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 무등산대종주
▷ 산행일자: 2016.03.26(토)~27(일)
▷ 산행코스: 지석교~매봉산~중봉산~두리봉~앵남교~매봉~소룡봉~너릿재
~지장산~수레바위~만연산~너와나목장~ 백마능선~낙타봉(일출감상)~장불재~서석대~중봉~토끼등~바람재~향로봉
~장원봉~무진고성(잣고개)~군왕봉~바탈봉~노고지리산~삼각산~죽지봉~생용마을
▷ 산행거리: 트랭글 58 km, 실거리 63km (매봉, 만연산, 낙타봉 추가)
▷ 산행멤버: with 광주 누리마녘
▷ 날씨: 맑음/ 일출 시점에서는 좀 추웠으나 이후 산행하기 좋은 날씨
트랭글 산행클럽인 광주의 누리마녘에서는 매년 무등산대종주 대회를 개최한다..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참석해서 시끌벅쩍 잔치집 같은 분위기다..
일전에 중부지부에서 가려다 취소되는 바람에 오랜지기인 누리마녘의 회장인 요미남님이
너무 섭섭해하며 이번에 꼭 놀러오라고 했는데
저번주 충남제일 105의 여파가 있을까하여 보류하고 있다가 다행히 몸상태가 양호하여
옛친구들을 보러 놀러간다..
2년만에 옛 짐클식구들을 보니 옛 생각도 나고...
맨 후미를 봐주며 유유자적 대종주길을 걷고 왔다..
달이 밝아 랜턴 없이도 등로가 보일정도 였다..
지석교에서 무등으로 가는 등로는 이쁜척하쥐 아우님이 손좀 봤는지
잡목과 잡풀은 말끔히 정비되어 있고 ..거의 고속도로 수준이였다...

▲ 2키로 정도를 임도를 걷다가 산길로 진입..산길에 진입해서도 길이 참 좋다..

▲ 이제 진달래가 군데 군데 피어있다..
밤에 보는 진달래도 요래 이쁘지 말입니다..

▲ 첫봉우리 해맞이산...나즈막하지만 이름을 보아하니 일출 명소인듯...

▲ 매봉산

▲ 범우재

▲ 중봉산에 도착하니 선두분들 모두 후미 기다리며 휴식하고 있고..

▲ 최후미가 기다려도 오지 않는다.. 선두들 먼저가라하고 후미 찾아 빽하여 간다..

▲ 두리봉(옥비바위)


▲ 옥비바위에는 뭔 전설이 있을까? 바위가 사람처럼 생겼다..
둥근 달을 하염없이 바라본다..

▲ 또다른 각도에서..
앵남교에서 한분은 중탈한다..

▲ 진달래를 한번더 담아본다..

▲ 매봉산 갈림길에서 후미랑 같이 가니 심심도하고해서 왕복 1.6km인 매봉을 다녀옵니다..
정상엔 아무것도 없고 시그널 한장 달려있다...

▲ 정광산...

▲ 이 능선에 있는 산들은 정상석은 없고 죄다..노란띠다...나름 이쁘다..

▲ 거북바위..머리를 밟고서서...

▲ 이정표 해석을 잘하셔야 합니다 ㅎㅎ
세량제 는 오른쪽 대종주길은 왼쪽....

▲ 소룡봉..여기서 많은 분들이 오른쪽으로 내려가다가 돌아옵니다..
한분은 쭉 내려가셔서 올라오지 못했나 봅니다..
종주길은 왼쪽입니다..

▲ 제법 가파른길을 내려간다..
저승재를 지나 제법 까칠한 봉우리를 지나고...

▲ 너릿재에 다와 간다..

▲ 너릿재...주체측에서 지원 나왔다..에너지 보충..


▲ 목교도 지나고...

▲ 지장산

▲ 수레바위...낮에 보면 제법 암릉이 멋있을듯하고..조망도 괜찮을것 같다..

▲ 만연산 갈림길에서 300M 오름길 만연산을 다녀온다.

▲ 이적 길에는 정상석을 처음봅니다..
만연산에 올라서니 주변 조망이 아주 멋질것 같다..


▲ 너와나 목장..화장실도 있고..밧데리도 갈고 잠시 쉬어간다..

▲ 멍멍이들이 모여듭니다..먹을걸 주나 싶어서..

▲ 너와나목장에서 장불재 갈림길까지는 제법 까칠하다..
일출을 보고 싶은데..정상부 최고의 일출명소는 당연 천황봉인데..통제구역이니
백마능선을 다니러 간다..
낙타봉에 도착하고도 일출 시간까진 30여분을 더 기다려야 하는데..
너무 일러서 고민이다..그러나 일행들과 많이 떨어지겠지만...
또 한바탕 땀 쏟을 각오하고 ...

▲ 백마능선에서 보는 야경..

▲ 되돌아보니 달이 아직 밝다..

▲ 낙타봉


▲ 서서히 여명이 밝아오지만 조금은 불안한 일출이 될것 같은..

▲ 낙타봉에서의 일출을 포기하고 되돌아옵니다..


▲ 아름다운 능선길.

▲ 지리 연하선경, 영알의 영축능선과 비견될 만큼 아름답다..


▲ 낙타봉 넘어 노을이 붉은게 해가 나오나보다..

▲ 붉게 떠오르는 태양..

▲ 역시 일출의 설레임이란... 이런거...

▲ 능선길을 강조하려니 태양이 죽어버린다..



▲ 줌으로 당겨도 보고..

▲ 이제 길을 가야하는데..

▲ 또 다른 각도에서도 담아보고..


▲ 태양 빛에 물든 백마능선도 다시 담아보고..
하일라이트를 치 닫는 일출 감상...







▲ 아쉽지만 일행들과 1시간 30분이상 벌어져 그만 발길을 돌린다.
아침 매식할 리프트카 도착전 따라 잡을려면 무진장 달려야 한다..
정상부를 바라보며 속도를 내본다..

▲ 장불재 대피소의 그림..

▲ 장불재

▲ 입석대


▲ 급할수록 돌아가라 ㅋㅋ 마침 산객이 있길래 부탁하여 인증은 하고 간다..


▲ 승천암

▲ 지나온 백마능선 그리고 낙타봉


▲ 천지인... 정상은 언제 개방하나...

▲ 서석대

▲ 종주길의 최정상이니 샐카한장 남기고 간다..

▲ 겨울철 눈꽃이 일품인 서석대...


▲ 중봉가는길의 능선도 아름답기로 유명하지요..


▲ 뒤돌아보니 서석대 넘어 햇살이 따갑습니다..

▲ 중봉

▲ 멋진 역광 사진이 이쁠것 같은데...찍어줄 사람이 없고 ㅋㅋ



▲ 정상부를 되돌아보니 그림이 좋아서 한컷...

▲ 동화사터

▲ 토끼등

▲ 너덜컹약수터...물한잔하고 숨한번 몰아쉬고...또 달립니다..

▲ 바람재

▲ 달리고..달리고..

▲ 이쪽으로 건너오니 진달래가 많이 피어있네요..

▲ 향로봉을 지나고..

▲ 모노레일을 이용 뭔가 공사중인가 봅니다..

▲ 찻집도 있고... 휴게소에서 떡국한그릇 시켜먹고..갑니다..
휴게소서 동료들을 만나 좀 쉬고 갑니다..

▲ 장원봉

▲ 향로봉과 모노레일이 보이네요..


▲ 무진고성

▲ 잣고개에 내려서고..

▲ 개나리

▲ 무진고성에서 군왕봉 가는길은 사람들이 엄청 많네요..
길도 좋구요..


▲ 시민들의 안식처 인양 많은 사람들이 다닙니다..

▲ 진달래도 많이 피어있구요..

▲ 이데크를 오르면 군왕봉이다..

▲ 군왕봉...웬지 마음에 끌리는 군왕봉..

▲ 군왕봉 전망대서 보는 조망이 시원하다..
야경이 압권일듯....



▲ 들산재..바탈봉으로..

▲ 생강나무꽃도 군데 군데 피어있고..

▲ 진달래는 막 망울이 터지고 있다.

▲ 망울진 진달래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 바탈봉

▲ 길이 참 고속도로입니다..


▲ 양지


▲ 노고지리산


▲ 버스종점 도동고개로 갑니다.

▲ 도동고개서는 위험하니 반드시 횡단보도를 이용해야한다..


▲ 마지막 지원...인절미가 참 맛있더군요 ㅎㅎ
도동고개까진 잠이와 좀 달려서 먼저 왔지만 기다렸다가 맨후미랑 같이갑니다..


▲ 삼각산

▲ 죽지봉...트랭글엔 죽지봉이 여기가 아니더군요..

▲ 죽지봉(대포리봉)..여기가 진짜라는데 ...이름이야 뭐가 진실이던 여기가 종주길의 마지막 봉우리다..


▲ 생용마을

▲ 생용마을에서 뒷풀이가 있어 여기로 하산하며 산행 마무리 합니다..
- 두건(頭巾) -
첫댓글 노고지리산 산이름이 참 이쁩니다
배낭이 다들 녹색이시네요....==>특이합니다..
멀리 광주까지 발걸음 하시고..
거기서 나주곰탕 드시고 오셔야하는데 못드셨으면 담에 한번
꼭 드셔보시길...
배낭이 녹색인 분들은 트랭글의 패트롤 분들이십니다..
노고지리산엔 노고지리가 많아서 그리 이름지어진듯 합니다..
이름이 참 이쁘죠 ㅎㅎ
제가 아는 누구는 광주 간다더니 지리산은 언제 갔냐 하던데요 ㅋㅋ
나주 곰탕이라 진작에 알았으면 한그릇하고 올걸 그랬네요..
백숙도 맛나던걸요^^
아직 발이 낫지 앟았을테데 광주까지 다녀오셨군요.
넘 무리하지마세요.
수고많으셨습니다.
발목은 이제 괜찮습니다..
오히려 주사 맞은 자리의 엉덩가 땡겨서 불편하긴 한데
산행엔 지장이 없네요..
호남알프스와 충남제일산길을 걷고 간 뒤라서 그런지
등로가 고속도로 처럼 편안했습니다..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
뭔일이래유
연속두주 장거리 수고많았습니다
덕분에 무등산 국립공원 잛봅니다
저번달에 못간게 아쉬워서...요번에 옛친구들도 볼겸..다녀왔습니다..
역종주가 조금더 힘들다고 하던데..
정코스로 당일치기 가능하니 한번 다녀오시죠...^^
저가 사는 빛고을 종주하셨네요!^^
저두 몇번해봤지만 매번 힘들더군요.
특히 종주길 군왕봉밑이 제집이라 진행을 방해하는 유혹이 큰 봉우리입니다.ㅋㅋㅋ
장거리 이동하셔서 무등대종주 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이번 종주길 중 제일 맘에 드는 봉우리가 군왕봉이었구요..
주변길이 참 예뻤답니다..
지나며 이 주변에 사는 분들은 참 좋겠다라고 생각했었는데
류민영님이 사시는 동네 였군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ㅎㅎ 깜깜한 밤에 많은 분들이 운집해있어서 찾아보기 쉽지 않았을겁니다..
클럽 산행때 놀러오시면 반갑게 인사하죠..
무등산대종주 무사완주 축하드립니다..수고 하셨어요..
무등산대종주
참 아름다운길이네요
언젠가는 저도 가고싶다는 생각 ㅋㅋ
부지른하신 두건님! 수고했습니다..
버스타고 잠시 눈감으면 광주 도착인걸요..
요즘은 길이 좋아서 광주도 영알가는 시간이면 가능하네요..
지부장님 늘 유쾌한 시간 되시길 바랄께요..
무등산종주길을 산보다녀오신듯 구경할꺼 다하고 뛰어서 따라잡고 홍길동이구만
형만한 아우 없는걸요..형님 유쾌한 정맥길 보기 좋습니다..
영알권에 들어선 낙동정맥길 참 좋으시죠..
늘 무탈한 산길 되길 바래요..
아름다운 능선들을 보니 그곳에 가고싶다는
생각이 먼저 들며 트랭글러들이 많이 보입니다. ㅎ.
무등산 대종주 수고 많으셨습니다.^_____^
보이시는 분들 모두가 트랭글러이시죠 ㅎㅎ
케이님과 함께 했던 분들도 보이시죠..
2년만에 옛친구들 보고 왔네요..좋은 시간였습니다..
일주만에 다시보는 무등산 멋진풍경들이네
일출도 멋지고 반가운 친구들도 만나고
수고 많았어 ^~^
저번주에 별이가 다녀온 정맥길을 보고 더 보고 싶은 무등산였지...
멋진 시간였어...옛 추억을 잠시 떠올리는 시간도 ㅎㅎ
전 오늘 갑니다~~
용산교에서 시작...할꺼구요
지부장님은 천천히 가셔도 10시간이면 될듯하네요..ㅋㅋㅋ
쉬엄 쉬엄 놀면서 가세요..
@두건(頭巾) 엥~~
60km나 되는길을 10시간..@@"',?
@황금산(김진경) 천성장마를 6시간에 주파한건 아직도 충격입니다 ㅋㅋㅋ
@두건(頭巾) 천성장마는 짧잖아요~~
@황금산(김진경) 암튼 길이 너무 좋아요 ㅎㅎ~
호남알프스랑 충남제일105를 2주 연속해서인지
이번길은 계속 평지를 걷는 기분~~~~
볼거리도 많고..옛친구들과 즐거운 시간 가져서 좋았습니다..
@두건(頭巾) 네~~
잘 다녀 올께요..
얼레...?
나하고 휴무가 같았네요.
다음부터는 혹시나 ..
함께 갈수 있었는데 아쉽네요.
올해 한번 가보려하는데..
그냥 , 가야산 다녀왔유.
@새벽누리 무등산 종주 산행중 입니다~~
무등산 국립공원되는 그해 딱한번 가봤는데.... 생각하는대로 움직이시는 두건님이 참으로 대단하시고 부럽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무등산 국립공원 승격 기념 산행을 간날 KBS에서 취재 하러와서 인터뷰했던 추억이 있는데
티비로 보니 두컷이나 방송에...ㅋㅋ
눈꽃이 참 예뻤던 그날였지...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되길 바래요..
무등산 풍경들~백마능선 낙타봉 가는 길이 뷰가 참 좋았던 기억이...
다시 보아도 아름답네~~
시그널이 표지석을 대신하고,
친구님은 일출을 좋아도 하지만 참,잘 표현하네!
멋진 그림들 구경 잘 했네~~
수고 많았어^-^
무등산 입석대 지나 서석대를 오를때면 늘 앞에 보이는 백마능선이 유달리
눈에 띄게 되지...
종주길에도 백마능선을 거닐고 싶은 맘을 누를길이 없어 살짝 다녀왔지 ㅎㅎ
다행히 멋진 일출도 보고 좋았어..
따스한 봄날... 따스한 하루되길..!!~
어떻게 하면 이렇게 가고 또 가고 하실 수 있는지... 열정과 체력이 부럽습니다.
저는 48km 하나했는데도 지치는데... ㅎㅎㅎ
그래서 이번주엔 좀 쉬려구요...
바위 타며 신선 놀음이나 하고 와야겠네요 ㅎㅎ
두건형님 덕분에 무등산 대종주 산행 잘했습니다.
산행기를 보니 제가 산행하는 기분이 납니다.
언제 무등산을 한번 가보나~~가보나~~
산행기를 통해서만 자주 보게 되네요`~~
멋진곳인것 같습니다~~.
매주 매주 열심히 산행하시는 열정 진짜로 부럽고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늘 즐거운 산행하시길 바라며~~~
덕분에 무등산 이곳 저곳 잘보았습니다~~
산친구분들이 전국에 깔리셨네요~~^^
전 산친구가 없습니다 ㅜ ㅜ ^^
왜 없어...뿡이누님 계시잖어...
요샌 광주도 길이 좋아서 금방 가네..
예전에는 5~6시간 걸려서 가곤했는데
지금은 3시간이면 가...
시간내서 한번 다녀오길..후회없는 선택이 될거야 ^^
@두건(頭巾) 뿡이는 요즘 나 하고 놉니다. 길도없는 지맥길 따라 나섰다가 ........그랬시유 ㅎㅎ
관암지맥.
100키로 며칠안됬는데 또 60키로 행군했네요.
두건님, 체력 열정대단하십니다.
멋진도전, 계속이어가시기 바랍니다.
이제 당분간은 바위타면서 신선놀음이나 해야겠어요 ㅎㅎ
포근한 오후되세요
사하라(김길환)님 산행기는 깜깜하더만~ㅎ
선배님 사진은 그래도 훤하니 볼꺼 다보고 진행하셨네요~ㅋ
수고 많으셨습니당.
일출 보고 간다고...태양을 기다렸지요
명색이 무등산종주인데 무등산 메인은 보고 가야 ㅋㅋ
시간도 많이 남아서 일찍 하산하면 아깝다능~~
무등산 구경 잘 하고 갑니다.
남녁엔 이제 완연한 봄이지요~ㅎ
언제나 즐산 하시길 바라고요 마지막 사진 봄까치꽃 같은데요.ㅎ
올 여름쯤 무등산에 들 날을 기대해 봄니당.~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낙동정맥길도 막바지네요..
졸업산행이 실크100이랑 겹칠듯 싶은데...
아쉬워요..마지막은 같이 걷고 싶었는데..
졸업산행이 언제지요?
@두건(頭巾) 4월 23일 이네요~ㅎ
잘 보구 가유..
나도 올해 한번 가보려구요.
무등산을 아직도 못가봤다는게 ...^
헐~~ 집에서 가까울텐데 왜 여즉 안가보셨데유?
전 몇번 더가면 10번인데유 ㅋ
그래도 처음 접할때가 가장 설레고 좋은거죠..
멋진 무등산행 되시길요
무등산은 안내산악회 따라서 두번 다녀왔네요...
두건님의 산행 열정은 참 대단 하십니다..
체력도 대단 하시구여..
무등산은 1년에 한두번은 가게 되네요..
길이 좋아져서 예전보다는 편해졌어요^^
저도 함 다녀와야하는데..
늘 무등산 일반 산행만 다녀오다보니,...
15시간 이면 충분할거에요
시간되시면 다녀오시면 좋을텐데
그 시간이 문제겠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