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프리데인 연대기 제2권 – 악마의 가마솥》은 전 세계 350만 이상의 독자들이 읽은 판타지 동화의 고전이다.
* 디즈니가 2016년 3월 말에 《프리데인 연대기》의 영화 판권을 확보했으므로 3년 이내에 《프리데인 연대기》를 영화로 볼 수 있다고 해서가 아니라, 《프리데인 연대기》는 모자른 듯한 여러 사람이 힘을 합쳐 목표를 이루어가는 탁월한 판타지 동화이다.
《반지의 제왕》이 판타지 동화의 씨앗, 《해리 포터》가 꽃이라면 《프리데인 연대기》는 줄기라고 할 수 있다. 《프리데인 연대기》는 다섯 권 시리즈로서 두 차례에 걸쳐 뉴베리 아너 상과 뉴베리 상을 수상한 역작이다. 이 시리즈의 2권 《악마의 가마솥》은 디즈니에서 만화영화로도 만든 적이 있다.
<프리데인 연대기>는 한 명의 영웅이 난관을 헤쳐가는 영웅 이야기가 아니라 여러 명의 평범한 인물들이 힘을 합쳐 문제를 해결하는 판타지 동화이다.
이 책은 스토리가 좋고 은근한 재미와 깊은 의미 그리고 감동이 충만한 책이다. 각각의 캐릭터가 분명해서 독자들이 좋아하는 등장인물도 다를 수 있다. 그래서 등장인물의 초점을 바꾸어 두 번 읽으면 더 좋다.
여자아이들도 이 책을 엄청 좋아한다. 주인공 타란과 여주인공 아이란위는 대인관계가 약간은 어색하지만 성장하는 모습이 대견하고, 왕따를 당했던 그얼기는 다른 사람들의 도움과 자신의 능력으로 멋진 인물로 바뀐다. 허풍이 심한 프류더와 뚱한 성격의 도리도 그 나름의 멋이 있어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돼지치기 조수 타란이 마왕 아란과 싸워 프리데인의 영웅이 되는 이야기이지만, 《프리데인 연대기》에는 인간적 갈등과 잔잔한 유머도 스며 있다. 작가는 어린 독자들을 생각하고 썼지만 내용과 서술이 멋있어서 나이 많은 독자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대상 : 초 중 고생
저자 소개 로이드 알렉산더(Lloyd Alexander)
로이드 알렉산더는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나 자랐다. 그는 소년 시절부터 작가가 되고 싶어했다. “나는 독서가 글쓰기 수업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어렸을 때부터 책을 읽었다. 셰익스피어, 디킨슨, 마크 트웨인 등 수많은 작가들을 친구 겸 선생님으로 삼았다.”
알렉산더는 《타임 캣(Time Cat)》이라는 동화책을 쓰기 위해 웨일스의 역사를 조사하다가 새로운 책을 구상하게 되었다. 그는 18세기 성직자들의 작품과 웨일스의 전설을 담은 《마비노지온 (Mabinogion)》 등 수많은 책에 파묻혀 지냈다. 그 결실로 다안의 아들 귀드이언, 아누빈 왕국의 마왕 아란, 마법사 달벤 그리고 예언하는 돼지 헨 왠 등이 태어났다. 《프리데인 연대기》는 알렉산더가 이십 년 전에 느꼈던 웨일스 지방의 기억을 되살려 쓴 판타지 동화이다. 그는 이 작품으로 뉴베리 아너 상과 뉴베리 상을 수상했다. 한 시리즈의 책이 뉴베리 상을 두 번 받은 것이다.
역자 소개 옮긴이 김지성 김지성은 한국에서 태어나 독일에서 미국인 학교를 다녔다.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다가 미국으로 건너가 학위를 받았다. 이십여 년간 사업을 하다, 뜻한 바 있어 번역을 시작했다. 그가 좋아하는 여러 책들 가운데 제일 먼저 번역하기로 결정한 책이 《프리데인 연대기》이다. 그가 어렸을 때 읽은 책이 지금 읽어도 감동을 준다는 이유에서이다. 그의 꿈은 외국의 좋은 책을 한국어로 번역하는 것과 더불어 대한민국의 좋은 책을 번역하여 세계에 알리는 것이다. 김지성은 많은 사람들이 이 작품의 감동과 재미를 느끼기 바란다.
작가의 말 《악마의 가마솥》은 단순히 《프리데인 연대기》 시리즈의 2권이 아니라 그 이상이다. 1권 《비밀의 책》을 읽은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묻는다. “그다음에는 어떻게 돼요?” 이 책은 그 질문에 어느 정도 대답을 한다. 그러나 이 책만으로도, 프리데인 연대기 1권을 보지 않았더라도 이야기의 전개를 충분히 알 수 있다. 이 책에서는 1권에서 살짝 언급했던 몇 가지 사건을 좀더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이 책에서 일어나는 사건은 프리데인뿐만 아니라 돼지치기 조수 타란에게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야기 전반에 비장하고 진지한 기운이 감돈다. 프리데인은 상상의 나라이지만 근본적으로는 우리의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곳에도 기쁨과 슬픔, 웃음과 아픔이 어우러져 있다. 돼지치기 조수는 늘 어쩔 줄 몰라 하면서도 어떤 때는 선택하고 어떤 때는 결심한다. 그것은 우리가 현실에서 마주치게 되는 선택이나 결심 못지않게 힘들다. 상상의 나라 안에서도 성장하기 위해서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 이 상상의 나라, 프리데인은 얼핏 보기에 웨일스와 비슷하고 등장인물들도 웨일스 전설에 나오는 영웅들과 흡사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웨일스가 이 이야기의 근원이며 나에게 영감을 준 건 맞지만 프리데인 이야기는 기본적으로 상상 속에 존재한다.
|
*《프리데인 연대기 제2권 – 악마의 가마솥》 목차* 작가의 말 1장 달벤 요새에서 열린 회의 2장 임무를 정하다 3장 아데이온 4장 다크게이트의 그림자 5장 아누빈의 사냥꾼들 6장 귀스틸 7장 까마귀 카아 8장 신발 속의 돌멩이 9장 브로치 10장 모르바의 늪 11장 오두막 12장 어린 달벤 13장 계획 14장 대가 15장 악마의 가마솥 16장 테브인 강 17장 선택 18장 손실 19장 전쟁 사령관 20장 마지막 대가
■ 줄거리 프리데인에서 악의 세력은 가까이에 있다. 죽음의 나라의 마왕 아란은 프리데인을 정복하기 위해 어둠의 군대를 양성하고 있다. 이를 저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가 살인 무기 ‘가마솥 인간’을 만드는 데 사용하는 악마의 가마솥을 파괴하는 것뿐이다. 돼지치기 조수 타란과 일행은 악마의 가마솥을 파괴하기 위해 아란이 살고 있는 아누빈으로 원정을 떠난다. 이 원정은 참여한 모든 사람에게 각각 특별한 의미가 있다. 농사짓고 돼지를 기르던 타란으로서는 무사로서 자기 검을 가지고 싸우는 첫 번째 전투가 될 영광스러운 기회였다. 하지만 아란과의 싸움은 타란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큰 희생과 대가를 요구했다.
출판사 리뷰 재미 감동 의미 ★★★★★ ★★★★☆ ★★★★★
1. 성장하는 타란 “너는 마법의 힘을 빌리지 않고 스스로 어른이 되고 자신의 노력으로 영웅이 되려고 했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네가 선택했으니 위험을 감수해야 한단다.” 《악마의 가마솥》은 주인공 타란의 성장기이다. 부모 없는 타란은 늙은 마법사 달벤의 곁에서 농사를 짓고 돼지를 키우며 살아가고 있다. 평화롭지만 지루하던 타란은 뜻밖의 모험으로 인해 위험에 직면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어린 돼지치기 조수는 용감한 무사, 리더로 성장하고, 이 과정을 지켜보는 독자들도 함께 성장하게 된다.
2. 진실한 우정 타란은 갑자기 맡게 된 리더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낸다. 물론 브로치의 마법도 있기는 했지만 타란의 성장에는 프류더, 도리, 아이란위, 그얼기의 우정이 큰 힘이 되었다. 엘리디어에게 가마솥과 명예를 빼앗기고 난 뒤 타란에게 남은 것은 오직 우정뿐이었다. “네 동료들을 생각해 봐. 너에 대한 우정이 있었기 때문에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주려고 했었잖아.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말이다.”
3. 진정 명예로운 삶이란 무엇인가? 돼지치기 조수이든 왕자이든, 누구나 자신의 이름과 명예가 소중하다. 명예에 집착해 본래의 선한 의지를 잃어버린 엘리디어의 비극에서 무엇이 진정한 명예인지, 어떤 삶이 고귀한 삶인지를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목숨이 위험한 걸 알면서도 모험을 멈추지 않은 아데이온의 말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난 수많은 전투를 치러 봤고, 내 손으로 땅에 씨앗도 부리고 수확도 해 봤어. 그러면서 알게 되었단다. 고귀한 명예는 피에 젖은 들판보다 쟁기질을 잘해 놓은 들판에 깃들어 있다는 걸.”
4. 선과 악 대개의 동화는 선과 악이 분명하다. 정의로운 주인공은 악당과 맞서 싸워 승리하고야 만다. 하지만 《악마의 가마솥》은 선과 악은 서로 얽혀 있어서 오히려 더 경계해야 하며, 한 번의 실수나 과오로 사람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선악은 쉽게 판단할 수가 없어. 선과 악은 마치 천을 만드는 실처럼 얽히고설켜 있단다. 그것을 판단하려면 나보다 더 큰 지혜가 필요해.” 그러면서 귀드이언 왕자는 일행을 배신한 엘리디어와 몰간트 왕의 명예도 지켜 준다.
5. 반세기 동안 사랑받은 판타지 문학의 원조 프리데인 연대기는 1964년 첫 권 《비밀의 책》이 출간된 이래로 꾸준히 사랑받아 온 밀리언셀러이다. 제2권 《악마의 가마솥》은 뉴베리 아너 상을 수상했으며, 1985년 월트디즈니 사에서 만화영화로도 제작된 바 있는 판타지 소설이다. 미국 작가 로이드 알렉산더는 뛰어난 상상력, 흥미진진한 모험, 따뜻한 유머, 그리고 인생의 교훈을 잘 버무려 판타지 문학의 줄기를 세웠고, 뒷날 《해리 포터》 같은 판타지 문학의 꽃을 피우게 되었다.
추천사
* 등장인물들을 따라 모험하다 보면 뜻밖의 반전을 만나게 되고, 명예를 탐하던 사람이 선택한 장렬한 최후도 보게 된다. - 김향이(동화작가)
* 책을 여는 순간, 모험의 세계로 들어가는 문이 열렸다. 처음 만나는 재미있고 아슬아슬한 모험이었다. - 소중애(동화작가)
* 저자는 화를 잘 내거나 허풍이나 고집이 센 등장인물들을 수준 높은 유머의 하이 4판타지로 그려 냈다. - Kirkus Reviews –
* 상상의 나라에서 벌어지는 아주 재미있는 모험 이야기. - Bulletin of the Center for Children’s Books
* 로이드 알렉산더는 나를 독자로 이끌었고 결국 작가로 만들었다. - 제니퍼 홀름(뉴베리 상을 3번 수상한 동화 작가) |
|
첫댓글 http://blog.daum.net/mami1/2229
14세
1권 넘 재미있게 읽었어요
2권도 만나보고싶네요 판타지 와우 타란의 모험 기대되네요 비밀의책에서 멋지게 자신의 역할을 수행했는데
한층 성장한 모습 리더의 모습을 만나게 될꺼같아 기대되네요
http://blog.daum.net/prettymsc/17401923
6학년
1권에 이어 기대하던 2권이 나왔네요
흥미진진한 모험을 담은 책이라 아이가 재미있게 읽더라구요.
다음 모험이 어떨지 아이의 상상력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책이라 신청합니다.
http://blog.daum.net/skw777km/1401
13세
모험이야기라서 핸드폰만 보는 아이에게 책에 대한 흥미를 다시 느끼게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진실한 우정과 리더로 성장하는 모습이라서 기대가 됩니다.
http://blog.daum.net/sangkem73/5829045
12세
1권 정말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제야 2권이 나오는군요...1권 다시 읽어보면서 이어 2권도 만나보고 싶네요.
악마의 가마솥..제목도 으시시한데 즐거운 모험을 함께 떠나보는 기분으로 아이들과 읽어보고 싶습니다.
http://blog.daum.net/khr0937/18332099
14세
저는 잘 몰랐는데 아이가 악마의 가마솥이라는 말만 듣고 얼른 신청하라고 보챕니다.
아직 1권을 보지 못했지만 아이들이 같이 보는가 봅니다. 같이 읽고 얼마나 많은 공감대를 형성할지
기대가 됩니다.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