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는 생고사리우렁된장국이고
오늘은 우렁된장찌개를 끓여냈습니다.
그냥 된장찌개도 맛있지만 우렁이 들어가면 더 고급스런 찌개가 되는것 같아요.

남은 달래와 버섯과 두부가 들어간 우렁된장찌개 입니다.
갓 지은 밥에 넣고 쓱쓱 비벼 잘 익은 열무김치 올려 먹으면 이 아침이 든든하지요.

양파 반 개,애호박 4/1개, 우렁 150그람,무 조금,청양고추 등이 기본으로 필요하고요.
다른 야채 버섯이나 달래등이 남아있으면 조금씩 더 넣어주면 한층 맛있습니다.

맛된장이나 된장 밥수저로 하나가득 준비하여 국물을 만들어 준 뒤 무를 넣고 팔팔 끓으면 우렁을 넣어줍니다.

우렁을 넣어준 뒤 한 소큼 끓고 나면 애호박과 표고버섯을 넣어주고 마지막에 두부와 달래를 넣어주면 됩니다.
마지막에 다진마늘 조금 넣어주고 청양고추를 넣고 고춧가루를 조금 넣어주고 마무리 하면 됩니다.
싱거우면 간장이나 소금간을 해주시면 됩니다.

바글 바글 끓는 냄새도 맛있게 납니다.

온 가족이 좋아하는 우렁된장찌개

다른 반찬 필요없이 구이김이나 잘익은 김치 하나면 하루가 든든하겠지요?

첫댓글 예전엔 ㄴㄴ에서 직접잡아 해 먹던 입맛이라 그런지
요즘 시장에서 사다 해봤는데.. 그맛이 안나더라구요.
옛맛이 그리워서겠죠?