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3. 4. Sattavassasuttaṃ
160. Evaṃ me sutaṃ: ekaṃ samayaṃ bhagavā uruvelāyaṃ viharati najjā nerañjarāya tīre ajapālanigrodhe. Tena kho pana samayena māro pāpimā sattavassāni bhagavantaṃ anubandho4 hoti otārāpekkho otāraṃ alabhamāno. Atha kho māro pāpimā yena bhagavā tenupasaṅkami. Upasaṅkamitvā bhagavantaṃ gāthāya ajjhabhāsi:
[PTS Page123] [\q 123/] sokāvatiṇṇo nu vanamhi5 jhāyasi cittaṃ nujito uda patthayāno,
Āguṃ nu gāmasmimakāsi kiñci kasmā janena na karosi sakkhiṃ Sakkhī na sampajjati kena ci teti.
1. Seyyamānaṃ-syā, soppamānaṃ-sīmu. 1. 2. Samanvesati-machasaṃ. [PTS] 3. Tatthevantaradhāyithāti- syā. 4. Anubaddho machasaṃ. Syā. Sīmu. 5. Vanasamiṃ-syā, [PTS] ] [BJT Page 224] [\x 224/]
(Bhagavā:) Sokassa mūlaṃ palikhāya sabbaṃ anāgu jhāyāmi asocamāno, Chetvāna sabbaṃ bhavalobhajappaṃ anāsavo jhāyāmi pamattabandhu.
(Māro:) Yaṃ vadanti mamedanti ye vadanti mamanti ca, Ettha ce te mano atthi na me samaṇa mokkhasīti.
(Bhagavā:) Yaṃ vadanti na taṃ1 mayhaṃ ye vadanti na te ahaṃ, Evaṃ pāpima jānābhi na me maggampi dakkhasīti.
(Māro:) Sace maggaṃ1 anubuddhaṃ khemaṃ amatagāminaṃ, Apehi gaccha tvameveko kimaññamanusāsasīti.
Seyyathāpi bhante gāmassa vā nigamassa vā avidūre pokkharaṇī. Tatra’ssa kakkaṭako. Atha kho bhante sambahulā kumārakā vā kumārikāyo vā tamhā gāmā vā nigamā vā nikkhamitvā yena sā pokkharaṇī tenupasaṅkameyyuṃ, upasaṅkamitvā taṃ kakkaṭakaṃ udakā uddharitvā thale patiṭṭhāpeyyuṃ, yaṃ yadeva hi so bhante kakkaṭako aḷaṃ abhininnāmeyya, taṃ tadeva te kumārakā vā kumārikāyo vā kaṭṭhena vā kaṭalāya vā sañchindeyyuṃ sambhañjeyyuṃ. Evaṃ hi so bhante kakkaṭako sabbehi aḷehi sañchinnehi sambhaggehi sampaḷibhaggehi abhabbo taṃ pokkharaṇiṃ puna2 otarituṃ seyyathāpi pubbe. 2.
Evameva kho bhante yāni 3 visūkāyikāni4 visevitāni vipphanditāni kānici kānici sabbāni5 tāni bhagavatā sañchinnāni, sambhaggāni [PTS Page 124] [\q 124/] sampaḷibhaggāni. Abhabbo dānāhaṃ6 bhante puna bhagavantaṃ upasaṅkamituṃ yadidaṃ otārāpekkhoti. Atha kho māro pāpimā bhagavato santike imā nibbejanīyā gāthāyo abhāsi:
Medavaṇṇañca pāsāṇaṃ vāyaso anupariyagā, Apettha mudu7 vindema api assādanā siyā. Aladdhā tattha assādaṃ vāyasetto8 apakkame, Kākoca selamāsajja nibbijjāpema gotamāti.
1. Sabbantaṃ-sīmu. [PTS] 2. "puna" iti ca " seyyathāpi pubbe" iti ca nadissate-machasaṃ. 3. Yāni kānici-machasaṃ 4. Visukāyitāni-syā 5. Vipphanditāni sabbāni-macasaṃ. Syā. 6. Abhabbo ci dānāhaṃ-sīmu, 2. Abhabbovadānāhaṃ-[PTS] 7. Muduṃ-machasaṃ. 8. Vāyamanto-syā.
[BJT Page 226] [\x 226/]
Atha kho māro pāpimā bhagavato santike imā nibbejanīyā gāthāyo abhāsitvā tamhā ṭhānā apakkamma bhagavato avidūre paṭhaviyaṃ pallaṅkena nisīdi tuṇhībhūto maṅkubhūto pattakkhandho adhomukho pajjhāyanto appaṭibhāno kaṭṭhena bhūmiṃ vilikhantoti.
| (S4:24)칠년 동안 경Sattavassāni-sutta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처음 완전한 깨달음을 성취하시고 나서 우루웰라의 네란자라 강둑에 있는 염소치기의 니그로다 나무 아래에서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 마라 빠삐만은 칠 년 동안이나 접근할 기회를 엿보면서 세존의 뒤를 따라다녔지만 접근할 기회를 포착하지 못하였다. 마라 빠삐만은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게송으로 말했다. [빠삐만] “그대가 숲속에서 선정에 드는 것은 슬픔에 빠졌기 때문입니까? 재산을 잃었거나 갈망하는 것이 있어서 아니면 마을에서 어떠한 범죄라도 저질렀기 때문입니까? 왜 그대 사람들과 친교를 맺지 않습니까? 왜 가까운 친구를 사귀지 않습니까?” [세존] “슬픔의 뿌리를 모두 파버리고 죄를 범함도 없고 슬픔도 없이 선정을 닦을 뿐이네. 존재에 대한 탐욕 모두 잘라 번뇌 없이 나는 참선을 한다네, 오, 게으른 집안의 자제여.” [빠삐만] “‘이것은 나의 것’이라 말해지는 것도 있고 ‘나의 것’이라 말하는 자들 또한 있습니다. 사문이여, 만일 그대 마음이 여기에 존재한다면(이들과 함께 한다면) 그대는 내게서 벗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세존] “그들이 말하는 ‘나의 것’은 나의 것이 아니요 [‘나의 것’] 말하는 자들 가운데 나는 포함되지 않도다. 빠삐만이여, 그대는 이렇게 알아야 하나니 그대는 결코 나의 길을 보지 못할 것이다.” [빠삐만] “만일 크게 안전하고 불사로 인도하는 그런 길을 그대 이미 찾아내었다면 이곳에서 벗어나 그대 혼자서 가십시오. 그대 왜 남들에게 가르치려고 하십니까?” [세존] “저 언덕으로 가려는 사람들이 불사의 영역을 묻노라. 그들의 질문을 받아 나는 설하노니 재생의 근거가 없는 그러한 진리를.” [빠삐만] “세존이시여, 예를 들면, 마을이나 읍으로부터 멀지 않은 곳에 연못이 있는데 그곳에 게가 있는 것과 같습니다. 세존이시여, 이제 많은 소년들이나 소녀들이 그 마을이나 성읍에서 나와 그 연못으로 다가갑니다. 그 연못에 이르러서는 연못 속으로 들어가 그 게를 물 밖으로 끄집어내어 땅바닥에 던져 놓습니다. 그 게가 집게발을 내어놓을 때마다 그 소년들이나 소녀들은 막대기나 돌로 그것을 잘라버리고 끊어버리고 부수어 버립니다. 세존이시여, 이와 같이 그 게는 모든 집게발이 잘리고 끊어지고 부수어져서는 다시는 전에처럼 그 연못으로 내려갈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세존이시여, 그와 같이 제가 안절부절못하고 요동치고 몸부림치기만 하면 그것이 무엇이든 그 모두를 세존께서는 잘라버리셨고 부숴버리셨고 산산조각내어버리셨습니다. 세존이시여, 그래서 이제 저는 다시는 기회를 엿보면서 세존께 다가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마라 빠삐만은 세존의 곁에서 이런 절망에 찬 게송들을 읊었다. “고기덩어리처럼 보이는 돌이 있으니 까마귀가 그 주위를 배회하며 생각하네. ‘여기서 나는 이제 부드러운 것 찾으리라. 아마도 맛있는 뭔가를 얻을 수 있을 거야.’ 맛있는 것이라곤 얻지 못한 까마귀 거기서 힘없이 물러날 수밖에 없나니 이처럼 돌덩이에 집착한 까마귀처럼 우리는 실망하여 고따마를 떠난다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