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용의 정체
본문 : 계 20:1-3, 창 1:1, 출 3:14
하나님은 자존(自存)하신 분이시며, 천지와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시다(창 1:1, 출 3:14). 이러므로 하나님은 천지 만물의 아버지이시다.
용은 피조물로서 배도한 영이다. 용은 옛 뱀이요, 사단이며, 마귀이다(계 12:9, 20:2). 창세기 3:1에서 본바, 이를 하나님이 창조하신 들짐승 중 하나 곧 뱀이라 하셨다. 이는 에스겔 28장에서 본바 자기를 하나님이라 한 대적자요 배도자인 덮는 그룹이었다. 이 덮는 그룹은 에덴에 있었고, 화광석(火光石) 사이에 다녔고, 각종 보석으로 단장하였으며, 지혜가 충족하였고, 완전한 인(印)이었던 천사장이었다. 그룹은 많은 천군(天軍)들을 가진 자요, 그 권세는 천군을 움직이는(지휘하는) 권세였다.
용 곧 뱀은 아담과 하와를 미혹하고, 하나님의 세계를 6천 년 간 통치한 자이다(마 4:8-9, 눅 4:5-6, 엡 2:2).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하나님의 회복의 역사도 6천 년 간 계속되어 왔다. 이 용이 오늘날 계시록 때 잡히어 갇히게 되었으니(계 20:1-3), 이제야 해방이 오고, 하나님의 세계가 되어 하나님이 통치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아담 때 권세를 잡은 용은 아담 때, 노아 때, 모세 때, 초림 예수님 때에도 하나님의 역사를 방해했고, 사람들을 미혹하였으며, 핍박과 저주를 하며 사람들을 혼란시켜 왔고, 살인까지 하였다.
마귀의 무기는 거짓말이다. 아담, 하와 때부터 거짓을 일삼아 왔다. 이 또한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은, 자기가 하나님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참 하나님의 것을 도용(盜用)해 거기에 자기의 거짓말을 섞어 거짓을 일삼아 온 것이다.
이 마귀가 가장 불안해한 때는 시대마다 있었던 하나님 역사의 대행자인 목자, 선지자들이 증거한 때였다. 마귀가 왜 하나님의 대언자의 증거를 두려워했겠는가? 이는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사자의 증거가 참이었기 때문이다. 마귀가 오늘날까지 증거한 것은 거짓말이었고 하나님의 사자의 증거는 참이었기 때문에, 마귀 목자의 증거가 거짓인 것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이 일로 마귀는 하나님이 보내신 자들을 더 미워하고 이들에게 악행을 일삼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이들을 죽이기까지 했다. 예수님도, 그 제자들도, 구약 선지자들도 참말, 참 증거 때문에 사단에게 화를 당한 것이다.
예수께서 요한복음 8장에 유대인들과 바리새인들에게 하신 말씀을 볼 때, 그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이었으나 마귀와 하나 되었고, 마귀의 신을 받아 마귀를 하나님으로 알고 섬겼으니, 마귀가 그들의 아버지가 되었고 그들은 마귀의 자식이 되었다. 그러함에도 그들은 참 하나님과 가짜 하나님인 마귀를 구분하지 못하고, 마귀를 참 하나님으로 알고 있었다.
나는 천지인(天地人)이다. 하늘의 씨로 땅에서 났으니 말이다. 하늘과 땅 천지인은 새 하늘 새 땅 새 천지인이다. 이것이 하늘의 씨로 거듭난 새 피조물이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목자가 있고, 마귀(용)가 함께하는 목자가 있다. 초림 당시 예루살렘을 주관한 목자들 곧 바리새인 목자들이 마귀 목자였다. 이들을 주께서 뱀이라고 하였으니 말이다(마 23:33).
시대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지자들을 핍박하고 죽인 자들 곧 당시의 목자들은 사단의 신(神)이 들어간(가룟인 유다같이) 사단의 목자였다. 이 일은 성경이 증명하고 있다.
예수님을 죽인 이스라엘(유대인) 목자들을 하나님의 목자라고 사람들은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사실은 그 속에 사단이 들어가 주관하고 있었음을 알 것이다.
2천 년이 지난 오늘날 계시록의 사건을 본바 누가 배도자며, 누가 멸망자며, 누가 구원자인가? 계시록에는 이 세 존재가 출현하고 있다. 그러나 봉한 책의 인을 떼기 전에는 이 계시록의 뜻을 아는 자는 천상천하에 하나도 없다고 기록되어 있다(계 5장). 이 책의 일곱 인을 뗀 분은 오직 한 분 예수님이셨고, 열린 이 책을 받아먹은 자는 오직 한 사람 사도 요한격인 이긴 자뿐(새요한)이다. 이 말씀과 이 말씀대로 이룬 것을 보고 들은 자도 오직 한 사람뿐이며, 이를 전하라고 지시받은 분도 계시록 10장의 오직 한 사람뿐이니, 곧 새요한이다.
이 때 선민(영적 이스라엘)은 하늘의 해·달·별같이 다 땅에 떨어졌고, 계시록 13장같이 배도하였으며, 이 배도자들을 멸망시킨 자들은 예루살렘을 주관한 바리새인 같은 교권주의자들이었다. 계시록 13장에 선민을 멸망시킨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은 용의 목자들이었고, 초림 때의 제사장들과 대제사장들 같은 주관자들이다. 이 사실을 보고도 알지 못한다면, 그런 자에게는 성경이 필요 없을 것이다.
이 같은 때에 주님의 명을 받고 회개하라는 편지를 보내고(계 2, 3장), 보고 들은 것과 열린 책의 말씀을 초림 예수님같이 증거한 자는 예수께 속한 구원자이다. 누구를 구원하는가? 계시록 17, 18장같이 용의 무리 목자들에게 사로잡혀 포로가 되고도 알지 못하는 민족에게 가서 그들을 빼내는 것이다.
왜 성경의 예언과 현실을 안 믿는가? 그들이 주는 음행의 포도주는 뱀의 독이요 독사의 악독인데(신 32:31-33) 이것은 좋다고 받아먹으면서, 감추었던 만나와 생명나무 과실은 왜 외면하고 받지 않는가? 오늘날 저들의 음행의 포도주(선악과)로 인해 만국이 무너진 것을 아는가, 모르는가?
예수님은 자기 사자를 교회들에게 보내어 이 사실을 알게 하였다(계 22:16). 보냄을 받은 사자를 영접하지 못하는 것은 예수님을 영접하지 못함과 같다. 영접하지 않는 자는 아담의 가족들같이(노아 때, 롯 때) 예수님 초림 때 육적 이스라엘같이 구원받지 못한다.
성경을 가지고 보냄을 받은 사자 앞으로 나아와 정도(正道)에 서라. 성경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 주신 말씀이다. 성경의 약속을 무시하고 믿지도 지키지도 않는 것은 배도와 악의 신이 자기를 막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과 그 말씀은 믿지 않고 자기 목자의 그 말만 믿는 것은 잘못된 신앙이다. 약속한 하나님의 씨로 나지 못했고, 추수되지 못했으며, 인 맞지 못했고, 약속의 나라 12지파에 소속되지 못했고, 계시록을 가감했고, 생명책에 녹명되지 못했으니, 천국과 지옥, 죽음과 삶 중 어디로 가겠는가?
성경도 잘 알지 못하면서 무시하고 저주하고, 이런 자가 어디로 가겠는가? 초림 때를 생각하라. 나는 그대들을 위해 애써 기도한다.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