 망명해 살면서, 음악을 가르치며 가톨릭 음악 악보정사와 출판 · 판매업을 하였다. 이 찬송 가사는 1946년에 모리스 프로스트에 의해 발견된 자료에 'Jobn Francis Wade'라는 서명이 있다. 문제는 이 서명이 작사자로서의 서명인지, 정사자로서의 서명인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다른 여러 사람의 이름이 작사자로 거론되기도 하였다. 그러다가 돈 스테판이 「참 반가운 성도여 연구, 1947」라는 논문에서 「웨이드의 작사가 분명하다 」 판정하였다.
『미국 연합감리회 찬송가 해설집,1992』 502쪽에 보면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란틴 찬송으로 알려진 이 찬송의 사본이 7개가 전해오는데, 모두 웨이드의 사인이 있다. 작사 · 작곡 모두 웨이드가 1743년경에 한 것이다."
이 찬송을 영어로 번역한 사람은 프레데릭 오클리로서 3절까지를 1841년에 하였고, 4,5절은 윌리엄 브루크(1848 ~ 1917)가 후대에 하였다.
이 곡조가 미국 찬송가에 처음 나타난 것은, 윌킨스와 카터가 편찬한 《보스턴음악학교 교회음악교재,1835》238쪽인데, A장조 2/4박자로 되어 있고 시편23편이 가사로 되어 있다. 미국찬송가위원회에서 발행한 《시온의 노래,1851》197장에는, 합동 434장「주 믿는 자들의 견고한 터는」가사에 맞춰 실려 있는데, 박자는 2/4 박자였다.
이 가사에 이 곡조로 나타난 것은, 윌리엄 워커(1809 ~ 1875)가 채보하여「도형악보 찬송가」로 출판한, 미국 남부지방 민속찬송가,1854 136쪽이 처음이다. 거기 붙인 가사는 'Hither, ye faithful, hast with songs of triumph'로서 「참 반가운 성도여」의 옛날 번역이다.
초기에는 국명을 모두 「포르투갈찬송」'PORTUGUESE'이라고 붙인 것은, 이 찬송을 현재 형태로 편곡한 사람이 런던 주재 포르투갈 대사관에 근무하던 새뮤얼 웹(1740 ~ 1816)이기 때문에 그렇게 붙인 것이다. 웹은 526장 「목마른 자들아」작곡자다.
오늘의 곡조와 가사로 처음 나타난 것은 영국에서 발행된 영국의 《고대와 현대 찬송가, 1861》 59장이 처음이다.
우리나라에는 《찬숑가, 1908》 70장에 처음 실렸다. 이때에 곡명도 「포르투갈 찬송」'PORTUGUESE HYMN'이었는데, 《신편 찬송가, 1935」70장에서 오늘과 같이'ADESTE FIDELES'로 쓰기 시작하였는데, 이것은 라틴어 가사의 첫 머리 단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