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老) 티즌
네이버에서 '노인정&경로당' 이라는 카페를 클릭
해봤다,
"좋은글로 자주 만나길 그리고 노후의 얘깃거리로 자주 봅시다"ID가
'초록별'인 신참의 가입인사에
회원들이 반기는 글을 달았다,
"별언니 반가워요"...방가 방가~ㅎㅎㅎㅎ"울카페
누님들이넹~~~~축하드려요~~~"
양념처럼 쓰인 표현만 봐서는 영락없이 젊은 네티즌
들이다,
이 카페는 "노신사"가 노인들의 여가를 활용하는 공간으로 2년전부터 운영
하고있다,
*인터넷에 관한 한 뒷방신세로 여겨지던 중장년들이 온라인에
뜨고있다,
"노(老) 티즌" 들이다'
"박약회(博約會)" 는 조선조 이래 우리유학(儒學) 을 연구하고 알리는
단체다,
전국에 둔 400 회원대부분이 55세
이상이다,
이렇게 나이 지긋하고 고상한 모임도 "온라인 박약회"를 10년째 가동하고 있고
회원도 500명이 넘는다.
회원명단을 클릭해보니 온라인 회원모두가 자기 홈페이지를 갖고 있을
정도다,
*노티즌 들은 "닉네임 대신 "호" ' "채팅" 대신 '전자회의' 라는 단어를
쓰고 '고령자'를 '앞선이'
라고 부른다, 포르노선 사진을 '조심'!!' 이라는 암호로 주고
받기도 한다,
50대으; 인터넷 이용율은 2002년 17,5% 에서 작년말 35,7%로 곱절
늘었다,
60대는 3,2%에서 11,95로 네 배 가까이
늘었다,
동네마다 노인 인터넷 무료강의 붐이니 그럴만도
하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은 해마다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이라는 인터넷 경진대회도
연다,
*댓글을 달거나 글과 자료를 옮겨나르는 '펌질'을 가장많이 하는 연령대가
50대 이상이라는
인터넷정치 연구회 분석이 나왔다,
인터넷 카페와 네티즌 이념성향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한다,
아무래도 중 장년층이 자주 드나들면서 인터넷 공간의 이념 스펙트럼이 클릭 조정
됐다고 봐야한다,
젊은층과 급진세력에 휘둘리던 인터넷 공간의'넷심'이 일반여론과
비슷해진것이다,*
네티즌은 잘 알려졌듯 시민(citizen)과 네트워크(net-work) 의
합성어 이다,
하우번은 "네티즌이 단순히 통신망을 쓰는 사람이라는 양적 개념이 아니라 문화적
가치를 만들고
사회적 관게를 이뤄가는 개념" 이라고
했다,
우리 인터넷은 노소(老少) 좌우 균형이 맞아가면서 문화적, 사회적 공동체로
가는 기반을 갖추는
셈이다,
남은 것은 인터넷에 넘치는 욕설과 저주를 청소하는
일이다,
거기에 노티즌들이 거들 몫이 크다....
우리 친구 들도 이제는 노(老)티즌이기에 열심히 공부를 하여야
겠다.
NO tizen 이 아니라 老tizen 으로 발돋음 합시다...화~이~~~팅~~~~~
첫댓글 난 영티즌 하고싶다 그러나머리가약하다 머리에좋은 염색약을 구해야지 꿀꺽 맛이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